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신도시 신상 브런치 식당 - '브런치 빈' 솔직후기
토요일 오전 11시 즈음해서 병원에 다녀온 김에 아이들과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브런치 식당 '브런치 빈'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해양경찰청 주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주차장도 깨끗하고 자리도 많았습니다.
▼ 브런치 빈 (BRUNCH BEAN)
실내는 화이트와 그레이로 꾸며져 전체적으로 넓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웨이팅 하는 곳도 따로 좌석이 있어 편했고 화장실도 당연히 깨끗했습니다. 다만 점심시간 즈음으로 도착해서 인지 웨이팅이 6팀이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어플을 사용해서 미리 줄 서기를 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 한켠에 밖에 테라스로 나가는 곳이 있어 잠깐 구경하고 들어왔는데 더워서 그러지 테이블에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참고로 밖에서 식사를 한다고 하면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 메뉴판
주문은 자리를 잡고 나서 카운터에서 가능한데 먹으면서 추가로 주문해도 가능하며 주차는 본인이 직접 카운터나 엘리베이터 앞에 위치한 단말기에 입력을 해야 2시간까지 무료 지원이 됩니다.
음료는 커피부터 라떼, 에이드, 프라페 그리고 간단한 주류까지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식사류에는 플레터와 샌드위치류 그리고 간단한 필라프나 사이드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플레터에는 추가로 사이드 메뉴들을 추가할 수 있었고 물론 금액도 조금씩 추가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피자나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와 버거세트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디저트도 따로 주문할 수 있게 메뉴를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 나온 메뉴들을 세트로 주문할 수 있도록 세트 메뉴들도 나와있었는데 조합만 잘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저희도 그냥 메뉴를 주문하고 음료를 주문했는데 카운터에서 매니저님이 세트로 바꿔서 할인받을 수 있게 해 주셔서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 주문
저희는 식사는 치즈인 더 파니니, 클래식 비프버거, 수제 리코타 샐러드, 플래터(ALL EXTRA)를 주문했습니다. 4인이(초1명, 중1명)이 먹기에는 조금 많다 싶었는데 역시나 다 먹었습니다.
주문한 메뉴 중에 특히 리코타 샐러드는 치즈가 고소해서 다른 식당에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버거도 먹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매콤한 소스와 패티가 맛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에 주문할 때는 샐러드는 별도로 주문하지 말고 그냥 ALL EXTRA 플레터를 주문해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플레터의 샐러드 양이 많았습니다. 물론 치즈는 조금 적게 나오지만 거의 샐러드를 2개 시킨 정도의 양이라 고려해서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음료는 오렌지주스, 자몽에이드, 아메리카노, 클라우드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그중 커피는 제가 마셨는데 산미가 강하지 않고 많이 진하지 않아서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오렌지주스도 갈아서 나온 것 같았고 자몽에이드도 자몽 알맹이가 그대로 살아 있어 맛있었습니다.
▼ 요약
샐러드를 테이크아웃해서 갈 경우에는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많이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카운터 옆에는 포장된 샐러드 박스가 높게 쌓여 있었는데 저희도 사갈까 하다가 오늘은 너무 많이 샐러드를 먹어서 다음에 테이크 아웃해 가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테이블 간 거리도 넓어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했고 와이프도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종종 주말에 브런치가 생각난다면 한 번씩 찾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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