제주도 구좌읍 회국수 / 전복죽 맛집 - 곰막식당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2. 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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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째 저녁 메뉴는 회를 포장해서 먹기로 하고 구좌읍에 있는 곰막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해안로를 따를 구불구불 컴컴한 길을 가다 보니 환하게 불을 밝혀 놓은 식당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어서 손쉽게 주차를 하고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곰막식당(저녁풍경)

 

실내에는 높은 천정과 넓은 식당 그리고 최자로드영상이 계속해서 벽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실내 청결상태도 좋고 사장님이 텐션이 좀 높으셨지만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창가 쪽으로는 밤이라 캄캄했는데 낮에 찾아왔을 때는 바다 바로 옆이라 경치도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최자로드실내인테리어실내인테리어실내인테리어
최자로드에 출연했던 영상 과 실내모습

 

가격도 적당하고 네이버나 구글 평점도 나쁘지 않아서 선택한 식당인데 뭔가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니 뭔가 더 믿음이 가서 이것 저것 골라서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메뉴
메뉴

최종적으로 전복죽, 고등어회, 회덮밥을 주문했는데 출발할때는 회국수가 맛있다는 댓글을 보고 주문하려고 했으나 포장은 안 된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제외하고 포장해 왔는데 살짝 걱정했던 고등어 회도 비린맛 없이 맛있었고 회덮밥도 회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포장해 온 전복죽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칠맛도 풍부하고 전복도 많이 들어가서 아이들이 정말 5분 컷으로 싹싹 비워서 저는 몇 수저 떠보지도 못했습니다.

전복죽고등어회회덥밥
찹쌀밥&김찹쌀밥&김
전복죽, 고등어회, 회덮밥, 찹쌀밥&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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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서 사온 음식들이 맛이 있어서 전날 못 먹어서 아쉬웠던 회국수가 생각나 다음날 오전 스케줄을 마치고 조금 늦은 점심으로 곰막식당을 다시 찾았습니다. 최자로드 영상에서 너무 맛있게 먹던 기억에 다시 찾자고 했는데 아이들도 전복죽이 맛있었다고 좋아했습니다.

회국수는 양념을 듬뿍넣고 방어와 함께 나왔는데 지금도 침이 꼴깍꼴깍 하는 게 시원하고 감칠맛 나게 맛있었고 전복죽도 그릇에 담아 나오니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바로바로 먹는 게 포장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회국수전복죽
회국수 & 전복죽
기본 반찬기본 반찬
기본 반찬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커피도 바로 사 마실수 있어 보였는데 빨리 이동을 해야 해서 들여다보지는 못했습니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녁때 갔을 때는 닫았던 걸 보면 낮에만 장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곰막다방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중에 절반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건데 맛있는 회 국수 집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복죽도 맛있었고~ 암튼 다시 한번 먹어 보고 싶어 지네요~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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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정리 돈까스/파스타 맛집 - 달이뜨는 식탁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1.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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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많이 갔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갈 때마다 한 번도 빼먹지 않고 갔던 식당이 있는데 바로 월정리에 위치한 '달이 뜨는 식탁'입니다. 

 

달이뜨는 식탁
달이뜨는 식탁

개인적으로 메인이라고 생각되는 음식이 '두꺼운 흑돼지 돈까스'인데 누구나 좋아할 만한 소스와 고기두께 그리고 잡내가 나지 않아서 까다로운 입맛의 와이프님도 아주 아주 애정하는 식당입니다.

식당 내부는 지난번에 왔을 때와 크게 변한 게 없었고 낮에 와서 그런지 2층에 테라스가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2층은 실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식당 내/외부식당 내/외부식당 내/외부식당 내/외부
식당 내/외부

메뉴를 확인해 보니 역시 예전에 왔을때 보다 천 원 정도씩 가격이 인상되어 있었습니다. 흑돼지 돈까스의 경우에는 고기 퀄리티나 양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었고 제주도 물가를 감안한다면 사실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도 잡내 없고 매쉬드 포테이토가 고기 밑에 깔려있는 '두꺼운흑돼지돈까스''딱새우로제파스타'는 평소에 맛볼 수 없는 메뉴라 매번 빠지지 않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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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3인세트 2개로 주문했는데 '제주마늘알리올리오', '딱새우로제파스타', '두꺼운흑돼지돈까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제주마늘알리올리오'는 처음 주문해서 먹었는데 살짝 알싸한 맛의 마늘이 오일로 인해 느끼할 수 있는 파스타를 풍미 가득하게 해 주고 또한 식사 내내 파스타면이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어서 아이들도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마늘알리올리오
제주마늘알리올리오
딱새우로제파스타
딱새우로제파스타
두꺼운흑돼지돈까스
두꺼운흑돼지돈까스

 

평소 제주도는 여행을 하면서 가는 곳이라는 생각 때문에 조금 비싸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는데  '달이뜨는식탁'은 그래도 먹는 양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생각되어서 앞으로도 가격이 더 오르지 않고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매번 '실패하지 않는 식당' 이라는 믿음이 이어지기를...

 

 

제주도 월정리 달이 뜨는 식탁(흑돼지 돈까스)

제주에서 추천하고 싶은 식당 중에 빠질 수 없는 장소가 바로 '달이 뜨는 식탁'입니다. 흑돼지 돈까스로 유명해서 블로그나 SNS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주 아쿠아 플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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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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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해변 1박 (함덕해변 주변 가볼 만한 곳)

직접 가봤다(국내)|2024. 1. 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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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하면서 첫날 1박은 함덕 해변에서 숙소를 정해서 묵었습니다. 예전에도 함덕에서 1박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좋아서 다시 한번 찾았습니다. 날씨도 맑아 바다 멀 리까지 보이고 바닷속도 깨끗해서 투명하게 잘 보였습니다. 모래사장도 덮게로 덮어놓아서 모래가 날리거나 신발에 들어가지 않게 배려해 놓은 점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함덕해변

합덕 해변합덕 해변
합덕 해변

물놀이가 가능할 때 왔을 때에는 모래사장을 직접 밟을 수 있게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물놀이를 하지 않을 때 오니 이렇게 막아 놓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오후에 보니 공연도 열렸는데 이때도 사람들이 모래에 방해받을 걱정 없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어 머리를 잘 쓴 것 같아 보였습니다.

 

바다 배경 찰칵
바다 배경 찰칵

 

▼ 오드랑 베이커리

함덕해변 먹거리 하면 생각나는 오드랑 베이커리... 그중에서도 매번 먹으면서 감탄하는 마농바게트... 이번에도 빼먹지 않고 찾아가서 포장해 왔는데 바로 해변에서 먹는 맛이 뜨끈뜨끈~ 버터가 줄줄 흐르지만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고이는 걸 막지 못하겠습니다.

마농 바게트 외에도 맛있는 빵 종류가 많이 있었습니다.

 

 

제주도 함덕 해변 근처 맛집 - 오드랑 베이커리 (마농바게트)

함덕해변 부근에 숙소를 잡아서 저녁식사와 가볍게 한잔할 때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식당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호텔 조식이 1명만 무료인데 메뉴도 별로고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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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델문도

여름에 왔을때는 바로 옆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고 저랑 와이프는 그늘에서 커피 한잔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날이 추워져서 밖에서는 오래 못 있고 안에 들어와서 맥주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빵도 맛있어 보여서 먹고 싶었지만 저녁에 먹어야 하는 메뉴들 때문에 음료들만 먹었습니다. 

델문도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바다와 해변의 경계에서 주변 풍경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 아닐까 생각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실내 인테리어를 조금씩 공사하고 있어서 오래 있지는 못했습니다. 

카페 델문도카페 델문도카페 델문도
카페 델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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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함덕점

제주까지 와서 스타벅스를 왜 가냐고 와이프한테 투덜 거렸지만 제주도에서만 판매하는 굿즈도 있고 음료도 있다고 해서 해변에 바로 마주 하고 있는 스타벅스도 들렸습니다. 제주에서만 파는 음료와 케이크들도 있어서 신기했지만 사실 음료만 먹고 케이크들은 저랑 아이들 스타일이 아니라서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스타벅스스타벅스스타벅스
제주 한정 음료 & 케익

그 외에도 굿즈나 텀블러 그리고 간식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텀블러 하나 사 온다는 걸 까먹고 그냥 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텀블러 많은데 사 왔으면 아까울 뻔했다는 생각도 들고 실제 구하려고 하면 제주도가 아니어도 구할 수 있어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스타벅스 굿즈스타벅스 굿즈
스타벅스 굿즈

 

▼ 괸당집 / 이로운술상 / 숙성도 / 무거버거

함덕에서 그 외에도 괸당집/이로운술상에 다시 한번 가서 저녁식사와 저녁 술자리를 했는데 급하게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괸당집은 관자 메뉴가 사라져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는 흑돼지 냉삼이 있었고 이로운 술상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이 여전히 맛이 있었습니다. 

 

 

제주도 프렌차이즈 식당 - 괸당집 함덕점(냉삼)

제주도 오면서 맛집을 새로이 알아가는 즐거움도 여행의 기쁨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친구에게 물어서 제주도에만(현재는 서울지역도 생김)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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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 해변 맛집 - 이로운 술상(실내포장마차)

제주도 함덕해변에서 저녁식사까지 하고 아이들은 숙소에서 자고 와이프와 둘이서 오붓하게 한잔 할 만한 곳을 찾다 지인이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 실내포장마차가 있다고 해서 '이로운 술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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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제주 함덕에서 가볼 만한 곳인 숙성도무거버거도 가보고 싶었지만 1박만 해야해서 다음으로 미뤄뒀습니다. 다음번에 시간이 된다면 숙성도만큼은 꼭 다시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 숙성 돼지고기 맛집 - 숙성도 (함덕점)

얼마 전까지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돼지)중에 최고는 예전에 1시간가량 줄 서서 먹었던 ‘뽈살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더 대중적으로 유명한 '숙성도'를 다녀왔습니다. ‘숙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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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해수욕장 수제버거 맛집 - 무거버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지난번에 제주 여행 중 수제버거가 먹고 싶어서 함덕해수욕장 주변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무거버거’라는 곳이 있어 찾아보았습니다. 위치는 함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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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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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텐저린267 (귤체험)

직접 가봤다(국내)|2024. 1. 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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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초겨울 제주도에 가면서 해야 할 체험 중에 하나가 바로 귤농장 체험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가족 외에 친척들과도 함께 와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을 검색하다 비용도 저렴하고 평가도 나쁘지 않은 텐저린 267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입구 포토존
입구 포토존

▼ 요금

1인당 7,000원에 귤 1kg 제공에 무한시식... 저희는 7명이 체험했기 때문에 귤이 7kg을 가져 올수 있어서 그 이상은 양이 많아서 가격이 합리적이었습니다. 별도로 포장해서 배송도 받을 수 있었는데 저희는 추가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리뷰 이벤트도 있어서 응모해 보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저는 어려워서 포기...)

별도 판매별도 판매별도 판매
별도 판매

▼ 포토존

아이들이 예전에 방문했을때는 귤을 직접 따는 체험활동을 재미있어했는데 아이들이 자라서 그런지 사진 찍는 것에 더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농장에는 사진을 찍을 때 사용 할 수 있는 소품들도 무료로 대여해 주고 곳곳에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포토존도 마련해 두어 여기저기 사진 찍으면서 귤 따기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소품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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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도 그냥 찍기만 해도 인스타 감성 풍기는 사진이 척척 나와서 손재주 없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좋은 결과물들이 나와서 아이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았습니다. 

포토존

▼ 귤체험

저희가 제주도에 갔던 시기가 11월 초였는데 한낮에는 초가을만큼 더워서 그런지 귤도 잘 익어 달고 농장도 넓어서 여기저기서 당도 높고 크기도 좋은 귤을 쉽게 체집할 수 있었습니다. 

귤농장 전경

▼ 요약

1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아래 사진에서 처럼 큼직큼직한 귤들을 포장해서 농장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저렇게 챙긴 귤들은 제주 여행 내내 차에서 입을 즐겁게 해주는 간식거리로 딱 좋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체험비용에 사진도 찍도 잠시 쉴 수도 있어서 다음번에 귤 농장에 간다면 다시 찾을 것 같았습니다.

 

귤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배가...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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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9.81 파크 재방문

직접 가봤다(국내)|2024. 1. 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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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만에 제주도를 다시 찾아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제주도 9.81 파크에 방문을 했습니다.  "제주도 9.81 파크"는 카트 레이싱과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오랜만에 아이들과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요금

작년에 왔을때와 살짝 요금제도 바뀌고 시설도 조금씩 리뉴얼되는 것 같았습니다. 요금표도 예전보다 많이 복잡해져서 막상 도착해서는 직원분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해야 했습니다.

▼ 서바이벌 게임

작년에 왔을때 와이프도 가장 좋아하던 액티비티였던 서바이벌 게임부터 하러 갔습니다. 다만 지난번에 했던 장비에서 장비가 업그레이드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아직도 총은 꽤나 무거워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랑 와이프도 게임 중에 중간중간 쉬어야 했습니다. 

 

출발준비
출발 준비

게임이 종료되면 사진처럼 순위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본인 확인은 번호에 나와 있어서 별도로 이름을 입력하지 않아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게임을 풀로 뛰어다니다 보면 어느새 종료되는데 중간에 체력에 한계 때문에 서있다 몇 번이나 죽음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스코어보드
스코어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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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

두근두근 대망의 카트 탑승시간!! 둘째가 너무 작아서 저는 아이와 둘이 타는 코스로 가고 나머지 가족은 혼자 탑승하는 코스로 나뉘어 탑승을 해야 했습니다. 

 

탑승준비
카트 탑승대기
출발선
출발선

조작은 매우 간단했고 아래까지 다 다르면 올라가는 것은 자동으로 옮겨지는 방식입니다. 내려갈때 미쳐 보지 못했던 풍경을 천천히 올라가면서 감상하는 재미도 정말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멀리 제주 바다도 보이고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휠자동오르막
올라가는길

▼ 기타 액티비티

작년에 왔을때와 달리 이번에는 카트와 서바이벌 게임만 신청하고 그 외에 나머지 게임들은 생략했습니다. 돈도 아깝고 실제로 그렇게 재미있지 않아서 아이들도 특별히 별도 게임을 하겠다는 고집도 부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나름 잠시 들려서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습니다.

액티비티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것 저것 건드려 보았습니다.

▼ 부대시설

식당도 있고 굿즈 판매샵도 있어 밖에 나오면 탁 트인 경치의 외부 정원도 정말 멋지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사실 굿즈나 이런 거에는 별 관심도 없고 가격도 비싸서 특별하게 살만한 제품은 없어 보였지만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가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굿즈샵굿즈샵굿즈샵
굿즈 판매샵

 

▼ 요약

오랜만에 찾은 제주에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즐겁게 액티비티를 즐기니 스트레스도 다 날아 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 게 흠이지만... 멀리 제주까지 왔으니 한 번쯤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사진 스팟
사진 스팟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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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성비 '갑' - 풀빌라소랑 후기

직접 가봤다(국내)|2023. 1. 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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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제주도에 다녀오면서 첫 이틀은 함덕에서 마지막 하루는 풀빌라에서 일정으로 숙소예약을 했습니다. 사실은 지난번 갔었던 에코그린 리조트를 가려고 했으나 예약이 만료되어서 여기저기 검색해 보다가 풀빌라인데 가격도 경제적인 풀빌라소랑을 발견해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후기가 안 좋을 줄 알았는데 후기도 나쁘지 않고 공항까지 멀지도 않아서 마지막날 예약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였습니다.

 

2021.10.04 - [직접 가봤다(국내)] - 제주도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는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 에코그린리조트

 

제주도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는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 에코그린리조트

이번 추석 연휴기간 제주여행을 하면서 총 3박을 했습니다. 그중 마지막 날은 협재해수욕장 5~10분거리 떨어진 '에코그린리조트'를 이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서귀포부근 호텔을 예약해서 2박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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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흐리고 비도 많이 와서 돌아다니기도 어렵고 해서 2시 정도에 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들어가는 길이 조금 외진 곳 같았지만 10분 정도 들어오니 풀빌라소랑이 보였습니다. 바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리셉션 건물이 있었고 뒤로 아기자기하게 숙소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입구전경입구전경
입구전경

체크인은 리셉션 건물에 들어가서 바로 가능했습니다. 간단한 설명과 키를 받고 숙소로 갈 수 있었습니다. 조식은 미리 주문을 해 놓아야 다음날 먹을 수가 있었는데 저희는 다음날 일찍 이동을 해야 해서 따로 예약은 하지 않았습니다.

리셉션리셉션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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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를 받고 숙소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는데 화장실이나 주방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나머지 편의시설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4명이 예약을 해서 추가금을 지불하고 따로 토퍼 2개를 받았습니다.

숙소컨디션숙소컨디션숙소컨디션숙소컨디션
숙소컨디션

그리고 이 숙소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개인풀이 있었는데 추운 겨울임을 감안해서 썬룸처럼 시설물을 설치해서 춥지 않고 온수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24시간 온수를 사용해서 풀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연결된 테라스를 통해서 수영장에 갈 수 있어서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 편리했습니다.

 

개인풀
개인풀

11월 말이라 물놀이를 못 할 줄 알고 있던 녀석들도 신나서 오자마자 잠잘 때까지 밥 먹을 때 빼고는 계속 물에서 놀았습니다. 집에서 튜브를 가져가서 사용했는데 혹시나 하고 물어보니 리셉션에 말하면 대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놀이물놀이물놀이물놀이
물놀이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물에서 소독제 냄새가 너무 심해 저같이 예민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한 번에 너무 오래 놀기에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온도유지를 위해 밀폐시켜 놓은 상태라 그런지 더욱 냄새가 심해 큰아이도 그것만 아니면 더 좋았을 거 같다고 할 정도로 냄새가 심했습니다.

앞에 언급한 소독제 냄새만 아니라면 별 5개에 5개를 줄 정도로 만족스러운 숙소였지만 냄새 때문에 3.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마무리로 제주도에서 수영도 하고 나름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다음번에 이용한다면 야외에서 쓸 수 있는 야외풀도 한번 다녀와 보고 싶네요.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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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해수욕장 수제버거 맛집 - 무거버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1. 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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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제주 여행 중 수제버거가 먹고 싶어서 함덕해수욕장 주변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무거버거’라는 곳이 있어 찾아보았습니다. 위치는 함덕해수욕장 주변 상권에서 살짝 외각에 위치해 있었는데 도착해서 보니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장입구매장입구매장입구
매장입구

제가 도착했던 날에는 날씨가 좋지 않고 하루종일 비가 와서 생각보다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1층에는 직원들만 있었고 넓은 매장에는 저와 와이프 단 둘만 버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층 풍경1층 풍경
1층 풍경

일단은 버거를 주문했는데 셋트로 주문했는데 아이들 먹일 생각이라 시금치버거로 2개 주문했습니다.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같이 주는데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그래도 수제버거라니깐 어쩔 수 없지 뭐 하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산 밤가시버거보다 훨씬 비싼데 맛을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메뉴구성
가격표
메뉴구성
메뉴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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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해 놓고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2층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비가 오더라도 바다 풍경은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 보니 1층에는 없던 손님들이 보였고 대부분은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2층 가운데는 유리벽으로 되어 있고 가장자리로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테이블을 배치해 두어 운치 있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2층 풍경2층 풍경2층 풍경
2층 풍경

얼른 사진을 찍고 내려와서 버거를 받고 숙소를 가서 바로 아이들에게 먹여 보았는데 역시나 아이들 반응은 굿~ 베리 굿... 시금치버거라고 안먹으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지만 아이들 반응은 아주 좋았습니다. 달걀프라이도 들어 있었습니다. 저도 맛이나 볼까 했는데 2개만 사 와서 먹지는 못해서 정말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버거만 한 개더 주문해 올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제주도를 찾을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시금치버거 셋트(음료는 김이 다빠져서 버렸습니다.)시금치버거 셋트(음료는 김이 다빠져서 버렸습니다.)시금치버거 셋트(음료는 김이 다빠져서 버렸습니다.)
시금치버거 셋트(음료는 김이 다빠져서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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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일산 블루리본 수제버거 맛집 - 밤가시버거 솔직리뷰

 

일산 블루리본 수제버거 맛집 - 밤가시버거 솔직리뷰

주말에 일산 밤리단길에 있는 밤가시버거를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바로 전에 간단하게 뭘 먹어서 생각이 없다가 포장만 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먹으려고 갔는데 매번 갈 때마다 매장에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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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숙성 돼지고기 맛집 - 숙성도 (함덕점)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2. 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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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돼지)중에 최고는 예전에 1시간가량 줄 서서 먹었던 ‘뽈살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더 대중적으로 유명한 '숙성도'를 다녀왔습니다.

숙성도
숙성도

‘숙성도 함덕점’ 위치는 ‘오드랑베이커리’ 가는 길에 해변을 바라보는 방향에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숙소에서 출발하기 전에 테이블링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잠깐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정말 5분도 안 걸린 사이에 대기가 1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뒤로 밀려 41번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메시지
메시지


물론 줄을 계속 서고 있지는 않았고 근처 해변에서 공연도 보고 스타벅스도 가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30분가량 남기고 와서 조금 기다리다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입구 안내문
입구 안내문


입장을 하게 되면 바로 자리로 들어가지 않고 아래 사진과 같은 메뉴표를 받아 미리 주문할 고기를 골라야 합니다. 저희는 숙성 삼겹살과 숙성 목살을 주문했는데 숙성뼈목살과 몇몇 고기는 당일 판매량을 다 소진했다고 했습니다. 고기앞 숫자는 숙성시간을 말한다고 합니다.

고기 가격표
고기 가격표

고기를 고르고 잠시 숙성 냉장고 앞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냉장고 안에 고기들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어떤 고기는 색상이 좀 변한 것 같아 보였는데 그게 숙성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냉장고 내부는 장관이었습니다.

숙성냉장고숙성냉장고
숙성냉장고

고기를 주문하고 잠시 후에 상차림을 해 주셨는데 엄청 바쁜 것 치고는 생가보다 빠르게 셋팅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직원 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는 서비스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본 상차림에 김치찌개도 있었는데 이게 정말 별미였습니다.

기본상차림 & 고기기본상차림 & 고기기본상차림 & 고기기본상차림 & 고기
기본상차림 & 고기

직원 분께서 고기를 먹는 법도 알려주셨는데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는데 역시 어떻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지금까지 먹어본 돼지고기와는 다르게 풍미도 있고 육즙도 풍부한 게 정말 최고였습니다.

숙성 목살 & 삼겹살숙성 목살 & 삼겹살
숙성 목살 &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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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가 있었지만 특별히 된장 술밥도 먹어보고 싶어서 따로 시켜먹었습니다. 예전에 동네에서 먹었던 익선우대갈비집 된장 술밥이 너무 맛있어서 먹어봤는데 여기도 맛있었습니다. 된장 술밥은 다 맛있는 건지 아니면 먹어본 곳이 맛있는 집인건지 어쨌든 고기로 보충해주지 못하는 탄수화물의 그것을 섭취했습니다.

된장술밥
된장술밥


둘이서 고기 2인분에 된장 술밥까지 먹으니 한 끼 식사로 아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집사람이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소주 한 병까지 싹 비우고 돌아오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고기가 비교적 비쌌지만 자주 올 수 없는 식당에 특별히 숙성 고기라서 가끔 오는 것도 나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송도에도 얼마 전에 생겼다고 하는데 거기도 마찬가지로 재료 소진이 빠르고 금방 만석이 돼서 가기 힘들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제주에서 먹어서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표
가격표

2021.09.24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제주도 뽈살집(본점 서귀포)

제주도 뽈살집(본점 서귀포)

제주여행 첫날 저녁을 알차게 먹기위한 선택은 바로 뽈살구이!!! 친구가 강력추천해서 블로그 검색하니 웨이팅이 장난아니라던데 어쨌든 숙소와 가까워서 저녁때 일정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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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있는 세계최대미로 - 메이즈랜드 100% 즐기기

직접 가봤다(국내)|2022. 12. 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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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재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아이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메이즈랜드를 갔습니다. 메이즈랜드는 말 그대로 미로를 실제 땅 위에 만들어 놓고 길을 찾아 탈출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었는데 입구에 간판에 ‘세계 최대미로’라는 타이틀이 적혀있어 궁금해서 빠르게 들어가 보았습니다.

메이즈랜드
메이즈랜드

메이즈 랜드 입장권은 성인 1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이었지만 저희는 바로 입구에서 클룩으로 예매 후 입장권을 발급받아, 9,900원/8,500원/7,500원에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권입장권
입장권

 

입장을 하게되면 아래 사진처럼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이 지도가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어 중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임시지도
임시지도

 

입구를 조금 지나다 보면 관람도와 연못등이 배치되어 자연스럽게 미로 입구 쪽으로 향하게 도와주는 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입구방향 풍경입구방향 풍경입구방향 풍경입구방향 풍경
입구방향 풍경

2~3분 정도 걷다보면 미로 입구가 보이는데 우선은 바람미로를 지나야 합니다. 바람 미로, 여자 미로, 돌미로 순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바람 미로, 여자 미로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바람미로바람미로바람미로바람미로바람미로바람미로
바람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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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로는 거의 10분 전후로 통과를 해서 생각보다 금방 끝내고 나왔습니다. 나오게 되면 바로 여자 미로 입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자미로여자미로여자미로여자미로
여자미로

 

문제는 돌미로에서 시작되는데 저희 가족 기준으로 이곳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바람/여자 미로를 지나면서 조금 지친 것도 있지만 범위도 넓고 구조도 조금 복잡해서 살짝 시간을 지체하면서 어렵게 통과했습니다.

돌미로돌미로돌미로돌미로
돌미로

돌미로를 거의 다 통과하고 마지막 나가는 데크 쪽으로 가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어두웠지만 꽤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풍경마지막 풍경마지막 풍경
마지막 풍경

미로를 모두 지나 처음에 지도를 받았던 매점이 있는 건물에 도착을 해서 보니 이곳에도 미로 말고 다른 볼 거리들 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어른의 기준에서 보면 흥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은 생각보다 좋아해서 퍼즐이라던가 구슬 미로 찾기 등을 하면서 거의 1시간가량 놀다가 나왔습니다.

전시 및 체험장전시 및 체험장전시 및 체험장전시 및 체험장전시 및 체험장전시 및 체험장
전시 및 체험장

 

마치 박물관을 보는 것처럼 퍼즐이나 큐브 같은 것들도 시간대 별로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공부 할 수 있는 시설이었습니다.

큐브 장식품큐브 장식품
큐브 장식품

 

 요약

평일날 낮에 가서 사람이 없어서 그린 모르겠지만 미로도 여유 있게 나무와 꽃, 그리고 멀리 보이는 풍경까지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두 번 세 번씩 가볼 것 까지는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들려서 아이들과 방탈출 게임한다는 느낌으로 체험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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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승마체험 - 목장카페 드르쿰다

직접 가봤다(국내)|2022. 11. 2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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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아이들과 여행하면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코스가 바로 승마였습니다. 예전에 제주도에 왔을때는 먹을 것과 물놀이 생각만 했는데 막상 이번에는 물놀이를 할 수 없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승마정도는 해야 할 것 같아 검색해 봤는데 동쪽 지역에서는 ‘목장카페 드르쿰다’가 제일 유명했습니다.

 


물론 검색에 안나오는 승마체험장도 많이 나왔는데 그래도 잘 모르는 초보자들에게는 후기가 많고 예약도 상대적으로 쉬운 장소라 큰 고민 안 하고 결정을 했습니다.

카페 드르쿰다

 비용

저는 클룩에서 예매했는데 현장에서 결제하면 45000원이지만 현장에 도착하기 전 온라인결제를 하니까 38000원1.9km코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결제하고 카페 가서 티켓 출력한 후(온라인결제1시간 경과 후 가능) 승마복장을 갈아입는 곳 앞에 있는 사전등록을 해야지 말을 탈 수 있습니다.

사전준비

 

 승마

저희는 점심시간 즈음에 도착을 한 후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서 점심시간 이후에 탑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점심시간 끝나자마자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1.9km를 탈 경우 코스를 다 도는데 20분 전후정도 소요가 되는데 생각보다 길어서 아이들 만족감도 엄청 높았습니다. 참고로 85kg이 넘어가면 탈 수가 없습니다.(제가...)

승마코스승마코스승마코스승마코스
승마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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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말을 타기 시작할 때 즈음에 여자분 한분이 카메라를 들고 출발선에서 사진을 찍어 주시는데 나중에 말을 타고나면 사진을 현상해서 액자에 판매하는 시스템입니다. 만약에 저희가 애들이 안 탔다면 사진을 액자로 사지는 않았겠지만 아이들에게 기념으로 사진 하나씩 만들어 주려고 2장짜리 액자를 만들었는데 3만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사진 인화 및 액자 판매사진 인화 및 액자 판매
사진 인화 및 액자 판매

 

부가시설

목장카페 드르쿰다는 이름처럼 산양인지 염소인지 잘 모르겠지만 당근을 사서 직접 밥을 줄 수도 있고 옆에 카트를 탈 수도 있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도 여기저기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시설들은 카트를 제외하고 전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간단한 놀이기구도 타고 사진도 찍고 2000원씩 주고 당근을 사서 염소 밥도 주면서 재미있어했습니다.

탈 것 체험탈 것 체험
탈 것 체험

 

동물 밥주기동물 밥주기동물 밥주기동물 밥주기
동물 밥주기

 

요약

승마를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비싼지 저렴한지는 알 수 없었지만 초보자가 안정적으로 말을 타고 그 외에 동물들에게 먹이도 주고 놀 수도 있는 종합시설이었습니다. 저희는 별도로 식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커피나 음료를 먹으면서 카페에서 대기할 수도 있어서 이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사진 촬영 비용에 대한 정보가 사전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는 별도의 설명이 없던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여러 번 방문해서 탈것 까지는 없을 듯 하지만 어린아이들과 처음 승마를 한다면 이것저것 해보기 좋은 곳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목장 전경목장 전경
목장 전경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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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천지연폭포 - 낮/밤 관람기

직접 가봤다(국내)|2022. 11. 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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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오면서 맛있는 거 재밌는 거 위주로 관광을 하다 이번에는 천지연 폭포를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좋아하지 않으면 어쩔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갔습니다.

 낮 관람기

관람권은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군경은 10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낮에 저는 오는정 김밥을 예약하고 혼자서 관람해서 그런지 입구에서 나올 때까지 총 20분도 걸리지 않고 휘릭 하고 둘러봤습니다.

 


입구에서 폭포까지 그리 멀지도 않았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빠른 걸음으로 살살 둘러봐도 그리 오래 걸리는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천지연폭포 주변 설명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대만인지 중국인지 모르겠지만 외국인 관광객도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표를 끊고 입장을 하면 검표하는 곳이 나오는데 멋지게 돌하르방 길이 만들어져 있고 옆에는 매점 같은 곳도 있어서 기념품이나 간단한 간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매점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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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도착해서 천지연 폭포를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폭포가 눈앞에서 떨어지는데 사진으로 다 담기에 무리가 있어 보일 정도로 규모도 크고 주변의 경관과 너무 잘 어울려서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천지연 폭포

내려오는 길은 들어가는 길과 구분되어있어서 올라갈 때와는 다른 경치를 갖고 있었습니다. 폭포가 아니더라도 내려오면서 즐길 수 있는 경관도 정말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고 마지막에 다다를때는 사진 찍기 좋게 공원도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공원

마지막 출구쪽에는 공연장 같은 것들도 있고 징검다리도 이쁘게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징검다리 주면에는 작은 물고기들도 많고 이걸 잡아먹는 오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공연장 & 징검다리

 

 밤 관람기

낮에 관람을 하고 다음날 가족들과 함께 밤에 관람을 했습니다. 밤에는 21시 20분까지 가능해서 생각보다 늦게까지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밤에 올라가는 길은 낮과 다르게 조명과 함께해서 그런지 좀더좀 더 은은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낮처럼 물속이나 숲 안쪽 깊숙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아이들도 와이프도 좋아했습니다.

밤 관람

 요약

폭포라고해서 사실 가는 길도 힘들고 산처럼 올라가야 하는 그런 코스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길도 엄청 잘 정비되어 있고 폭포 외에도 다른 볼거리들이 많아 가족과 함께 오랜 시간 들이지 않고 관광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낮에는 못 보고 올라갔는데 매표소 부근에는 오리들에게 밥을 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이곳이 사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시간이 된다면 한번쯤 와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리 밥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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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 주변 맛집 - 돌하르방 나주곰탕

직접 가봤다(국내)|2022. 11.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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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주에 일이 있어 1박 2일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간 김에 맛난 것도 먹고 좋은 곳도 보고 하려고 했지만 역시 일로 간 관광지는 일이 우선이라 노는 것을 어쩔 수 없이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맛난 건 먹어보려고 이곳저곳 알아봤는데 관광지 음식이라 그런지 비싸고 특이한 것들이라 먹을 만한 곳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나주곰탕

그래도 현지분들이 많이 먹는 다는 맛집을 알아내서 아침식사차 한번 들려서 먹어봤습니다. '돌하르방 나주곰탕'이었는데 식사하면서 보니까 주변에 트럭같이 운전하시는 분들이 많이 들려서 식사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돌하르방 나주곰탕

 

 

 인테리어 및 외관

인테리어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없지만 정말 오래된 소품들로 가득가득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오래된 양주부터 제가 어릴 적 집에서 사용했던 흑백티비들 까지 정말 없는 게 없다는 말이 맞을 정도의 소품들이 있었는데 심지어 권총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살짝 들어봤는데 진짜는 아닌 거 같았습니다.)

실내 소품들

가장 인상깊게 봤던 소품이 필름카메라였는데 어릴 때 비슷한 제품이 집에 있었던 거 같은데 저렇게 소품으로 활용하니깐 멋있게 보일 줄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식당에 이런 오래된 소품들이 있으니 정감도 가고 어릴 적 생각도 나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실내 소품들

외부에는 여느 제주 식당과 같이 돌하르방이 있었고 옆에 감귤 나무들도 있어서 정취있어 보여 좋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밖에도 소총과 같은 소품이 있어 이런 점은 좀 특이했습니다.

실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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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메뉴에 특곰탕과 곰탕, 그리고 특갈비탕이 있었는데 곰탕집이라 특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특곰탕이 안된다고 하셔서 특갈비탕으로 메뉴를 바꿨습니다. 반찬은 추가할 때는 셀프로 퍼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맛은 곰탕집이라 큰 기대 안 했는데 고기도 연하게 잘 익었고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식사로 딱이었습니다. 아침에 부담 없이 국물까지 한 그릇 싹 비웠습니다.

특갈비탕 & 반찬

 

 요약

조금 외진곳에 위치해 있어서 숙소가 근처라면 배달앱으로 주문되는 음식도 적은 곳이라 마땅히 먹을 만한 게 없는 지역이어서 밥 먹기가 조금 애매했습니다. 그래도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 맛있는 식당이라 다행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머물 일이 있으시거나 신화월드 주변에서 숙박을 하실 경우에 한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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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넥슨 컴퓨터 박물관

직접 가봤다(국내)|2021. 10. 10. 20:52

제주 여행을 하면서 마지막 날 가봐야 할 것을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공항과 근접한 위치에 있는 곳 중에서 '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사실은 제주도에 넥슨 관련 박물관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지인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아이들이 있으면 방문해도 나쁘지 않다고 해서 점심 즈음에 도착해서 관람을 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일요일 점심 즈음이라서 그런지 자리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건물 뒷편으로 해서 1층에 들어와서 안내 데스크에 문의를 해보니 사전에 예약을 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사실 넥슨 관련 시설이 있는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예약을 했을 리 만무하여 당황하며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직원분이 오늘 입장한 사람을 확인해 보고는 바로 예약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무사히 입장을 했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필히 예약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층 안내 데스크(사전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
넥슨 컴퓨터 박물관 예약사이트(링크)


저희는 '1층 → 3층 → 2층 → 지하' 순서로 관람하는 것을 직원분께 추천받아서 맨 처음 1층부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시간대마다 각 층별로 진행되는 작은 이벤트가 있으니 미리미리 알아가시면 효과적인 관람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F WELCOME STAGE
1층 MAP(출처. 넥슨컴퓨터박물관 홈페이지)

1층은 들어가면서 느낀 점은 컴퓨터의 발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바로 눈에 띄는 옛 PC 게임들과 오래되어 보이는 컴퓨터 등... 그런데 정확한 시간은 잘 모르겠지만 일정 시간이 되면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직원분이 직접 설명해주는 과정도 있어 저희는 얼떨결에 4명이서 처음 입구부터 마지막 바람의 나라 전시까지 자세한 해설과 함께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나 와이프는 크게 좋다 나쁘다 할만한 건 없지만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서비스였습니다. 중간중간 질문도 할 수 있고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복권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해설서비스

처음에는 그냥그냥 구경하던 전시물들도 자세한 설명을 듣고 보니 최초의 애플 컴퓨터와 마우스, 그리고 게임, 통신장비 등에 대한 설명도 듣게 되어서 알차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APPLE1(애플의 최초 컴퓨터)
(좌)피씨통신 이야기 (우) 바람의 나라
3F HIDDEN STAGE
3층 MAP(출처. 넥슨컴퓨터박물관 홈페이지)

3층에서 하이라이트는 스닉 프리뷰라고 예전에 갖고 싶었던 컴퓨터나 기술들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저희는 Leap motion이라는 2012년 출시된 기술로 손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스닉 프리뷰(Leap motion)
만지작 체험(비용有)
2F OPEN STAGE
2층 MAP(출처. 넥슨컴퓨터박물관 홈페이지)

2층은 추억의 게임기 부터 최신 PS5까지도 체험을 할 수 있는 게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쉽게 접하기 힘든 VR존은 가봤더니 마감을 해서 콘솔 게임기 위주로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직접 했었던 '대우 재믹스', '현대 컴보이(닌텐도)'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제믹스는 처음으로 부모님께 선물 받았던 게임기였는데 그런 게임기들을 우리 아이들이 체험하는 모습은 뭔가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대우 재믹스(좌), 현대 컴보이(우)

그 외에도 현재도 집에서 자주하는 PS4와 아직은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PS5까지 알뜰하게 즐기다가 마지막 지하 1층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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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SPECIAL STAGE
지하1층 MAP(출처. 넥슨컴퓨터박물관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지하 1층은 넥슨이 개발했으나 미 출시된 게임들의 영상이나 이미지 등을 볼 수 있고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직접 게임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일러스트 & 아이템샵
관람후기

사실은 비용(입장료)이 발생할 줄은 모르고 방문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입장료가 조금 아까웠지만 1층에서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고 3층에서는 체험해 보기 힘든 기술들을 체험해 보고 2층에서는 예전부터 현재까지 게임들을 하면서 아깝다 보다는 시간이 좀 더 있으면 하나하나 자세하게 체험해 볼 텐데 마지막 날이라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는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고 미리미리 준비해서 방문해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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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쿠아플라넷(aka.오션아레나)

직접 가봤다(국내)|2021. 10. 8. 13:33

제주 아쿠아플라넷(고래상어)
제주아쿠아 플라넷 입구

예전에 일본 오사카의 해유관을 방문했을때 봤었던 고래상어'제주 아쿠아 플라넷'에 없다는 사실에 아쿠아 플라넷을 가기로 했다가 망설이며 다시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 당시에 거대한 수족관 안에서 수영하고 있는 고래상어를 보면서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어서 없다는 사실에 실망을 좀 했었습니다. 거기에 큰아이는 해유관을 같이 가서 관람을 한 기억이 있어서 상관 없지만 둘째도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불발로 돌아가 많이 아쉬워서 포기 할까 하다가 아내가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 할꺼라는 말에 제주 아쿠아 플라넷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오사카 '해유관' 고래상어

결론부터 말하면 '대성공' 수족관에 처음에 큰아이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지만 관람을 하면서 마지막 가장큰 수족관에 도착해서는 본인 휴대폰을 꺼내어 연신 감탄사를 남발하며 커다란 흑가오리를 촬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주여행을 하면서 본인 의지로 카메라를 꺼내어 무언가를 촬영하는 모습을 처음봤는데 집사람이나 저나 아주 뿌듯해서 아주 다행이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흑가오리 촬영중

도착해서 바로 입장을 하려 했는데 티켓을 확인하던 직원이 오션아레나에서 공연이 5분뒤에 시작하니 먼저 관람하고 오는게 좋을꺼란 추천을 받고 한층 아래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여행 준비하면서 이것 저것 알아보고 오지 않아서 일산 아쿠아플라넷처럼 해양 동물들만 볼 수 있을 꺼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수중공연에 돌고래와 바다사자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뭔가 공짜 행운처럼 느껴졌습니다.ㅎㅎ

공연시작전
스카이 워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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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티켓링크

공연은 삼십분 조금 넘게 하는것 같았는데 스카이 워터쇼 공연이 끝나고 돌고래와 바다사자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관람하게 된 공연이지만 아이들도 저희 부부도 신나게 공연을 즐겼습니다. 스카이 워터쇼 마지막에 천장에서 다이빙 하는 모습(아래)은 눈앞에서 보니까 아찔했습니다.

스카이 워터쇼 마지막 다이빙

공연을 관람을 마치고 다시 위층으로 올라와서 수족관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입구로 가는길에 옆쪽에 창을 통해서 성산일출봉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주변 경관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녁식사를 달이뜨는 식탁으로 가야해서 시간이 없어 밖으로 나가서 자세하게 살펴보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았는데...

2021.09.28 - [직접 가봤다(국내)] - 제주도 달이 뜨는 식탁

 

제주도 달이 뜨는 식탁

제주에서 추천하고 싶은 식당중에 빠질 수 없는 장소가 바로 '달이뜨는식탁'입니다. 흑돼지 돈까스로 유명해서 블로그나 SNS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주 아쿠아 플라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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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
아쿠아리움 내부 구조


아쿠아리움 내부는 다른 일반 아쿠아리움과 별반 다른 내용은 없었습니다. 다만 중간 중간 제주도의 해양 생태계를 보여주는 설명과 해양 생물들을 전시해주고 체험 할 수 있도록 해줘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마지막에 메인수족관은 사람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이 있어 한참을 구경하다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카페나 기념품 샵도 부분적으로 운영했지만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관람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못데려 갔었던 둘째까지 해서 오사카 해유관이나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 가서 고래상어도 보여주고 싶네요.

메인 수족관

메인수족관 촬영중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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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빠네 해물라면(협재해수욕장)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10. 7. 08:22

협재 해수욕장 주변에 맛집을 찾아보니 아직 제주도에서 한번도 안먹어본 해물라면집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여행전에도 제주도에 가면 해물라면은 한번쯤 먹어 볼만하다는 추천을 받아서 이참에 한번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저녁 7시정도에 도착해서 주문을 했는데 마감을 했다는 소식에 돌아가고 다음날 아침에 숙소에서 조금 늦게 체크아웃하고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1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당 안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답답한 실내 말고 야외 데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다전망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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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서 계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오빠(?)로 보이시는 분들이 주문과 서빙, 조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주문 할때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구가 있어 흠... 했는데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생각보다는... 사실 웨이팅도 없고 자리에서 기다리는거라 라면 정도야 10분이면 나오겠지 했는데 30분정도가 걸려서야 나왔습니다.

해물육수라 조리시간이 정말 길었습니다
4가지 메뉴

아이들 입맛에 맞게 '전복치즈밥'을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제주도에 왔는데 하는 마음에 '문어해물라면'과 '꼬기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문어해물라면
꼬기라면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와이프도 라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두개만 주문했는데 라면이 순식간에 애들 뱃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매울줄 알았는데 맵지 않고 국물이 구수한 맛이 강해서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더 주문하려다가 또 기다릴 수가 없어서 공기밥을 주문했는데 햇반을 데워 주셨습니다. 역시 라면엔 햇반~
바람때문에 밖에서 먹기 힘들었지만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을 제주 날씨와 맑은 하늘 덕에 맛있는 한끼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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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 9.81파크 방문기

직접 가봤다(국내)|2021. 10. 5. 12:25

9.81파크 입구
9.81시설가이드

제주도 여행 중 가장 큰 비용을 지불한 액티비티가 바로 '9.81파크'였습니다. 티켓은 클룩에서 풀 패키지 2인 이용권 2장을 15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9.81 파크의 주요 액티비티는 바로 중력(9.81)으로만 작동하는 무동력 카트입니다. 그 외에도 스크린을 활용한 게임과 VR 체험하기, 범퍼카, 서바이벌 게임 등을 횟수 제한을 두고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풀 패키지 이용권을 구매하면 가능하고 1 인풀 패키지와 2인 풀 패키지는 제약이 약간 다릅니다. 2인 풀 패키지는 어린이와 함께 타는 것으로 기본 설정입니다.

입장권 종류

무동력 카트도 어린이와 함께 탑승하는 2인용으로 타야 합니다. 그외의 액티비티도 횟수 제한이 티켓마다 다르니 필히 확인해 보시고 꼭 타야 할 것과 체험할 것을 선택해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본인의 티켓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는 팔목에 부착하는 띠를 확인하시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현장에 가셔서 설명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입장권을 출력해야 합니다.
짐은 모두 라커에 보관해야 합니다.(무료)

일단 후기에서 확인하니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사람이 많아서 모든 기기를 체험하기 어렵다는 글이 많아서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차를 렌트해서 바로 9.81 파크로 출발했습니다. 공항에서 40~5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 무중력 카트 (RACE981)

제일 먼저 대표 액티비티인 무중력카트(RACE981)를 탑승했습니다. 출발 전에 미리 탑승 시간도 함께 예약을 해 두는 방식이라 예약시간보다 많이 늦으시면 탑승에 문제가 될 수 있어 필히 시간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예약시간 20분 전에 도착해서 티켓팅 후 바로 탑승을 했습니다. 앞에서 언급드린 데로 아이가 뒤에 제가 앞에 타는 방식으로 탑승을 했습니다. 예전에 강화도에서 루지를 탔었는데 제동 하는 방식만 약간 차이가 있었고 실제 주행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운전을 시킬 수는 없다고 진행하는 크루가 말씀하셔서 아쉽지만 제가 운전을 두 번 다 했습니다. 참고로 2회까지 탑승할 수 있고 아래까지 다 타면 자율주행으로 다시 정상까지 복귀를 합니다. 내려갈 땐 몰랐는데 올라오면서 살펴보면 멀리 제주 앞바다까지 볼 수 있어 힐링하는 기분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RACE981출발선
RACE981 다운힐 전경

무동력 카트 주행 영상

▼ 스크린 게임

말그대로 스크린 게임은 팔찌를 가지고 하고 싶은 스크린 게임에 가서 사전예약을 걸어두면 해당 번가 될 때 가서 참여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예약 횟수는 정해져 있으니 필히 확인하면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예약을 많이 걸어 둬서 나중에는 엄마, 아빠 팔찌로 예약하고 아이들이 즐기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스크린 게임은 축구, 야구 순서로 예약이 되어 있어 미리미리 예약해 두시고 주변에 VR 또는 범퍼카를 먼저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크린 축구
스크린 사격
스크린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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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카

저희가 구매한 페키지는 1회만 탑승할 수 있었는데 놀이동산에서 탑승했던 범퍼카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른 점은 9.81 어플에 본인 정보를 입력해 두면 다른 범버카와 순위 경쟁을 할 수 있습니다. 순위 경쟁은 다른 액티비티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어플에 등록해 순위경쟁을 할 수 있습니다.

▼ VR (RACE981체험)

가장 실망한 부분이 이 VR체험인데 카트 모형에 앉아서 VR 헤드셋을 착용한 후에 무동력 카트의 체험을 하는 방식인데 일단 장비에 오류가 많아서 실제 동작하는 기기는 2대만 있고 나머지는 계속 멈춰있어 대기시간도 오래 걸리고 플레이타임은 너무 짧아 아쉬웠습니다. 다른 VR체험장에서도 종종 느끼지만 오류 때문에 지연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VR RACE981탑승

▼ 서바이벌 게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액티비티입니다. 말 그대로 총싸움입니다. 편 없이 각개전투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어느샌가 저랑 와이프도 신나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는데 플레이 타입도 적절하고 난이도도 적절해서 아이들 또는 연인들이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나와서는 티켓 구매 시 받았던 음료를 교환할 수 있는 고잉메리 카페가 있어 한숨 돌리고 체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총평

처음에 도착해서 티켓팅하고 카트에 탑승하는데도 어리바리하고 했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좀 더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격대도 높고 시간 투자도 많이 하는 액티비티라 단기간의 제주 여행에서 부담이 되는 일정이긴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데로 조금 사전에 시간을 투자해서 미리 계획을 세워서 간다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체험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좌측부터 무동력카트, 범퍼카, 스크린게임, VR, 서바이벌게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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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월정리 달이 뜨는 식탁(흑돼지 돈까스)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9. 28. 11:13

제주에서 추천하고 싶은 식당 중에 빠질 수 없는 장소가 바로 '달이 뜨는 식탁'입니다. 흑돼지 돈까스로 유명해서 블로그나 SNS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주 아쿠아 플라넷을 3시 정도에 관람하고 달이 뜨는 식탁으로 갔는데 출발 전에 확인해 보니 라스트 오더가 7시라고 하셔서 급한 마음으로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주문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깜깜했고 식당에도 간판이 커다랗게 되어 있지 않아서 주변에서 좀 헤매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주의해서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도착해서 식당 내부를 확인해 보니 1층에 주방/카운터/홀 테이블 2개가 있고 위층에도 테이블 3개로 구성되어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놀랐습니다. 식당 이름과 어울리는 분위기였다고 생각되는데 어쨌든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두꺼운 흑돼지 돈까스 2개 딱새우 로제 파스타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두꺼운 흑돼지 돈까스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여자분들이나 어린이들은 감안하셔서 주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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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돈까스는 처음에 봤을 때 고기가 뻑뻑해 보여고 두께도 너무 두꺼워서 아이들이 먹기 힘들 것 같아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입에 넣으니 살살 녹아서 정말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뿌려져 있는 소스도 감칠맛이 뛰어나서 소스를 잘 안 먹는 큰아들 녀석도 아무 거부감 없이 잘 먹었습니다.

딱새우 로제 파스타는 와이프와 제가 먹었는데 크림 파스타 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먹어도 살짝 매콤하면서 부드러워 정말 맛있었습니다. 딱새우 역시 부드럽고 달콤해서 정말 즐겁게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이나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와서 식사를 해도 다들 좋아하실 듯한 맛이어서 또 방문하고 싶어지는 식당이었습니다. 지금도 점심식사 전인데 정말 배가 고파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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