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쿠아플라넷(aka.오션아레나)

직접 가봤다(국내)|2021. 10. 8. 13:33

제주 아쿠아플라넷(고래상어)
제주아쿠아 플라넷 입구

예전에 일본 오사카의 해유관을 방문했을때 봤었던 고래상어'제주 아쿠아 플라넷'에 없다는 사실에 아쿠아 플라넷을 가기로 했다가 망설이며 다시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 당시에 거대한 수족관 안에서 수영하고 있는 고래상어를 보면서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어서 없다는 사실에 실망을 좀 했었습니다. 거기에 큰아이는 해유관을 같이 가서 관람을 한 기억이 있어서 상관 없지만 둘째도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불발로 돌아가 많이 아쉬워서 포기 할까 하다가 아내가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 할꺼라는 말에 제주 아쿠아 플라넷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오사카 '해유관' 고래상어

결론부터 말하면 '대성공' 수족관에 처음에 큰아이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지만 관람을 하면서 마지막 가장큰 수족관에 도착해서는 본인 휴대폰을 꺼내어 연신 감탄사를 남발하며 커다란 흑가오리를 촬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주여행을 하면서 본인 의지로 카메라를 꺼내어 무언가를 촬영하는 모습을 처음봤는데 집사람이나 저나 아주 뿌듯해서 아주 다행이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흑가오리 촬영중

도착해서 바로 입장을 하려 했는데 티켓을 확인하던 직원이 오션아레나에서 공연이 5분뒤에 시작하니 먼저 관람하고 오는게 좋을꺼란 추천을 받고 한층 아래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여행 준비하면서 이것 저것 알아보고 오지 않아서 일산 아쿠아플라넷처럼 해양 동물들만 볼 수 있을 꺼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수중공연에 돌고래와 바다사자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뭔가 공짜 행운처럼 느껴졌습니다.ㅎㅎ

공연시작전
스카이 워터쇼

반응형

아쿠아플라넷 티켓링크

공연은 삼십분 조금 넘게 하는것 같았는데 스카이 워터쇼 공연이 끝나고 돌고래와 바다사자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관람하게 된 공연이지만 아이들도 저희 부부도 신나게 공연을 즐겼습니다. 스카이 워터쇼 마지막에 천장에서 다이빙 하는 모습(아래)은 눈앞에서 보니까 아찔했습니다.

스카이 워터쇼 마지막 다이빙

공연을 관람을 마치고 다시 위층으로 올라와서 수족관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입구로 가는길에 옆쪽에 창을 통해서 성산일출봉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주변 경관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녁식사를 달이뜨는 식탁으로 가야해서 시간이 없어 밖으로 나가서 자세하게 살펴보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았는데...

2021.09.28 - [직접 가봤다(국내)] - 제주도 달이 뜨는 식탁

 

제주도 달이 뜨는 식탁

제주에서 추천하고 싶은 식당중에 빠질 수 없는 장소가 바로 '달이뜨는식탁'입니다. 흑돼지 돈까스로 유명해서 블로그나 SNS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주 아쿠아 플라넷을

k200apc.tistory.com

에스컬레이터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
아쿠아리움 내부 구조


아쿠아리움 내부는 다른 일반 아쿠아리움과 별반 다른 내용은 없었습니다. 다만 중간 중간 제주도의 해양 생태계를 보여주는 설명과 해양 생물들을 전시해주고 체험 할 수 있도록 해줘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마지막에 메인수족관은 사람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이 있어 한참을 구경하다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카페나 기념품 샵도 부분적으로 운영했지만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관람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못데려 갔었던 둘째까지 해서 오사카 해유관이나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 가서 고래상어도 보여주고 싶네요.

메인 수족관

메인수족관 촬영중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