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미슐랭 식당 맛집 - 명동교자(a.k.a 롯데백화점주차)
주말 저녁 급 칼국수가 땡겨서 찾아보다 '명동교자'를 발견하고 와이프와 애들을 데리고 명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시간대가 오후 4시 정도라서 그런지 인천에서 명동까지 40분 정도가 걸려서 생각보다는 빨리 도착했습니다.
▼ 주차
사실 시간보다는 도착해서 주차를 어떻게 할지 걱정하다가 롯데백화점 2시간 무료 주차권이 생각나서 롯데백화점 어플에 주차 서비스를 활용해 무료주차가 가능했습니다.
▼ 위치
저희는 명동교자 분점으로 가서 식사를 했는데 본점과도 걸어서 5분 내외로 멀지 않았지만 사람이 많을까봐 우려되어 분점으로 향했습니다. 분점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주차를 하고 길 건너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어서 접근하기 좋았습니다.
▼ 메뉴 및 주문
메뉴는 칼국수(10,000) 만두(11,000) 비빔국수(10,000) 콩국수(11,000)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물가가 오른 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칼국수가 만원이라는 점이 좀 씁쓸했습니다. 미슐랭가이드 맛집이라 그런지 어쨌든 가격은 좀 비싼 건 사실이었습니다.
일단 4개와 만두 1개를 주문했습니다. 인원수대로 칼국수를 주문하면 리필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서 4개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고 와이프는 고기의 진한 향 때문에 다 먹지 못해 결과적으로는 남기고 왔습니다. 대신 큰 아이랑 저는 딱 취향에 맞아서 싹싹 긁어서 비울 수 있었습니다.
먹어보니까 식당 상호때문인지 교자 만두가 정말 맛있었는데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고 만두 피도 엄청 얇아서 순식간에 비워 버릴 정도로 좋았습니다.
나중에 나온 칼국수에도 고명으로 고기가 듬뿍 올려져 있었고 거기에 완탕 같은 작은 만두 물만두 같은 것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만두와 비슷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면보다는 국물에 퍼져있는 고기 고명을 퍼먹는다는 게 맞는 표현 같을 정도로 고기 고명이 많이 올려져 있어 국물은 정말 진했습니다.
▼ 요약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법한 국물이지만 함께 나온 김치와 취향껏 넣어 먹는 간장 소스면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만두도 속이 꽉 차있어 만족감도 높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양조절만 잘하면 좀 더 훌륭한 한 끼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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