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먹어봤다(식당)에 해당하는 글 107

  1. 제주 비빔밥 맛집 상춘재 (이전하기 전 재방문)2022.11.26
  2. 제주도 함덕 해변 맛집 - 이로운 술상(실내포장마차)12022.11.25
  3. 제주 신화월드 근처 맛집(백종원의 골목식당) - 치꼬 (타코) & 꿀봉 (돼지강정)2022.11.24
  4. 제주도 프렌차이즈 식당 - 괸당집 함덕점(냉삼)2022.11.24
  5. 제주도 김밥 맛집 - 오는정 김밥12022.11.23
  6. 제주도 현지인 맛집 - 태백산 3호점 숯불갈비(매운양념 숯불갈비)2022.11.23
  7. 유가네 알찬 소곱창 - 구월동 맛집2022.11.13
  8. 인천시청 맛집 - 동해 가리비 칼국수2022.10.27
  9. 구월동 생고기 전문점 - 늘봄 숯불갈비2022.10.25
  10.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인천구월점) - 추가할인 받기2022.10.04
  11. 명동 미슐랭 식당 맛집 - 명동교자(a.k.a 롯데백화점주차)2022.09.27
  12. 구월동 백금당 솔직 후기 - 인생 팬케이크2022.09.13
  13. 인천 길병원 주변 브런치카페 - After You(애프터유) 솔직후기2022.09.04
  14. 만수동 냉모밀 맛집 - 고향모밀촌 솔직 후기2022.09.04
  15. 송도 신도시 신상 브런치 식당 - '브런치 빈' 솔직후기2022.08.20
  16. 인천 스퀘어원 맛집 - 스시로 방문기2022.08.05
  17. 영종도 저녁 나들이 겸 새우튀김 맛집 탐방2022.08.04
  18. 야경도 낙조도 아름다운 인천 '바다쏭' 카페2022.08.04
  19. 인천 구월동 길병원 주변 삼계탕 맛집 - '경복궁 삼계탕' 솔직 후기2022.07.28
  20. 인천 주안 노포 닭강정 맛집 - 대오통닭12022.07.10

제주 비빔밥 맛집 상춘재 (이전하기 전 재방문)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1. 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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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주도에 처음 놀러 와서 지인 추천으로 갔었던 상춘재를 이번에 다시 찾았습니다. 큰아들이 꼬막비빔밥을 너무 좋아해서도 그렇고 올해 12월 4일까지만 영업하고 23년 1월부터는 아라동이라는 곳에서 재 오픈을 한다고 들어서 무리를 해서라도 방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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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제주 상춘재(with 꼬막비빔밥)

 

제주 상춘재(with 꼬막비빔밥)

제주 여행을 하면서 이곳저곳 관광도 했지만 먹는 재미를 포기할 순 없어서 고르고 고른 점심 메뉴는 '상춘재' 꼬막 비빔밥입니다. 종종 집근처 연안 식당에서도 먹곤 하는 메뉴지만 제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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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로

이번에는 이동시간과 웨이팅시간 그리고 동선까지 고려해서 상춘재 가기 직전에 드르쿰다에서 승마체험을 하는동안 저만 재빨리 상춘재에 와서 대기 걸어놓고 다시 승마장에 온 후에 승마장에서 30분 정도 있다가 가족과 함께 상춘재로 이동하는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진행하니 중간에 낭비되는 시간 없이 말타고 바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한명만 희생하면 됩니다.)

 

T맵 이동경로
T맵 이동경로

 

식당 외관

여전히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잠시 기다렸다 자리 난 곳에 주차한 후 5분 정도 있다가 입장을 했습니다. 만약 그냥 가서 기다린다면 최소 1시간 이상은 대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춘재 간판

입구에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기다리면서 쉴수 있는 의자가 몇 개 놓여 있고 대기하시는 분들이 몇몇 앉아 계셨습니다. 저희도 순서가 다 되어 도착해서 말씀드렸더니 테이블 정리 중이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셨습니다. 사전에 대기 걸어놓고 가면 순서가 다 되어가면 전화로 따로 연락도 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춘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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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내부

식당 내부에는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 집이 장사가 잘되는구나 하고 알정도로 주방과 홀이 분주하게 움직였고 카운터에서도 계속해서 손님이 들어가고 나가고 하는 것을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상춘재 식당 내부상춘재 식당 내부상춘재 식당 내부상춘재 식당 내부
상춘재 식당 내부

 

메뉴는 송키새우리(부추) 비빔밥 부터 성게 비빔밥까지 비빔밥 종류생선구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4명이서 꼬막 비빔밥 1개, 뭉게(돌문어) 비빔밥 1개, 고등어구이 1개, 공기밥2개 주문했습니다. 와이프가 많이 먹지 않고 둘째는 비빔밥이 별로라 고등어구이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한 가지 팁이라면 큰아이와 저는 공기밥을 1개 더 주문해서 반씩 넣고 처음부터 비벼먹었습니다. 양이 혹시라도 부족할 경우에는 이렇게 먹어도 소스가 충분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음식

처음에는 역시 믿고 먹는 밑 만찬들과 소스, 쌈 종류, 두부가 나왔습니다. 사진의 소스는 나중에 돌문어 비빔밥에 넣을 소스이고 개인적으로 반찬 중에 최고는 버섯장아찌 하고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반찬류반찬류반찬류반찬류
반찬류

 

돌문어 비빔밥꼬막 비빔밥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등어구이가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돌문어 비빔밥은 제가 먹었고 꼬막 비빔밥은 큰아이가 먹었는데 역시 비빔밥에 들어있는 고명이 정말 싱싱하고 야채와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고소함과 특유의 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등어구이는 둘째 아이가 먹었는데 저도 맛을 조금 봤는데 짜지 않고 삼삼한 맛에 비린내도 없어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인지 밥을 안 먹겠다고 투정하던 녀석도 1그릇 반이나 비웠습니다.

 

돌문어 비빔밥
돌문어 비빔밥
꼬막 비빔밥
꼬막 비빔밥
고등어구이
고등어구이

요약

작년 추석 때 오고 재방문하는 식당인데 여전히 맛있고 여전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음식은 기본에 충실하고 재료도 신선해서 여러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전한다고 하는데 이전 후에도 맛이 변하지 않길 기대해 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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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 해변 맛집 - 이로운 술상(실내포장마차)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1. 2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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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해변에서 저녁식사까지 하고 아이들은 숙소에서 자고 와이프와 둘이서 오붓하게 한잔 할 만한 곳을 찾다 지인이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 실내포장마차가 있다고 해서 '이로운 술상'이란 해산물 전문 실내 포장마차를 찾아갔습니다.

간판간판
간판

 

실내 인테리어는 뭐 별다르게 특이한 것은 없었습니다. 수조와 벽에 매달린 각종 술병들 그리고 오래된 빈티지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엄청난 맛집이라고 해서 와봤는데 정말 특이한 것이 별로 없어 살짝 실망을 했습니다.

인테리어인테리어인테리어인테리어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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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메뉴들이 한쪽 벽에 붙어있어서 확인해 봤는데 거의 대부분이 해산물 위주로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것 보다 3가지 선택 + 홍합탕을 추천드립니다. 둘이 먹기에 양도 적당하고(저녁식사후 기준) 맛도 정말 신선하기 때문에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메뉴메뉴
메뉴

저희는 뿔소라, 산낙지, 멍게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3가지를 주문하면 홍합탕도 함께 나왔습니다. 뿔소라 회는 정말 꼬득꼬득하면서 단맛이 깊었고 낙지와 멍게는 엄청 신선해서 전혀 비린내나 잡냄새도 없었고 정말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홍합탕도 구수해서 술안주로 딱 이었습니다.

뿔소라, 산낙지, 멍게 / 홍합탕 / 기본반찬뿔소라, 산낙지, 멍게 / 홍합탕 / 기본반찬뿔소라, 산낙지, 멍게 / 홍합탕 / 기본반찬
뿔소라, 산낙지, 멍게 / 홍합탕 / 기본반찬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정말 맛있는 맛집을 찾아서 아주 만족스럽게 소주 한잔 걸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새벽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숙소에 아이들이 있어서 가볍게 한잔만 했는데 만약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온다면 늦게까지 이것저것 신선한 안주와 함께 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다음 함덕을 찾으면 꼭 다시 찾아볼 예정입니다.

 

함덕해변
함덕해변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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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 근처 맛집(백종원의 골목식당) - 치꼬 (타코) & 꿀봉 (돼지강정)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1. 24. 14:16

신화월드에서 세미나를 마치고 저녁식사 전까지 3시간 정도 남아 뭘할까 고민하다 동행중 한명이 근처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집들이 있다고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차로 10분정도 갔는데 전혀 맛집이 없을 것 같은 곳에서 타코가계라면가계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 Anitta라는 파스타집과 옆에 강정집이 보였습니다. 

 

꿀봉
꿀봉
아니타
아니타
치꼬 & 금아똣똣라면
치꼬 & 금아똣똣라면

 치꼬(타코) 

저희는 저녁이 예약되어 있어서 부담되지 않는 종류로 먹기로 하고 '치꼬'라는 타코 가계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저는 '타코'집에 가자길래 타코야키를 생각했는데 맥시코 타코일 줄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처음 먹는 타코라서 살짝 기대를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타코를 처음먹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친절(?)하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는 친절함을 보여 줬습니다.

타코먹는법타코먹는법
타코먹는법

 

메뉴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맥주나 하이볼 같은 알콜이 들어간 주류두 판매해서 술안주 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차도 가져왔고 저녁을 먹어야 하기때문에 타코만 주문했습니다.

메뉴
메뉴

타코는 두조각이 나왔고 레몬도 함께 나왔습니다. 양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지 않았는데 나중에 와이프 말로는 보통 이정도 판매한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속에는 소스돼지고기를 집어 넣은 것 같았습니다.

까르니따스 타코까르니따스 타코
까르니따스 타코

수제 핫소스도 함께 먹었는데 맵다고 주의를 받아서 나름 양 조절을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매웠습니다. 그렇다고 못먹을 정도는 아니니 필히 같이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기의 느끼함같은 것도 한번에 잡아줘서 입맛을 돋우는 좋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수제 핫소스를 뿌린 타코

 꿀봉(돼지강정)

타코를 다 먹고나서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돼지강정집을 지나가다 저녁에 맥주한잔하면서 먹을 돼지강정도 포장해가려고 잠시 들렸습니다.

작은 홀에 테이블도 있었고 입구 마당쪽에도 캠핑의자와 테이블로 몇개의 좌석이 있었습니다.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있는 예쁜 소품들도 많이 장식되어 있어 아이들도 좋아 할 것 같았습니다.

꿀봉 입구꿀봉 입구
꿀봉 입구

 

주문은 입구쪽에 메뉴판 옆에 창을 통해 주문해서 테이크아웃 할 수도 있었고 안에 들어가서 주문해서 먹고 갈수 있었는데 저희는 밖에서 주문해서 몇조각 먹고 테이크아웃해서 가져갔습니다.

메뉴메뉴
메뉴

세가지를 다 주문하려다가 꿀봉강정만 주문했습니다. 왠지 다 먹기에 힘들 것 같아서 꿀봉만 주문했는데 양도 생각보다 많고 가격도 적당해서 전부 주문하지 않길 잘한것 같았습니다. 실제 그날 저녁에 식사를 많이 해서 다 못먹고 남겼습니다. 맛은 달달하면서도 고추장베이스양념 같아서 적당했습니다. 아이들이 먹어도 매워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꿀봉강정

 요약

파스타까지는 먹기 힘들 것 같아서 타코, 강정만 먹었는데 맛도 나쁘지 않고 가계들도 이뻐서 가족이나 연인들이 찾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신화월드 주변에서 식당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런 이벤트성이 있는 식당등이 있는건 참 좋은 것 같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못한게 아쉽기는 했지만 이렇게 미리 저 혼자 확인하고 나중에 가족과 함께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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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프렌차이즈 식당 - 괸당집 함덕점(냉삼)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1. 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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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면서 맛집을 새로이 알아가는 즐거움도 여행의 기쁨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친구에게 물어서 제주도에만(현재는 서울지역도 생김)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이름이 좀 특이한데 '괸당집'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괸당집
괸당집(함덕점)

함덕해변가 뒤쪽에 위치한 식당으로 주요 메뉴로는 냉동삼겹살(제주산)로 키조개관자, 된장찌개도 맛있었습니다. 

 

괸당집1
메뉴판

저희는 냉삼에 관자, 그리고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관자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물어봤는데 벽에 먹는 방법이 나와 있었습니다.

 

괸당집2
관자와 먹는법

 

저희는 냉동삼겹살관자 그리고 미나리를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된장찌개도 하나 주문해서 먹었는데 된장찌개가 생각 외로 맛있어서 아이들도 저도 공깃밥을 두 그릇 먹었습니다. 

 

괸당집3괸당집4괸당집5
기본반찬, 키조개관자, 냉동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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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삼겹살제주산이라 그런지 냉동삼겹살을 구울때 나오는 국물 같은 그 뭔가가 나오지 않고 고기에서도 전혀 잡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냉동삼겹살 클래스가 기존에 먹던 냉동삼겹살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거기에 미나리까지 같이 먹으니 향긋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도 침이 스륵 고이고 있습니다. 

 

괸당집6
냉동삼겹살

인테리어는 오래된 소품들로 꾸며져있는데 과하지 않고 깔끔해서 정감있어 보여 나쁘지 않았습니다. 연예인들 사인도 보였습니다. 그중 제가 좋아하는 강기영 배우도 있었습니다. 

괸당집7괸당집8괸당집9괸당집10
인테리어

 

서울에도 있다지만 역시 현지에서 먹는게 정말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다른 냉동삼겹살집에 비해서 조금 더 비싼 건 사실이지만 한 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제 경우에는 다음에 함덕이나 다른 지역에 괸당집이 있다면 다시 한번 가볼 의사가 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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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김밥 맛집 - 오는정 김밥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1. 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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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항목 중에 저는 1순위가 무엇을 먹을까? 입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저 혼자 일이 있어서 먼저 가있고 가족들이 나중에 도착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이번에도 오는정 김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

오는정 김밥은 그냥 주문하고 받으려면 40~50분이상 웨이팅이 있고 기다리는 동안 주차를 해야 할 곳도 마땅치 않아서 하루 전날 꼭 방문해서 예약을 하고 다음날 받아가는 방식으로 주문해야 합니다. 

사실 이번에 여행지가 대부분 동쪽에 위치한 함덕 부근에서만 지낼 예정이라 서귀포에 있는 오는정 김밥을 사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미리 가있어서 가족들이 오기 전날에 예약을 할 수 있었고 첫날 오후에 오는 가족들을 태우고 와서 서귀포 쪽에서 일정을 진행하고 김밥을 찾아서 다시 함덕으로 오는 코스를 짰습니다.

오는정김밥오는정김밥오는정김밥오는정김밥
김밥집 입구

 

 가격

김밥 가격은 조금 비싼 편에 속합니다. 사실 보통 김밥인 '오는정 김밥'3500원 '치즈 김밥'4000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멸치, 떡갈비 김밥'등은 5000원이라서 저렴한 가격대는 아닙니다. 저같이 관광객이야 올 때 아니면 먹을 수가 없어서 예약까지 하면서 먹지만 사실 제가 제주도에 산다면 이 가격에 먹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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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

저는 '오는정 김밥' 2줄, '떡갈비 김밥' 2줄, '멸치 김밥'1줄을 주문했습니다. 김밥을 받고서 바로 근처에서 멀지 않은 천지연 폭포 구경하고 오는 길에 차에서 먹었는데 이건뭐 김밥이 맛있어서 그런 건지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 건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는정김밥
오는정 김밥

김밥을 먹는데 사각사각 씹히는 내용물이 있는데 이게 유부/분홍소세지 볶은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맛보다도 식감이 더 좋았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김밥 5줄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급하게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김밥은 이동하면서 먹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는정김밥오는정김밥
오는정 김밥(좌), 떡갈비 김밥(우)

 요약

줄을 서서 기다리기 보다는 예약제가 되는 점은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전화예약이 안돼서 꼭 방문예약만 하는 점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다음번에도 역시 일정이 맞으면 먹을 것 같고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예약하고 다음날 찾고 하는 건 하지 않을 듯합니다. 물론 비싼 점도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한 번쯤은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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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현지인 맛집 - 태백산 3호점 숯불갈비(매운양념 숯불갈비)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1. 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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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출장 첫날에 맛있는 흑돼지고기에 소주 한잔이 먹고 싶어 지인찬스로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다는 태백산 3호점 숯불갈비집을 갔습니다.

▼ 메뉴

메뉴는 흑오겹살, 항아리 매운 양념갈비, 항아리 양념갈비 이렇게 3가지인데 소고기는 육회육회초밥만 있었습니다. 

처음 숯불과 기본반찬이 나왔는데 숯불이 화력이 엄청 좋아 보였고 기본 반찬은 양념게장과 샐러드 등이 나왔습니다. 양념게장 맛도 좋고 샐러드도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숯불 & 기본반찬

저희는 일단 흑오겹살부터 주문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껍데기쪽에 검은 털이 보여서 흑돼지가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털이 거슬렸는데 막상 숯불에 올려놓으니 털이 다 타서 보이지도 않았고 먹는데도 별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기 상태도 좋아 보이고 먹는데 누린내도 전혀 안 나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육즙도 가득해서 고소한 맛도 많이 났습니다.

흑오겹살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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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주문한 메뉴는 매운양념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오겹살 구이보다는 매운 양념갈비를 먹어보려고 찾은 식당이라 기대를 하고 구웠습니다. 고기는 양념을 했지만 좋아 보였고 굽는데도 화력이 좋아서 금세 익혀서 먹었습니다. 매운 양념이라고 해도 엄청 많이 매울 거라고는 생각을 못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는 매콤해서 살짝 놀랐습니다. 그 덕분인지 고기를 먹는 동안 느끼하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매운 양념갈비

 

▼ 요약

제주도는 관광객이 많아 관광객을 위한 메뉴들과 식당들이 많아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현지 분들은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관광지에서 계속해서 유명한 음식들만 먹기보다는 종종 이런 식당을 알고서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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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네 알찬 소곱창 - 구월동 맛집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1. 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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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구월동 모래내 시장에 위치한 곱창집과 구월동 홈플러스 뒤쪽 곱창집들 다녀온 뒤로 한동안 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티비 방송에서 나온 곱창을 보고 부랴부랴 검색해서 구월동 홈플러스 방향에 다른 곱창집인 유가네 알찬 소곱창을 다녀왔습니다. 실제 후기로는 이집이 가장 좋은 점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2021.11.28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인천 구월동 '예술곱창'

 

인천 구월동 '예술곱창'

11월 말이지만 낮에 해 뜨니 기온이 10도가 훌쩍 넘어서 따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코로나를 핑계로 놀러 가지도 못하고 애들만 축구하러 자전거 타러 외출하고 나니 와이프랑 둘이 할 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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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 [직접 먹어봤다(식당)] - 푸짐한 양과 특이한 조합의 소곱창구이집 - 통큰소곱창 모래내시장점

 

푸짐한 양과 특이한 조합의 소곱창구이집 - 통큰소곱창 모래내시장점

평일 저녁 모래내시장에 있는 '통큰소곱창'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야외 테이블에 몇 명만 자리 잡고 있어서 조용하게 맛있는 곱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통큰 소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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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위치는 언급했던 데로 구월동 홈플러스 주변에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가본 예술 곱창과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유가네 알찬 소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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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메뉴는 한우 곱창, 모둠구이, 소알곱창...이런식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전골종류도 함께 팔고 있었는데 저는 모둠보다는 곱창만 좋아해서 한우곱창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곱창 가격이 정말 예전에 비해서 정말 많이 오른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

 

▼ 한우 소곱창

곱창 2인분만 주문했습니다. 양은 생각했던 데로 많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2인분이지만 곱창보다는 다른 게 더 많이 들어가는 게 현실이라 일단 곱창을 바로 먹어봤습니다. 맛은 냄새도 안 나고 곱도 많이 들어 맛있었습니다. 속에 곱이 가득 들어있어 자르니까 줄줄 넘치도록 꽉 차 있었습니다. 서비스로 순두부찌개도 주셨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같이 나온 부추에 싸서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덜하고 향도 더 많이 나서 부추는 계속해서 추가해서 구워 먹었습니다. 처음부터 많이 주시면 좋겠지만 남길 수도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우소곱창순두부
한우 곱창 구이 & 순두부 찌게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인데 1인분만 주문했습니다. 그래도 받아보니 양이 은근히 많고 위에 달걀 프라이도 1개 반숙으로 올려주셔서 살살 볶아 먹었는데 맛도 좋았습니다.

 

볶음밥
볶음밥



▼ 요약

양만 빼면 맛도 그렇고 볶음밥도 마음에 드는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예전에 잠깐 지나가다 들리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 다른 곳으로 갔었는데 이날도 저희 테이블 자리 잡고 바로 웨이팅이 2~3 테이블 발생했습니다. 가끔 곱창이 땡기면 다시 가볼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 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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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맛집 - 동해 가리비 칼국수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0. 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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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갑자기 조개찜이 먹고 싶어 져 주변을 찾아보다 해물 칼국수 식당을 발견해서 저녁식사 겸 ‘동해 가리비 칼국수’를 찾았습니다.

입구
입구

 

▼ 메뉴

주요 메뉴로는 가리비칼국수와 찜 종류 그리고 해산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저렴한거 같지는 않았지만 위치를 생각하면 수긍이 가는 정도였습니다.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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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저희는 조개찜을 먹으러 갔지만 옆 테이블에서 해물모듬찜을 먹는 것을 보고 해물모듬찜 중짜리를 주문했습니다.

해물모듬찜
해물모듬찜

반찬으로 열무김치와 것저리가 나오고 나중에 참기름에 버무린 부추가 제공되는데 이 부추가 정말 맛이 있는데 추가해 달라고 하면 추가도 해주십니다.

반찬부추
반찬

 

해물모듬찜에는 문어도 통으로 한 마리 들어있는데 나오자마자 먹는걸 추천 드립니다. 바로 나오자 마자 먹었는데 너무 많이 익지 않아서 딱 씹기 좋을 정도의 식감으로 고소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문어
문어한마리

 

함께 들어있는 가리비도 너무 작은 놈들이 아니라 먹었을 때 어느 정도 만족감이 느껴질 정도의 사이즈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가리비
가리비


해산물을 다 먹고 나면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 국물이 진해서 이 또한 별미였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임에 침이 고이는데 또 먹고 싶어 지는 맛입니다.

칼국수
칼국수

 

▼ 요약

자주 먹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칼국수만 먹어도 충분히 해산물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둘째도 한번 데리고 와서 한 끼 해야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 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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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생고기 전문점 - 늘봄 숯불갈비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0. 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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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번 지나 만 다니고 들어가 보지는 않았던 구월동 늘봄 숯불갈비를 다녀왔습니다. 꽤나 오래되어 보이는 외관에 꾸준하게 장사를 하는 것 같아서 와이프와 함께 갔습니다.

메뉴판

가격대는 한우로 주문할 경우라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수긍할 정도는 될 것 같지만 호주산으로 생각하면 조금 비싼 감이 있었습니다.

황동불판

불판은 황동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얇으면 고기가 잘 타서 굽는데 귀찮고 손도 많이 가서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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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살

 

저희는 소갈비살로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특별히 한우까지 먹기에는 부담도 되고 아직 검증을 안 해본 곳에서 그렇게 까지 비용을 치를 용기가 없어서 적당한 선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잠시 후에 나온 고기는 그냥 봤을 때 생각보다는 신선해 보였습니다.

한상차림

한상 차림 상태입니다. 반찬 가짓수도 좀되어 보였습니다. 다만 반찬이 그렇게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고기는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육질이 부드럽기보다는 씹히는 맛이 있게 적당하게 질기고 고기가 잘 익으면 씹을 때 진하게 육향이 나면서 충분히 맛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된장찌개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였습니다. 가족끼리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소갈빗살이 먹고 싶고 간단하게 소주 한잔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듯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 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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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인천구월점) - 추가할인 받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0. 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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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녀석이 중간고사를 잘 봤다며 당당하게 저녁식사를 '아웃백'으로 요구해서 계획에 없는 '아웃백' 외식을 하고 왔습니다. 가기 전에 혹시 쿠폰이라도 있나 해서 아웃백 어플을 확인해 보니 도움 안 되는 와인 쿠폰과 토마호크 1만 원 할인 쿠폰만 들어 있었습니다.

쿠폰
쿠폰


제휴 할인 카드는 삼성/신한/BC정도고 통신사도 SK/KT만 할인이 적용되어 사실상 저는 혜택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부메랑 클럽 5% 할인 외에는 적용받기가 힘들어 가면서도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ㅠㅠ

회원어플
회원어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전에 상품권을 구매해서 약간은 할인 받았던 기억이 생각나서 잽싸게 쿠폰을 검색해 봤습니다. 검색 결과 '페이즈 기프트(Pay's Gift)' 푸드카페 5만 원 상품권이 11%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고 있어 후다닥 3장 구매해서 아웃백으로 갔습니다.

기프트상품권
기프트상품권

 

11%에 5% 할인된 금액이면 2만5천원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큰 금액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통신사 할인까지 받으실 수 있는 분들은 더 많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좀 더 합리적으로 소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찌어찌해서 예약없이 갔던 아웃백이라 20여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는데 역시나 바로 토마호크를 추천해 주셔서 살짝 고민했다가 '토마호크는 캠핑장에서' 라고 애써 위로하고 '베이비백립(큰거)', '투움바(매운거)', '코코넛쉬림프'에 맥주/에이드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나중에는 부족해서 '갈릭립아이스테이크'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백립투움바코코넛쉬림프갈릴립아이스테이크
백립, 투움바, 코코넛쉬림프, 갈릭립아이


베이비백립은 큰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뭔가 양이 작아진 것 같은 마법으로 순식간에 없어지고 코코넛쉬림프도 정말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투움바는 저와 와이프가 먹어서 추가로 '갈릭립아이'를 주문했는데 아이들 만족도는 역시 '갈릭립아이'가 1등이었습니다.

 

갈릭립아이스테이크
갈릭립아이스테이크


오랜만에 찾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종류별로 맛있는 식사도 했고 상품권 구매로 나름 합리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향후에는 통신사 할인 카드라도 챙겨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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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미슐랭 식당 맛집 - 명동교자(a.k.a 롯데백화점주차)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9. 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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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급 칼국수가 땡겨서 찾아보다 '명동교자'를 발견하고 와이프와 애들을 데리고 명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시간대가 오후 4시 정도라서 그런지 인천에서 명동까지 40분 정도가 걸려서 생각보다는 빨리 도착했습니다.

▼ 주차

사실 시간보다는 도착해서 주차를 어떻게 할지 걱정하다가 롯데백화점 2시간 무료 주차권이 생각나서 롯데백화점 어플에 주차 서비스를 활용해 무료주차가 가능했습니다.

 

롯데백화점어플
롯데백화점 어플(주차서비스)

 

▼ 위치

저희는 명동교자 분점으로 가서 식사를 했는데 본점과도 걸어서 5분 내외로 멀지 않았지만 사람이 많을까봐 우려되어 분점으로 향했습니다. 분점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주차를 하고 길 건너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어서 접근하기 좋았습니다.

명동교자 분점명동교자 분점
명동교자 분점

 

▼ 메뉴 및 주문

메뉴는 칼국수(10,000) 만두(11,000) 비빔국수(10,000) 콩국수(11,000)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물가가 오른 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칼국수가 만원이라는 점이 좀 씁쓸했습니다. 미슐랭가이드 맛집이라 그런지 어쨌든 가격은 좀 비싼 건 사실이었습니다.

 

메뉴
메뉴
미슐랭가이드
미슐랭가이드



일단 4개와 만두 1개를 주문했습니다. 인원수대로 칼국수를 주문하면 리필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서 4개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고 와이프는 고기의 진한 향 때문에 다 먹지 못해 결과적으로는 남기고 왔습니다. 대신 큰 아이랑 저는 딱 취향에 맞아서 싹싹 긁어서 비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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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까 식당 상호때문인지 교자 만두가 정말 맛있었는데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고 만두 피도 엄청 얇아서 순식간에 비워 버릴 정도로 좋았습니다.

 

만두
만두


나중에 나온 칼국수에도 고명으로 고기가 듬뿍 올려져 있었고 거기에 완탕 같은 작은 만두 물만두 같은 것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만두와 비슷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면보다는 국물에 퍼져있는 고기 고명을 퍼먹는다는 게 맞는 표현 같을 정도로 고기 고명이 많이 올려져 있어 국물은 정말 진했습니다.

칼국수양념장
칼국수 & 양념장

▼ 요약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법한 국물이지만 함께 나온 김치와 취향껏 넣어 먹는 간장 소스면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만두도 속이 꽉 차있어 만족감도 높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양조절만 잘하면 좀 더 훌륭한 한 끼가 될 것 같습니다.

 

명동교자본점
명동교자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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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백금당 솔직 후기 - 인생 팬케이크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9. 13. 15:54

구월동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주변 백금당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팬케이크가 맛있다고 와이프가 말해서 가봤는데 정말 먹어본 팬케이크 중에 최고였습니다. 사실 이런 팬케이크가 있는줄도 처음 알았습니다.

 

▼ 위치 및 외관

구월동 아이아드 선수촌 아파트에서 바로 건너 상가촌 가는 길 골목에 작게 위치하고 있어 모르고 지나갈 때는 그냥 일식집이나 일본식 선술집으로 보이는 외관이었습니다.

깔끔한 외관

 

▼ 실내

실내는 오래된 다방? 개화기 시절 카페 같은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의자들 색상도 그렇고 내부 전체적인 색상 톤이 갈색? 고동색으로 앤틱 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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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익 & 음료

저희는 처음 목적이었던 케익과 커피 그리고 복숭아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우선은 음료가 나오고 팬케익이 나왔는데 바로 만들어 주느라 15~20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했습니다.

커피 맛을 잘 모르지만 생각보다 진하거나 산미가 높지 않아서 제 입맛에 딱 맞았고 복숭아 에이드도 가격은 좀 비쌌지만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 복숭아 에이드

그리고 팬케익은 생각했던 팬케익의 비주얼이 아닌 커다란 생크림 케익처럼 나왔는데 모양도 너무 이쁘고 맛도 엄청나게 달콤하면서 부드러워 정말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함께 나온 과일과 견과류도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팬케익

맛도 맛이지만 케익을 자를 때 탱글탱글한 질감 또한 역시 아이들도 재밌어하고 저도 자르면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케익자르기

 

▼ 요약

팬케익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고 직접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꼭꼭 숨어 있어 카페인 줄도 몰랐지만 종종 찾아와서 먹어 볼 것 같은 그런 맛집이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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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길병원 주변 브런치카페 - After You(애프터유) 솔직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9. 4. 11:57

 

주말 낮에 구월동 길병원 옆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after you'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하남돼지집 바로 옆에 있어서 몇차례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가본 건 처음입니다. 

▼ 외관 및 인테리어

외부 테라스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점포 건물에 비해 꽤나 넓은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테이블도 5~6개 정도 사용 할 수 있도록 해두어서 날이 좋으면 밖에서 먹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카페 외관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튀지 않게 안정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밖에서 예상했던 대로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카페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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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Brunch & Dining

Brunch & Dining

 

Pizza & Salad

Pizza & Salad

Pub (안주류)

안주류

음료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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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저희는 맥주2잔과 베이컨까르보나라, 브런치 플레터를 주문했습니다. 맛과 양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지난번에 송도에서 먹었던 '브런치빈'과는 사실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비슷한데 양이나 맛을 브런치빈이 조금 더 뛰어난 것 같았습니다. 뭐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이정도 차이라면 맥주를 포기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저같으면 '브런치빈'에 갈 것 같습니다.

 

▼ 요약

집 근처에 브런치 카페가 있어서 가끔 가서 식사를 하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생각보다 가격이 높고 음식 맛도 평범해서 시간되고 맥주 한잔 할 필요 없다면 좀더 찾아봐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멀리 안나가고 가격 고려없이 맥주 한잔하면서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송도 신도시 신상 브런치 식당 - '브런치 빈' 솔직후기

토요일 오전 11시 즈음해서 병원에 다녀온 김에 아이들과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브런치 식당 '브런치 빈'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해양경찰청 주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

k200apc.tistory.com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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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동 냉모밀 맛집 - 고향모밀촌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9. 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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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냉면냉모밀을 좋아해서 집 근처에 맛집을 찾아봤는데 만수동 쪽에 고향모밀촌 이라는 냉모밀집을 발견하고 퇴근과 동시에 와이프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찾았습니다. 자주 먹던 청실홍실 같은 체인점 말고는 거의 가본 일이 없어서 살짝 걱정도 돼었는데 후기가 좋아서 일단 방문을 했습니다.

 

고향모밀촌

위치

위치는 모래내 시장 아래 공영 주차장 쪽 따라 쭉 내려가면 만수동 먹자골목 가기 전에 있습니다. 저는 저녁때 문 닫기 직전에 가서 식당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낮에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

주 매뉴는 당연히 모밀 소바였고 우동과 칼국수(겨울)도 팔고 있었습니다. 물론 포장도 가능했습니다. 거기에 가격도 아주 착해서 모밀소바가 6,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짜장면도 5,000 ~ 6,000원 하는데 정말 저렴했습니다.

 

메뉴판

주문

마지막 주문이 7시30분이라 저희도 부랴부랴 냉모밀 2인분에 고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직원분이 메밀차를 한잔씩 내주셨는데 아... 구수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열무김치도 맛있었습니다.

메밀차 & 열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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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에 먼저 고기만두가 나왔는데 만두피는 완전 얇지는 않고 조금 평범한 그런 고기만두였습니다. 그래도 3,000원이라 하기에는 가성비가 정말 좋았습니다.

 

고기만두

다음으로 메인메뉴인 냉모밀이 나왔는데 일단 육수도 그렇고 모밀면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평소에 먹던 청실홍실보다 절반 정도는 양이 많아 보였습니다. 거기에 겨자 살짝만 넣고 면을 말아서 먹었는데 맛도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살짝 고일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모밀 육수 & 모밀면

 

요약

오랜만에 맛있는 냉모밀면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가까운 곳이라 더 좋았습니다. 거기에 더운 여름이 끝나가서 냉모밀도 좋지만 온모밀도 기대가 됩니다. 모밀을 맛있게 먹어서 집에 가는 길에 아이들을 위해서 우동과 만두를 포장해서 직접 끓여 먹였는데 아이들도 매우 좋아했습니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우동 재료 & 포장 고기만두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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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신도시 신상 브런치 식당 - '브런치 빈' 솔직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8. 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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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11시 즈음해서 병원에 다녀온 김에 아이들과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브런치 식당 '브런치 빈'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해양경찰청 주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주차장도 깨끗하고 자리도 많았습니다.

 

 

 

지하주차장
완전 새것 같은 주차장 바닥

 

브런치 빈 (BRUNCH BEAN)

실내는 화이트와 그레이로 꾸며져 전체적으로 넓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웨이팅 하는 곳도 따로 좌석이 있어 편했고 화장실도 당연히 깨끗했습니다. 다만 점심시간 즈음으로 도착해서 인지 웨이팅이 6팀이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어플을 사용해서 미리 줄 서기를 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기다리는 동안 매장 한켠에 밖에 테라스로 나가는 곳이 있어 잠깐 구경하고 들어왔는데 더워서 그러지 테이블에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참고로 밖에서 식사를 한다고 하면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8층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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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주문은 자리를 잡고 나서 카운터에서 가능한데 먹으면서 추가로 주문해도 가능하며 주차는 본인이 직접 카운터나 엘리베이터 앞에 위치한 단말기에 입력을 해야 2시간까지 무료 지원이 됩니다.

메뉴판 01메뉴판 02
이용안내

음료는 커피부터 라떼, 에이드, 프라페 그리고 간단한 주류까지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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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메뉴판

그리고 식사류에는 플레터와 샌드위치류 그리고 간단한 필라프나 사이드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플레터에는 추가로 사이드 메뉴들을 추가할 수 있었고 물론 금액도 조금씩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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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류

다음으로 피자나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와 버거세트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디저트도 따로 주문할 수 있게 메뉴를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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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파스타 & 샐러드 & 버거류

마지막으로 위에 나온 메뉴들을 세트로 주문할 수 있도록 세트 메뉴들도 나와있었는데 조합만 잘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저희도 그냥 메뉴를 주문하고 음료를 주문했는데 카운터에서 매니저님이 세트로 바꿔서 할인받을 수 있게 해 주셔서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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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메뉴

 

 주문

저희는 식사는 치즈인 더 파니니, 클래식 비프버거, 수제 리코타 샐러드, 플래터(ALL EXTRA)를 주문했습니다. 4인이(초1명, 중1명)이 먹기에는 조금 많다 싶었는데 역시나 다 먹었습니다. 

주문한 메뉴 중에 특히 리코타 샐러드는 치즈가 고소해서 다른 식당에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버거도 먹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매콤한 소스와 패티가 맛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에 주문할 때는 샐러드는 별도로 주문하지 말고 그냥 ALL EXTRA 플레터를 주문해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플레터의 샐러드 양이 많았습니다. 물론 치즈는 조금 적게 나오지만 거의 샐러드를 2개 시킨 정도의 양이라 고려해서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파니니버거리코타샐러드플레터
식사류

음료는 오렌지주스, 자몽에이드, 아메리카노, 클라우드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그중 커피는 제가 마셨는데 산미가 강하지 않고 많이 진하지 않아서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오렌지주스도 갈아서 나온 것 같았고 자몽에이드도 자몽 알맹이가 그대로 살아 있어 맛있었습니다. 

오렌지주스자몽에이드아이스아메리카노클라우드생맥주
음료

▼ 요약 

샐러드를 테이크아웃해서 갈 경우에는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많이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카운터 옆에는 포장된 샐러드 박스가 높게 쌓여 있었는데 저희도 사갈까 하다가 오늘은 너무 많이 샐러드를 먹어서 다음에 테이크 아웃해 가기로 했습니다. 

 

샐러드테이크아웃
샐러드 테이크아웃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테이블 간 거리도 넓어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했고 와이프도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종종 주말에 브런치가 생각난다면 한 번씩 찾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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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퀘어원 맛집 - 스시로 방문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8. 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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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생일이라 먹고 싶은 음식으로 말하고 하니 스퀘어원에 입점해 있는 스시로를 가고 싶다고 해서 점심 겸 식사를 다녀왔습니다. 여름이라 사실 피하고 싶은 음식이지만 뭐 먹고 싶다고 하니... 거기에 고기를 굽기에는 너무 더운 날이라 시원한 스퀘어원 건물로 향했습니다.

 

 위치 (스퀘어원 3층 입점)

스시로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적으로는 접근성 같습니다. 일단은 지하에 홈플러스 그리고 위에는 스포츠 의류부터 서점까지 전부 입점해 있고 주차도 지하에도 가능하고 2층부터 옥상까지 가능해 정말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메뉴

거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종류의 초밥에 사이드메뉴등이 전부 판매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되는데 늦은 시점에 도착하게 되면 품절로 나오는 제품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메뉴

 

인테리어 

외관은 다른 식당들과 비해서 작은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초밥 컨베이어 벨트도 2군대로 돌고 있어 빠른 테이블 회전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식당 양쪽 옆에는 음료나 기타 와사비 같은 것들을 구비해 두는 곳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스시로 외부/내부

주문 및 가격

예전에 먹을때와는 살짝 달라진 주문 방식(태블릿이 더 좋아졌습니다.)으로 좀 더 쾌적하게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오른 건지 잘 모르겠지만 붉은 접시 1,900원, 은색 접시 2,900원, 검은 접시 3,900원이 기본 가격이었습니다. 다만 개중에 전복과 같은 경우는 6천원 정도 하는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었습니다.(금색접시)

 

주문 테블릿

 

 기타

초밥과 함께 제공되는 와사비는 오뚜기 와사비가 나왔는데... 개인적 의견으로는 맵기만 하고 와사비 특유의 단맛은 전혀 나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다만 간장은 짜거나 특별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와사비는 조금 많이 아쉬웠습니다.

와사비 간장
와사비 & 간장

 

 초밥

금색접시부터 우동까지 골고루 먹어봤는데 역시 비싼 순서대로 맛있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사진에 없는 제품들도 먹어봤는데 사실 엄청 맛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가격만 생각하면 타협이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금색접시

 

검은접시

 

은색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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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접시
우동(사이드메뉴)

 

요약

오랜만에 와봐서 처음에는 좀 어리바리하게 주문하기도 하고 했지만 먹고 싶은 것 위주로 주문해서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 회전초밥집이라는 느낌보다는 일반 다찌로 먹는 집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일본에 여행 가서도 먹어본 것 같은데 사실 그때 먹은 것보다는 좀 떨어진다는 느낌도 들지만 앞서 말했듯이 가격대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타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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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저녁 나들이 겸 새우튀김 맛집 탐방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8. 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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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뭘 하기에는 더운 날씨입니다. 휴가 기간 중에 낮에 뭘 하기 너무 힘들어 와이프와 영화 한 편 보고 구월동 하노이에서 시원한 쌀국수 한 그릇 한 뒤에 해 가 떨어질 때 즈음해서 아이들과 영종도로 저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비상선언 & 하노이 쌀국수

▼ 왕새우튀김

사실은 영종도에 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왕새우튀김'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포장해 갔던 새우튀김이 인기가 하도 좋아 다 찾았는데 이번에는 옆에 '깡 왕새우튀김' 집으로 가봤습니다. 

'깡 왕새우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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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세트 종류도 있고 단품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깐왕새우모듬 세트'를 주문했는데 먹성 좋은 녀석들이라 오징어 10마리도 나중에 추가시켜서 먹었습니다. 운전을 해야 해서 콜라와 함께 먹었는데 튀김옷이 바사삭하면서 부서지는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메뉴판
메뉴
세트메뉴
깐왕새우모듬 세트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지난번 찾았던 튀김집 보다 이 쪽이 더 맛있다고 느껴졌는데 와이프도 확실이 튀김옷이 바삭바삭해서 맛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쉴 틈 없이 먹으면서 떡볶이 국물이 맵지 않아서 좋다고 하는데 먹어 보니 떡볶이 국물은 달달해서 아이들이 먹기 아주 적당해 보였습니다.

식당내부

 

 

주말 영종도 구읍뱃터 나들이

토요일 낮에 날씨도 우중충하고 해서 가까운 영종도에 드라이브 겸 와이프와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차도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습니다. ▼ 구읍뱃터 일단은 구읍뱃터 앞쪽에 공영주차장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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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작은 포구쪽으로 산책을 하며 바다 쪽을 바라봤는데 멀리 송도 방면도 환하게 보이고 바로 옆에 이름 모를 섬도 멋스럽게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아이스크림 하나씩 까먹으면서 산책하니 크게 덥지도 않고 끈적하지만 바람도 불어 모기도 별로 없어 기분 좋게 산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밤에 가족들과 맛있는 튀김 먹으면서 산책하기에 나쁘지 않은 코스 같아 보였습니다. 다만 아직 보도블록이나 제반 시설들이 공사 중에 있어 좀 기다려서 내년에 다시 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구에서 바라본 경치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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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도 낙조도 아름다운 인천 '바다쏭' 카페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8. 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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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밤에도 더워서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집에 있는 것보다는 아이들과 시원한 카페에서 좋은 경치를 즐기는 게 나을 듯해서 인천 송도에 있는 '바다쏭카페'를 찾았습니다.


2021.09.05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인천 바다쏭 카페(feat.송도갈비)

 

인천 바다쏭 카페(feat.송도갈비)

늦은점심(저녁식사)를 마치고 한껏 선선해진 날씨를 좀 더 즐기고 싶은 마음에 카페를 검색했는데 그동안 가보지 않은 곳으로 찾고 찾아서 발견한 '바다쏭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천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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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초저녁에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었는데 깜깜한 저녁에 와서 보니 사뭇 다른 분위기에 사람도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간판
카페 입구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와이프는 주문 안 하고 저만 아메리카노 하나 주문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밖에 야외 테이블도 좋아 보였으나 모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연못뷰
테이블에서 보이는 연못 뷰

그래서 좌측에 목조건물처럼 보이는 실내로 들어갔는데 전면에 보이는 건물과 별도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본관옆목조건물
목조외관의 카페
입구에서바라본 본관
정면의 본관

 

커피

 

▼ 카페 실내

내부 인테리어는 널찍널찍한 테이블 공간과 자유롭게 배치되어 눈치 안 보고 떠들어도 될 정도로 탁 트여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멋진 조형물로 인테리어도 되어 있어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이곳저곳 둘러보고 다녔습니다.

전시물1판매제품전시물2
실내 인테리어 소품 및 판매 제품들

그리고 목조 건물 쪽에는 카운터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밤이라 확인은 못했지만 아무래도 서해바다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의 의자나 테이블 배치도 전부 창쪽을 향하고 있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향테이블2층뷰
바다 방향 테이블/의자 배치와 2층에서 바라본 1층 플로어

▼ 카페 정원

바다쏭카페에는 멋진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낮에 보면 그렇고 그런 나무들과 조형물 같아 보이지만 역시 밤중에 불빛으로 멋을 내는 정원은 또 다른 카페의 휴식공간이었습니다. 물론 밤에 달려드는 벌래들이 싫다면 날이 좀 더 쌀쌀할 때 이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 같아 보입니다.

조형물 01조형물 02조형물 03조형물 04
정원 곳곳에 배치된 조명과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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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곳곳에는 잠시 쉬어 갈 수 있을만한 곳들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야외에 별도로 파라솔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것 과는 별개로 운치 있고 아늑해 보였습니다.

 

쉼터
곳곳에 설치된 쉼터

 

▼ 요약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그런지 곳곳을 둘러보기도 좋았고 눈치 안보며 아이들과 대화하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을 때는 아무래도 그에 따른 불편함을 조금 감수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 멋진 시설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카페는 언제나 즐거운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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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길병원 주변 삼계탕 맛집 - '경복궁 삼계탕'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7. 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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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중복이었습니다. 저는 초복, 중복, 말복을 따로 챙겨가면서 보양식을 먹지는 않지만 무더운 더위에 아이들이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어 저녁에 사람이 많을 것을 각오하고 집 근처 삼계탕집을 찾았습니다.

 

▼ 경복국 삼계탕

개인적으로 저는 삼계탕을 먹지 않습니다. 무슨기억인지 어렸을 적부터 닭이 물에 빠진 음식은 먹지 않아서 삼계탕이나 닭백숙은 입에도 안 댔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먹여야겠지 않냐는 와이프 성화로 결국 집 앞에 꽤나 유명한 ‘경복궁 삼계탕’을 찾았습니다.

간판간판
경복궁 삼계탕(길병원 옆)

 

주차장은 바로 앞에 있는데 차가 많을때는 뒤쪽 건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중복날 저녁이어 걱정을 좀 했는데 1층 말고 2층에도 자리가 있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삼계탕 1종류만 팔고 있었는데 ‘들깨 삼계탕’이었습니다. 그냥 삼계탕도 안 먹는데 들깨라고 해서 그냥 나갈까 했는데 마땅히 갈 곳도 없어서 아이들 각각 한 그릇씩 그리고 와이프와 저랑 같이 한 그릇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
삼계탕 단일 메뉴


벽에 복날에는 인삼주 서비스를 하지 않는 다고 하는 걸 보니 평소에는 인삼주 서비스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삼계탕이 나왔는데 생각했던 비쥬얼은 노란 기름이 둥둥 떠있고 들깻가루도 함께 섞여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 깔끔한 국물에 닭도 흐트러짐 없이 세팅되어 제공되었습니다.(일단 비주얼 합격)

 

들깨 삼계탕
들깨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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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반찬 없이 깍두기, 오이, 고추 그리고 깨소금만 제공되는데 삼계탕을 안 먹는 저도 한점 먹었더니 감칠맛과 고소한 맛에 살면서 처음으로 삼계탕 반 그릇(?)을 비웠습니다.

반찬류

▼ 요약

삼계탕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안 먹던 저 같은 사람도 먹을 정도로 거부감 없이 깔끔했습니다. 들깨 삼계탕이라 국물도 텁텁할 줄 알았는데 그런 것 없이 국물도 깔끔해서 남김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 때문에 삼계탕을 질 못 먹었었는데 앞으로는 종종 아이들과 함께 와야겠습니다. 다만 가격은 좀 사악한 것 같습니다. 다른 식당은 잘 안 가봐서 모르지만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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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 노포 닭강정 맛집 - 대오통닭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7.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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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닭강정하면 저는 인천 신포시장에 신포 닭강정과 속초에 있는 만석 닭강정 정도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인천 주안에 위치해 있는 '대오통닭'집 입니다. 위치는 인천 주안 인천공원역 쪽에 있고 골목골목으로 찾아가야 해서 차량 접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 위치

앞서 언급된 데로 골목골목을 비집고 들어가야 허름한 매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주말 오후7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좁은 골목에서 오는 차량과 마주쳐서 몇 번씩이나 돌고 돌아서 임시 주차 후 닭강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

 

▼ 메뉴(주문)

대오통닭은 100% 포장입니다. 주문을 해서 포장해 가는 방식으로 하는데 저는 5시 반 정도에 전화 예약을 했고 7시에 받으러 갔습니다. 보통 밀릴 때는 한 시간 정도는 걸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후라이드 & 닭강정
후라이드 & 닭강정


메뉴는 후라이드 1마리, 닭강정 1마리 이렇게 2두마리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 애들이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몰라 후라이드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종류에 관계없이 17,000원씩 받고 있었습니다. 양을 생각해 보면 17,000원이라는 금액이 가격 대비해서는 괜찮았습니다.

 

▼ 맛평가

일단 비주얼은 합격이었고 후라이드는 약간 시중브랜드인 노랑통닭과 비슷한 거 같아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습니다. 닭강정은 신포닭강정과는 다르게 소스가 흐를 정도가 아닌 찐득 한 정도의 식감과 깨가 많이 뿌려 놓은 거 같이 깨강정 같은 맛이 났습니다.

 

닭강정
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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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들이 먹다가 계속해서 작은 뼈들이 나와서 조금 불편해했습니다. 성인인 저도 종종 뼈가 씹혀서 골라내고 먹는데 조금 번거로웠습니다. 아마도 닭강정 조각들의 사이즈 자체가 시중 강정보다 절반 정도로 토막이 나있어서 몇 번 만에 뼈를 골라낼 수 있는 치긴 같은 메뉴보다는 조각들이 여러 군데 분포되어 있는 거 같았습니다.

 

후라이드
후라이드

 

▼ 요약

차를 주차하고 받아오는 게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실제 받아 봤을 때의 가성비와 깨강정을 먹는 듯한 닭강정 맛이 일품인 맛집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닭강정의 맵기는 어린아이들이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실제 맵 찔이인 큰 녀석도 맛있다며 결국에는 4식구가(와이프는 거의 안먹었습니다.) 30분 만에 다 비웠습니다. 가족들과 맥주 한잔 하면서 식사대신 즐길 수 있는 포장 맛집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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