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만두피의 만두와 냉모밀이 맛있는 - <청실홍실> 주안 직영점(feat.청해김밥)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7. 23. 07:43

요즘에는 저녁에도 날이 더워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고... 빨리 여름이 지나갔으면 하는 날씨입니다. 오늘은 날도 덥고 아이들이 먼저 저녁을 먹어서 와이프와 둘이 간단하게(?) 모밀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청실홍실'은 다들 아시는데로 모밀구국수와 만두로 알려진 프렌차이즈 식당입니다. 동네에 있던 '청실홍실'이 이사를 해서 오늘은 특별히 주안에 위치한 직영점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주안 직영점 입구


퇴근을 하고 거의 8시 정도에 도착해서 사람이 생각보다는 없었습니다. 주문도 포장도 많이들 해가시는거 같더라고요.
일단 벽을보니 여러가지 상장들과 각종 언론사에서 주는 상패등 많은 장식들이 달려 있었고 모밀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 있었습니다. ㅎㅎ

저희는 모밀 곱배기 한개, 보통 한개씩하고 만두 한개를 주문 했습니다. 보통때는 만두 두판에 모밀사리 추가 해서 먹었는데 주안점은 처음와봐서 이렇게만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와이프꺼 절반(?)도 제가 먹어서 양은 충분했습니다 .

사실은 더 먹으려고 했지만 만두가 8시30분이 마지막 주문이고 저도 포장해가려고 했지만 바로 앞에 손님이 마지막 남은 만두를 다 포장해서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분들도 마지막 주문시간은 확인하시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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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주변 검색해보니 유명한 김밥집(청해김밥)이 있다고 해서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계란말이 김밥이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김밥집도 유명세 때문인지 주방에 김밥만드시는 분들만 해도 여럿 계셨고 늦은 시간에도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김밥 맛은 뻔하겠지 하고 먹어봤는데 조금 심심한 듯한 맛과 계랸으로 오래 말아두면 나는 냄새도 없이 깔끔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가서 다른 음식들과도 함께 주문해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그것도 이놈에 코로나 시국이 끝나야 아이들도 같이 다니고 할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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