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생고기 전문점 - 늘봄 숯불갈비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0. 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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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번 지나 만 다니고 들어가 보지는 않았던 구월동 늘봄 숯불갈비를 다녀왔습니다. 꽤나 오래되어 보이는 외관에 꾸준하게 장사를 하는 것 같아서 와이프와 함께 갔습니다.

메뉴판

가격대는 한우로 주문할 경우라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수긍할 정도는 될 것 같지만 호주산으로 생각하면 조금 비싼 감이 있었습니다.

황동불판

불판은 황동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얇으면 고기가 잘 타서 굽는데 귀찮고 손도 많이 가서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갈비살

 

저희는 소갈비살로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특별히 한우까지 먹기에는 부담도 되고 아직 검증을 안 해본 곳에서 그렇게 까지 비용을 치를 용기가 없어서 적당한 선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잠시 후에 나온 고기는 그냥 봤을 때 생각보다는 신선해 보였습니다.

한상차림

한상 차림 상태입니다. 반찬 가짓수도 좀되어 보였습니다. 다만 반찬이 그렇게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고기는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육질이 부드럽기보다는 씹히는 맛이 있게 적당하게 질기고 고기가 잘 익으면 씹을 때 진하게 육향이 나면서 충분히 맛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된장찌개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였습니다. 가족끼리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소갈빗살이 먹고 싶고 간단하게 소주 한잔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듯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 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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