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에 해당하는 글 4

시흥시 베니어 베이커리 카페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9. 14. 08:04

근래에 주말마다 집근처 카페, 식당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엔 시흥시에 위치한 '베니어 베이커리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인천대공원에서 조금만더 가면 위치해 있어서 차가 없으면 교통편은 좀 불편합니다.

'베니어'

카페는 크게 1층 베이커리 2층 루프탑 그리고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원에 테이블과 의자들은 사실상 사용을 못하게 되어 있고 1층과 2층만 이용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정원은 좀 손질이 필요해 보입니다. 파라솔 같은 것도 대부분이 오랜시간 햇볕에 색이 바래져 있고 곳곳에 쓰레기도 좀 굴러다니고... 처음 오픈했을때 작성되었던 블로그들에서 설명된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이런것만 피하면 사진 찍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2층의 루프탑에 자리를 잡으려고 올라갔으나 때 늦은 더위로 1층으로 자리를 다시 옮겼습니다. 옥상도 역시 방석(?)을 쌓아놓은 자리 부터 테이블이 깨진 곳 그리고 빗물이 고여서 모기유충들이 있는 화분등도 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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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베이커리에는 빵, 음료, 피자, 식사 등을 주문할 수 있었는데 베이커리 카페니까 머핀, 마늘빵, 크로와상, 커피, 오랜지쥬스를 구매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말 오후라 그런지 사람도 꽤 많이 있었고 교재를 가져와서 공부를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커피는 다른 카페와 별다르지 않아 괜찮았는데 빵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종류는 그렇다 해도 예전에 방문했던 논현동쪽에 늘솜당에서 먹은 것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뭐 음식 맛은 개인차니까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배가 고파서 주문한 음식은 싹 비웠습니다.

2021.06.14 - [직접 가봤다(국내)] - 인천 늘솜당

집에 가기전에 정원에서 사진 몇 방 찍고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재 방문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지만 어쨌든 집에서 2~30분 거리에 이런 곳들이 많이 있어서 좀더 풍요로운 주말이 되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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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느린우체통 카페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7. 26. 07:51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점심식사후 외각에 위치한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인천 장수동에 위치한 '느린우체통'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인천대공원과도 가까워서 날씨가 조금 시원해 지면 인천대공원에 들렀다가 카페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카페 전경



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실내보다 실외에 야외 테이블이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곳곳에 그네의자도 있었고 자그마한 연못도 어우러져서 덥지만 않았다면 실외에서 자리를 잡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아이들도 연못에 물고기도 신기해 하고 바로 옆에 흐르는 시냇가에도 흥미를 보이며 36도를 넘는 날씨에도 계속해서 바깥에서 놀고 싶어했습니다. 멀리에는 산도 보이고 하늘도 이쁘고~

카페 실내에는 이름처럼 실제 우체통이 있었고 2500원인가 지불을 하면 실제로 이용을 할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다음에 여유있게 갔을때 아이들에게 한번 작성시켜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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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 덥고 배불러서 일단은 자리 잡고 아이스아메리카노2잔 유기농우유 아이스크림2개를 주문하고 카페 내부를 살펴봤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벽면에는 책들도 전시되어 있고 커다란 통창으로 앞쪽 뒤쪽 정원을 감상할 수 있게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카페 카운터에서는 커피/에이드등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아이스크림과 식빵, 스콘, 케익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커피는 산미가 강했고 아이스크림은 우유향(?)이 강하게 나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저도 커피대신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자연을 즐기기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드는 장소 였습니다. 봄과 가을에 방문할때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인천 도심에서 20분만 나가면 이렇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카페라니~ 뭔가 좋은 동네에 산다는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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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동물원

직접 가봤다(국내)|2021. 5. 25. 08:10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둘때만 데리고 인천대공원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과천으로 갈까 했지만 오전에 일이 있어 갔다오면 너무 늦어 가벼운 마움으로 갈 수 있는 인천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동물원만 가려고 주차는 남문쪽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4000원/일) 날씨가 좋아서 엄청 많은 사람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많이는 없었습니다. 남문으로 입장하자 마자 바로 동물원이 보입니다.

무료입장이라 크게 기대하고 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다만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육식동물(ex.고양이과 동물)이 없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동물과의 거리가 멀지 않아 아이도 많이 좋아했습니다.

자전거를 챙겨서 오면 한바퀴 돌고 가고 싶었지만 대여소까지 거리가 있어서 다음날 큰아이까지 함께 와서 다인승 자전거 대여해서 크게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다인승 10000원/시간, 1인용 2000원/시간)

중간에 매점에서 간식먹고 한바퀴 돌면 한시간 딱 떨어져서 좋았는데 처음에 대기시간이 거의 1시간 가량 걸려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어쨌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혜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지하철도 연결되어 등산이나 산책으로 방문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시국이 어서 끝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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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가을날씨)

직접 가봤다(국내)|2018. 9. 30. 09:23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만 있는 것을 죄악이란 생각에 돈 많이 안들고 가까운 곳에 아이들과 뛰어 놀만한 곳을 찾아보다 내린 결론은 '인천대공원'.

차에 아이들 자전거 두대 싣고 나니 나와 와이프 자전거는 자리가 없네요... 일단은 애들 자전거만 가져가고 우리껀 빌리기로 했습니다.

 

 

도착해서 제1주차장에 주차한 뒤 자전거를 내렸습니다. 주차장에선 타지 말랬는데 말을 들을 녀석들이 아니죠...ㅜㅜ

 

 

입구에서 부터 사람드이 그늘막 텐트를 설치해 놓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집에 두고온 그늘막 테트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오늘 목적은 자전거타기니까 얼른 대여소를 찾아 갔습니다.

 

 

 

점심시간 정도 되는데 벌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자전거는 가져왔으니 와이프랑 내꺼만 빌리면 되는데... 와이프와 저는 그냥 걷기로 하고 이동을 했습니다. 아직 둘째가 보조바퀴없이 타는걸 힘들어해서 걷는 속도로 이동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고 생각했죠. 실제 둘째 녀석 자전거 속도보다 우리가 걷는게 빨랐습니다. ^^

 

 

오늘의 예상 이동경로 입니다.(파란색 점이 현재 위치) 거리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파트에서 타는 자전거보다는 훨씬 길어 보이고 아이들 역시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아파트에서는 사람도 많고 언덕과 내리막길이 많아서 자전거 타는걸 둘째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인천대공원에서는 심한 언덕이나 장애물이 없어서 아주 좋아했습니다. 좀 귀찮아도 오길 정말 잘 한것 같더라고요.

 

중간에 위치한 호수에서는 물고기를 볼수도 있었습니다. 가끔 저녁에 와본적은 있어서 어렴풋이 본적은 있었지만 낮에 보니 정말 크고 많더라고요. 운좋게 연잎위에 올라와 있는 거북이도 두마리나 볼 수 있었습니다.(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어쩌다 맨손으로 잠자리도 잡아보고요... 큰녀석 작은녀석 한마리씩~

 

 

중간에 매점에 들려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다시 둘러보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주말에는 비가와서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자전거 도로에 사람도 없어서 자전거 타기 너무 좋았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갈때 즈음에는 입장객이 조금 많아지긴 했지만 우리가 탈때는 딱 좋을 만큼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을이라 코스모스도 많이 피어 있고 원두막, 놀이터... 예전에 왔을때와는 많이 달라져 있더라고요. 비싸게 큰돈 내고 몇시간 걸려서 도착하고 또 줄서서 놀이기구 몇개 타고 하는 테마파크 보다는 집근처에 잠깐 시간내서 몇시간 놀다 갈수 있는 공간이 훨씬 큰 만족감을 준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 이었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는 좀더 준비를 해서 다시 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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