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하누 송도점(구송도)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9. 12. 12:33

코로나 예방접종 후 계속해서 열나고 몸살기도 있어서 힘들어 했던 와이프 몸보신을 위해 특별히 한우를 먹기로 하고 다하누 송도점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영월 주천에 다하누촌에 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하누'라는 브랜드만 보고 결정했습니다. 뭐 벌써 10년도 넘은 기억이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예전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1++등급 한우를 맛볼수 있어서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입구
주차장(주차장은 후문쪽과 연결)

일단 다하누 식당의 시스템은 메뉴판에 나온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도 있지만 입구에 위치한 정육코너에서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만큼 선택해서 식당에서 먹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와서 좀 해맸지만 친절하신 종업원분의 설명으로 정육코너에서 모둠 특수부위 3인분을 선택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정육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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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게 되면 기본식단으로 '전복닭죽', '셀러드', '순두부찌게', '계란찜', '짱아찌, 등이 나오는데 전복닭죽과 짱아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전복닭죽을 싹싹 비우는걸 보더니 이것만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서버분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짱아찌도 고기먹으면서 먹으면 입이 깔끔해 지는게 자꾸 손이 갔었습니다.

 고기는 서버분 께서 옆에서 계속 구워주셔서 정말 알맞게 익혀가며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반찬 떨어지는 것도 보충해 주시고 주문도 받아 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고기를 구워주시는 서비스는 사람이 많을때는 어려울 수 있으니 감안하셔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차돌박이
제비추리
등심

먹다가 배는 불렀지만 뭔가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육회를 한접시 시켰는데 정말 밥반찬으로 딱이었습니다. 배가 불러서 밥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짭쪼름해서 맛있었습니다.

맘이급해서 노른자를 젓다가 찍어서 엉망입니다.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방문하기에 맘도 편하고 카운터에 계시는 남자 사장님도 편하게 대해주시고 담당해 주시는 서버님도 친절하셔서 다음에 꼭 재방문 하기로 와이프와 약속하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했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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