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먹어봤다(식당)에 해당하는 글 107

  1. 가볍게 한잔 즐기기 좋은 꼬치구이 전문점 '투다리'12022.07.08
  2. 인천시청 주변 맛집 - 백채김치찌개 구월점 솔직후기2022.06.10
  3. 길병원 주변 철판쭈꾸미 맛집 - 쭈꾸미 일당백 후기12022.05.29
  4. 킨텍스 주변 맛집 - 일산소바2022.05.27
  5. 베트남 쌀국수, 월남쌈 맛집 - '하노이' 인천시청점(인천맛집)2022.05.18
  6. 인천 구월동 생선구이 솥밥 맛집 - '식어무반' 솔직 후기(간장버터밥)2022.05.18
  7. 평양냉면계의 원탑!! 우래옥 평양냉면 도전기2022.05.16
  8. 구월동 길병원점 - 이삭토스트 방문기(개취-주문팁)2022.05.14
  9. 영종도 칼국수 맛집 - '황해칼국수'(with 구읍뱃터)2022.05.03
  10. 프랜차이즈 돼지갈비 맛집 - 훈장골 서창점2022.05.02
  11. 인천 만수동 등갈비 맛집 - '초심' 솔직 후기2022.04.30
  12. 일산 평양냉면 맛집 - 을밀대 솔직후기2022.04.29
  13. 일산 블루리본 수제버거 맛집 - 밤가시버거 솔직리뷰2022.04.25
  14. 줄을 서서 기다려서라도 먹는 - 익선우대갈비2022.04.19
  15. 광장시장 전 골목 맛집 - 순희네 빈대떡2022.04.16
  16. 가볍게 한잔 할 때 생각나는 - 인생 건어물(구월동 로데오점)2022.04.16
  17. 광장시장 육회골목 미슐랭 식당 맛집 - 부촌육회2022.04.12
  18. 구월동 짬뽕집 솔직 후기 - 짬뽕지존2022.04.11
  19. 인천 구월동 가성비 회전초밥집 간단한 후기 - 스시쥰2022.04.10
  20.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와 맥주 한잔 - 영종도 '뜻밖의 루프탑'2022.04.10

가볍게 한잔 즐기기 좋은 꼬치구이 전문점 '투다리'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7. 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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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계속해서 습하고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아침이고 저녁이고 할 것 없이 계속해서 지속되다 보니 기분도 처지고 몸 상태도 처지는 것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이럴 때는 가볍게 한잔 하고 집에 가서 샤워한 후에 시원한 에어컨 틀어놓고 푹~ 자면 아무래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어제는 집 근처 '투다리'에서 맛있는 안주로 가볍게 한잔하고 들어갔습니다.

 

▼ 투다리

그동안에는 신경을 안써서 잘 몰랐는데 '투다리'라는 프랜차이즈는 생긴 지가 벌써 30년가량된 오래된 꼬치구이 프렌차이즈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어릴 때 살던 동네에도 '토크쇼', '투다리' 같은 작은 맥주집들이 있던 기억이 났습니다.

▼ 메뉴

꼬치구이 전문 프렌차이즈라곤 하지만 꼬치류 외에도 꽤나 많은 메뉴가 있습니다. 저도 올 때마다 고민하게 되는데 튀김, 어묵탕, 마른안주 등등 숫자로 셈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메뉴

 

▼ 안주

일단은 빨리 나올 수 있는 교자새우볼 그리고 팽이버섯말이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팽이버섯말이가 제일 먹을 만 했고 나머지는 그냥 평범한 냉동식품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여러 가지를 먹는 꼬치구이는 여러 가지로 맘에 드는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교자새우볼팽이버섯말이
교자/새우볼/팽이버섯말이

 

다음으로는 국물요리를 주문했는데 배가 고파서 식사가 되는 김치우동과 교자전골을 주문했습니다. 김치우동은 얼큰하면서 시원한 반면에 교자전골은 생각보다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대신 살짝 낮은 온도로 계속 끓여서 먹어도 짜거나 하지 않아서 점점 맛있어지는(?) 것 같아 나쁘지 않았습니다.

김치우동/교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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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입가심으로 파인애플 샤베트를 주문했는데 사실 이 안주가 제일 애매했습니다. 생각보다 과육도 적었고 맛도 그냥 그랬습니다. 차라리 파인애플 칵테일 샐러드가 더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생맥주는 클라우드가 나와서 그런지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파인애플샤베트클라우드생맥주
파인애플 샤베트 /  클라우드 생맥주

▼ 요약

간단하게 그리고 식사대신으로 즐기기에 무난한 '투다리'였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닌 생각날 때 또 찾지 않을까 합니다. 엄청난 맛집을 찾는 게 아니고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술집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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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주변 맛집 - 백채김치찌개 구월점 솔직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6. 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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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캠핑을 하면서 깜빡하고 온 게 있는데 바로 김치였습니다. 캠핑을 가면 보통 김치 한 포기 정도 가지고 가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깜빡하고 김치를 챙기지 않고 가서 캠핑 내내 김치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캠핑을 다녀온 날 저녁 모든 정리를 마치고 김치찌개를 먹기로 하고 집 근처 백채김치찌개를 다녀왔습니다.(구월점)

▼ 메뉴

주 메뉴는 김치찌개, 통돼지 두루치기, 돼지김치구이 이렇게 나뉘고 가각의 메뉴를 세트로 만들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세트 주문을 할 때 곁들임으로 달걀말이 등 사이드 메뉴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 김치찌개 3인세트+ 달걀말이

아무래도 아이들이 먹기때문에 4명이 김치찌개 3인 세트에 밥 추가해서 곁들임으로 달걀말이로 주문을 했습니다. 밥도 많이 나오고 김치찌개도 생각보다 양이 많아 충분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치찌개 & 달걀말이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면사리도 기본으로 함께 제공돼서 양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라면사리 & 공기밥 & 기본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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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평가 및 요약

아낌없이 넣은 돼지고기와 김가루 덮인 공깃밥!!! 라면사리에 달걀말이... 맛있을 수밖에 없는 메뉴입니다. 실제로 아이들도 매워하지 않고 며칠간 못 먹은 김치를 실컷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하기 싫은 저녁 가볍게 한 끼 할 수 있는 메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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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주변 철판쭈꾸미 맛집 - 쭈꾸미 일당백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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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특한 방법으로 쭈꾸미를 즐길수 있는 식당인 구월동 길병원 근처 맛집 '쭈꾸미 일당백'을 다녀왔습니다. 

 

▼ 메뉴

쭈꾸미 일당백은 알쌈쭈꾸미라는 메인 메뉴에 추가토핑으로 삼겹, 차돌, 그외에 사리를 추가해서 먹는 방식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점심에는 철판 비빔밥을 제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당입니다.

메뉴판

 

▼ 알쌈쭈꾸미 + 차돌추가

알쌈쭈꾸미 2인분에 차돌박이 추가를 하게되면 아래 사진처럼 제공됩니다. 특제소스에 쭈꾸미와 차돌박이토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돌박이가 조금 아쉽습니다만 비주얼은 참 좋습니다.

 

알쌈쭈꾸미 + 차돌박이

기본반찬들까지 세팅된 모습입니다. 먹는 방법은 깻입+김+쭈꾸미+콩나물+날치알+타르타르소스 이런 순서로 먹으면 되는 날치알은 처음 1회 제공되고 그 후 부터는 추가해서 드셔야 합니다. 계란찜과 미역오이냉채는 기본 제공입니다. 김과 콩나물, 깻입 등도 물론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상차림

깻입+김+쭈꾸미+콩나물+날치알+타르타르소스 이런식으로 테트리스를 해서 먹어보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타르타르와 김이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쭈꾸미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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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볶음밥)

역시 쭈꾸미볶음의 마무리는 볶음밥 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알쌈을 다 먹으면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밥과 야채와 함께 볶음밥을 해주시는데 금방 뚝딱 만들어 주십니다. 맛은 사진에 나온 바로 그맛이었는데 살짝 짜서 술안주로도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물론 철판에 올려져서 긁어먹는 재미도 쏠쏠해서 하나도 안남기고 클리어 했습니다.

 

철판 볶음밥

 

▼ 요약

함께 주문하는 토핑이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가끔 입맛없을때, 매운게 먹고 싶을때, 자극적인게 먹고 싶을때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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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주변 맛집 - 일산소바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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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생산제조기술 및 공작기계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 일산에 들렀습니다. 우선은 점심을 먹고 들어가려고 동생에게 전화해서 주변에 가볍게 먹을 맛집 추천을 부탁했는데 바로 나온 맛집이 ‘일산소바’였습니다.

 

킨텍스전시관
SIMTOS 2022


뭐 얼마나 맛있는 집일까 하고 가봤는데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벌써 사람들이 절반 이상 식당을 채우고 있었고 저희가 식사를 다 하고 나올 때 즈음에는 웨이팅이 있는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일산소바(하나로마트)
일산소바

 

▼ 메뉴

판매하는 메뉴는 흡사 ‘김밥천국’같이 많은 메뉴를 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그런 식당이구나 하고 저랑 다른 한 명은 돈까스김치까스나베,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냉모밀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그 외에도 초밥, 우동, 덮밥등 많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돈까스정식

저는 돈까스 정식을 먹었는데 비주얼도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른 식당에서 파는 돈까스와 크게 다른 점은 없었고 좀 더 바삭하고 약간 특이한 점은 뿌려져서 나온 소스가 좀더 달달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돈까스
돈까스

 

 김치까스나베 정식

벽에 걸린 이미지와는 조금 차이가 있어 실망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단짠단짠의 정석처럼 확 자극적인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가격에 비해서는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김치까스나베
김치까스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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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모밀 정식

마지막으로 냉모밀 정식은 주먹밥과 함께 나오는데 국수 양도 적지 않아 보이고 주먹밥도 같이 나와서 양은 부족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국물을 조금 먹어봤는데… 오!! 이건 좀 다른 식당과 달랐습니다. 국물이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 가끔 가는 청실홍실에서 먹는 그런 장국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이 났습니다. 저도 주문할 걸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냉모밀 정식

 요약

조금 특이하게 하나로마트에 있는 식당이 맛집일 줄은 몰랐습니다. 판모밀이 주력 상품 같아 보였는데 다음번에는 판모밀, 냉모밀 둘 다 먹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우래옥이 아니면 평양냉면보다는 모밀국수가 더 맞는 거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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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국수, 월남쌈 맛집 - '하노이' 인천시청점(인천맛집)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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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 집이 있는데 최근에는 계속해서 배달시켜 먹다가 어제는 매장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배달 영업만 하다가 최근에야 저녁 장사까지 하는 것 같았습니다.

▼ 위치

베트남 쌀국수집 '하노이'인천시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매장이지만 구월동 근처에서 가본 집중에는 가장 먹을 만한 집입니다.

매장매장 매장매장
매장 인테리어

 

▼ 메뉴

‘하노이’에는 소고기 쌀국수매운 소고기 쌀국수를 주로 주문하거나 아이들도 함께 먹을 때에는 월남쌈 세트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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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어제는 쌀국수 말고 월남쌈을 먹고 싶어서 월남쌈 2인분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세트메뉴라서 미니 쌀국수도 제공되는데 사실 2명이 먹기엔 조금 많은 양입니다.

월남쌈 세트(2인)

월남쌈 재료로 제공된 내용물 중에 숙주볶음이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도 냄새가 안 나고 야채도 신선해서 식감도 좋고 맛도 뛰어났습니다. 결국에는 정말 많아 보이는 양을 다 먹어버렸습니다.

라이스페이퍼소스온수
월남쌈 세트 제공품

 

빈그릇1빈그릇2
쌀국수/월남쌈 빈그릇


▼ 요약

왠지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먹고 나면 살찌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해서 역시 어제도 과식을 했습니다. 그래도 동네 산책 한번 하고 나니 속도 편하고 야채를 많이 먹게 되어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한 끼를 원하시면 추천 드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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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생선구이 솥밥 맛집 - '식어무반' 솔직 후기(간장버터밥)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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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에 둘째만 데리고 봄/여름 옷, 신발 사러 시흥 아웃렛에 갔다가 오는 길에 저녁을 먹고 집에들어가기로 하고 맛집을 찾아보다가 둘째가 생선을 좋아해서 예전에 인천 구월동에서 먹어봤던 ‘식어무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 위치

‘식어무반’은 “생선을 먹을 때에 한쪽만 먹고, 다른 쪽은 남겨둔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위치는 구월동 로데오 윗쪽에 살짝 외각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눈에 띄는 곳은 아닙니다. 그래도 밖에서 봤을 때 멋진 외관으로 시선이 한눈에 가는 외관을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식당입구
식당입구

 

 

▼ 메뉴

주요 메뉴는 ‘솥밥 정식’인데 삼치구이, 고등어구이, 장어구이, 제육볶음 + 솥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품으로 제육볶음이나 솥밥을 추가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

▼ 식사

저희는 아이 포함 3명인데 3개는 조금 많을 것 같아서 삼치, 고등어구이 정식에 솥밥만 한 개더 추가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생선구이도 맛있지만 사실 야채를 잘 안 먹는 둘째 아이에게 꼭 솥밥을 먹이고 싶어서 따로 하나 더 추가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상차림
기본반찬

 

기본 상차림으로 오징어젓갈, 바늘쫑피클, 김치가 나오는데 버터 밥 먹고 느끼하면 마늘쫑 한 개 먹으면 입가심이 싹 돼서 맛있었습니다. 이 솥밥에 갖은 야채와 은행, 연근, 브로콜리 등이 들어 있어 야채 안 먹는 아이들 야채 먹이기는 아주 적당해 보였습니다.

솥밥
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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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덜어서 버터 반개 넣고 간장과 비벼주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맛이 나서 아들 녀석도 한 그릇 금세 비웠습니다.

간장버터비빔밥
간장버터비빔밥

 

밥을  덜어내고 남은 누룽지는 뜨거운 물을 부어 따로 두고 나중에 먹었는데 이역시 아이가 잘 먹어 주었습니다.

 

누룽지
누룽지

 

생선구이는 삼치, 고등어 주문을 했는데 바삭하게 잘 구워졌는데 고등어는 살짝 꼬리 부분 껍질이 타서 조금 씁쓸했지만 적당하게 잘 익어서 와사비간장에 콕 찍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등어삼치
(좌)고등어,(우)삼치


 요약

지난번에도 한번 식사를 했었지만 깔끔하게 한 끼 하고 싶거나 야채를 좀 먹어야겠다고 생각되면 한 번씩 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있거나 하시는 분들에게도 딱 인 것 같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없어서 요령껏 주차해야 하는 점 때문에 시간대를 잘 골라서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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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계의 원탑!! 우래옥 평양냉면 도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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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을밀대(일산) 평냉 도전 실패 후 직장 상사분의 아주 강력한 추천으로 평양냉면계의 원탑 아이돌 같다는 을지로에 위치한 우래옥을 다녀왔습니다.

2022.04.29 - [분류 전체보기] - 일산 평양냉면 맛집 - 을밀대 솔직후기

 

일산 평양냉면 맛집 - 을밀대 솔직후기

일산에 위치한 평양냉면집인 '을밀대'를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냉면을 좋아하지만 평양냉면은 사실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전혀 생각이 없다가 동생이 초보 평양냉린이들이 먹기에 좋다는 추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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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팅(줄서기)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는 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테이블링이란 어플을 사용하면 도착 전에 미리 웨이팅을 걸어 놓을 수 있어 저희는 출발 한 시간 전에 대기를 걸어 놓고 출발을 했습니다.

주차장까지의 차량행렬


을지로4가역에서 내려 식당을 찾는 데는 정말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좁은 골목길 입구부터 줄지어져 있는 차량행렬을 보고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역시… 차를 안 가져오기를 정말 정말 잘한 거 같습니다. 도착해서 어플 확인하니 정말 십 분도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링
테이블링 알람(카톡으로 알람)

아쉬운 점은 나이 많은 노인분들도 많이들 오셨는데 어플을 사용하실 줄 모르니 거의 두 시간 가까이를 기다리셔야 하는 모습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미슐랭 가이드

원래 미슐랭이다 블루리본이다 이런 거 신경을 잘 안 썼던 것 같은데 우래옥은 정말 유명한 맛집 같아 보였습니다. 대기하는 인원도 그렇고 응대하는 직원분들도 그래고 오래된 듯한 실내의 식당 내부 청결함도 정말 탁월했습니다.

각종 표창장 및 인증서
각종 인증서, 표창장

▼ 메뉴

냉면만 생각하고 왔는데 냉면도 비빔냉면도 있고 김치말이 냉면도 있었습니다. 사리도 가격이 팔천원, 사천원 두 가지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구이 종류에 불고기부터 여러 가지 고기도 주문이 가능했는데 저희는 평양냉면 체험을 위해 고기는 패스하고 물냉(사리추가) + 물냉2 + 비냉1 을 주문했습니다. 아 그리고 주문 후 바로 계산해야 하는 선불 시스템이었습니다.

메뉴판

 

▼ 전통평양냉면

저는 사리를 추가해서 그런지 그릇 사이즈가 좀 더 크게 나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많아서 좀 놀랐는데 육수를 마셔보고 더 놀랐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생각나서 죽겠습니다.

 

사리추가 냉면
사리추가 냉면

고기향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국물을 마셔보면 다들 아! 하는 감탄사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냉린이인 저도 지난번 먹었던 을밀대와는 육수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진했고 짭조름해서 간도 딱 맞았습니다. 냉면을 먹으면 꼭 식초와 겨자를 넣어서 먹었었는데 생애 처음으로 식초, 겨자 한 방울 없이 냉면 한 그릇을 다 먹었습니다.

비빔냉면
비빔냉면

그리고 와이프가 주문한 비빔냉면도 맛을 보았습니다. 사실 말이 맛을 본 거라고 하지 양이 많아서 와이프는 절반도 못 먹고 제가 다 먹었습니다. 면에 육수가 살짝 자박한 정도 부어져 있고 그 위에 양념장이 좀 과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짜거나 하는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해 큰아들 녀석도 맛을 보고 다음에는 비빔냉면으로 먹어야겠다고 할 정도로 어린이들 입에도 딱 맞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갈비나 삼겹살이 있다면 싸서 먹으면 딱인 그런 맛이었습니다.

 

고명내용물
고명내용물


그리고 육수만큼 냉면에서 중요한 면과 고명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면은 그전에 냉면집에서 먹었던 질긴 면이 아니라 어느 정도 탄력이 있으면서도 가위가 필요 없을 정도의 질김을 가지고 있어 식감도 좋습니다. 실제로 저는 가위를 사용하지 않았고 아이들만 한차례 가위로 잘라먹었습니다. 그리고 고기와 배 그리고 양념된 무로 만들어진 고명도 푸짐하게 올려 저서 먹으면서 좀 더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보통 물냉면
전통평양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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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반찬으로 나오는 겉절이와 따뜻하게 마실수 있는 면수도 깔끔했고 직원분들도 전부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오래된 부잣집 거실과 같은 실내도 뭔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면수겉절이
면수 & 겉절이



1층에 로비 전면에 있는 바에서 아이스크림도 판매를 했는데 아직 냉면에 익숙하지 않아 많이 먹지 못한 둘째 아이가 가장 좋아한 메뉴였습니다. 이렇게 맛있게 먹을 줄 몰랐는데 다음번에는 부모님이나 처갓집 식구들 모시고 찾아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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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길병원점 - 이삭토스트 방문기(개취-주문팁)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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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길병원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간편식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환자, 보호자 식사나 주변 학원 학생들 간식 등 때문에 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오늘은 이삭토스트를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간판

 

▼ 매장

매장은 생긴지 얼마 안 된는지 아주 깔끔했습니다. 의자나 인테리어 등이 전부 새것처럼 꾸며져 있어서 산뜻해 보이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저나 저보다 어린 사람은 상관 없겠지만 노인분들은 요즘에 이 키오스크 때문에 많이 불편하신 것 같다는 소릴 들었는데 좀 더 사용하기 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 메뉴 및 주문

저희는 햄치즈 포테이토 토스트베이컨 베스트 토스트, 자몽 스파클링을 주문했습니다. 메뉴에 콜라나 사이다는 없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주문할 때 저희는 이삭토스트 소스는 빼달라고 했습니다. 달콤해서 좋기는한데 한 개 이상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달아서 저희는 다른 매장에서도 소스는 빼서 주문을 합니다.

메뉴(매장)
메뉴(입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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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베스트 토스트는 양배추가 듬뿍 나오는데 아삭아삭하고 소스없이 치즈만 먹으니 담백한 맛이 좋았고 햄치즈 포테이토는 금방 익혀 나온 해시브라운의 뜨끈함과 치즈의 고소함에 딱 누구나 좋아하는 그 맛이었습니다. 음료 역시 마냥 달지만은 않아서 산뜻하게 와이프와 한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베이컨베스트(중간), 햄치즈포테이토(우)

▼ 요약

오랜만에 이삭토스트에가서 고급(?) 토스트를 즐겼는데 종종 가는 송도 토스트와는 다른 재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삭토스트에도 소스를 빼면 케첩을 추가로 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됩니다. 

2021.12.16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자꾸 생각나는 '송도토스트'(feat.인천 심야 데이트코스)

 

자꾸 생각나는 '송도토스트'(feat.인천 심야 데이트코스)

유튜브에 한 유튜버가 인천 송도에 있는 '송도 토스트'라는 포장마차에 가서 토스트, 오뎅, 꿀녹차 등을 먹는 콘텐츠를 올렸는데 주소를 네비에 찍어보니 지난번에 송도에서 갔었던 다하누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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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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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칼국수 맛집 - '황해칼국수'(with 구읍뱃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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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좋아 마냥 집에 있기 날씨한테 미안해 둘째아들하고 와이프하고 셋이서 영종도로 갔습니다.

 

▼ 황해 해물칼국수

 배가 고파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칼국수 검색하고 나온 곳으로 향했는데~ 엄청 많은 사람이 있어 직감적으로 맛집이구나 했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간판에 옆에 작은 구멍가게와 함께 하고 있었는데 1호점이었도 2호점은 바로 모퉁이 돌아 2~3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1호점에는 주차공간이 거의 없어 2호점에 주차를 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황해 해물칼국수 1호점(좌) 2호점 주차장(우)

점심시간이 많이 지난 오후 세시쯤 되었는데도 대기가 앞으로 10팀 정도 있었습니다. 회전이 빨라서 20~3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한두팀 남았을 때 미리 주문을 받아서 들어가서는 대기 없이 빠르게 식사가 나왔습니다.

대기열

 

▼ 메뉴

 "황해 해물칼국수'는 별도의 파전이나 이런 메뉴는 없이 낙지 탕탕이와 전복(4마리)가 전부라 저희는 낙지와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양이 많다는 말을 듣고 가서 3명이서 2인분만 주문을 했습니다. 벽에는 각종 셀럽들 싸인이 있었는데 얼마나 유명한 맛집인지 그때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느님'의 싸인도 있어 기념사진도 남겼습니다.

메뉴 및 셀럽방명록

 

▼ 해물칼국수 & 낙지탕탕이

 해물칼국수는 가리비와 동죽, 바지락등과 북어를 넣고 끓여서 나왔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먹어봤는데 역시 비리지 않고 바지락 위주가 아닌 가리비, 동죽이 주로 들어 있어 뻘도 거의 없어 깔끔했습니다. 한마디로 해장에 정말 딱 이었습니다. 그리고 알아본 데로 양이 정말 많아서 셋이 먹기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해물칼국수

다음으로 낙지 탕탕이를 먹어봤는데 한마리 인거 같은데 사이즈가 커서 한 접시 가득 나올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맛은 우리가 다 아는 그 맛인데 고소하고 싱싱해서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낙지 탕탕이 & 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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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읍뱃터

식사를 마치고 지난번에 찾았다가 시간이 안 맞아서 돌아갔던 구읍뱃터로 갔습니다. 월미도로 가는 티켓을 끊고 유람선을 타고 돌아왔는데 역시 갈매기때가 새우깡을 노리고 엄청 몰려 들었습니다. 그리고 뱃터 근처에 새우튀김집이 많이 잇는데 가격은 좀 비싸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구읍뱃터 (영종도 <-> 월미도)

▼ 요약

생각지도 못한 맛집 발견에 정말 맛있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는데 다른 후기를 보니까 웨이팅이 너무 길다는 말도 많이 있었는데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서 반대로 유람하는 코스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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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돼지갈비 맛집 - 훈장골 서창점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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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서 조금 떨어진 서창에 위치한 훈장골에서 아이들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지인에게 돼지갈비가 맛있는 식당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프랜차이즈 식당 중 주변에서는 훈장골 서창점이 제일이라고 전달받았습니다.

 

훈장골

 

▼ 위치

 서창 2 지구에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해있어서 주차는 건물 지하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습니다. 주차는 생각보다 널럴했습니다. 

 

 

▼ 실내

 입구에는 배달 서비스 및 포장해 갈 수 있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생각보다 커다란 규모의 식당 내부에 살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거리두기가 완화되어서 인지 굉장히 많은 손님들이 있어 2~3분 정리할 시간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내(입구에 포장제품 전시)

▼ 메뉴

 메뉴는 소고기, 돼지고기, 세트(점심)메뉴, 식사류로 구분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조금 비싼 감이 있어 보였습니다. 

메뉴판(출처:홈페이지)

▼ 주문

저희는 프리미엄 양념돼지갈비 4인분과 영양갈비탕 1인분(공깃밥3개)을 주문했습니다. 나갈 때까지 갈비 2인분에 공깃밥도 2개 더 추가해서 먹었는데 양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기본 상차림에 반찬들이 많이 나왔는데 양념게장도 나오고 소라 무침까지도 나오는데 양은 살짝 아쉬웠지만 퀄리티는 좋았습니다.

기본상차림

돼지갈비는 양념도 짜지 않고 양도 많아서 아이들이 공깃밥을 각1.5그릇씩 비우는 동안 떨어지지 않고 충분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빙하시는 분께서 계속해서 신경 써서 구워주셔서 타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2인분 추가했을 때 나온 고기는 비계가 좀 많아서(1/4) 버리는 부위가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프리미엄 돼지갈비(4인분)

그리고 추가로 주문했던 갈비탕도 나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갈비탕이 좋았습니다. 커다란 갈빗대도 맘에 들었고 국물도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떡 적당했고 함께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었습니다.

갈비탕 & 양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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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일단 주차장, 화장실이 깔끔해서 와이프가 아주 만족해했습니다. 음식 맛도 좋고 직원분들 서비스도 친절했습니다. 거기에 샐러드 바도 한쪽 구석에 마련되어 있어 쌈종류와 커피, 간단한 음료도 제공되고 있는 점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버이날 식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되었는데 다음에 부모님이나 장인 장모님 모시고 한번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샐러드바(쌈/야채)
샐러드바(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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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수동 등갈비 맛집 - '초심'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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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초심

정말 오랜만에 등갈비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봤더니 집 주변에 꽤나 유명한 등갈비 집이 있어 방문을 했습니다. 

▼ 위치 및 대기시간

 '초심'은 만수동 먹자골목 입구 쪽에 위치해있었는데 저녁8시가 조금 넘어가는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웨이팅을 할 정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에 이 정도면 주말 저녁에는 안 봐도 알 것 같았습니다.

웨이팅이 꽤 길어 대기실도 있습니다.

20~30분 정도 기다리다 다행히도 9시 전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홀 사진인데 저희는 옆쪽에 따로 공간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에도 있는 거 같던데 꽤나 좌석이 많고 공간도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실내

▼ 메뉴

메뉴가 전부 한돈 한우로 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고 주문할때 매운등갈비와 초심등갈비 함께 주문이 가능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등갈비와 함께 비빔면(\5,000원)도 함께 주문했는데 비빔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메뉴

▼ 초심등갈비 & 매운등갈비 & 비빔면

시간이 생명인 곳이라 그런지 자리에 앉기 전에 이미 자리 세팅이 다 되어 있었습니다. 메뉴도 어차피 거의 등갈비 주문이라 그런지 숯까지 세팅되어 주문만 하면 바로 가져다주셔서 금방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상차림

저희는 우선 초심등갈비 2인분과 매운등갈비 1인분을 주문했는데 후기를 보니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3인분은 먹어야 한다는 글이 종종 있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등갈비는 주문하고 정말 얼마 되지 않아 가져다주셨는데 매운갈비는 양념을 입혀서 와서 그런지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초벌된 초심등갈비 & 매운등갈비

초벌 된 등갈비는 숯불에 올려놓으면 정말 빨리 익었습니다. 매운등갈비는 타는 것 때문에 굽기 조금 어렵지만 초심등갈비는 잘 타지도 않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등갈비를 아래 사진의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새콤달콤해서 맛있었습니다.

등갈비 & 양념소스

유명한 비빔면도 시켜서 함께 먹어봤는데 비빔면 양념장도 다른곳과 약간 다른 게 특이한데 맛있었습니다. 면 종류를 많이 먹지 않는 와이프도 이날은 맛있다면서 면을 꽤 많이 먹었습니다.

비빔면

 

▼ 요약

주말이면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 웨이팅과 주차가 걱정은 되지만 맛을 보면 또 찾을 수 밖에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종업원 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고깃집이지만 생각보다 깔끔한 환경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연 최근에 다녀본 고기 집중에 가장 좋았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살짝 비싼 감은 있지만 다음번에 다시 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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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평양냉면 맛집 - 을밀대 솔직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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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위치한 평양냉면집인 '을밀대'를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냉면을 좋아하지만 평양냉면은 사실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전혀 생각이 없다가 동생이 초보 평양냉린이들이 먹기에 좋다는 추천으로 도전해 봤습니다.

 

을밀대

 

▼ 을밀대

을밀대 본점은 서울 서강대역 주변에 있고 제가 찾은 곳은 일산 대화동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식당 바로 뒤에 골목쪽에 있지만 3~4대 정도 주차할 공간 정도만 있어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운 좋게 자리가 나서 주차를 하고 키를 놓아두고 들어갔습니다.

 

 

▼ 대기

주차를 하고 뒷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정문쪽에 번호표를 제공받고 기다려야 하는데 냉면집이라 그런지 회전율이 좋아서 대기 9팀이 대기 20분 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점심시간에 오면 꽤나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대기장소(식당 앞쪽에 정원이 있어 대기하고 있기 좋았습니다.)

▼ 메뉴

주 메뉴는 당연히 물냉면이었고 비빔냉면도 함께 팔고 있었습니다. 수육도 있고 독두전/양지탕밥도 함께 팔고 있었지만 양지탕밥은 계절메뉴라 겨울에만 판매한다고 했습니다. 수육은 옆 테이블에서 주문해서 먹는 걸 봤는데 맛있어 보였습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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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냉면/비빔냉면

사전에 알아보고 간 결과 주문하면서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보통보다 많은 양이 제공된다고 해서 저희도 물냉면/비빔냉면을 주문하면서 양을 많이 달라고 했습니다. 냉면치고는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있다고 줄 서서 먹는 집이니 감수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육수와 무절임 겨자가 나오는데 육수가 생각보다 슴슴한 맛으로 크게 맛이 있다 없다 말을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식초와 각종 양념 등은 따로 테이블마다 비치되어있어 편리했습니다.

기본상차림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나왔는데 양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서 일단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면이 메밀로 만들어서 그런지 기존에 많이 먹던 칡냉면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물냉면 육수를 별도로 식초 없이 겨자만 넣어서 먹어봤습니다. 티브이에서 보니까 고수들이 그렇게 먹는 걸 보고 저도 따라서 해봤습니다. 역시는 역시... 저는 아직 평양냉면의 심심함을 즐기기에는 애기 입맛이었습니다. 

 

물냉면

비빔냉면도 함께 먹어봤습니다. 그래도 양념장이 맛이 있어서 비빔냉면은 먹을 만 했습니다. 보통은 냉면집에 가게 되면 만두도 주문했었는데 만두가 메뉴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처음에 양을 많이 시켜서 부족한 양은 아니었습니다.

 

비빔냉면

 

▼ 요약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깔끔한 맛에 충분한 양... 다 좋았는데 역시 저는 평양냉면은 아직 인거 같습니다. 동생네 식구들은 너무 유명하고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몇 번은 먹어봐야 평양냉면의 참 맛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쉬웠습니다. 

극히 드물게 남겼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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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블루리본 수제버거 맛집 - 밤가시버거 솔직리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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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일산 밤리단길에 있는 밤가시버거를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바로 전에 간단하게 뭘 먹어서 생각이 없다가 포장만 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먹으려고 갔는데 매번 갈 때마다 매장에 자리가 없었는데 시간대가 잘 맞았는지 자리가 있어서 와이프와 자리를 잡아먹고 왔습니다. 물론 포장도 해서 왔습니다.

▼ 위치

밤가시버거는 일산 풍산역 주변에 밤가시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은 일반 주택가였다가 1층에 점차 카페나 베이커리, 식당 등이 생겨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밤리단길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주변에도 둘러보면 여러 맛집들이 위치해있어 젊은 커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메뉴

메뉴는 버거와 추가 할 수 있는 토핑 외에 세트(음료/프렌치프라이 등) 그리고 밀크쉐이크, 음료, 맥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거킹이나 이런 패스트푸드와 비교하면 상당히 가격이 사악한데 예전에 먹었던 쉑쉑버거랑 비교하면 비슷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 주문

저희는 밤가시 오리지널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음료와 프렌치프라이는 별도로 세트A를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셰이크를 주문해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지난번에도 셰이크를 먹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또 별생각 없이 탄산음료를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밤가시 오리지널 버거 & 음료

맛은 생각했던 그 맛인데 역시 일반 버거와는 비교 하기 어려움 패티의 신선함과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에 치즈의 꾸덕임까지...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프렌치프라이까지 먹으니 한 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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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가시버거 매장

밤가시 버거 매장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습니다. 다만 포장 손님도 많고 수제버거라는 특징 때문에 테이블 회전율도 빨라 보였습니다. 거기에 매장 규모에 비해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서빙을 하시는 종업원 분도 매우 친절해서 역시 블루리본은 그냥 획득하는 건 아닌거 같아 보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빵도 바로바로 만들어 쓰는 것 같았습니다.

밤가시버거 매장

▼ 요약

매장에서는 처음 식사를 해봤는데 친절하고 깔끔한 식당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당연히 포장을 안 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꽤 지나고 집에서 아이들과 맛을 봤는데 시간이 지나도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오리지널 버거 말고 머시룸 치즈버거를 먹어봐야 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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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서 기다려서라도 먹는 - 익선우대갈비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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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우대갈비
익선우대갈비

 

'살살'녹는 소고기와 '술술'넘어가는 술밥이 있는 - 익선우대갈비(구월점)

어제 드디어 첫눈 같은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토요일 주말에 첫눈도 오고 해서 오후 3시 반쯤 인천시청 앞에 있는 '익선 우대 갈비'에서 낮술(?) 겸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눈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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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팅

주말 낮에 참지 못하고 또 익선우대갈비를 와이프와 둘이 찾았습니다. 평소에 가고 싶어도 웨이팅도 너무 길고 아차 싶으면 식재료가 떨어져서 먹기 힘들어 생각도 안 하다가 낮에 외출하고 지나가는 길에 문이 열려있어 잽싸게 웨이팅 걸어놓고 집에 주차하고 와서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픈 시간이 3시인데 제가 웨이팅 걸어 놓은 시간이 4시였고 대기인원이 9팀이었습니다. 보통은 7시 이후에 가면 식사가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기9번째에 들어가니 서비스로 레몬곰돌이 얼음에 음료 서비스를 주셨습니다.

 

▼ 주문

지난번에 왔을때와 똑같이 우대갈비와 된장술밥을 주문했습니다. 냉면도 메뉴에 있지만 사실상 와이프와 저는 된장술밥을 먹으러 오는 것과 마찬가지라 된장 술밥을 주문했습니다. 몇 번 먹어본 결과 저희 부부는 우대갈비 2인분에 된장술밥이면 약간 많다 할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우대갈비

익선우대갈비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 설명도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역시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 게 제일 맛있나 봅니다. 금세 적응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꼬들살 부위는 된장술밥에 일부 들어가고 나머지는 따로 주방에서 발라낸 후에 다시 가져다주시는데 지난번에는 그냥 주신 거 같은데 이번에는 양념을 하겠냐고 물어보셔서 간장 양념된 상태로 먹어봤는데 짭조름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꼬들살(간장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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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된장술밥으로 했습니다. 된장찌개에 단순히 고기만 넣은 거 같은데 이게 왜 이렇게 당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식사로도 안주로도 최고인 것 같습니다.

 

된장술밥
된장술밥

 

▼ 요약

익선우대갈비집은 이번 말고도 몇 번을 더 방문했던 식당입니다. 그럼에도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역시 맛과 친절한 서비스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격만 좀 사악하지 않으면 더 자주 와서 먹을 텐데 ㅎㅎ 이 부분이 제일 아쉽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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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전 골목 맛집 - 순희네 빈대떡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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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가면 항상 구매하는 목록 중에 순희네 빈대떡이 있습니다. 간간한 양념에 아이들도 좋아하는 간식인데 어제는 광장시장에 있는 순희네 빈대떡 집을 직접 찾아서 맛을 보았습니다.

가게 입구
식당 입구

 

▼ 위치

종로5가역에서 8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전 골목이 나옵니다. 전 골목 입구쯤에 '원조순희네빈대떡'집이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
원조순희네빈대떡

▼ 원조 순희네 빈대떡

오후에 도착을 했는데 웨이팅줄이 빈대떡 부치는 곳 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저희도 매장에서 먹으려고 대기 줄에 합류했습니다. 이때 포장하시는 분들 줄과 헷갈리지 않게 확인하고 줄을 서셔야 합니다.

대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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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20여분간 대기했다가 자리가 나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크게 빈대떡과 육회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뉴

저희는 육회는 말고 녹두빈대떡, 고기완자, 마약김밥 이렇게 세 종류와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마약김밥은 겨자소스와 함께 먹어야 했는데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와이프도 처음에는 별로라고 했는데 겨자소스를 많이 찍어먹으니 맛있다고 집에 가면서 추가로 한팩 더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빈대떡은 역시 본점에 와서 먹으니 집에서 먹는 것과 다르게 파실파실한 식감으로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완자는 짭짤하게 간이 되어 있어 맛있었는데 조금 느끼해서 많이는 먹지 못했습니다.

막걸리, 빈대떡, 고기완자, 마약김밥

▼ 요약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호불호가 별로 갈리지 않는 메뉴라서 오랜시간동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마약김밥과 빈대떡을 포장해서 아이들도 맛을 보게 해 주었는데 아이들도 순식간에 먹어 치우고 더 달라고 하는데 입맛은 비슷한 거 같았습니다. 광장시장에 다시 들를 일이 있다면 포장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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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한잔 할 때 생각나는 - 인생 건어물(구월동 로데오점)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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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에 건어물집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건어물이라고 해서 진짜 건어물을 파는 건어물 가게가 아니라 술안주로 건어물을 파는 프랜차이즈 술집입니다.

인생건어물
인생건어물 입구

 

▼ 실내

내부는 생각 보다 넓었습니다. 입구에는 내부가 보이는 주방과 손님이 직접 안주를 골라서 구워달라고 할 수 있는 냉장고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는 포장마차가 생각나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 나름 운치 있어 보였습니다.

포장마차 같은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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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주

벽면에 가득히 안주류가 적혀있었는데 건어물집이지만 포장마차를 컨셉으로 해서인지 매우 많은 종류의 안주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안주는 구운김과 청양마요간장 그리고 새우칩입니다. 거기에 소스는 별도로 비치되어 취향껏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은 마요네즈 아니면 초장인데 다섯 종류 정도의 소스가 준비되어 좋았습니다.

기본안주 소스류
기본안주와 소스류

저희는 입구에 있는 냉장고에서 아귀포와 문어다리를 골랐습니다. 잠시 후에 땅콩과 함께 가볍게 조리되어서 가져다주셨는데 아귀포가 시장에서 파는 녀석처럼 실했고 문어다리도 버터에 볶아서 주셨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귀포문어다리
아귀포 & 문어다리

 

▼ 요약

내부가 조금 시끄러운 점만 빼면 거리두기도 점점 풀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마른 안주류는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한잔씩 하고 가기 좋은 가게였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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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육회골목 미슐랭 식당 맛집 - 부촌육회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12. 08:05

주말을 맞이해 와이프와 둘이 서울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광장시장에 유명한 육회집이 있다고 해서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했는데 몇몇 분들이 이미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광장시장 육회 골목에 있는 '부촌육회'를 다녀왔습니다.

육회골목(부촌육회 본점)

 

 위치

육회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부촌육회'는 본점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저희는 본점에 줄을 서고 기다렸습니다. 앞에 8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어서 다행히도 10여분 정도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

주 메뉴는 육회, 낙지탕탕이, 육회탕탕이, 육회비빔밥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별도의 메뉴판은 없이 벽에 사진으로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둘이 와서 주문하느라 육회탕탕이육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

 

 맛 평가

일단 함께 제공되는 기본 소고기 뭇국부터 말씀드리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간에 국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누구나 좋아할 그런 맛이었습니다. 저희 테이블 말고도 다른 테이블도 여러 차례 리필을 요구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소고기무국
소고기뭇국

기본 상차림에 육회탕탕이육회비빔밥입니다. 김도 함께 제공되는데 육회탕탕이를 주문하면 추가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상차림
상차림

육회탕탕이 입니다. 우선은 고기 색깔부터 그동안 먹어왔던 육회와는 전혀 달랐고 거기에 낙지탕탕이까지 함께 나왔는데 정말 씹는 맛이 최고였습니다. 와이프는 사실 육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너무 맛있다며 낙지 한 조각 남김없이 깨끗하게 먹어 치웠습니다. 고기가 신선해서 인지 처음 먹을때 부터 마지막 한조각 먹을 때까지 비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육회탕탕이
육회탕탕이

다음으로 육회비빔밥입니다. 일단 기본으로 육회비빔밥이 나오면 테이블에 있는 초장으로 취향껏 양념해서 비비면 끝입니다. 비빔밥 역시 신선한 야채와 함께 신선한 육회가 큼직하게 얹어져서 나오는데 그전에 다른 육회비빔밥을 먹을 때는 육회 양이 너무 적어서 육회의 맛을 느낀다기보다는 양념 맛으로 먹은 거 같은데 부촌육회 육회비빔밥은 먹는 중에도 육회가 입안에서 느껴질 정도로 양도 푸짐하고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공깃밥도 비빔밥 먹기 딱 좋은 상태로 고슬고슬해서 진밥보다는 꼬들꼬들한 밥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식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육회비빔밥
육회비빔밥

 

 요약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장사하는 식당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실내와 화장실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웨이팅 하면서부터 들어가서 주문하고 서빙을 받고 계산을 하는 동안에 한차례의 불편함이나 무례함을 느끼지 못했을 정도로 친절한 서비스였습니다. 역시 미슐랭인가 하는 생각이 절도 들 정도로 고객을 대하는 태도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슐랭가이드에 등록될 정도로 맛집은 음식뿐만 아니라 청결과 서비스도 좋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당연히 재방문할 의향이 있고 적극 추천할 의향도 있습니다.

미슐랭 2022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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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짬뽕집 솔직 후기 - 짬뽕지존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11. 08:17

오늘은 구월동 로데오에 위치하고 있는 '짬뽕지존'을 찾았습니다. 저녁해먹기 귀찮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중식인데 배달을 시키면 재활용이나 음식물 쓰레기가 번거로워서 직접 매장을 찾았습니다. 지난번에 갔던 '문학산 호랭이' 바로 뒤에 위치해서 찾는 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짬뽕지존

2021.09.11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인천 구월동 문학산 호랭이

 

인천 구월동 문학산 호랭이

화이자 백신접종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싶어서 와이프와 인천 구월동을 찾았습니다. 구월동으로 검색해 보니까 엄청 많은 맛집들의 리뷰가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특이한 이름의 '문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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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및 위생

짬뽕지존은 저도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반찬이나 밥은 별도의 배식대에서 마음껏 덜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고 식사를 마치고 입구에 위치해 있는 아이스크림이나 커피(얼음통)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셀프바 & 후식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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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은 생수통에 앞치마는 일회용으로 제공되어(셀프) 좀 더 깔끔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매장을 방문했을 때 바닥이 신발을 신고 걸을때 마다 끈적여서 첫인상이 좋지 못하게 시작되었습니다. 건물과 인테리어는 새것이라 화려하고 좋아 보였는데 바닦이 끈적이는 건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회용 앞치마

 

 메뉴

메인 메뉴는 역시 짬뽕이었고 여느 중식당과 마찬가지로 짜장면과 탕수육 등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개인적인 기준으로 집 근처에 있는 '취화선'대비 조금 비싼 감이 있었습니다. 

메뉴판

2022.01.11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졸업식에는 짜장면에 탕수육이지' - 인천 구월동 중식당 '취화선'

 

'졸업식에는 짜장면에 탕수육이지' - 인천 구월동 중식당 '취화선'

오늘은 큰아이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 하루였습니다. 졸업식은 예상대로 Zoom으로 진행되어 아이들만 학교에 가고 가족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구경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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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저희는 기본적인 메뉴인 짜장, 짬뽕, 탕수육으로 주문했는데 메뉴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운맛과 보통 맛이 있어 보통으로 주문했습니다. 

우선 짬뽕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면은 일반 중식당에서 먹는 면보다는 쫄깃하였고 아무래도 수타면은 아닌 것 같고 기계로 뽑아낸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도 불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국물은 보통으로 주문해서 그런지 구수하고 진했습니다. 거기에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고 조갯살도 일반 짬뽕보다는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그렇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짬뽕

 

다음으로 짜장이 나왔는데 면은 짬뽕과 마찬가지로 기계면 같았습니다. 소스는 옛날짜장 스타일로 큼직큼직하게 내용물이 들어가 있었고 크게 썰어 넣은 감자가 많이 있었습니다. 맛은 보통이었고 양은 면에 비해서 소스가 많이 들어가 있어 나중에 밥과 함께 비벼먹어도 모자라지 않아 보였습니다.

 

짜장

 

마지막으로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이었는데 소스가 뿌려져서 나왔고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되지 않게 부드러워서 둘째 아이도 편하게 먹었습니다.

 

탕수육

 

 요약

짜장과 탕수육은 보통 수중이었고 짬뽕은 제 기준에서는 상위권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서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거기에 바닥 위생상태도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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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가성비 회전초밥집 간단한 후기 - 스시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10. 12:50

초밥이 한접시에 \1,6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회전초밥집을 다녀왔습니다. 남동구 로데오거리쪽에 위치해있는 '스시쥰'이라는 회전 초밥 집입니다. 

스시쥰영업시간
스시쥰(영업시간)

 메뉴

메뉴는 일반 회전초밥집과 별다를게 없습니다. 다만 스시쥰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괜찮은 메뉴는 '갈릭새우', '갈릭전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전메뉴 접시당 \1,600원 으로 판매해서 특별히 접시색깔을 구분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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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식사를 하다 느낀건데 스시쥰은 포장이나 배달이 훨씬 많아 보였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이전하기 전에 인천시청쪽에서 매장식사 중에는 지금처럼 배달이 많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배달이 매장보다 더 잘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스탬프를 찍어서 일정 갯수가 넘어가면 추가메뉴를 주셨는데 사장님이 가격을 안올리는대신에 스탬프는 없어졌다고 하셔서 아쉬웠습니다.

 

테이크아웃
테이크아웃메뉴

 초밥

제가 먹은 초밥들을 전부 올려봤습니다. 중복으로 먹은건 하나만 올렸습니다. 

갈릭전복
갈릭전복
갈릭새우
갈릭새우
생새우
생새우
연어샐러드
연어샐러드
연어
연어
소고기초밥
소고기초밥
간장새우
간장새우
타코와사비
타코와사비
묵은지광어
묵은지광어

 요약

마직막에는 우동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우동도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확실히 가격부담이 많지 않아 손이 많이 가는 식당입니다. 가끔 아이들 초밥먹고 싶다고 하면 부담없이 데려오곤 하는 저렴한 가격대의 초밥집인데 가격이 오르지 않고 유지되기를 바래 봅니다.

우동
우동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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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와 맥주 한잔 - 영종도 '뜻밖의 루프탑'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10. 12:01

지난 주말에 날이 좋아 아이들과 함께 영종도 '뜻밖의 루프탑'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카페 이름처럼 루프탑을 바로 이용하기에는 아직 날씨도 춥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 실제로 사용은 못했습니다.

 

카페 외관

 

 바다뷰

카페 이름처럼 루프탑에 올라가서 바라보지 않아도 카페 실내에서도 충분히 바다를 볼 수 있는 멋진 뷰를 갖고 있는 카페였습니다. 카페에서는 월미도에서 출발해서 도착하는 유람선이 도착하는 '구읍뱃터'도 볼 수 있어서 엄청난 양의 갈매기 때를 몰고 왔다 갔다 하는 배도 볼 수 있어 아이들도 신기해했습니다.

창가에서 바다와 뱃터도 보입니다.

 옥상뷰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옥상에 안 올라 가면 억울할 것 같아 와이프와 둘만 후딱 올라갔다 왔습니다. 바람이 정말 후들후들하던데 올라가서 보니 테이블이나 의자가 전부 치워져 있는 거로 봐선 초여름부터 사용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옥상에서도 바다가 잘 보입니다.(바람때문에 테이블 의자가 아직 없었습니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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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메뉴의 종류는 다양했습니다. 커피와 음료부터 칵테일, 양주 세트, 그리고 샐러드와 피자, 꼬지류... 선택의 폭이 넓었고 주문은 카운터에서 한 후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메뉴판

무척이나 배가 고팠던 관계로 이것저것 주문했는데 꼬치 종류가 맛있었고 피자는 생각보다 도우가 두꺼워서 밀가루 맛이 좀 쌨습니다. 나머지 샐러드류는와 감자튀김은 배가 고파서였는지 평균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다만 KOZEL 맥주를 주문하면 시나몬과 함께 전용 술잔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테라(?)잔에 나와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1차 주문 메뉴(코젤맥주, 바닐라라떼, 닭꼬치, 벨기에감차튀김, 페페로니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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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워낙 잘 먹어서 피자까지 다 먹어치우고 난 후에 추가로 뽈로 샐러드와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운전을 해야 하니깐 무알콜 하이테켄으로 주문했습니다. 샐러드는 보는 것처럼 맛도 좋았습니다. 

맥주와 뽈로샐러드

 

 실내

내부 인테리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테이블 간 거리였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는 조금 가깝게 붙어 있었지만 그 외에 테이블들은 여유 있게 떨어져 있어서 프라이빗함과 일말의 불안감해소(?)도 되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 가지 더 마음에 들었던 점은 다트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관리가 잘 안돼서 인테리어로만 사용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지폐를 넣고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재밌게 놀 수 있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및 다트게임

 요약

도심에서 1시간도 안 되는 거리에 바다도 보면서 식사와 맥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장소라니... 거기에 인테리어도 이쁘고 음식도 타협 가능한 수준의 가격이어서 정말 마음에 드는 카페였습니다. 실제로 다음번에는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놀러 오는 것도 해볼 예정인데 그때도 들려서 맥주 한잔 할 예정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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