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월동 케익하우스 델리카페 소개

구월동에 위치한 케익하우스 델리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빵과 케이크를 판매하는 카페로, 특히 글루텐 프리 제품도 많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다양한 빵과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안스베이커리와의 비교

이곳은 구월동 안스베이커리와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안스베이커리도 유명하지만, 케익하우스 델리카페는 그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맛있는 케이크와 빵을 제공하지만, 케익하우스 델리카페는 좀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 모래내시장 주변의 분위기

모래내시장이 바로 앞에 있어, 시장의 복잡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시장 주변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 활기찬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카페 내부는 조금 혼잡하게 느껴졌습니다.

▼ 가격대와 제품 선택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시장 근처라 저렴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소금빵은 2,300원이었고, 여러 종류의 케이크와 빵들이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 글루텐 프리 제품 구매 경험

저는 아이가 글루텐 트러블이 있어 쌀로 만든 제품들 위주로 구매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글루텐 프리 제품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쌀로 만든 소금빵과 다른 빵들을 구매했는데, 아이가 잘 먹어주어서 기뻤습니다.

▼ 케이크 맛 평가

케이크는 안스베이커리와 비슷한 것도 있었고, 또 다른 독특한 맛의 케이크도 있었습니다. 아직 맛을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 비주얼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생크림과 과일로 장식된 케이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 마무리 및 추천

전체적으로 케익하우스 델리카페는 다양한 제품과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쌌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케이크를 직접 맛보러 다시 방문해 보려 합니다. 구월동에 오신다면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최근 인천 신포시장에 위치한 '외부음식환영' 맥주집을 방문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외부 음식을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신포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한 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여러 번 방문할 만큼 매력적인 곳입니다.

▼ 가족과 함께한 첫 방문

첫 방문은 가족과 함께였습니다. 신포시장에서 유명한 치킨꼬꼬 오징어튀김을 포장하여 아내와 아이와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아이는 사이다, 저는 '바나나화이트', 아내는 '개항로' 맥주를 주문하여 각자의 취향에 맞게 음료를 즐겼습니다. 외부 음식과 함께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매장 분위기와 서비스

인테리어는 특별히 화려하거나 편안하지 않지만, 잠시 쉬어가기에는 적합한 분위기입니다. 물이나 식기류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으므로, 필요한 경우 개인적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 당시, 일본에서 온 관광객이 신포시장에서 장을 본 후, 인스타그램을 보고 찾아와 맥주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이곳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었습니다.

▼ 맥주 가격과 포장 서비스

맥주 가격은 외부 안주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또한, 외부 매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포장 판매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항로', '파도', '바나나화이트' 등 다양한 맥주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 위치와 영업시간

'외부음식환영'은 신포시장 2골목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됩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포시장을 방문하신다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신 후 '외부음식환영'에서 맥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이번에는 한양대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건축학과를 직접 가보고 싶었고, 한양대 캠퍼스를 처음으로 둘러보는 기회였습니다.

▼ 한양대 캠퍼스로 가는 길

지하철을 이용하여 한양대역에서 하차하였고, 건축학과 건물로 가기 위해 3번 출구로 나갔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왼쪽에 굴다리가 보였고, 이 길을 통해 바로 건축학과 건물로 갈 수 있었습니다.

한편, 다른 건물들을 방문하려면 2번 출구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번 출구는 한양대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캠퍼스 내 여러 건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건축학과 방문과 노천극장 방향으로 이동

우리는 건축학과 건물 방향으로 먼저 이동하였고, 이후 노천극장 방향을 거쳐 2번 출구로 가는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중간에 노천극장 위쪽에 위치한 ‘노천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을 사 마셨고, 그곳에서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의 건물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연구하는 공간답게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노천카페 야외 벤치와 테이블은 유명 유튜브 채널 ‘전과자’에 등장한 곳이라 더욱 신기했습니다. 평소 즐겨보던 콘텐츠에서 보았던 장소를 직접 방문하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 한양대 건축학과의 명성

한양대학교 건축학부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건축 교육 기관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과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기준으로, 한양대학교 건축학부의 합격선은 표준점수 390점, 백분위 285점으로, 이는 고려대학교 건축학과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출처)

또한, 한양대학교 건축학부는 오랜 전통과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유명하며, 졸업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며

건축학과를 방문한 후에는 다른 건물들도 보려 했지만, 캠퍼스가 넓어 학교 뒤쪽까지 이동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주요 건물들을 중심으로 돌아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학생복지관과 굿즈 구매 실패

한양대학교 방문 기념으로 굿즈를 구매하고 싶어 학생복지관을 찾았으나, 아쉽게도 휴관 중이었습니다. 고려대 방문 때도 굿즈 구매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한양대에서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번 방문에서는 미리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본관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

비록 굿즈 구매에는 실패했지만, 한양대학교 본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멋진 추억을 남겼습니다.

본관의 웅장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학교의 전통과 역사가 느껴지는 건축물이었습니다.

▼ 마무리

이번 한양대학교 탐방은 아이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건축학과 건물과 연구센터를 직접 보고, 캠퍼스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 방문 때는 더 많은 건물들을 둘러보고, 학생복지관에서 굿즈도 꼭 구매해 보고 싶습니다.

지난번 연세대학교에 이어 이번에는 고려대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였고, 처음으로 고려대 캠퍼스를 방문한다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고려대역에서 내려 캠퍼스로 향하니 마침 학위수여식이 열리고 있어 곳곳에서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과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고려대학교 캠퍼스 첫인상

고려대학교 캠퍼스에 들어서자마자 붉은 벽돌 건물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세대학교가 푸른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었다면, 고려대학교는 전통적이면서도 웅장한 건축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넓은 캠퍼스를 따라 걸으며 곳곳에 위치한 기념 조형물과 상징적인 건물들을 구경하였습니다.

고려대 캠퍼스는 비교적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경사가 있는 편이었고, 겨울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캠퍼스를 거닐며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과 대학 특유의 학구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고려대 건축학과 - 창의관 방문

건축학과를 찾아보니 캠퍼스 반대편 즈음에 위치한 창의관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려대역에서 내려 캠퍼스를 가로질러 창의관까지 걸어갔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본관, 중앙광장, 우정정보관 등 다양한 건물을 지나며 고려대학교의 명소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창의관에 도착하여 건축학과 건물을 둘러보았는데, 현대적인 디자인과 함께 학문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의실과 연구실이 배치된 건물은 외관부터가 건축학과다운 모습이었고, 창의적인 공간 설계를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건축을 전공하려는 아이에게도 직접 학과 건물을 방문하고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나 작업실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점심 - 용초수 대신 탄에서 돈까스를

건축학과를 둘러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캠퍼스 근처에 있는 중식당 ‘용초수’에 갔으나 아쉽게도 브레이크타임이어서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원래 유명한 중식당이라 기대가 컸지만, 식사 시간이 맞지 않아 방문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대신 근처에 있는 ‘탄’이라는 돈까스 전문점에서 안심과 등심 돈까스를 주문하였습니다. 돈까스는 깔끔한 스타일이었지만 기대했던 맛에는 조금 못 미쳤습니다. 하지만 캠퍼스를 둘러본 후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용초수에서 식사를 해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고려대 굿즈 구입 - 유니스토어 방문

식사 후 다시 고려대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고려대학교 공식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유니스토어를 방문하였습니다. 원래는 ‘크림슨 스토어(Crimson Store)’에서 구매하려 했지만, 휴무라 방문하지 못하였습니다.

유니스토어는 책과 학용품 위주의 매장이어서 다양한 굿즈를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상징적인 로고가 들어간 머그컵, 노트, 볼펜 등 실용적인 아이템이 많았으며, 몇 가지 기념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캠퍼스를 기념할 만한 의류나 패션 소품을 사고 싶었지만, 유니스토어에서는 다소 선택지가 적어 아쉬웠습니다.

고려대학교 굿즈는 다양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이 많다고 들었기에, 다음 방문 시에는 크림슨 스토어를 꼭 방문해볼 계획입니다.

▼ 탐방을 마치며

고려대학교는 넓고 웅장한 캠퍼스와 멋진 건축물들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건축학과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도 대학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건축학과가 있는 창의관뿐만 아니라, 고려대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며 학교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원하는 식당과 굿즈샵을 방문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고려대 캠퍼스를 걸으며 아이들이 보고 느낀 것이 많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을 탐방하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다음번 방문에서는 공식 캠퍼스 투어에도 참여하여 학교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하고 싶습니다.

큰아이가 건축가를 꿈꾸고 있어 좋은 대학의 건축학과를 직접 방문해 보고자 연세대학교를 찾았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 캠퍼스를 둘러보던 중, 예상치 못하게 졸업식이 열리고 있어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 백양로와 백양누리

정문을 통해 들어서서 중앙의 넓은 길, 백양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캠퍼스 중심을 관통하는 이 길을 걸으며 연세대학교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양로를 따라 걷다 보니 ‘백양누리’라는 건물이 보였고, 지하에 있는 굿즈샵에서 다양한 연세대 기념품을 구경하고 구매하였습니다. 외국인 방문객들도 많은지 영어 안내문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언더우드관 - 연세대의 역사적인 건물

백양누리 뒤편으로 이동하니 오래된 건물이 하나 보였습니다. 찾아보니 ‘언더우드관’이었습니다. 이 건물은 연세대학교의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의 이름을 딴 곳으로, 연세대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입니다. 현재도 행정 업무 및 특별 강연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외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건축학과 건물은 어디에?

건축학과를 찾아보려고 캠퍼스를 한참 둘러보았지만 정확한 위치를 몰라 결국 찾지 못하였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제1공학관 D301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건축학과를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연세대의 다양한 건축물과 캠퍼스를 보며 큰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미리 지도를 확인하고 방문해야겠습니다.

▼ 연세대 랜드마크에서 기념사진

졸업식 분위기를 따라 저희도 학교의 랜드마크에서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독수리 동상과 ‘YONSEI’ 조형물 앞은 인기 촬영 장소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저희는 사람이 많아 조금 비켜서 각도를 바꿔 촬영하였습니다.

▼ 야외 공연장과 졸업생들의 흔적

캠퍼스를 걷다 보니 야외에 마련된 공연장 같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계단에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 아마도 졸업생들의 이름인 듯했습니다. 넓고 조용한 공간이어서 공연이 열릴 때는 분위기가 색다를 것 같았습니다.

▼ 공식 캠퍼스 투어

둘러보던 중 학생들이 직접 가이드를 맡아 진행하는 공식 캠퍼스 투어를 발견하였습니다. 속도가 굉장히 빨랐지만, 설명을 들으며 캠퍼스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다음번에는 공식 투어를 신청해 연세대학교 건축학과와 주요 시설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무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세대학교 탐방은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졸업식이라는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장소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건축가를 꿈꾸는 큰아이에게 대학 캠퍼스와 학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다음에는 공식 캠퍼스 투어도 참여하고, 건축학과를 더욱 자세히 탐방해 보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아들과 함께 대학교 탐방을 다녀오기로 한 날, 이번 목적지는 홍익대학교였습니다. 아들이 건축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 학교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어 했습니다.

▼ 겨울의 홍익대학교, 그리고 조용한 캠퍼스

방학 중이라 그런지 캠퍼스는 조용했습니다. 평소에는 학생들로 붐빌 공간이 텅 비어 있어서인지 다소 위축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처럼 견학을 온 가족들도 몇몇 보였고, 덕분에 조금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는 무척 추웠지만, 아들과 함께하는 캠퍼스 탐방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홍대 앞은 늘 핫한 거리로 유명하지만, 캠퍼스 자체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습니다. 건물들이 밀집된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서 동선을 짜고 이동하면 더 효과적으로 둘러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건축학과의 중심, 와우관 방문

출발 전에 유튜브를 통해 와우관이 건축학과 건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곳을 찾아갔습니다. 1층에는 전시물이 있어 가볍게 둘러볼 수 있었고, 건물 자체에서도 건축학과의 개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도 일부 전시되어 있어 학과 분위기를 체험해 보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사전에 찾아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특히 학과 관련 상품이나 굿즈를 살 수 있는 곳을 몰라 그냥 돌아와야 했던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와우관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리 전시 일정과 내부 공간 개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홍대 거리에서 느낀 점

홍대 거리는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상점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유명한 곳이지만, 저희는 아쉽게도 홍대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을지로 광장시장까지 이동해야 했습니다.

홍대의 맛집들은 대부분 인기 있는 곳이라 사전 예약을 하거나 대기 시간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일정을 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을지로 광장시장에서 맛본 별미

홍대에서 식사를 하려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부촌육회를 먹고싶어서 광장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광장시장에서는 역시나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결국 미미네에서 빈대떡과 육회 탕탕이를 먹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맛본 빈대떡은 바삭하면서도 고소했고, 육회 탕탕이는 신선한 육회에 톡톡 터지는 날달걀이 올라가 있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광장시장에서는 미미네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많으니, 여러 군데를 둘러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빈대떡과 육회는 기본이지만, 마약김밥이나 납작만두도 인기가 많습니다.

▼ 다음에는 더 철저한 준비를!

이번 홍익대학교 탐방은 아들에게도, 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지만, 미리 준비를 더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학교 굿즈를 살 수 있는 곳도 미리 찾아보고, 캠퍼스 곳곳의 특징을 좀 더 알아보고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학교를 방문하기 전에 학과 건물과 주요 포인트를 지도에서 체크하고 가는 것이 탐방의 질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아들이 꼭 가고 싶어 하는 학교 중 하나인 만큼, 다음 탐방은 더 완벽하게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작년 늦여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카페 미음을 방문했어요. 오랜만에 사진을 보다가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곳이라 인상이 깊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카페 미음의 공간, 메뉴, 분위기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바다를 품은 감각적인 공간

카페 미음은 마시안 해변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요. 외관부터 독특한 건축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는데, 실제로 인천광역시 건축상을 수상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넓은 잔디 마당이 펼쳐져 있고, 내부는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요.

1층과 2층이 모두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어디에 앉아도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통유리창이 있어 채광이 좋고 개방감이 뛰어난 점이 좋았어요.

다만, 유명한 곳이다 보니 내부에는 사람들이 많아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어요. 여름이라 야외 테이블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날씨가 선선한 봄이나 가을에는 잔디 마당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 시원한 커피와 베이커리 메뉴

이날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베이글, 그리고 파이와 비슷한 베이커리를 주문했어요. 커피는 깔끔한 맛이었고, 베이커리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대파 크림치즈 베이첼이 인기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기준 7,3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위치와 분위기를 고려하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 옥상에서 바라본 바다

이 카페의 옥상 루프탑은 꼭 한 번 올라가 볼 만한 곳이에요. 위층으로 올라가면 마시안해변이 한눈에 펼쳐지는 시원한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좋은 공간이었어요.

다만, 한낮에는 햇빛이 강해 한여름에는 다소 덥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봄이나 가을의 선선한 날씨라면 루프탑에서 시간을 보내기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주차는 넓지만 편하지는 않았던 점

카페 미음은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기본적인 주차 걱정은 덜 수 있어요.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2시간 30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넓긴 해도 완전히 편한 구조는 아니어서 주차할 때 조금 신경을 써야 할 수도 있어요.

▼ 다시 방문할까?

카페 미음은 탁 트인 바다 전망과 감각적인 공간이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가격이 다소 높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였어요.

솔직히 일부러 다시 찾아갈 정도로 인생 카페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다시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을 때보다는 한적한 시간대를 노려서 가고 싶네요.

영종도를 방문하신다면, 카페 미음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난 주말, 더운 날씨를 피해 수원 스타필드를 다녀왔습니다. 쇼핑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장소를 방문하고 싶어 '별마당 도서관'을 목표로 다녀왔습니다.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은 이미 경험해 봤지만, 이번엔 주차가 편리하고 조금 더 가까운 수원을 선택했습니다.

▼ 스타필드 수원: 쇼핑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수원 스타필드는 도착하자마자 다양한 시설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 보니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쇼핑몰, 그리고 여러 볼거리가 가득해 한 번에 여러 일을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었습니다. 스타필드 수원은 가족 나들이나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스타필드 수원은 2023년 10월에 개장한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여러 브랜드와 식음료 매장,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주차 공간이 넓고 편리하여 차량 이용 고객에게 적합합니다.

▼ 별마당 도서관: 아이들과 함께하는 독서 시간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과 비교했을 때 수원 스타필드의 별마당 도서관은 규모가 조금 작아 처음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도서 검색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찾기 어려운 경우에도 안내 데스크에서 친절하게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찾고 나니 집중해서 독서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모나미 DIY 볼펜 체험: 창의력 키우기

아이들이 책을 읽는 동안, 아내와 함께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중 눈에 띈 것이 모나미 매장이었는데,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 배우 안재현이 DIY 볼펜을 만드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어 관심이 갔습니다. 실제로 매장에서 원하는 색상으로 153 볼펜을 조합해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색상 조합 체험은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간단한 조합은 예약 없이도 가능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직접 볼펜을 만들어보았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만족스러운 체험이었습니다.

▼ 호호식당 스타필드점: 일본식 가정식

간단한 쇼핑을 마친 후, 일본식 가정식을 판매하는 '호호식당'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성수동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수원 스타필드에도 입점해 있어 기대감을 안고 방문했습니다. 스타필드점 역시 본점처럼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저희도 약 20분 정도 대기 후에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호호식당은 일본식 가정식으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그중에서도 인기 메뉴인 '히레가스'는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부드러운 돼지고기 안심을 사용해 바삭하게 튀긴 히레가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식감이 훌륭합니다. 깔끔한 밥과 함께 제공되는 이 메뉴는 가성비도 좋아 웨이팅이 있을 만한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타필드점은 본점과는 조금 다른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쇼핑 후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습니다. 수원 스타필드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호호식당에서의 식사는 놓치지 말아야 할 경험입니다.

▼ 요약

수원 스타필드에서의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는 것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지만, 별마당 도서관과 모나미 체험, 그리고 맛있는 식사로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번엔 시간을 내어 모나미 볼펜의 다양한 색상 조합을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 영화 예매와 관람 준비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인사이드 아웃 2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1편이 나온 후 꽤 시간이 지나 개봉한 영화라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최근 볼 만한 영화가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찾아 아침 일찍 다녀왔습니다.

저는 LG유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이용해 1인 무료 관람으로 4명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영화 한 편에 14,000원이 넘어가는데, 온 가족이 팝콘과 음료까지 하면 10만원 정도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혜택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특히 CGV 인천시민공원은 전 좌석 리클라이너 좌석이라 일반 극장보다 비싸지만, 동일하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 편안한 좌석과 관람 환경

저희 가족은 팝콘과 콜라 한 개만 구매하고 나머지는 커피를 따로 사서 입장했습니다. CGV 인천시민공원의 좌석마다 컵홀더가 있었고, 스틸 재질로 되어 있어 보냉 기능도 있어 보였습니다. USB 포트도 있어 충전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리클라이너 기능의 의자는 정말 편안했습니다. 이번 관람에서는 냉방이 잘 되어 있어 발이 살짝 시렸지만, 아이들은 긴팔 바람막이를 챙겨가서 적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CGV 인천시민공원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372에 위치해 있으며, 총 5개의 상영관이 전 좌석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되어 있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팝콘과 음료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며 셀프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주차는 지하 4층과 5층에 주차할 경우 4시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주차와 편의 시설

몇 달 전 범죄도시 4를 보러 갔을 때는 주차가 무료였지만, 이번에는 차단기가 작동해 알아보니 CGV 고객은 4시간 무료라고 했습니다. 덕분에 여유 있게 영화 관람 후 점심 식사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침 일찍이라 차량을 이용했지만, 시민공원역과 연결되어 있어 다음에는 지하철로 와서 영화 보고 근처 맛집에서 식사하는 코스로 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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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왔습니다. 남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키도 그렇고 발도 계절 바뀔 때마다 쑥쑥 커서 신발을 자주 바꿔야 합니다. 이번에는 송도 현대아울렛 대신 오랜만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주말에는 입구부터 차가 밀려 주차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지만, 이번에는 차도 별로 막히지 않고 외부 주차장에도 자리가 많아 대기시간 없이 바로 주차하고 쇼핑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외부와 내부 주차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주차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 한산했던 나이키 매장 방문기

시흥 아울렛은 외부 주차장뿐만 아니라 주차동이 별도로 있어 사람이 많을 때는 정말 혼잡한데, 이날은 보통 예약을 해야 하는 나이키 매장도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특히, 주말에도 비교적 한산할 때 방문하면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번 방문 때 큰애의 나이키 덩크를 시흥 아울렛에서 샀는데 인터넷 구매가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나이키에서 작은아이 에어맥스 운동화를 구매하고 큰애는 아디다스에서 가젤 운동화를 구매했습니다. 쌈바 모델은 몇 개 없었고 가젤은 색상별로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나이키의 줌 보메로와 뉴발란스 530도 찾아봤지만, 뉴발란스는 제품이 없었고 나이키 보메로는 큰아이의 취향 차이로 기각되었습니다. 다행히 아디다스에서는 2개 이상 제품 구매 시 추가 할인이 있어 기대했던 대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쇼핑 후 휴식 - 스타벅스와 푸드트럭

아이들 신발도 사고 둘째 아들 가방도 사다 보니 더운 날씨에 지쳐서 1층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푸드트럭으로 베스킨라빈스도 있었습니다. 1층 매대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큰애 지갑을 사볼까 하고 수제 가죽 제품도 살펴보고 1층 코치 매장에서 카드 지갑도 알아봤지만, 생각보다 비싸서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렛 내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도 있어 쇼핑 후 휴식하기 좋습니다.

▼ 다양한 매장 구경 - 스노피크와 와인 앤 모어

제가 좋아하는 스노피크 매장도 있고 와인 앤 모어도 있어서 옷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날씨 좋을 때 산책 삼아 나와서 둘러보기에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물론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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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주말, 와이프와 아이들과 함께 영종도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이던 고래 영상의 장소인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궁금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인스파이어 리조트'라는 이름이 생소했는데, '5성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다목적 공연장, 컨벤션센터, 쇼핑몰, 실내 워터파크로 구성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라는 설명을 보고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 거대한 규모의 인스파이어 리조트

영종도에 도착해 보니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규모는 어마어마했습니다. 특히 넓은 주차장과 호텔, 리조트 건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이 따로 부과되는 방식이었습니다. 30분 이내에 주차를 마치면 무료이지만, 걸어 다니는 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 주차는 어려웠습니다.

▼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오로라쇼

입구를 찾아 헤매다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 보니 인스파이어 아레나 입구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많은 사람들이 천장을 바라보며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그곳에 동참했습니다. 오로라쇼(고래 오로라 공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30분까지 매시간 정각/30분에 진행 된다고 합니다. 카지노 앞쪽 천장과 복도에서 각종 영상을 틀어주는 이 공연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 미디어 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

공연 시간이 길지 않아 순식간에 끝났지만, 하이라이트는 거대한 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사람들도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이후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라는 미디어 아트 전시관이 개관되었다고 해서 다음 번에 방문할 때 꼭 가보고 싶습니다.

▼ 다양한 즐길 거리

공연을 보고 나니 더 넓은 홀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도 거대한 샹들리에(키네틱 샹들리에)가 영상과 함께 움직이며 신비로운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도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리조트는 너무 넓어서 어디가 어디인지 잘 모르고 돌아다녔지만, 관광객도 많고 식당가와 쇼핑몰, 수영장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구경만 하고 돌아왔지만, 눈에 많은 것을 담아왔습니다.

▼ 요약

슬슬 휴가철도 다가오는데, 여름휴가 때 가까운 곳에서 볼거리가 많은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다시 한번 들려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미디어 아트 전시관도 방문하고,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체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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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코스트코 광명을 다녀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생각해 보니 회원카드를 놓고 왔습니다. 저만 놓고 온 게 아니라 와이프도 놓고 와서 망연자실했죠. 혹시나 하고 멤버십 가입 부스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다행히도 저 같은 사람들이 많았는지 신분증과 전화번호만 확인하시고는 로또 용지 같은 1회용 카드를 발급해 주셨습니다.
 

▼ 전자제품 구경: 애플 제품과 삼성 제품들

룰루랄라하고 들어갔는데, 입구 부근에 전자제품들이 쫙 늘어서 있었습니다. 물론 커다란 TV는 예정부터 있는 걸 알고 있었지만, 애플 제품들이 패드부터 아이폰, 워치, 에어팟 맥스까지 한 곳에서 만져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맥북도 여러 가지 있었지만, 맥북은 잘 모르는 분야라 패스하고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 혹시나 신형 아이패드가 있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없었습니다. 그래도 에어팟 맥스를 가까이서 확인하는 건 처음이라 이리저리 봤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한쪽에는 룸앤티비인 줄 알았던 삼성 스마트 모니터가 스탠드와 함께 있었는데, 스탠드만 7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있는 삼각대가 캠핑용으로 산 거라 이리저리 보기에도 별로고 불편했는데, 살까 말까 지름신이 오는 걸 넘기고 다음 코스로 갔습니다.

▼ 위스키 코너: 아이리쉬 위스키 

옆에 삼성 제품들도 많이 있어서 함께 구경하고 바로 위스키 코너로 넘어갔습니다. 아이리쉬 위스키가 다 떨어져서 한 병 담고 이것저것 담다가 와이프님께 등짝 한 대 맞고 아이리쉬 위스키 남기고 다 제자리에 놓았습니다. 말보로 소비뇽블랑 화이트와인도 가성비 좋아 올 때마다 샀는데 이번에는 눈치 봐서 패스했습니다. 물론 맥주는 따로 사놓았습니다.

▼ 고기 코너

마지막 코스로 고기 코너에 가서 처음에는 등갈비 구이를 해 먹을까 하고 등갈비를 샀다가 이것저것 귀찮아져서 육전거리만 2근 정도 사서 쇼핑을 마무리했습니다.

▼ 푸드코트: 신메뉴 떡볶이 

계산을 하고 마무리로 푸드코트에 가서 불고기베이크와 츄러스 그리고 이번에 처음 나왔다는 떡볶이를 사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불고기베이크와 추로스는 너무 잘 아는 맛이라 떡볶이가 어떨까 궁금했는데, 밀떡인지 시간이 지나도 쫄깃하고 많이 맵지 않게 매콤 달콤한 게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3,500원이라 가성비 돋는 상품인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도 좋아 하는 맛이라 종종 먹을 듯 합니다.

▼ 요약

코스트코는 대형 창고형 매장이라 그런지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회원제 시스템을 도입해서 그런지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식료품, 가전제품, 가구, 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이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푸드코트도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아서 늘 들렸다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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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 축제 분위에 이끌려...

우연히 인천 중구청 앞을 지나갈 일이 있어서 와이프와 함께 걷고 있는데, 축제 분위기 같은 일들이 있어서 궁금증에 가던 길을 멈추고 골목골목을 둘러봤습니다. 얼핏 보니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이라는 행사 준비를 하고 있어 보였습니다. 실제 행사 날짜는 6월 8일부터 6월 9일 오후 5시까지였는데, 예전에도 아이들과 왔던 기억이 나는데 매년 열리는 행사인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혹시라도 이쪽까지 안 왔으면 몰랐을 텐데, 분위기에 이끌려 찾게 되었습니다.

▼ 다양한 이벤트와 투어 프로그램

거리에 임시 지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보니 여러 가지 이벤트들도 하고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투어 형식으로도 참여가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미리 접수를 하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전부 마감이라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K-Culture 이벤트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그 외에도 여러 가지 K-Culture 관련 이벤트들이 열릴 예정이라 QR코드를 통해 일정 및 내용을 확인해 보시고 참여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홈페이지에서는 예전에 제가 왔던 시절보다 훨씬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지하철 타고 와서 이곳저곳 둘러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많은 먹거리들도 관심을 끌어들이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 추가 정보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입니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인천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다양한 K-Culture 콘텐츠가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방문객들은 전통 공연, 역사 탐방, 그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주변 관광지와 추천 사항

행사장 근처에는 인천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도 많습니다. 행사와 함께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인기 이벤트는 빠르게 마감되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놓치지 마세요. 알림 설정을 통해 새로운 이벤트 공지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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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파주의 뮌스터담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뮌스터담인데,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난번에는 외부 공사를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더욱 개선된 모습으로 저를 맞이했습니다.

▼ 야외 테이블과 타프의 변신

지난해 방문했을 때는 야외 테이블들이 캠핑 사이트처럼 배치되어 있었지만, 이번에는 타프가 추가되어 더욱 캠핑 분위기가 나는 테이블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운데 호수를 바라보는 구조로 여러 벤치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그늘막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새로운 메뉴 '동백온실'

카페 입구에는 '동백온실'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어, 새로운 한식 메뉴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건너편에는 거의 완공된 새로운 건물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곳에서 쌈밥을 판매하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바로 입구에 동백나무가 있는 비닐 하우스 에다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여유로운 야외 자리에서의 시간

저희는 맥주(파울라너) 한 잔과 자몽에이드 하나, 그리고 몇 가지 빵을 주문하여 야외 자리로 나갔습니다. 해가 조금 뜨거웠지만, 실내보다 야외가 더 좋아 보여 야외 자리를 선택했습니다.

실내에서는 한창 연주회 준비가 진행 중이었고, 밖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실제 연주자나 가수들이 나와서 공연하는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급하게 이동해야 할 곳이 있어 40분 정도만 머물다 나왔습니다.

▼ 변화가 끊임없는 뮌스터담 카페

올 때마다 어딘가가 고쳐지고 바뀌는 뮌스터담 카페를 보니, 다음 번에 왔을 때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카페 가운데 정원에 있는 호수에는 물고기가 있을까 하고 아이와 함께 보았는데, 물고기는 없었지만 많은 올챙이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올챙이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애완 동물과 함께하는 카페

야외에서 보니 애완 동물을 데리고 오는 손님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애완 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카페로 보였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실내보다 야외에서 즐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인공 계곡도 있고, 멋진 배경으로 캠핑 사이트처럼 구성된 좌석들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미리 와서 타프가 쳐진 자리에서 야외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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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미나 때문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네스트 호텔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 호텔 위치와 첫인상

네스트 호텔은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 방향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무의도 방향, 황해칼국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도 종종 지나가며 특이하게 생긴 건물을 보았지만, 그곳이 네스트 호텔인 줄은 몰랐습니다. 외진 곳에 있는 호텔이라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5성급 호텔이었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바다 방향 객실이 약 20만 원 정도이며, 여러 가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관은 세련되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매우 고급스러웠습니다.

▼ 호텔 내부와 식당

2층 로비층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은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구조로 되어 있어 넓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입구 쪽에는 다양한 지역별 와인이 전시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식사 공간의 멋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야외 수영장과 풀파티

네스트 호텔은 커플이나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특히 야외 수영장이 잘 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밤에는 풀파티가 열리며, 젊은 커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저녁 식사 후 호텔 외부를 둘러보니 신나는 음악과 함께 호텔 벽면에 빔프로젝터로 디제잉 영상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호텔 객실

호텔 방은 싱글베드 두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TV, 드라이기, 냉장고 등 기타 어메니티들도 잘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탁 트인 경치가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아침에 눈부셔서 일찍 깨는 것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침 5시 30분 정도에 눈부셔서 일어났습니다.

▼ 조식 뷔페

조식은 네스트 호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PLATZ라는 조식 뷔페 레스토랑은 한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며, 후식류와 음료, 커피 등도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조식 뷔페는 63,000원, 주말 기준으로는 88,000원으로 그 퀄리티에 걸맞은 가격입니다.

▼ 결론

이번 여름휴가를 어디서 보낼지 고민 중이라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영종도의 네스트 호텔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멋진 바다 전망과 고급스러운 서비스, 다양한 시설이 여러분의 휴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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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마지막 일정은 동문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했습니다. 동문시장은 처음 가보는데 인터넷이나 sns에 많은 사진들을 찾아볼 수 있어서 많은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다만 평일 저녁에 가는 길이라서 길도 막히고 주차하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넣으려고 했다가 너무 차가 많아 결국에는 돌려서 '동문공설시장 공영주차장'에 했습니다.

가족들은 공영주차장 옆에 있는 입구에서 내려서 들어가고 저는 혼자 동문공설시장 공영주차장 옆에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시장이 워낙 커서 입구가 여러 군데 있었습니다. 저는 11번이라고 쓰인 입구로 들어갔는데 적어도 11개 이상이라고 생각되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장 내부에는 통로를 기준으로 좌우에 여러 가지 제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시장에서 볼 수 있는 과일, 야채, 고기 등등의 제품을 판매했는데 유독 기념품등을 판매하는 매장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제주 특산품 같은 오메기떡을 판매하는 것도 많았는데 유명한 진아떡집도 가봤는데 재료가소진되어서 구매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개인 적인 의견이지만 오사카에 신사이바시의 축소판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매장들도 군데군데 모여있었습니다. 사실 저히는 손흥민 닭강정을 가려고 했는데 못 찾고 탕후루랑 김밥등과 같은 먹거리만 사서 맛보았습니다. 사실 시장에서 장 보는 사람보다 먹거리를 먹는 사람이 더 많이 있었습니다. 특이한 음식들도 많이 팔아서 sns에 올라오는 그런 음식점들이 인기였습니다.

마지막에 들린 곳은 '아베베 베이커리'였습니다. 사실은 모르고 지나가다 발견했는데 sns에도 유명한 빵집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웨이팅이 길지 않아서 비행기 타기 전에 먹을 수 있게 몇 가지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빵 말고도 여러 가지 판매를 하고 있어서 이것저것 골라 볼 수 있었습니다.

빵의 종류도 가지가지 있어서 연령대 별로 취향껏 고를 수 있었습니다. 종류도 많고 전시도 넓게 되어 있어서 전부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어느 것을 골라도 후회할 일을 없어 보였습니다. 

교통과 주차만 해결되면 제주도 여행의 마무리를 하기에 나쁘지 않은 옵션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먹거리에 볼거리 그리고 특산품들도 마지막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점이 최고의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비행기 시간을 고려해서 교통상황을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 점은 필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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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하면서 첫날 1박은 함덕 해변에서 숙소를 정해서 묵었습니다. 예전에도 함덕에서 1박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좋아서 다시 한번 찾았습니다. 날씨도 맑아 바다 멀 리까지 보이고 바닷속도 깨끗해서 투명하게 잘 보였습니다. 모래사장도 덮게로 덮어놓아서 모래가 날리거나 신발에 들어가지 않게 배려해 놓은 점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함덕해변

물놀이가 가능할 때 왔을 때에는 모래사장을 직접 밟을 수 있게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물놀이를 하지 않을 때 오니 이렇게 막아 놓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오후에 보니 공연도 열렸는데 이때도 사람들이 모래에 방해받을 걱정 없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어 머리를 잘 쓴 것 같아 보였습니다.

▼ 오드랑 베이커리

함덕해변 먹거리 하면 생각나는 오드랑 베이커리... 그중에서도 매번 먹으면서 감탄하는 마농바게트... 이번에도 빼먹지 않고 찾아가서 포장해 왔는데 바로 해변에서 먹는 맛이 뜨끈뜨끈~ 버터가 줄줄 흐르지만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고이는 걸 막지 못하겠습니다.

▼ 카페 델문도

여름에 왔을때는 바로 옆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고 저랑 와이프는 그늘에서 커피 한잔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날이 추워져서 밖에서는 오래 못 있고 안에 들어와서 맥주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빵도 맛있어 보여서 먹고 싶었지만 저녁에 먹어야 하는 메뉴들 때문에 음료들만 먹었습니다. 

델문도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바다와 해변의 경계에서 주변 풍경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 아닐까 생각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실내 인테리어를 조금씩 공사하고 있어서 오래 있지는 못했습니다. 

▼ 스타벅스 함덕점

제주까지 와서 스타벅스를 왜 가냐고 와이프한테 투덜 거렸지만 제주도에서만 판매하는 굿즈도 있고 음료도 있다고 해서 해변에 바로 마주 하고 있는 스타벅스도 들렸습니다. 제주에서만 파는 음료와 케이크들도 있어서 신기했지만 사실 음료만 먹고 케이크들은 저랑 아이들 스타일이 아니라서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굿즈나 텀블러 그리고 간식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텀블러 하나 사 온다는 걸 까먹고 그냥 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텀블러 많은데 사 왔으면 아까울 뻔했다는 생각도 들고 실제 구하려고 하면 제주도가 아니어도 구할 수 있어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 괸당집 / 이로운술상 / 숙성도 / 무거버거

함덕에서 그 외에도 괸당집/이로운술상에 다시 한번 가서 저녁식사와 저녁 술자리를 했는데 급하게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괸당집은 관자 메뉴가 사라져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는 흑돼지 냉삼이 있었고 이로운 술상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이 여전히 맛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제주 함덕에서 가볼 만한 곳인 숙성도와 무거버거도 가보고 싶었지만 1박만 해야해서 다음으로 미뤄뒀습니다. 다음번에 시간이 된다면 숙성도만큼은 꼭 다시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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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초겨울 제주도에 가면서 해야 할 체험 중에 하나가 바로 귤농장 체험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가족 외에 친척들과도 함께 와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을 검색하다 비용도 저렴하고 평가도 나쁘지 않은 텐저린 267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 요금

1인당 7,000원에 귤 1kg 제공에 무한시식... 저희는 7명이 체험했기 때문에 귤이 7kg을 가져 올수 있어서 그 이상은 양이 많아서 가격이 합리적이었습니다. 별도로 포장해서 배송도 받을 수 있었는데 저희는 추가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리뷰 이벤트도 있어서 응모해 보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저는 어려워서 포기...)

▼ 포토존

아이들이 예전에 방문했을때는 귤을 직접 따는 체험활동을 재미있어했는데 아이들이 자라서 그런지 사진 찍는 것에 더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농장에는 사진을 찍을 때 사용 할 수 있는 소품들도 무료로 대여해 주고 곳곳에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포토존도 마련해 두어 여기저기 사진 찍으면서 귤 따기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도 그냥 찍기만 해도 인스타 감성 풍기는 사진이 척척 나와서 손재주 없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좋은 결과물들이 나와서 아이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았습니다. 

▼ 귤체험

저희가 제주도에 갔던 시기가 11월 초였는데 한낮에는 초가을만큼 더워서 그런지 귤도 잘 익어 달고 농장도 넓어서 여기저기서 당도 높고 크기도 좋은 귤을 쉽게 체집할 수 있었습니다. 

▼ 요약

1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아래 사진에서 처럼 큼직큼직한 귤들을 포장해서 농장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저렇게 챙긴 귤들은 제주 여행 내내 차에서 입을 즐겁게 해주는 간식거리로 딱 좋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체험비용에 사진도 찍도 잠시 쉴 수도 있어서 다음번에 귤 농장에 간다면 다시 찾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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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만에 제주도를 다시 찾아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제주도 9.81 파크에 방문을 했습니다.  "제주도 9.81 파크"는 카트 레이싱과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오랜만에 아이들과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요금

작년에 왔을때와 살짝 요금제도 바뀌고 시설도 조금씩 리뉴얼되는 것 같았습니다. 요금표도 예전보다 많이 복잡해져서 막상 도착해서는 직원분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해야 했습니다.

▼ 서바이벌 게임

작년에 왔을때 와이프도 가장 좋아하던 액티비티였던 서바이벌 게임부터 하러 갔습니다. 다만 지난번에 했던 장비에서 장비가 업그레이드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아직도 총은 꽤나 무거워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랑 와이프도 게임 중에 중간중간 쉬어야 했습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사진처럼 순위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본인 확인은 번호에 나와 있어서 별도로 이름을 입력하지 않아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게임을 풀로 뛰어다니다 보면 어느새 종료되는데 중간에 체력에 한계 때문에 서있다 몇 번이나 죽음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 카트

두근두근 대망의 카트 탑승시간!! 둘째가 너무 작아서 저는 아이와 둘이 타는 코스로 가고 나머지 가족은 혼자 탑승하는 코스로 나뉘어 탑승을 해야 했습니다. 

조작은 매우 간단했고 아래까지 다 다르면 올라가는 것은 자동으로 옮겨지는 방식입니다. 내려갈때 미쳐 보지 못했던 풍경을 천천히 올라가면서 감상하는 재미도 정말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멀리 제주 바다도 보이고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기타 액티비티

작년에 왔을때와 달리 이번에는 카트와 서바이벌 게임만 신청하고 그 외에 나머지 게임들은 생략했습니다. 돈도 아깝고 실제로 그렇게 재미있지 않아서 아이들도 특별히 별도 게임을 하겠다는 고집도 부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나름 잠시 들려서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습니다.

▼ 부대시설

식당도 있고 굿즈 판매샵도 있어 밖에 나오면 탁 트인 경치의 외부 정원도 정말 멋지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사실 굿즈나 이런 거에는 별 관심도 없고 가격도 비싸서 특별하게 살만한 제품은 없어 보였지만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가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요약

오랜만에 찾은 제주에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즐겁게 액티비티를 즐기니 스트레스도 다 날아 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 게 흠이지만... 멀리 제주까지 왔으니 한 번쯤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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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위치한 207 FEET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외진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는 불편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 메뉴

입구에 들어서면 주문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꾸며놓은 것이 미국 햄버거 체인 느낌이 나게 해 두었습니다. 주 메뉴는 음료, 브런치(빙수), 베이커리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 빵을 먹고 싶어서 가서 브런치보다는 인터넷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나왔던 초코 식빵과 크로와상 샌드위치 그리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사진에 빵 이외에 다른 종류들도 있는 것 같았는데 추가로 보충이 바로바로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아니었으면 좀 더 주문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 인테리어

주요 컨셉은 사진에서 보이듯이 컨테이너를 활용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군데군데 캠핑장처럼도 해 놓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어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커플에게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1층에 가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품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좋았습니다.

▼ 시그니쳐메뉴

카페에 갔던 이유가 인터넷에서 본 초코식빵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초코식빵과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뭐 맛은 예상했던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초코랫이 듬뿍 들어있어 초코덕후인 저는 마지막 한조각 까지 싹싹 긁어서 먹었는데 초콜릿이면 환장하는 막내 녀석은 너무너무 달다며 중간에 포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호불호가 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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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거리가 좀 있어서 자주 가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다른곳에 갈 일이 있어 주변을 지난다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다만 베이커리에 좀 더 신경을 쓰면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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