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문학산 호랭이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9. 11. 12:10

화이자 백신접종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싶어서 와이프와 인천 구월동을 찾았습니다. 구월동으로 검색해 보니까 엄청 많은 맛집들의 리뷰가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특이한 이름의 '문학산 호랭이'라는 파스타 집을 선택했습니다.

주문전에 테이블과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새로 생긴 집인지 엄청 깨끗했고 화장실도 아주아주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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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엄청 많은 리뷰가 있었고 사진도 많아 맛집인건 알겠는데 사실 파스타에 대해서는 까르보나라, 미트소스오븐스파게티 이렇게 둘만 알고 있는 파.알.못 이기때문에 와이프가 주문해주는데로 먹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스테이크도 먹어보고 피자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녁약속이 있어서 파스타/샐러드/음료 이렇게 주문했는데 바게트를 추가해서 먹어서 그런지 양도 충분했습니다.

우측부터 '마늘빵', '생연어샐러드', '청양베이컨파스타'

주문한 메뉴 외에도 스테이크, 리조또, 필라프, 피자 등 여러 종류의 식사류가 있어서 저녁때 아이들과 와서 식사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아이들도 데리고 와서 큰아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랑 둘째가 좋아하는 피자도 함께 먹어야 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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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다쏭 카페(feat.송도갈비)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9. 5. 12:04

늦은점심(저녁식사)를 마치고 한껏 선선해진 날씨를 좀 더 즐기고 싶은 마음에 카페를 검색했는데 그동안 가보지 않은 곳으로 찾고 찾아서 발견한 '바다쏭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천 송도와 마주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송도갈비' 식당과 '바다쏭카페' 가 같이 운영되어 나중에 가족끼리 저녁식사도 가능한 장소 였습니다.

바다 바로 옆이라지만 사실은 공단도로 옆에 위치해서 지나다니는 커다란 트럭들이 대부분이지만 카페 내부와 정원등은 충분히 볼거리가 가득한 장소여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고 차마시고 하며 크게 개의치 않아 보였습니다.

'모던' & '한옥'

따로 자리 생각하고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저는 한옥쪽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했는데 빵도 따로 나오는 시간도 있고 판매중인 빵도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녁을 먹은 뒤로 빵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커피만 주문해서 주변을 봤는데 높은 천장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누구나 맘에들어 할 만한 모습이었습니다.

'한옥' 내부모습

바로 옆에 '모던'에는 2층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층도 스킵플로어 구조로 단차를 주어 좀더 입체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밖에서도 안을 충분히 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다음에는 모던 2층에 올라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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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실내모습
'모던' 실외모습

바다쏭 카페는 정원도 볼거리가 많이있어 여러가지 전시물, 조형물, 인공폭포, 연못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쪽에는 멋진 둘레길도 차려져 있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발견해서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꼭 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길에 주차장에서 바라본 하늘입니다. 바다뷰 맛집 보다는 노을 맛집이 맞는 것 같은 하늘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기분 좋게 돌아왔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바다쪽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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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느린우체통 카페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7. 26. 07:51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점심식사후 외각에 위치한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인천 장수동에 위치한 '느린우체통'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인천대공원과도 가까워서 날씨가 조금 시원해 지면 인천대공원에 들렀다가 카페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카페 전경



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실내보다 실외에 야외 테이블이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곳곳에 그네의자도 있었고 자그마한 연못도 어우러져서 덥지만 않았다면 실외에서 자리를 잡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아이들도 연못에 물고기도 신기해 하고 바로 옆에 흐르는 시냇가에도 흥미를 보이며 36도를 넘는 날씨에도 계속해서 바깥에서 놀고 싶어했습니다. 멀리에는 산도 보이고 하늘도 이쁘고~

카페 실내에는 이름처럼 실제 우체통이 있었고 2500원인가 지불을 하면 실제로 이용을 할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다음에 여유있게 갔을때 아이들에게 한번 작성시켜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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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 덥고 배불러서 일단은 자리 잡고 아이스아메리카노2잔 유기농우유 아이스크림2개를 주문하고 카페 내부를 살펴봤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벽면에는 책들도 전시되어 있고 커다란 통창으로 앞쪽 뒤쪽 정원을 감상할 수 있게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카페 카운터에서는 커피/에이드등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아이스크림과 식빵, 스콘, 케익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커피는 산미가 강했고 아이스크림은 우유향(?)이 강하게 나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저도 커피대신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자연을 즐기기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드는 장소 였습니다. 봄과 가을에 방문할때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인천 도심에서 20분만 나가면 이렇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카페라니~ 뭔가 좋은 동네에 산다는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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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만두피의 만두와 냉모밀이 맛있는 - <청실홍실> 주안 직영점(feat.청해김밥)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7. 23. 07:43

요즘에는 저녁에도 날이 더워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고... 빨리 여름이 지나갔으면 하는 날씨입니다. 오늘은 날도 덥고 아이들이 먼저 저녁을 먹어서 와이프와 둘이 간단하게(?) 모밀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청실홍실'은 다들 아시는데로 모밀구국수와 만두로 알려진 프렌차이즈 식당입니다. 동네에 있던 '청실홍실'이 이사를 해서 오늘은 특별히 주안에 위치한 직영점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주안 직영점 입구


퇴근을 하고 거의 8시 정도에 도착해서 사람이 생각보다는 없었습니다. 주문도 포장도 많이들 해가시는거 같더라고요.
일단 벽을보니 여러가지 상장들과 각종 언론사에서 주는 상패등 많은 장식들이 달려 있었고 모밀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 있었습니다. ㅎㅎ

저희는 모밀 곱배기 한개, 보통 한개씩하고 만두 한개를 주문 했습니다. 보통때는 만두 두판에 모밀사리 추가 해서 먹었는데 주안점은 처음와봐서 이렇게만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와이프꺼 절반(?)도 제가 먹어서 양은 충분했습니다 .

사실은 더 먹으려고 했지만 만두가 8시30분이 마지막 주문이고 저도 포장해가려고 했지만 바로 앞에 손님이 마지막 남은 만두를 다 포장해서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분들도 마지막 주문시간은 확인하시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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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주변 검색해보니 유명한 김밥집(청해김밥)이 있다고 해서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계란말이 김밥이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김밥집도 유명세 때문인지 주방에 김밥만드시는 분들만 해도 여럿 계셨고 늦은 시간에도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김밥 맛은 뻔하겠지 하고 먹어봤는데 조금 심심한 듯한 맛과 계랸으로 오래 말아두면 나는 냄새도 없이 깔끔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가서 다른 음식들과도 함께 주문해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그것도 이놈에 코로나 시국이 끝나야 아이들도 같이 다니고 할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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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분씩 웨이팅은 기본 - 포천 <옹기골만찬쌈밥>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7. 20. 11:45

주말에 티브이 다시 보기로 '맛있는 녀석들'을 봤다가 결국에는 포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집이 인천인데 주말에 2시간 걸려서 '옹기골만찬쌈밥'집에 도착했습니다.

옹기골 만찬
식당주차장
신북톨게이트
신북톨게이트
맛있는녀석들
사진출처:맛있는녀석들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간 시간이라서 웨이팅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일요일 오후 1시 반에도 우리 식구 앞으로 20여 팀이 대기 중에 있었습니다.
한낮의 땡볕에 준비되어 있는 휴게실(대기소)로 들어가 봤는데 커피, 에어컨, 티비 등으로 꾸며져서 심심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코로나가 신경 쓰여 아이들과 와이프는 차에서 기다리고 저만 방송으로 번호 들으려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대기실
대기실 비치 음료(유료)
창밖풍경
대기실 밖 풍경

쌈밥이 다른 고기를 구워 먹거나 하는 음식이 아니라 금방 차례가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쌈과 같이 먹어서 그런지 테이블 회전이 더디게 느겨 졌습니다. 결국에는 20~30분 가량 지나고 나서야 자리에 착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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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에피타이져로 호박죽이 나오는데 일반적인 따듯한 죽이 아니고 차가운 방식으로 나오는데 달콤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냉호박죽
호박죽

어른2, 초등학교 남자아이2 해서 쌈밥세트3개+공기밥+제육1접시 주문했습니다. 큰애는 맵지 않고 맛있다면 싹쓸이를 하고 둘째는 쌈 없이 고기와 나물 반찬만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아 그리고 쌈밥정식 1인 분당 요청 시에만 동동주 1잔씩 서비스가 있어서 저희는 2잔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저는 운전 때문에 와이프가 2잔다 호로록~ ㅎㅎ.

메인메뉴01
고드래나물밥
메인메뉴02
새싹
메인메뉴03
우렁강된장
메인메뉴04
주물럭
메인메뉴05
된장찌게
메인메뉴06
쌈야채

쌈밥 먹는 법은 홀에 있던 사장님(?)한테 여쭤보니 밥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우렁쌈장 두 숟가락에 고추장 조금 넣고 쓱쓱 비벼서 각종 쌈에 제육 올리고~ 나물도 올리고~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주룩하네요... 쌈을 먹을 때는 사진에 있는 매실청(?) 고추장을 올려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요 고추장은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계속해서 강조하던 음식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메인메뉴07
쌈장과 고추장을 넣고 비벼 줍니다
사이드디시
오른쪽 가운데가 매실청(?)고추장

다 먹고 계산하고 나오기 전에 시원한 매실차 한잔 하고 나왔는데 방송에서는 복분자(?) 였던 거 같은데 어쨌든 한 끼 든든하게 하고 싶을 때 멀어도 꼭 다시 찾아보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포천에 들릴 일이 있으면 다시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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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막국수 3대천왕 - 홍천 <원조 생곡 막국수>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6. 28. 12:29

캥핑을 마치고 홍천군에 위치한 원조생곡막국수를 다녀왔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유명 막국수집이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12시 정각에 왔더니 2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오기 전부터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웨이팅을 할 때도 기다리는 곳도 있고 주변 경관도 꽤나 좋았습니다.

메뉴는 역시 메밀막국수, 촌두부, 감자전, 동동주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운전을 해야해서 동동주는 구경만 하고 음식에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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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막국수에는 동치미 국물이 같이 나와서 비벼먹었는데 제 입에는 뭐 다른 막국수와 다른점은 잘 몰랐습니다. 그래도 두부, 감자전은 바로 먹어서 그런지 정말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매우 맛있었습니다. 감자전도 막국수에 싸서 먹으니 그 또한 별미였습니다.

인천에서 막국수를 먹으러 가는 건 무리가 있겠지만 지나는 길에 한 번씩 맛볼수 있는 맛집을 찾아서 기분좋은 식사였습니다. 주변에 들리는 일이 있으시면 한번씩 들려서 맛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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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베이커리 카페 - <늘솜당>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6. 14. 07:53

주말 오후 날씨는 좋은데 집에서 게임만하는 아이들을 위해 멀리는 못가지만 집근처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베이커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일단 출발 했습니다.

"늘솜당"

위치는 인천 남동구 도림동에 위치해있습니다. 간혹 퇴근할 때 길이 막히면 돌아가던 곳이었는데 이런 베이커리가 있는지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와 넓은 주차장에 놀랐습니다.

건물은 2층규모에 옥상에도 좌석이 있어보였는데 날씨가 넘 뜨거워서 1층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빵 종류는 케익류도 있고 스콘등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빵의 종류나 맛은 사실 집 근처 '안스베이커리'가 조금 많이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거주지역이 아닌 조금 떨어진 외곽에 여유를 부리면서 커피한잔에 간단한 요깃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여유를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 식구도 커피, 레몬에이드, 간단한(?) 빵종류를 먹고 주변 구경을 하다가 근처에 '캠핑트렁크'가 생겼다고 해서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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