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승마체험 - 목장카페 드르쿰다

직접 가봤다(국내)|2022. 11. 2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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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아이들과 여행하면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코스가 바로 승마였습니다. 예전에 제주도에 왔을때는 먹을 것과 물놀이 생각만 했는데 막상 이번에는 물놀이를 할 수 없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승마정도는 해야 할 것 같아 검색해 봤는데 동쪽 지역에서는 ‘목장카페 드르쿰다’가 제일 유명했습니다.

 


물론 검색에 안나오는 승마체험장도 많이 나왔는데 그래도 잘 모르는 초보자들에게는 후기가 많고 예약도 상대적으로 쉬운 장소라 큰 고민 안 하고 결정을 했습니다.

카페 드르쿰다

 비용

저는 클룩에서 예매했는데 현장에서 결제하면 45000원이지만 현장에 도착하기 전 온라인결제를 하니까 38000원1.9km코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결제하고 카페 가서 티켓 출력한 후(온라인결제1시간 경과 후 가능) 승마복장을 갈아입는 곳 앞에 있는 사전등록을 해야지 말을 탈 수 있습니다.

사전준비

 

 승마

저희는 점심시간 즈음에 도착을 한 후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서 점심시간 이후에 탑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점심시간 끝나자마자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1.9km를 탈 경우 코스를 다 도는데 20분 전후정도 소요가 되는데 생각보다 길어서 아이들 만족감도 엄청 높았습니다. 참고로 85kg이 넘어가면 탈 수가 없습니다.(제가...)

승마코스승마코스승마코스승마코스
승마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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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말을 타기 시작할 때 즈음에 여자분 한분이 카메라를 들고 출발선에서 사진을 찍어 주시는데 나중에 말을 타고나면 사진을 현상해서 액자에 판매하는 시스템입니다. 만약에 저희가 애들이 안 탔다면 사진을 액자로 사지는 않았겠지만 아이들에게 기념으로 사진 하나씩 만들어 주려고 2장짜리 액자를 만들었는데 3만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사진 인화 및 액자 판매사진 인화 및 액자 판매
사진 인화 및 액자 판매

 

부가시설

목장카페 드르쿰다는 이름처럼 산양인지 염소인지 잘 모르겠지만 당근을 사서 직접 밥을 줄 수도 있고 옆에 카트를 탈 수도 있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도 여기저기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시설들은 카트를 제외하고 전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간단한 놀이기구도 타고 사진도 찍고 2000원씩 주고 당근을 사서 염소 밥도 주면서 재미있어했습니다.

탈 것 체험탈 것 체험
탈 것 체험

 

동물 밥주기동물 밥주기동물 밥주기동물 밥주기
동물 밥주기

 

요약

승마를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비싼지 저렴한지는 알 수 없었지만 초보자가 안정적으로 말을 타고 그 외에 동물들에게 먹이도 주고 놀 수도 있는 종합시설이었습니다. 저희는 별도로 식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커피나 음료를 먹으면서 카페에서 대기할 수도 있어서 이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사진 촬영 비용에 대한 정보가 사전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는 별도의 설명이 없던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여러 번 방문해서 탈것 까지는 없을 듯 하지만 어린아이들과 처음 승마를 한다면 이것저것 해보기 좋은 곳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목장 전경목장 전경
목장 전경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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