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월드 주변 맛집 - 돌하르방 나주곰탕

직접 가봤다(국내)|2022. 11. 23. 16:27
반응형

이번에 제주에 일이 있어 1박 2일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간 김에 맛난 것도 먹고 좋은 곳도 보고 하려고 했지만 역시 일로 간 관광지는 일이 우선이라 노는 것을 어쩔 수 없이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맛난 건 먹어보려고 이곳저곳 알아봤는데 관광지 음식이라 그런지 비싸고 특이한 것들이라 먹을 만한 곳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나주곰탕

그래도 현지분들이 많이 먹는 다는 맛집을 알아내서 아침식사차 한번 들려서 먹어봤습니다. '돌하르방 나주곰탕'이었는데 식사하면서 보니까 주변에 트럭같이 운전하시는 분들이 많이 들려서 식사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돌하르방 나주곰탕

 

 

 인테리어 및 외관

인테리어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없지만 정말 오래된 소품들로 가득가득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오래된 양주부터 제가 어릴 적 집에서 사용했던 흑백티비들 까지 정말 없는 게 없다는 말이 맞을 정도의 소품들이 있었는데 심지어 권총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살짝 들어봤는데 진짜는 아닌 거 같았습니다.)

실내 소품들

가장 인상깊게 봤던 소품이 필름카메라였는데 어릴 때 비슷한 제품이 집에 있었던 거 같은데 저렇게 소품으로 활용하니깐 멋있게 보일 줄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식당에 이런 오래된 소품들이 있으니 정감도 가고 어릴 적 생각도 나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실내 소품들

외부에는 여느 제주 식당과 같이 돌하르방이 있었고 옆에 감귤 나무들도 있어서 정취있어 보여 좋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밖에도 소총과 같은 소품이 있어 이런 점은 좀 특이했습니다.

실외 정원

 

728x90

 

 식사

메뉴에 특곰탕과 곰탕, 그리고 특갈비탕이 있었는데 곰탕집이라 특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특곰탕이 안된다고 하셔서 특갈비탕으로 메뉴를 바꿨습니다. 반찬은 추가할 때는 셀프로 퍼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맛은 곰탕집이라 큰 기대 안 했는데 고기도 연하게 잘 익었고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식사로 딱이었습니다. 아침에 부담 없이 국물까지 한 그릇 싹 비웠습니다.

특갈비탕 & 반찬

 

 요약

조금 외진곳에 위치해 있어서 숙소가 근처라면 배달앱으로 주문되는 음식도 적은 곳이라 마땅히 먹을 만한 게 없는 지역이어서 밥 먹기가 조금 애매했습니다. 그래도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 맛있는 식당이라 다행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머물 일이 있으시거나 신화월드 주변에서 숙박을 하실 경우에 한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