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천지연폭포 - 낮/밤 관람기

직접 가봤다(국내)|2022. 11. 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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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오면서 맛있는 거 재밌는 거 위주로 관광을 하다 이번에는 천지연 폭포를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좋아하지 않으면 어쩔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갔습니다.

 낮 관람기

관람권은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군경은 10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낮에 저는 오는정 김밥을 예약하고 혼자서 관람해서 그런지 입구에서 나올 때까지 총 20분도 걸리지 않고 휘릭 하고 둘러봤습니다.

 


입구에서 폭포까지 그리 멀지도 않았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빠른 걸음으로 살살 둘러봐도 그리 오래 걸리는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천지연폭포 주변 설명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대만인지 중국인지 모르겠지만 외국인 관광객도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표를 끊고 입장을 하면 검표하는 곳이 나오는데 멋지게 돌하르방 길이 만들어져 있고 옆에는 매점 같은 곳도 있어서 기념품이나 간단한 간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매점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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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도착해서 천지연 폭포를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폭포가 눈앞에서 떨어지는데 사진으로 다 담기에 무리가 있어 보일 정도로 규모도 크고 주변의 경관과 너무 잘 어울려서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천지연 폭포

내려오는 길은 들어가는 길과 구분되어있어서 올라갈 때와는 다른 경치를 갖고 있었습니다. 폭포가 아니더라도 내려오면서 즐길 수 있는 경관도 정말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고 마지막에 다다를때는 사진 찍기 좋게 공원도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공원

마지막 출구쪽에는 공연장 같은 것들도 있고 징검다리도 이쁘게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징검다리 주면에는 작은 물고기들도 많고 이걸 잡아먹는 오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공연장 & 징검다리

 

 밤 관람기

낮에 관람을 하고 다음날 가족들과 함께 밤에 관람을 했습니다. 밤에는 21시 20분까지 가능해서 생각보다 늦게까지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밤에 올라가는 길은 낮과 다르게 조명과 함께해서 그런지 좀더좀 더 은은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낮처럼 물속이나 숲 안쪽 깊숙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아이들도 와이프도 좋아했습니다.

밤 관람

 요약

폭포라고해서 사실 가는 길도 힘들고 산처럼 올라가야 하는 그런 코스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길도 엄청 잘 정비되어 있고 폭포 외에도 다른 볼거리들이 많아 가족과 함께 오랜 시간 들이지 않고 관광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낮에는 못 보고 올라갔는데 매표소 부근에는 오리들에게 밥을 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이곳이 사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시간이 된다면 한번쯤 와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리 밥 주기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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