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인천시청) LA갈비 맛집 - 사랑방 꽃갈비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2.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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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와이프가 LA갈비가 유행이라며 집 근처에 생긴 갈빗집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LA갈비는 명절에 간장양념으로 졸여 먹는 그 LA갈비만 생각해서 직화로 구워먹는 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무게로 주문해서 그런지 비싼지 저렴한지 잘 모르겠는데 뼈 무게를 빠진다고 하면 '우정소갈비'에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랑방꽃갈비(메뉴)사랑방꽃갈비(메뉴)
사랑방꽃갈비(메뉴)

일단은 주문한 메뉴중 기린이치방 생맥주가 제일 빨리 나왔습니다. 사랑방꽃갈비집에서는 병맥주도 판매하지만 기린이치방도 판매하고 있어 반가웠습니다. 

 

기린이치방 생맥주
기린이치방 생맥주

 

기본 상차림입니다. 숯불직화에 서비스로 주시는 소고기무국은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는 먹지 않고 맛만 보다가 마지막에 고기 다 먹고 숯불에 올려 뜨겁게 끓인 후에 공깃밥 말아 넣고 호호~ 불어서 먹었는데 ㅎㅎ 아는 맛인데 숟가락을 내려놓기 힘든 그런 맛이었습니다. 소고기무국은 메뉴에도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해서 먹으면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기본상차림(소고기무국, 기본반찬)
기본상차림(소고기무국, 기본반찬)기본상차림(소고기무국, 기본반찬)
기본상차림(소고기무국, 기본반찬)

 

공깃밥은 나중에 시킨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세숫대야냉면을 주문해서 인데 저희는 비빔으로 주문했고 가져다 주실때 양념장을 좀 더 많이 넣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뻑뻑한 비빔면보다는 좀 더 촉촉하게 해서 먹고 싶었고 고기와 함께 싸서 먹으려면 양념이 많은 편이 맛도 좋았습니다.

 

세숫대야냉면(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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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꽃갈비와 LA갈비(생)으로 주문했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LA갈비가 더 맛있었습니다. 꽃갈비가 생각보다는 육향이 진하거나 한 것이 아니라서 저는 조금 귀찮아도 LA갈비가 더 고소했고 나중에 뼈만 구워서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해서 아이들도 더 좋아했습니다.

꽃갈비 & LA갈비(생)꽃갈비 & LA갈비(생)꽃갈비 & LA갈비(생)꽃갈비 & LA갈비(생)
꽃갈비 & LA갈비(생)

곁들임 야채나 소스류는 추가로 보충할 때는 셀프로 가져올 수 있는데 야채종류가 많아 이것저것 함께 먹는 재미도 있어서 취향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곁들임 야채1곁들임 야채
곁들임 야채

LA갈비 직화구이는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생각해보면 우대갈비를 반대로 절단해서 먹는 거라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발라먹는 재미와 귀찮음 중간정도였다고 생각되고 식당도 친절하고 고기도 맛있어서 이후에도 2~3번 정도 더 갔었습니다. 

다만 고기의 퀄리티가 들쑥날쑥 하는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몇 번은 마블링도 이쁘게 나오고 뼈 사이즈도 어느 정도 수용가능한 정도였는데 간혹 지방이 아래 사진처럼 너무 많은 고기들만 나오거나 뼈가 고기의 1/3 이상 차지하는 고기들도 나와서 이점만 관리가 된다면 저는 계속 다닐 의향이 있습니다.

 

LA 갈비
LA 갈비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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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맛집 - 우정소갈비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2. 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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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천 송도에서 먹었었던 '우정소갈비'가 집 근처에도 생겨서 와이프와 함께 잽싸게 다녀왔습니다. 걸어서 15분 거리라 차 놓고 슬슬 걸어가서 먹고 왔는데 밖에서 볼 때는 송도에 있는 식당과 완전 똑같이 생겼고 실내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입구
입구

메뉴와 가격도 비슷했는데 송도에서는 못봤던 LA 갈비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LA갈비가 요즘 유행이라는데 정말 그런가 봅니다. ㅎㅎ

메뉴
메뉴

저희는 일단 '정갈비' 2인분과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우선 비빔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반찬들도 함께 나왔는데 육회도 함께 나와서 비빔밥에 넣고 양념장 넣고 하니 즉석에서 육회 비빔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비빔밥육회비빔장
비빔밥 & 육회 &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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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해서 비벼 먹으면 정말 육회비빔밥 사 먹는 느낌도 나고 육회가 모자라면 추가로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저도 육회를 좋아해서 추가하려고 했지만 남길 것 같아서 참고 갈비를 기다렸습니다.

 

육회비빔밥
육회비빔밥

잠시뒤에 주문한 '우갈비''정갈비'가 나왔는데 '우정'의 그 우정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고기가 양념에 젹셔지고 마늘에 덮여서 나왔는데 정말 군침돌게 생겼습니다.

우갈비정갈비
우갈비 & 정갈비

'우정갈비'는 기본적으로 연탄을 사용해서 고기를 굽는 방식이라 불이 너무세지도 약하지도 않아서 양념갈비를 굽는데 숯불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타는 느낌이었고 뭔가 연탄으로 굽는 방식이 옛날 생각도 나고 레트로 느낌도 나서 재미있었습니다.

연탄불 구이
연탄불 구이

요즘 물가도 많이 오르고 외식한번 하려면 4 식구 10~20만 원씩 드는 세상이라 부담도 많이 되는데 이 정도라면 맛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종종 아이들과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대신 양이 좀 적은 거 같아 아쉽기는 하지만 나름 좋은 식당이 주변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도 맛집 - 영삼이네 '우정소갈비' 솔직 후기

오랜만에 소고기로 외식을 했습니다. 물론 미국/호주산 소고기 이지만 오늘은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우정소갈비'로 갔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부평이 가까웠지만 약을 먹는 이유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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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구좌읍 회국수 / 전복죽 맛집 - 곰막식당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2. 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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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째 저녁 메뉴는 회를 포장해서 먹기로 하고 구좌읍에 있는 곰막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해안로를 따를 구불구불 컴컴한 길을 가다 보니 환하게 불을 밝혀 놓은 식당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어서 손쉽게 주차를 하고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곰막식당(저녁풍경)

 

실내에는 높은 천정과 넓은 식당 그리고 최자로드영상이 계속해서 벽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실내 청결상태도 좋고 사장님이 텐션이 좀 높으셨지만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창가 쪽으로는 밤이라 캄캄했는데 낮에 찾아왔을 때는 바다 바로 옆이라 경치도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최자로드실내인테리어실내인테리어실내인테리어
최자로드에 출연했던 영상 과 실내모습

 

가격도 적당하고 네이버나 구글 평점도 나쁘지 않아서 선택한 식당인데 뭔가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니 뭔가 더 믿음이 가서 이것 저것 골라서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메뉴
메뉴

최종적으로 전복죽, 고등어회, 회덮밥을 주문했는데 출발할때는 회국수가 맛있다는 댓글을 보고 주문하려고 했으나 포장은 안 된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제외하고 포장해 왔는데 살짝 걱정했던 고등어 회도 비린맛 없이 맛있었고 회덮밥도 회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포장해 온 전복죽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칠맛도 풍부하고 전복도 많이 들어가서 아이들이 정말 5분 컷으로 싹싹 비워서 저는 몇 수저 떠보지도 못했습니다.

전복죽고등어회회덥밥
찹쌀밥&김찹쌀밥&김
전복죽, 고등어회, 회덮밥, 찹쌀밥&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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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서 사온 음식들이 맛이 있어서 전날 못 먹어서 아쉬웠던 회국수가 생각나 다음날 오전 스케줄을 마치고 조금 늦은 점심으로 곰막식당을 다시 찾았습니다. 최자로드 영상에서 너무 맛있게 먹던 기억에 다시 찾자고 했는데 아이들도 전복죽이 맛있었다고 좋아했습니다.

회국수는 양념을 듬뿍넣고 방어와 함께 나왔는데 지금도 침이 꼴깍꼴깍 하는 게 시원하고 감칠맛 나게 맛있었고 전복죽도 그릇에 담아 나오니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바로바로 먹는 게 포장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회국수전복죽
회국수 & 전복죽
기본 반찬기본 반찬
기본 반찬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커피도 바로 사 마실수 있어 보였는데 빨리 이동을 해야 해서 들여다보지는 못했습니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녁때 갔을 때는 닫았던 걸 보면 낮에만 장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곰막다방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중에 절반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건데 맛있는 회 국수 집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복죽도 맛있었고~ 암튼 다시 한번 먹어 보고 싶어 지네요~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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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이자카야 - 타키(TAKI)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2. 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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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길에 구월동 모래내 시장을 지나면서 집 앞에 커다란 이자카야 간판을 발견하고 신기해서 와이프와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구월동 로데오쪽이라면 모를까 아파트 앞에는 거의 대부분 식당 위주로 매장들이 위치해서 이자카야는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반가운 마음에 퇴근하자마자 바로 방문했습니다.

 

간판
간판만 봐도 한눈에 이자카야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들어가는 입구 부터 이자카야느낌 물씬 나게 하이볼용 산토리 위스키와 짐빔으로 장식해 놓고 일본 잡지의 사진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여자 서버 분들의 의상도 일본 기모노 느낌의 문양을 같고 있는 유니폼을 입고 계셔서 한층 더 일본에 놀러 온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다찌 형식의 바(Bar)

입구 쪽에는 다찌 형식의 바(Bar) 형태로 되어 있었고 바로 뒤에는 철판요리를 하는 바(Bar) 형태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테이블로 되어있는 좌석도 있어서 골라서 앉으면 되는데 실제로는 웨이팅이 길어 자리가 나는 데로 앉아야 했습니다. 

철반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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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안주는 철판이나 나베가 주요 인기 메뉴였고 술은 하이볼이 주요 메뉴였습니다. 실제 메뉴판을 보니 하이볼 머신을 보유 하고 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유의 식당들을 많이 가보지 않았고 가봤더라도 실제 일본에서 많이 다녀봐서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는 느낌은 많이 들었습니다. 보통 일본 여행을 가서 술을 마실 일이 생기면 식사까지 한다는 개념으로 노미호다이, 타베호다이를 주로 해서 그런지 개인 적인 느낌은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사실 일본여행도 다녀온 지 오래돼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메뉴(식사, 안주류)
메뉴(하이볼)
메뉴(니혼슈)
메뉴(맥주,샴페인,증류주,위스키)

 주문

저희는 하이볼 2잔 맥주 1잔 그리고 추천받은 와규블랙타이거에 가리비관자 추가해서 먹고 마셨는데 일단 하이볼은 그냥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게 취향대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그리고 맥주는 오키나와 생맥주를 마셨는데 이건 호불호가 있어 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물맛(?)이 조금 많이 나는 느낌인데 이걸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은데 저는 좀 더 진한 걸 선호해서 아사히나 부드럽더라도 기린 이치방을 좋아해서 마찬가지로 그냥 그랬습니다.

짐빔/산토리 하이볼 & 오키나와 생맥주

와규블랙타이거 + 가리비관자토핑은 흠... 이건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풍미 진했고 같이 주문한 가리비관자토핑도 짭조름한게 같이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가격이 비싼 거와 보기보다 양이 적다는 게 흠이라면 흠일 수 있는데 VIPS에서 판매하는 스테이크 가격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는 수긍도 들었습니다. 다만 블랙타이거라고 해서 새우가 엄청 클 줄 알았는데 블랙타이거 새우 새끼를 넣은 건지 이건 수긍이 안 갔습니다.

 

 

 요약

근래에 동네에 이렇게 트렌디하고 시선을 확 당길만한 식당이 없었던 것 같은데 재미있는 주점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더 자주자주 갈 수 있도록 가격이 좀 더 합리적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주류라도...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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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정리 돈까스/파스타 맛집 - 달이뜨는 식탁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1.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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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많이 갔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갈 때마다 한 번도 빼먹지 않고 갔던 식당이 있는데 바로 월정리에 위치한 '달이 뜨는 식탁'입니다. 

 

달이뜨는 식탁
달이뜨는 식탁

개인적으로 메인이라고 생각되는 음식이 '두꺼운 흑돼지 돈까스'인데 누구나 좋아할 만한 소스와 고기두께 그리고 잡내가 나지 않아서 까다로운 입맛의 와이프님도 아주 아주 애정하는 식당입니다.

식당 내부는 지난번에 왔을 때와 크게 변한 게 없었고 낮에 와서 그런지 2층에 테라스가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2층은 실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식당 내/외부식당 내/외부식당 내/외부식당 내/외부
식당 내/외부

메뉴를 확인해 보니 역시 예전에 왔을때 보다 천 원 정도씩 가격이 인상되어 있었습니다. 흑돼지 돈까스의 경우에는 고기 퀄리티나 양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었고 제주도 물가를 감안한다면 사실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도 잡내 없고 매쉬드 포테이토가 고기 밑에 깔려있는 '두꺼운흑돼지돈까스''딱새우로제파스타'는 평소에 맛볼 수 없는 메뉴라 매번 빠지지 않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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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3인세트 2개로 주문했는데 '제주마늘알리올리오', '딱새우로제파스타', '두꺼운흑돼지돈까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제주마늘알리올리오'는 처음 주문해서 먹었는데 살짝 알싸한 맛의 마늘이 오일로 인해 느끼할 수 있는 파스타를 풍미 가득하게 해 주고 또한 식사 내내 파스타면이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어서 아이들도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마늘알리올리오
제주마늘알리올리오
딱새우로제파스타
딱새우로제파스타
두꺼운흑돼지돈까스
두꺼운흑돼지돈까스

 

평소 제주도는 여행을 하면서 가는 곳이라는 생각 때문에 조금 비싸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는데  '달이뜨는식탁'은 그래도 먹는 양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생각되어서 앞으로도 가격이 더 오르지 않고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매번 '실패하지 않는 식당' 이라는 믿음이 이어지기를...

 

 

제주도 월정리 달이 뜨는 식탁(흑돼지 돈까스)

제주에서 추천하고 싶은 식당 중에 빠질 수 없는 장소가 바로 '달이 뜨는 식탁'입니다. 흑돼지 돈까스로 유명해서 블로그나 SNS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주 아쿠아 플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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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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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춘재 (위치 이전)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1.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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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녀석이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가장 처음 먹고 싶은 음식으로 추천한 곳이 바로 상춘재였습니다. 제주도에 이번이 3번째인데 지난번 2번째까지는 이전하기 전에 위치한 곳에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이전한 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실내(건물이 새건물인데 인테리어 소품은 같은걸 가져온 것 같았습니다.)

 

메뉴와 가격을 보내 역시나 가격이 2000원 정도 오르고 몇가지 못 보던 메뉴도 생긴 것 같았습니다. 가격이 그전에도 부담이 되는 금액이었는데 이번에는 가장 저렴한 메뉴가 14000으로 예전에 부추 비빔밥 10000원에서 엄청 많이 오른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물가가 너무 올라 제주도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아쉬웠습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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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도 종류가 조금 바뀐 것 같았는데 톳무침이나 장아찌는 역시 아직도 맛이 있었습니다.  

반찬&양념장&솥밥

 

새로 추가된 메뉴인 듯한 적된장 도새기(흑돼지) 돌솥비빔밥과 문어, 꼬막, 멍게 비빔밥을 종류별로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어가 압도적으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 와이프는 꼬막을 좋아했고 아이들은 흑돼지를 좋아했습니다.

 

적된장 도새기(흑돼지) 돌솥비빔밥
참문어(뭉게) 비빔밥
여수새꼬막 비빔밥
통영멍게 비빔밥

주차장이 생겨서 좋기는 한데 한가한 시간대라 주차를 쉽게 했지만 좀 붐비는 시간에 가면 조금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그전에 있던 곳에서는 주차하려면 멀리 걸어가서 주차하던지 아니면 예약해 놓고 시간 맞춰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그것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았습니다.

맛도 좋고 주차장도 좋고 웨이팅도 짧아서 좋았지만 가격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다음번에 제주도 간다면 다시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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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수육 맛집 - 봉수육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9. 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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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봉수육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올 때 따뜻한 게 먹고 싶어서 찾아봤더니 수육나베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봉수육 간판
봉수육 간판


일본식 선술집같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실제 매장 내부도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봉수육봉수육
봉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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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육을 2개 주문하면 수육나베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수육 2에 고추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깔끔한 반찬과 소스류를 세팅해 주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무말랭이가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상차림상차림
상차림

 
칼칼한 국물에 수육을 적셔서 먹으면 소스없이도 맛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먹으면 라면사리도 리필할 수 있는데 저는 될 수 있으면 라면을 넣기 전에 국물을 최대한 즐기고 넣어줬습니다. 아무래도 국물이 점성도 높아지고 해서 깔끔한 맛으로 즐기고 싶으면 사리는 넣지 않거나 최대한 늦게 넣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수육나베
수육나베

 
고추튀김도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튀김보다는 나베가 더 좋았습니다. 원래 튀김을 좋아하지만 고추 튀김은 좋아하지 않다 보니 혹시나 하고 주문해 봤는데 저한테는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도 와이프는 평소에도 고추튀김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고추튀김
고추튀김

 
메뉴는 수육과 고추튀김 2가지 이지만 야채나 사리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고 밥도 먹을 수 있어서 얼큰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한 끼 식사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도 좋아서 가볍게 소주 한잔 생각나면 자주 찾을 듯합니다.


수육나베
수육나베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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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분위기 좋은 파스타 식당 - 투 파인드 피터(TO FIND PETER)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8. 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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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평일날 구월동에 TO FIND PETER라는 파스타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추천해 줘서 방문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TO FIND PETERTO FIND PETER
TO FIND PETER



▼ 메뉴구성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필라프, 음료, 기타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에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메뉴판

 

▼ 인테리어

사실은 밖에서 봤을때는 파스타 식당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정도로 단순한 느낌의 간판이었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은은한 조명에 깔끔한 테이블 배치 그리고 테이블 간의 거리도 넓어서  답답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매장매장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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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우선은 자리를 잡고 앉으면 식전빵과 올리브오일을 함께 세팅해 주었습니다. 빵이 엄청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촉촉하고 따뜻해서 뻑뻑하지 않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전빵식전빵
식전빵

주문은 쉬림프 샐러드, 까르보나라, 수비드 포크 목살 스테이크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둘째 아이와 와이프 이렇게 셋이서 먹었는데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와이프는 쉬림프 샐러드를 좋아했고, 저는 까르보나라, 그리고 아이는 목살스테이크 특히 감자튀김을 좋아했습니다.

쉬림프 샐러드
쉬림프 샐러드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
수비드 포크 목살 스테이크
수비드 포크 목살 스테이크

 

▼ 요약

각자가 입에 맞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어웠고, 특히 차분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직원분들 그리고 위생상으로도 깨끗해 보이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종종 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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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동 육개장 맛집 - 풍전식당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6. 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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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입구
식당입구


날이 점점 더워져서 입맛도 없고 면만 먹는 것도 지겨워서 아들을 데리고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풍전식당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주차

저는 주말 오후 3시정도에 가서 그런지 유명세에 비해서 주차장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식당도 노포 느낌이 아니고 신축을 한 것 같았고 주차장도 정비가 되어있어서 매우 깔끔했습니다.

주차장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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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주 메뉴는 역시 육개장이었고 그 외에도 갈비탕이나 고기류도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대는 요즘에 물가를 말해주듯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식당은 맛으로 평가되어야 하니 일단 저희는 육개장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중학생 아들녀석에게는 맵다는 소리를 듣고 왔으니 못 먹을 것 같으면 갈비탕으로 주문하라고 경고했으나  꿋꿋하게 육개장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기본반찬


역시나 보통의 육계장집 보다는 좀 더 매운맛이 강했습니다. 저도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이 아니라 살짝 긴장했는데 그래도 맛있게 맵다는 표현이 어울리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육개장
육개장


와이프가 주문했던 갈비탕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살짝 아쉽다는 생각을 지우기는 힘들었습니다.

 

갈비탕
갈비탕



요약

블루리본서베이에 등록되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갈비탕이 아닌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을 먹어 봐야겠습니다.

블루리본
블루리본
전통 대물림 음식점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내돈 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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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우물회 맛집 - 하누가물애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4. 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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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전에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식당이 있었는데 바로 한우물회 전문점이었습니다. 경주 보문단지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서 숙소와는 조금 멀었지만 가족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방문을 했습니다. 

 

하누가물애
하누가물애

 

대부분의 맛집들에 있는 방송국 방문 사진들도 있고 건물 자체도 깔끔하고 주차장도 넓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한창 점심시간을 살짝 지나서 별도의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맛집 인증맛집 인증
맛집 인증

메뉴가 물회 말고도 불고기와  국밥류도 있었는데 저희는 처음부터 물회를 노리고 갔기에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물회가 생소했던 아이들을 위해서는 육회 비빔밥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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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경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앞에서 물회를 먹었었는데 한우물회는 처음이라 살짝 걱정을 했습니다. 일단 한우물회 국물을 마셔봤는데 조금더 달달해서 아이들이 먹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바로 밥 말아서 후룩후룩 먹었는데 입맛 없을 때 먹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감칠맛도 뛰어나서 지금도 후룩~ 하고 한 그릇 먹고 싶습니다.

 

하누가물애 - 한우물회
하누가물애 - 한우물회

 

동일횟집 - 일반물회(문무대왕릉 주변 맛집)
동일횟집 - 일반물회(문무대왕릉 주변 맛집)

 

그리고 육회 비빔밥은 아이들이 먹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원래 아이들이 육회 비빔밥을 좋아해서 거부감 없이 한그릇씩 뚝딱 했습니다. 다만 저도 먹어봤는데 물회에 비해서는 이렇다 할 특징은 없었지만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그런 맛이었습니다. 물회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주문하면 좋을 듯했습니다.

육회비빔밥
육회비빔밥

▼ 요약

생소했던 한우물회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육회비빔밥 말고 사이드 메뉴는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깔끔한 음식에 쾌적한 주변 환경이 가족과 함께 가볍게 식사하기에 좋았습니다. 다음에 경주를 갈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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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맛집 - 영삼이네 '우정소갈비'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4. 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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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고기로 외식을 했습니다. 물론 미국/호주산 소고기 이지만 오늘은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우정소갈비'로 갔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부평이 가까웠지만 약을 먹는 이유로 술을 먹지 못해 저녁에 드라이브겸사 겸사 해서 송도로 갔습니다. 

 

 

주차도 편하고 주변에 고기를 먹고 2차를 할 만한 곳이 많아서 위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운전을 해서 술을 못했지만 나중에 회사 사람들 하고 같이 와도 좋을 듯 했습니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올라와서 식당을 찾았는데 간판이 잘 보이는 곳에 있어서 인지 금세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정겨운 모습의 간판을 하고 있지만 뭔가 힙해 보였습니다.

 

입구
입구

 

▼ 시설

메뉴판이나 호출과 같은 서비스는 테이블 마다 비치되어 있는 테블릿으로 가능했습니다. 간혹 회전초밥집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 힙한 곳에는 갈 일이 없어 더 신기했습니다. 메뉴만 보는게 아니라 주문도 같이 해서 꽤나 편리했습니다.

 

테블릿 주문서
테블릿 주문서

 

정말 가장 신기했던 부분인데 직원 호출만 하는게 아니라 서비스까지 고를 수 있어 불러서 주문하고 다시 가지고오는 번거로운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호출 하면서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까지 고를 수 있어 정말 편했습니다. 불판도 교체가 가능하고 심지어 맥주잔, 소주잔 주문도 가능했습니다. 너무 가던 곳만 갔나 봅니다...이런 것도 모르고...

 

호출 메뉴
호출 메뉴

 

▼ 메뉴

주 메뉴는 비교적 기름이 적은 '우갈비'와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은 '정갈비' 이렇게 나뉘는데 가격은 '정갈비'가 조금 더 비쌌습니다. 고기 외에도 육회나 냉면, 그리고 특이하게 순두부 찌게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고기 메뉴중에 차돌박이도 있었는데 주력은 아닌듯 보였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저희는 처음에는 '우갈비' '정갈비' 각각 2개2개씩 주문해서 먹었는데 아이들 반응이 '정갈비'쪽이 좋아 계속 '정갈비'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위) 우갈비 / (아래) 정갈비
(위) 우갈비 / (아래) 정갈비

 

갈비를 먹는 방법도 테블릿에 나와있는데 '정갈비'보다는 '우갈비'가 굽기에는 편했습니다. 계속 불이 붙어서 살짝 귀찮아졌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정갈비'로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는법
맛있게 먹는법

 

아래 사진이 기본 상차림 입니다. 파저리, 양파 그리고 작은 접시에 육회가 같이 나오는데 저 육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파저리도 상추와 같이 버무려서 나오는데 양파보다 파저리쪽이 훨씬 제 입에 맞았습니다.(상큼상큼)

기본 상차림양파육회파저리
기본 상차림

 

그리고 더 신기한 점이 무려 '연탄 직화 구이' 연탄으로 구워 먹는 건 정말 오랜 만에 일인데 제가 알던 연탄보다는 높이가 조금 다른 것 같았지만 어쨌든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화력도 좋고 유지시간도 꽤나 길었습니다.

 

연탄구이
연탄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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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메뉴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던 육회도 메뉴에 있어서 주문해 봤는데 처음에 테이블 세팅할 때 주는 육회를 조금더 양을 많이 해서 주는데 생각보다 맛있는데 양이 좀 적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한접시 시켰는데 저까지 돌아오지도 못했습니다. ㅜㅜ

 

꼬마육회
꼬마육회

앞서 순두부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 화면이 있었는데 저도 해 먹어봤습니다. 순두부를 주문해서 조금 먹다가 밥을 넣고 불위에 올려서 짜글이를 해 먹어 보았는데 불이 약해서 조금 오래 걸렸지만 짭조름한게 맛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매울 줄 알고 안먹다가 한수저 먹어보더니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순두부 짜글이순두부 짜글이
순두부 짜글이

▼ 요약

실내 분위기는 제주도에서 가봤던 괸당집하고 비슷하게 복고풍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지만 뭔가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도 맛있었고 테블릿 주문도 인상적이 었고 사이드 메뉴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식사를 다 하고 나가도 주변에 한잔 더 할 만한 곳들도 많이 있어 위치도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도 충분히 재방문 할 이유가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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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김밥 맛집 - 교리김밥(본점)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4. 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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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김밥 본점은 경주 IC 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웨이팅이 있다는 말에 오전에 경주에 도착하자마자 식당으로 향했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여러 방송사에 나왔던 명패들이 있었고 10여대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과 교통정리를 하는 직원분이 나와 계셨습니다.

교리김밥 본점
교리김밥 본점


다행히 일찍도착해서 주차를 한 후에 식당 입구로 갔더니… 9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앞에 5팀 가량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맛집인증
맛집인증



식당 내부가 좁은 관계로 한 팀 당 한 명만 웨이팅을 하고 나머지 인원은 차에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물론 주문은 미리 해야 했는데 김밥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 조금 당황을 했습니다.

1인1주문(김밥1인분은 판매X)
1인1주문(김밥1인분은 판매X)



저희 식구는 처음 가본 곳이라 김감3줄과 국수 2개를 주문했는데 계산할 때 얼핏 들으니 추가 주문은 불가능하다고 해서 더 주문할까 하다가 맛도 모르고 양도 모르니 일단은 조금 부족하다 싶은 정도로 주문을 했습니다.

방송출연 흔적들
방송출연 흔적들


기다리면서 매장 내부를 보니 2층도 있는 것 같았고 새로 이전해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신축건물 실내
신축건물 실내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면 인원수 확인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김밥 자체가 워낙에 계속 말고 있고 국수도 오래 걸리는 종류가 아니라 식사는 금방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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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김밥을 처음 먹을때는 그냥 응? 이런 반응이었는데 두세 개 먹을수록 짭짤한 맛에 중독성이 있어서 인지 뚝딱 다 먹었습니다. 국수는 크게 특징은 없지만 깔끔해서 먹을만했습니다.

김밥3줄 국수2개
김밥3줄 국수2개


김밥은 생각보다 많이 좋아서 달걀 지단이 달걀 특유의 향과 짭조름한 감칠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이들도 김밥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어쩐 일로 추가로 더 먹고 싶다고 할 정도로 반응도 좋았습니다.

 

짭쪼름 고소한 교리김밥
짭쪼름 고소한 교리김밥



아이들에게는 추가 주문이 안되는 점을 설명하고 나중에 올라가는 길에 포장해서 가자고 달랜 후에 실제로 돌아가는 날 3줄 포장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도 맛있었습니다.

포장김밥(휴계소에서 식사)포장김밥(휴계소에서 식사)
포장김밥(휴계소에서 식사)

 

 요약

김밥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냐 했는데 제주도에서 먹었던 오는정 김밥보다도 더 맛있었습니다.(주관적 평가) 다만 가격이 김밥 한 줄에 5,500원은 좀 과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경주 갈 일이 생기면 다시 들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2.11.23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제주도 김밥 맛집 - 오는정 김밥

 

제주도 김밥 맛집 - 오는정 김밥

제주도에 가면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항목 중에 저는 1순위가 무엇을 먹을까? 입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저 혼자 일이 있어서 먼저 가있고 가족들이 나중에 도착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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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신상 핫플 맛집 - ‘브런치 빈’ 솔직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3. 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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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천 송도에서 가봤던 ‘브런치 빈’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도 최근에 생겼습니다. 저번에 먹어봤던 플래터가 생각나도 저도 와이프와 함께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송도의 브런치 빈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매장의 규모가 조금 차이가 나는 것 외에는 전체적인 느낌이나 주문하는 시스템은 동일했습니다.

인테리어인테리어인테리어인테리어
인테리어

 

▼ 메뉴판

메뉴는 크게 ‘음료’, ‘Platter’, ‘Toast/Steak/Burger’, ‘Pasta&Pizza’, ‘Sandwitch&Panini’, ‘Salad’, ‘SET MENU’로 나 뉘어져 있고 항목별로도 상당한 숫자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주요 메뉴는 송도에 ’브런치 빈‘과도 큰 차이는 없어 보였습니다.

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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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클래식 플래터’‘리코타 샐러드‘, ’클래식 비프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양이 조금 많아서 샐러드와 플래터를 조금 남겼지만 맛을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버거와 함께 나온 프렌치프라이는 정말 ’ 별로‘였습니다. 타서 그런 건지 감자가 원래 그런 건지 엄청 딱딱하고 속도 비어 있어서 감자 특유의 맛이 아닌 전혀 다른 음식 같았습니다.

클래식 플래터
클래식 플래터
리코타 샐러드
리코타 샐러드
클래식 비프 버거
클래식 비프 버거

 

 요약

집 근처에 맛있는 브런치카페가 생겨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훌륭하고 더구나 집도 가까워서 맥주도 한잔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버거에 제가 좋아하는 계란까지 들어가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 처럼 감자튀김 같은 것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쓰면 더 많이 찾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래식 비프 버거
클래식 비프 버거

2022.08.20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송도 신도시 신상 브런치 식당 - '브런치 빈' 솔직후기

 

송도 신도시 신상 브런치 식당 - '브런치 빈' 솔직후기

토요일 오전 11시 즈음해서 병원에 다녀온 김에 아이들과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브런치 식당 '브런치 빈'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해양경찰청 주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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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앞 구월동 맛집 - 어부 김부장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2.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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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에서 해산물 식당이나 주점 중에는 인천시청 앞쪽에 위치한 만선 말고는 특별히 아는 맛집이 없어 매번 만선이나 철따라어시장만 다니다가 이번에 와이프 지인이 추천한 ‘어부 김부장’이라는 주점에 다녀왔습니다.

2021.12.12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인천시청 앞 분위기 좋은 해산물 다이닝키친(일식) - '만선'

 

인천시청 앞 분위기 좋은 해산물 다이닝키친(일식) - '만선'

연말이 다가와 와이프와 둘이서 오붓하게 송년회를 진행했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어쨌든 분위기 좋은 식당을 알아보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인천시청 앞쪽에 위치한 다이닝 키친 '만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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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김부장’은 제철 자연산 해산물만 제공하는 작은 주점인데 가끔 지나가다 보면 매번 자리 없이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곳이었습니다.

어부 김부장어부 김부장
어부 김부장


저는 운좋게도 다른 곳에 가다가 혹시 자리 있으면 먹자 라며 들어가 봤는데 마침 치우고 있는 자리가 있어서 와이프와 둘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

메뉴판은 별도로 없었고 벽에 걸린 작은 칠판을 보고 주문을 해야 했는데 크게 ‘모듬회’‘모듬회 + 해산물’ 이렇게 두 가지 종류를 주문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라면이나 기타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

저희는 ‘모듬회+해산물’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매생이 콩나물 국과 함께 기본 세팅을 해주시는데 매생이 콩나물 국이 살짝 매콤하면서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기본 상차림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

잠시 기다리니까 주문했던 메인메뉴가 나오는데 생선의 종류도 설명되어 있고 함께 나온 해산물에는 돌멍게까지 한 마리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삼도 신선해서 처음에 못 먹었던 와이프도 나중에는 연신 맛있다며 오도독거리면서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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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회 + 해산물모듬회 + 해산물
모듬회 + 해산물


그리고 사진에는 잘 안나오지만 뿔소라도 한 마리 나오는데 정말 싱싱해서 제주도 ‘이로운 술상’ 에서 먹었던 것처럼 단맛과 오독한 식감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초대리로 간을 한 밥과 곱창김을 함께 주는데 여기에 명란을 얹어서 먹으면 정말 욕 나올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따로 나온 가리비 구이도 고소해서 와이프 입에 딱 이었습니다.

(좌) 명란 (우) 가리비

 

2022.11.25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제주도 함덕 해변 맛집 - 이로운 술상(실내포장마차)

 

제주도 함덕 해변 맛집 - 이로운 술상(실내포장마차)

제주도 함덕해변에서 저녁식사까지 하고 아이들은 숙소에서 자고 와이프와 둘이서 오붓하게 한잔 할 만한 곳을 찾다 지인이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 실내포장마차가 있다고 해서 '이로운 술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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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제주도 초콜릿을 준다해서 바로 응모해서 사진에서와 같은 제주도 초콜렛을 받아왔습니다. ㅎㅎ

제주감귤 초콜렛

▼ 요약

주점 자체는 굉장히 비좁아서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제공되는 해산물들이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아서 언제든 여건이 되면 또 놀러 오고 싶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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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줄서서 먹는 빵집 - 경주 십원빵 & 자연도 소금빵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2.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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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영종도 구읍뱃터를 다녀왔습니다. 심심한 주말 오후에 새우튀김이나 먹자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한동안 안 가서 몰랐는데 이번에 가보니 처음 보는 점포들이 몇 군데 생겨서 한 번씩 다녀왔습니다.

▼ 경주 십원빵

구읍뱃터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뜻밖의 인생 레스토랑 옆에 건물에 ‘경주 십원빵’ 매장에 사람이 많이 몰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주 십원빵
경주 십원빵

판매되는 상품은 십원빵, 소금빵, 프랑스호떡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4개에 12,000원에 판매되는데 개당 3,000원꼴입니다.

키오스크 & 주방


십원빵은 속에 치즈가 들어가 있고 빵 부분은 붕어빵 맛이 났습니다. 오리지널 경주에 가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크게 제 입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십원빵십원빵
십원빵


십원빵은 사자마자 먹었고 소금빵은 너무 추워서 근처에 새우튀김집에 가져와서 먹었는데 오는 사이에 식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금빵은 예전에 안스베이커리에서 처음 먹어보고 두 번째 먹는 건데 사실 안스 베이커리가 훨씬 맛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소금빵의 겉에는 버터인지 기름기가 많이 묻어있어서 느끼한 맛이 강해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소금빵
소금빵

 

 

Galaxy S23 Series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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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도 소금빵

자연도 소금빵은 경주 십원빵을 먹으면서 새우튀김집으로 가면서 발견한 점포인데 사람이 방금전 십원빵 매장보다 길게 늘어서서 신기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새우튀김집 사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자연도 소금빵이 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십원빵 보다도 먼저 오픈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자연도 소금빵 매장 앞


매장에 들어가 보니 자연도 소금빵은 하루 6번만을 구워서 판매한다고 나와있었는데 저희는 오후 5시에 구운 빵을 구매했습니다. 새우튀김집 사장님 말로는 5시 이후에는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하셔서 그런지 저희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빵나오는 시간)매장 내부(빵나오는 시간)매장 내부(빵나오는 시간)매장 내부(빵나오는 시간)
매장 내부(빵나오는 시간)


소금빵만 판매를 했고 4개에 12,000원에 구매했습니다. 포장도 이쁜 봉투에 해서 주셔서 집에까지 어렵지 않게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표장세트(4개)
표장세트(4개)


일단 집에서 맛을 봤는데 맛있었습니다. 물론 기름기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흥건하게 묻어나는 정도는 아니어서 먹을 만했습니다. 역시 바로 먹어보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자연도 소금빵
자연도 소금빵

 

▼ 요약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에 소금빵, 십원빵, 새우튀김~ 아주 배부른 오후였습니다. 이번에 처음 가봤던 빵집중에 저는 두번째 갔던 자연도가 더 입에 맞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깐 혹시라도 가보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둘 다 한 번씩 맛보시면 어떨까 하네요~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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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갈비 구리워커힐점 솔직후기 (천지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2.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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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모임으로 경기도 구리에 다녀왔습니다. 모임장소는 인천 송도에 본사가 있는 SFG의 송도갈비 집입니다.

 

▼ 송도갈비(SFG)

인천에서는 송도 바다쏭카페에 갔을 때 옆에 엄청 크고 멋지게 지어진 송도갈비집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구리에서 가족 모임으로 송도 갈비를 예약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지난번 나 혼자 산다에 조규선 축구선수님이 와서 식사했던 식당으로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나혼자산다 방송(홤면출처 MBC)
나혼자산다 방송(홤면출처 MBC)
나혼자산다 방송(홤면출처 MBC)

 

2022.08.04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야경도 낙조도 아름다운 인천 '바다쏭' 카페

 

야경도 낙조도 아름다운 인천 '바다쏭' 카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밤에도 더워서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집에 있는 것보다는 아이들과 시원한 카페에서 좋은 경치를 즐기는 게 나을 듯해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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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식당에 도착해서 보니 주차장은 따로 걱정할 필요 없이 넓게 공간이 있었고 주차 타워도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차장(건물뒤에 추가공간有)
주차장(건물뒤에 추가공간有)



식당에 올라가면서 알았는데 3층은 천지연으로 나뉘며 돼지고기를 4층은 송도갈비로 구분해서 소고기를 주문하는 방식 같았습니다.

입구입구
입구




저희는 3층으로 미리 예약을 해서 3층 안쪽에 룸처럼 나뉘어진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
메뉴판

 

메뉴에는 없지만 갈비탕도 14000원인가에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점원분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냉면도 식사냉면과 후식 냉면이 따로 있으니 미리 생각해서 추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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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우선은 숫불부터 올리고 반찬 순서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숯도 화력이 좋고 반찬도 정갈하게 나와 나쁘지 않았습니다.

상차림상차림상차림상차림
상차림

 

개인적으로는 사실 반찬중 가지튀김과 사진에는 흐릿하게 나온 무생채가 가장 좋았습니다.  무생채는 고기 싸 먹을 때 같이 올려서 먹으니 매콤해서 느끼함도 좋아주고 잘게 썰어져 들어간 오징어젓갈도 풍미를 더 해줘서 맛있었습니다.

생채쌈
생채쌈


돼지갈비도 바로 나왔는데 고기도 부드러웠고 양념도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옆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셔서 먹기만 하면 되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돼지갈비돼지갈비
돼지갈비

 

나중에 고기와 함께 주문했던 갈비탕도 나왔는데 뼈가 크지 않고 작게 잘라져 나오는 스타일 이었습니다.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고기도 엄청 연하고 국물도 시원해서 공깃밥 하나 추가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갈비탕
갈비탕

 

사진을 못 찍었지만 추가로 마지막에 주문했던 냉면도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고기에 싸서 함께 먹으니 별미였습니다.

 

▼ 요약

돼지갈비 치고는 가격이 나가서 아주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소고기가 아닌 돼지갈비와 사이드 메뉴등으로 잘 주문하면 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송도에 있는 본점을 찾아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대표메뉴
대표메뉴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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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조개구이 무한리필 - 청춘조개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2. 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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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에 '청춘조개'라는 조개구이집을 다녀왔습니다. 워낙에 아이들도 그렇고 특히나 둘째 아이가 조개를 너무 좋아해서 매번 고기만 먹다가 둘째를 위해서 오이도까지 가서 조개구이를 먹었습니다.

 

청춘조개

오이도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창춘조개’라는 식당이 나름 많은 리뷰가 있어서 결정을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날짜가 조금 지나기는 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갔던 식당이라 당일 사람도 많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 돌고 돌고 했더니 식당에서 본점 쪽으로 가서 주차하시는 분에게 요청을 하면 된다고 해서 겨우 자리를 잡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단 4명이서 무한리필로 주문했는데 초등학교 4학년 아들도 성인요금을 받아 그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4명이 전부 성인요금으로 받으니 가격대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럴 거면 근처에서 좀 더 깨끗한 곳에서 먹을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뭐 바다 바로 앞에서(물론 밤이라 보이지 않았습니다.) 먹는다라는 자기 위안과 함께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무한리필 중에서도 가리비를 계속 추가할 수 있는 메뉴로 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구분되는 건 조금 더 이해가 안 되었지만 뭐... 이미 왔으니...

 

가리비
가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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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니 돼지고기 주물럭 한접시, 치즈 한 접시, 작은 소라, 양념 얹은 가리비 몇 개 대략 이런 식으로 세팅을 해주고 거기에 키조개까지 마무리로 세팅해 주면 나머지는 가리비/동죽/석화 이렇게는 계속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도 무한리필 가격을 찾기 어려웠는데 메뉴가격이 수시로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저희는 크리스마스라서 뭔가 세게 맞은 것 같았는데 이미 다녀왔으니.... 참고로 지난주에 소래포구에서 1인에 무한리필로 키조개, 전복까지 계속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가격이 2만 7천 원인가였습니다.  ㅜㅜ

조개구이 상차림(제육)
조개구이 상차림(제육)
조개구이 상차림(키조개)
조개구이 상차림(키조개)
조개구이 상차림(파스타)
조개구이 상차림(파스타)

석화찜은 은박지에 싸서 주시는데 번거로움에 비해 사실 먹을게 별로 없어서 저희테이블은 1번만 먹고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키조개도 무한인 줄 알고 갔는데 키조개가 무한이 아니라 조금 많이 아쉬웠습니다.

석화찜
석화찜
청춘조개자랑
청춘조개자랑

앞서 언급했던 소래포구에 조개구이와는 다르게 라면은 무한으로 끓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조개만으로 배불리 식사를 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 그나마 라면을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습니다. 라면에 가리비를 잔뜩 넣고 끊어주니 역시 국물맛은 보장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리비라면가리비라면
가리비라면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는데 20만원 가까이 지불하고 나오는데 살짝 속이 쓰렸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추워서 못 먹을 것 같았던 아이스크림도 공짜라고 억지로 아이들과 와이프 그리고 저까지 챙겨서 나왔습니다. ㅎㅎ... 그래도 크리스마스에 집에만 있었던 것보다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작은 추억을 하나 만들어서 뿌듯한 저녁이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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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 회포장 맛집 - 도톰 솔직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1. 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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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지막날 저녁은 비도 오고 아이들도 수영장에서 계속 놀 계획이나 포장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일단 아이들용 무거버거는 포장을 했고 따로 와이프와 저는 딱새우와 생선회를 포장해다 먹기로 했습니다. 함덕주변 회포장 맛집을 찾다가 도톰이라는 곳이 평이 좋아 방문을 했습니다.

 

간판
간판
수족관
수족관

일단은 포장 전문점이라 매장은 넓지 않았지만 생선 수족관에 많은 종류의 생선들이 있었고 배달 주문들이 많이 밀려있는 걸 보니 안심은 되었습니다. 저희는 미리 주문해 놓은 모딱세트(모듬생선 + 딱새우)를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수족관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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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숙소에 돌아와 포장을 열었는데 생선은 도미/광어/방어 이렇게 구성되어 방어를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와 방어를 좋아하는 제가 사이좋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친절하게 스티커로 생선 종류도 구별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모듬회(도미/광어/방어)모듬회(도미/광어/방어)
모듬회(도미/광어/방어)

그리고 두번째 메인 음식인 딱새우는 머리도 같이 주셨는데 흠... 저희는 머리는 따로 튀겨주는 곳에서만 먹어봐서 어떻게 할지 몰라서 한번 쪽 빨아먹고 버렸는데 아까웠습니다. 그 외에 나머지 딱새우는 달달하고 크기가일정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딱새우회
딱새우회

그 외에 전복죽과 반찬, 밥 그리고 생선까스 등을 주셨는데 묵은지도 함께 들어있어 방어와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지금도 군침이 넘어가네요...

반찬반찬
반찬

이렇게 모듬생선과 딱새우까지 먹고 나면 마지막으로 매운탕도 있었습니다. 매운탕도 생선기름이 쫙 올라와서 푹 끓여진 상태라 좀 밥하고 같이 먹기 딱 좋았습니다.

 

세트메뉴
세트메뉴
매운탕
매운탕

포장음식이라 맛이 덜하거나 한 것 없이 맛있었고 양도 둘이서 먹다 남길 정도로 충분해서 매우 만족스러운 제주도의 마지막 식사였습니다. 재활용 쓰레기가 조금 많아 그 점이 불편했지만 숙소에 재활용 버리는 곳이 따로 있어서 그나마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도 이 정도 퀄리티의 포장 횟집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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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해수욕장 수제버거 맛집 - 무거버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1. 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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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제주 여행 중 수제버거가 먹고 싶어서 함덕해수욕장 주변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무거버거’라는 곳이 있어 찾아보았습니다. 위치는 함덕해수욕장 주변 상권에서 살짝 외각에 위치해 있었는데 도착해서 보니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장입구매장입구매장입구
매장입구

제가 도착했던 날에는 날씨가 좋지 않고 하루종일 비가 와서 생각보다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1층에는 직원들만 있었고 넓은 매장에는 저와 와이프 단 둘만 버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층 풍경1층 풍경
1층 풍경

일단은 버거를 주문했는데 셋트로 주문했는데 아이들 먹일 생각이라 시금치버거로 2개 주문했습니다.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같이 주는데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그래도 수제버거라니깐 어쩔 수 없지 뭐 하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산 밤가시버거보다 훨씬 비싼데 맛을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메뉴구성
가격표
메뉴구성
메뉴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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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해 놓고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2층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비가 오더라도 바다 풍경은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 보니 1층에는 없던 손님들이 보였고 대부분은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2층 가운데는 유리벽으로 되어 있고 가장자리로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테이블을 배치해 두어 운치 있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2층 풍경2층 풍경2층 풍경
2층 풍경

얼른 사진을 찍고 내려와서 버거를 받고 숙소를 가서 바로 아이들에게 먹여 보았는데 역시나 아이들 반응은 굿~ 베리 굿... 시금치버거라고 안먹으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지만 아이들 반응은 아주 좋았습니다. 달걀프라이도 들어 있었습니다. 저도 맛이나 볼까 했는데 2개만 사 와서 먹지는 못해서 정말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버거만 한 개더 주문해 올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제주도를 찾을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시금치버거 셋트(음료는 김이 다빠져서 버렸습니다.)시금치버거 셋트(음료는 김이 다빠져서 버렸습니다.)시금치버거 셋트(음료는 김이 다빠져서 버렸습니다.)
시금치버거 셋트(음료는 김이 다빠져서 버렸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4.25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일산 블루리본 수제버거 맛집 - 밤가시버거 솔직리뷰

 

일산 블루리본 수제버거 맛집 - 밤가시버거 솔직리뷰

주말에 일산 밤리단길에 있는 밤가시버거를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바로 전에 간단하게 뭘 먹어서 생각이 없다가 포장만 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먹으려고 갔는데 매번 갈 때마다 매장에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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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숙성 돼지고기 맛집 - 숙성도 (함덕점)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2. 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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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돼지)중에 최고는 예전에 1시간가량 줄 서서 먹었던 ‘뽈살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더 대중적으로 유명한 '숙성도'를 다녀왔습니다.

숙성도
숙성도

‘숙성도 함덕점’ 위치는 ‘오드랑베이커리’ 가는 길에 해변을 바라보는 방향에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숙소에서 출발하기 전에 테이블링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잠깐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정말 5분도 안 걸린 사이에 대기가 1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뒤로 밀려 41번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메시지
메시지


물론 줄을 계속 서고 있지는 않았고 근처 해변에서 공연도 보고 스타벅스도 가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30분가량 남기고 와서 조금 기다리다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입구 안내문
입구 안내문


입장을 하게 되면 바로 자리로 들어가지 않고 아래 사진과 같은 메뉴표를 받아 미리 주문할 고기를 골라야 합니다. 저희는 숙성 삼겹살과 숙성 목살을 주문했는데 숙성뼈목살과 몇몇 고기는 당일 판매량을 다 소진했다고 했습니다. 고기앞 숫자는 숙성시간을 말한다고 합니다.

고기 가격표
고기 가격표

고기를 고르고 잠시 숙성 냉장고 앞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냉장고 안에 고기들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어떤 고기는 색상이 좀 변한 것 같아 보였는데 그게 숙성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냉장고 내부는 장관이었습니다.

숙성냉장고숙성냉장고
숙성냉장고

고기를 주문하고 잠시 후에 상차림을 해 주셨는데 엄청 바쁜 것 치고는 생가보다 빠르게 셋팅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직원 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는 서비스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본 상차림에 김치찌개도 있었는데 이게 정말 별미였습니다.

기본상차림 & 고기기본상차림 & 고기기본상차림 & 고기기본상차림 & 고기
기본상차림 & 고기

직원 분께서 고기를 먹는 법도 알려주셨는데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는데 역시 어떻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지금까지 먹어본 돼지고기와는 다르게 풍미도 있고 육즙도 풍부한 게 정말 최고였습니다.

숙성 목살 & 삼겹살숙성 목살 & 삼겹살
숙성 목살 &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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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가 있었지만 특별히 된장 술밥도 먹어보고 싶어서 따로 시켜먹었습니다. 예전에 동네에서 먹었던 익선우대갈비집 된장 술밥이 너무 맛있어서 먹어봤는데 여기도 맛있었습니다. 된장 술밥은 다 맛있는 건지 아니면 먹어본 곳이 맛있는 집인건지 어쨌든 고기로 보충해주지 못하는 탄수화물의 그것을 섭취했습니다.

된장술밥
된장술밥


둘이서 고기 2인분에 된장 술밥까지 먹으니 한 끼 식사로 아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집사람이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소주 한 병까지 싹 비우고 돌아오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고기가 비교적 비쌌지만 자주 올 수 없는 식당에 특별히 숙성 고기라서 가끔 오는 것도 나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송도에도 얼마 전에 생겼다고 하는데 거기도 마찬가지로 재료 소진이 빠르고 금방 만석이 돼서 가기 힘들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제주에서 먹어서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표
가격표

2021.09.24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제주도 뽈살집(본점 서귀포)

제주도 뽈살집(본점 서귀포)

제주여행 첫날 저녁을 알차게 먹기위한 선택은 바로 뽈살구이!!! 친구가 강력추천해서 블로그 검색하니 웨이팅이 장난아니라던데 어쨌든 숙소와 가까워서 저녁때 일정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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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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