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인천시청) LA갈비 맛집 - 사랑방 꽃갈비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2.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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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와이프가 LA갈비가 유행이라며 집 근처에 생긴 갈빗집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LA갈비는 명절에 간장양념으로 졸여 먹는 그 LA갈비만 생각해서 직화로 구워먹는 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무게로 주문해서 그런지 비싼지 저렴한지 잘 모르겠는데 뼈 무게를 빠진다고 하면 '우정소갈비'에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랑방꽃갈비(메뉴)사랑방꽃갈비(메뉴)
사랑방꽃갈비(메뉴)

일단은 주문한 메뉴중 기린이치방 생맥주가 제일 빨리 나왔습니다. 사랑방꽃갈비집에서는 병맥주도 판매하지만 기린이치방도 판매하고 있어 반가웠습니다. 

 

기린이치방 생맥주
기린이치방 생맥주

 

기본 상차림입니다. 숯불직화에 서비스로 주시는 소고기무국은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는 먹지 않고 맛만 보다가 마지막에 고기 다 먹고 숯불에 올려 뜨겁게 끓인 후에 공깃밥 말아 넣고 호호~ 불어서 먹었는데 ㅎㅎ 아는 맛인데 숟가락을 내려놓기 힘든 그런 맛이었습니다. 소고기무국은 메뉴에도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해서 먹으면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기본상차림(소고기무국, 기본반찬)
기본상차림(소고기무국, 기본반찬)기본상차림(소고기무국, 기본반찬)
기본상차림(소고기무국, 기본반찬)

 

공깃밥은 나중에 시킨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세숫대야냉면을 주문해서 인데 저희는 비빔으로 주문했고 가져다 주실때 양념장을 좀 더 많이 넣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뻑뻑한 비빔면보다는 좀 더 촉촉하게 해서 먹고 싶었고 고기와 함께 싸서 먹으려면 양념이 많은 편이 맛도 좋았습니다.

 

세숫대야냉면(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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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꽃갈비와 LA갈비(생)으로 주문했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LA갈비가 더 맛있었습니다. 꽃갈비가 생각보다는 육향이 진하거나 한 것이 아니라서 저는 조금 귀찮아도 LA갈비가 더 고소했고 나중에 뼈만 구워서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해서 아이들도 더 좋아했습니다.

꽃갈비 & LA갈비(생)꽃갈비 & LA갈비(생)꽃갈비 & LA갈비(생)꽃갈비 & LA갈비(생)
꽃갈비 & LA갈비(생)

곁들임 야채나 소스류는 추가로 보충할 때는 셀프로 가져올 수 있는데 야채종류가 많아 이것저것 함께 먹는 재미도 있어서 취향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곁들임 야채1곁들임 야채
곁들임 야채

LA갈비 직화구이는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생각해보면 우대갈비를 반대로 절단해서 먹는 거라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발라먹는 재미와 귀찮음 중간정도였다고 생각되고 식당도 친절하고 고기도 맛있어서 이후에도 2~3번 정도 더 갔었습니다. 

다만 고기의 퀄리티가 들쑥날쑥 하는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몇 번은 마블링도 이쁘게 나오고 뼈 사이즈도 어느 정도 수용가능한 정도였는데 간혹 지방이 아래 사진처럼 너무 많은 고기들만 나오거나 뼈가 고기의 1/3 이상 차지하는 고기들도 나와서 이점만 관리가 된다면 저는 계속 다닐 의향이 있습니다.

 

LA 갈비
LA 갈비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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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맛집 - 우정소갈비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2. 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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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천 송도에서 먹었었던 '우정소갈비'가 집 근처에도 생겨서 와이프와 함께 잽싸게 다녀왔습니다. 걸어서 15분 거리라 차 놓고 슬슬 걸어가서 먹고 왔는데 밖에서 볼 때는 송도에 있는 식당과 완전 똑같이 생겼고 실내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입구
입구

메뉴와 가격도 비슷했는데 송도에서는 못봤던 LA 갈비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LA갈비가 요즘 유행이라는데 정말 그런가 봅니다. ㅎㅎ

메뉴
메뉴

저희는 일단 '정갈비' 2인분과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우선 비빔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반찬들도 함께 나왔는데 육회도 함께 나와서 비빔밥에 넣고 양념장 넣고 하니 즉석에서 육회 비빔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비빔밥육회비빔장
비빔밥 & 육회 &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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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해서 비벼 먹으면 정말 육회비빔밥 사 먹는 느낌도 나고 육회가 모자라면 추가로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저도 육회를 좋아해서 추가하려고 했지만 남길 것 같아서 참고 갈비를 기다렸습니다.

 

육회비빔밥
육회비빔밥

잠시뒤에 주문한 '우갈비''정갈비'가 나왔는데 '우정'의 그 우정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고기가 양념에 젹셔지고 마늘에 덮여서 나왔는데 정말 군침돌게 생겼습니다.

우갈비정갈비
우갈비 & 정갈비

'우정갈비'는 기본적으로 연탄을 사용해서 고기를 굽는 방식이라 불이 너무세지도 약하지도 않아서 양념갈비를 굽는데 숯불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타는 느낌이었고 뭔가 연탄으로 굽는 방식이 옛날 생각도 나고 레트로 느낌도 나서 재미있었습니다.

연탄불 구이
연탄불 구이

요즘 물가도 많이 오르고 외식한번 하려면 4 식구 10~20만 원씩 드는 세상이라 부담도 많이 되는데 이 정도라면 맛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종종 아이들과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대신 양이 좀 적은 거 같아 아쉽기는 하지만 나름 좋은 식당이 주변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도 맛집 - 영삼이네 '우정소갈비' 솔직 후기

오랜만에 소고기로 외식을 했습니다. 물론 미국/호주산 소고기 이지만 오늘은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우정소갈비'로 갔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부평이 가까웠지만 약을 먹는 이유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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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앞 구월동 맛집 - 어부 김부장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2.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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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에서 해산물 식당이나 주점 중에는 인천시청 앞쪽에 위치한 만선 말고는 특별히 아는 맛집이 없어 매번 만선이나 철따라어시장만 다니다가 이번에 와이프 지인이 추천한 ‘어부 김부장’이라는 주점에 다녀왔습니다.

2021.12.12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인천시청 앞 분위기 좋은 해산물 다이닝키친(일식) - '만선'

 

인천시청 앞 분위기 좋은 해산물 다이닝키친(일식) - '만선'

연말이 다가와 와이프와 둘이서 오붓하게 송년회를 진행했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어쨌든 분위기 좋은 식당을 알아보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인천시청 앞쪽에 위치한 다이닝 키친 '만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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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김부장’은 제철 자연산 해산물만 제공하는 작은 주점인데 가끔 지나가다 보면 매번 자리 없이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곳이었습니다.

어부 김부장어부 김부장
어부 김부장


저는 운좋게도 다른 곳에 가다가 혹시 자리 있으면 먹자 라며 들어가 봤는데 마침 치우고 있는 자리가 있어서 와이프와 둘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

메뉴판은 별도로 없었고 벽에 걸린 작은 칠판을 보고 주문을 해야 했는데 크게 ‘모듬회’‘모듬회 + 해산물’ 이렇게 두 가지 종류를 주문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라면이나 기타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

저희는 ‘모듬회+해산물’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매생이 콩나물 국과 함께 기본 세팅을 해주시는데 매생이 콩나물 국이 살짝 매콤하면서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기본 상차림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

잠시 기다리니까 주문했던 메인메뉴가 나오는데 생선의 종류도 설명되어 있고 함께 나온 해산물에는 돌멍게까지 한 마리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삼도 신선해서 처음에 못 먹었던 와이프도 나중에는 연신 맛있다며 오도독거리면서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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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회 + 해산물모듬회 + 해산물
모듬회 + 해산물


그리고 사진에는 잘 안나오지만 뿔소라도 한 마리 나오는데 정말 싱싱해서 제주도 ‘이로운 술상’ 에서 먹었던 것처럼 단맛과 오독한 식감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초대리로 간을 한 밥과 곱창김을 함께 주는데 여기에 명란을 얹어서 먹으면 정말 욕 나올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따로 나온 가리비 구이도 고소해서 와이프 입에 딱 이었습니다.

(좌) 명란 (우) 가리비

 

2022.11.25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제주도 함덕 해변 맛집 - 이로운 술상(실내포장마차)

 

제주도 함덕 해변 맛집 - 이로운 술상(실내포장마차)

제주도 함덕해변에서 저녁식사까지 하고 아이들은 숙소에서 자고 와이프와 둘이서 오붓하게 한잔 할 만한 곳을 찾다 지인이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 실내포장마차가 있다고 해서 '이로운 술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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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제주도 초콜릿을 준다해서 바로 응모해서 사진에서와 같은 제주도 초콜렛을 받아왔습니다. ㅎㅎ

제주감귤 초콜렛

▼ 요약

주점 자체는 굉장히 비좁아서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제공되는 해산물들이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아서 언제든 여건이 되면 또 놀러 오고 싶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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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맛집 - 동해 가리비 칼국수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0. 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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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갑자기 조개찜이 먹고 싶어 져 주변을 찾아보다 해물 칼국수 식당을 발견해서 저녁식사 겸 ‘동해 가리비 칼국수’를 찾았습니다.

입구
입구

 

▼ 메뉴

주요 메뉴로는 가리비칼국수와 찜 종류 그리고 해산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저렴한거 같지는 않았지만 위치를 생각하면 수긍이 가는 정도였습니다.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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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저희는 조개찜을 먹으러 갔지만 옆 테이블에서 해물모듬찜을 먹는 것을 보고 해물모듬찜 중짜리를 주문했습니다.

해물모듬찜
해물모듬찜

반찬으로 열무김치와 것저리가 나오고 나중에 참기름에 버무린 부추가 제공되는데 이 부추가 정말 맛이 있는데 추가해 달라고 하면 추가도 해주십니다.

반찬부추
반찬

 

해물모듬찜에는 문어도 통으로 한 마리 들어있는데 나오자마자 먹는걸 추천 드립니다. 바로 나오자 마자 먹었는데 너무 많이 익지 않아서 딱 씹기 좋을 정도의 식감으로 고소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문어
문어한마리

 

함께 들어있는 가리비도 너무 작은 놈들이 아니라 먹었을 때 어느 정도 만족감이 느껴질 정도의 사이즈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가리비
가리비


해산물을 다 먹고 나면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 국물이 진해서 이 또한 별미였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임에 침이 고이는데 또 먹고 싶어 지는 맛입니다.

칼국수
칼국수

 

▼ 요약

자주 먹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칼국수만 먹어도 충분히 해산물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둘째도 한번 데리고 와서 한 끼 해야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 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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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주변 맛집 - 백채김치찌개 구월점 솔직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6. 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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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캠핑을 하면서 깜빡하고 온 게 있는데 바로 김치였습니다. 캠핑을 가면 보통 김치 한 포기 정도 가지고 가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깜빡하고 김치를 챙기지 않고 가서 캠핑 내내 김치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캠핑을 다녀온 날 저녁 모든 정리를 마치고 김치찌개를 먹기로 하고 집 근처 백채김치찌개를 다녀왔습니다.(구월점)

▼ 메뉴

주 메뉴는 김치찌개, 통돼지 두루치기, 돼지김치구이 이렇게 나뉘고 가각의 메뉴를 세트로 만들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세트 주문을 할 때 곁들임으로 달걀말이 등 사이드 메뉴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 김치찌개 3인세트+ 달걀말이

아무래도 아이들이 먹기때문에 4명이 김치찌개 3인 세트에 밥 추가해서 곁들임으로 달걀말이로 주문을 했습니다. 밥도 많이 나오고 김치찌개도 생각보다 양이 많아 충분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치찌개 & 달걀말이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면사리도 기본으로 함께 제공돼서 양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라면사리 & 공기밥 & 기본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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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평가 및 요약

아낌없이 넣은 돼지고기와 김가루 덮인 공깃밥!!! 라면사리에 달걀말이... 맛있을 수밖에 없는 메뉴입니다. 실제로 아이들도 매워하지 않고 며칠간 못 먹은 김치를 실컷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하기 싫은 저녁 가볍게 한 끼 할 수 있는 메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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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국수, 월남쌈 맛집 - '하노이' 인천시청점(인천맛집)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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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 집이 있는데 최근에는 계속해서 배달시켜 먹다가 어제는 매장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배달 영업만 하다가 최근에야 저녁 장사까지 하는 것 같았습니다.

▼ 위치

베트남 쌀국수집 '하노이'인천시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매장이지만 구월동 근처에서 가본 집중에는 가장 먹을 만한 집입니다.

매장매장 매장매장
매장 인테리어

 

▼ 메뉴

‘하노이’에는 소고기 쌀국수매운 소고기 쌀국수를 주로 주문하거나 아이들도 함께 먹을 때에는 월남쌈 세트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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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어제는 쌀국수 말고 월남쌈을 먹고 싶어서 월남쌈 2인분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세트메뉴라서 미니 쌀국수도 제공되는데 사실 2명이 먹기엔 조금 많은 양입니다.

월남쌈 세트(2인)

월남쌈 재료로 제공된 내용물 중에 숙주볶음이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도 냄새가 안 나고 야채도 신선해서 식감도 좋고 맛도 뛰어났습니다. 결국에는 정말 많아 보이는 양을 다 먹어버렸습니다.

라이스페이퍼소스온수
월남쌈 세트 제공품

 

빈그릇1빈그릇2
쌀국수/월남쌈 빈그릇


▼ 요약

왠지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먹고 나면 살찌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해서 역시 어제도 과식을 했습니다. 그래도 동네 산책 한번 하고 나니 속도 편하고 야채를 많이 먹게 되어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한 끼를 원하시면 추천 드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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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서 기다려서라도 먹는 - 익선우대갈비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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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우대갈비
익선우대갈비

 

'살살'녹는 소고기와 '술술'넘어가는 술밥이 있는 - 익선우대갈비(구월점)

어제 드디어 첫눈 같은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토요일 주말에 첫눈도 오고 해서 오후 3시 반쯤 인천시청 앞에 있는 '익선 우대 갈비'에서 낮술(?) 겸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눈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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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팅

주말 낮에 참지 못하고 또 익선우대갈비를 와이프와 둘이 찾았습니다. 평소에 가고 싶어도 웨이팅도 너무 길고 아차 싶으면 식재료가 떨어져서 먹기 힘들어 생각도 안 하다가 낮에 외출하고 지나가는 길에 문이 열려있어 잽싸게 웨이팅 걸어놓고 집에 주차하고 와서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픈 시간이 3시인데 제가 웨이팅 걸어 놓은 시간이 4시였고 대기인원이 9팀이었습니다. 보통은 7시 이후에 가면 식사가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기9번째에 들어가니 서비스로 레몬곰돌이 얼음에 음료 서비스를 주셨습니다.

 

▼ 주문

지난번에 왔을때와 똑같이 우대갈비와 된장술밥을 주문했습니다. 냉면도 메뉴에 있지만 사실상 와이프와 저는 된장술밥을 먹으러 오는 것과 마찬가지라 된장 술밥을 주문했습니다. 몇 번 먹어본 결과 저희 부부는 우대갈비 2인분에 된장술밥이면 약간 많다 할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우대갈비

익선우대갈비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 설명도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역시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 게 제일 맛있나 봅니다. 금세 적응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꼬들살 부위는 된장술밥에 일부 들어가고 나머지는 따로 주방에서 발라낸 후에 다시 가져다주시는데 지난번에는 그냥 주신 거 같은데 이번에는 양념을 하겠냐고 물어보셔서 간장 양념된 상태로 먹어봤는데 짭조름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꼬들살(간장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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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된장술밥으로 했습니다. 된장찌개에 단순히 고기만 넣은 거 같은데 이게 왜 이렇게 당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식사로도 안주로도 최고인 것 같습니다.

 

된장술밥
된장술밥

 

▼ 요약

익선우대갈비집은 이번 말고도 몇 번을 더 방문했던 식당입니다. 그럼에도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역시 맛과 친절한 서비스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격만 좀 사악하지 않으면 더 자주 와서 먹을 텐데 ㅎㅎ 이 부분이 제일 아쉽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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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낙지, 오봉보쌈 가성비 맛집 - <오봉집> 인천시청점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27. 11:44

오랜만에 보쌈 수육을 먹고 싶어서 맛집 검색해서 인천시청 앞에 위친한 '오봉집'이란 곳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네이버 검색 결과 대부분의 평이 좋아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위치

인천시청에서 조금만 교육청 쪽으로 걸어가면 골목이 나오는데 골목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대갈비집 바로 옆에 골목입니다. 이쪽이 시청과 가까워서 그런지 '익선우대갈비', '두툼당', '고깃느루' 같이 꽤나 맛있는 맛집 들과 비슷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인천 구월동 맛집 - 북해도식 제주산 생고기 '두툼당 구월 직영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도 한번 다녀와서 포스팅했던 '두툼당'을 다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번 갔던 '본점'이 아닌 저희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두툼당 구월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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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녹는 소고기와 '술술'넘어가는 술밥이 있는 - 익선우대갈비(구월점)

어제 드디어 첫눈 같은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토요일 주말에 첫눈도 오고 해서 오후 3시 반쯤 인천시청 앞에 있는 '익선 우대 갈비'에서 낮술(?) 겸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눈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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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예술곱창'

11월 말이지만 낮에 해 뜨니 기온이 10도가 훌쩍 넘어서 따뜻한 날씨의 주말입니다. 코로나를 핑계로 놀러 가지도 못하고 애들만 축구하러 자전거 타러 외출하고 나니 와이프랑 둘이 할 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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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이베리코 흑돼지 전문점 인천 구월동 '고깃느루'

돼지고기 = 삼겹살, 목살, 항정살(3대장) X 제주도 여행에서 뽈살집을 방문하기 전에는 위에 제목처럼 삼겹살, 목살, 항정살 외에는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제주뽈살집 방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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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및 기본상차림

주 메뉴 재료가 낙지, 조개, 돼지고기 수육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봉스페셜(직화낙지+보쌈+막국수)와 연포탕이 인기 메뉴였습니다. 밥은 3~4시 전까지만 무한 리필되고 국(시래깃국)은 계속해서 직접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반찬도 세팅 이후에는 직접 셀프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기본반찬 메뉴
메뉴판 및 기본상차림

 보쌈

제일 먼저 보쌈과 보쌈김치가 서빙되었습니다. 사진에 잘 안나오지만 보쌈 수육이 엄청 푹 삶아져서 흐믈흐믈할 정도의 식감을 갖고 있는데 먹기 시작할 때는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는데 식으면 부스러져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듯 한 메뉴였습니다. 함께 나오는 보쌈김치는 원할머니보쌈과 같이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파는 김치보다는 덜 달게 양념되어 좀 더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쌈수육
보쌈 & 김치

 막국수

사실 저는 막국수는 보쌈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으로 인식해서 그렇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 편인데 이날 주문한 막국수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양념장도 세콤달콤하고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서 식욕도 돋아 주는 역할도 했습니다.

 

막국수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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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 낙지

맵기를 조절 할 수 있는데 저희는 보통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래도 저희에게는 조금 매운 쪽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직화 특유의 냄새와 고춧가루 베이스의 양념이 좀 더 칼칼하게 만들어서 더 맵다고 생각되었던 것 같습니다. 

 

직화낙지
직화낙지

낙지는 서빙될때 통으로 올라와서 직접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줘야 합니다. 낙지도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서 먹으면 통통하고 촉촉해서 식감도 좋습니다.

 

낙지손질

 요약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4시 조금 넘었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고 5시 반이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웨이팅도 생기고 배달 기사님들까지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오봉스페셜'이 3인분 정도 되는 양인데 가격 대비 양도 많고 맛도 기본 이상이라 그런지 가성비 맛집으로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 좋은 보쌈이나 낙지 요리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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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이 맛있는 인천 구월동 샤브샤브 맛집 - 신선채 등촌샤브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24. 12:58

기본적으로 저희 가족들은 샤브샤브를 좋아합니다. 대신 아이들 때문에 집에서 해 먹을 때는 늘 맑은 국물로 해서 먹었는데 요즘은 아이들도 빨간 국물도 먹을 수 있게 되어 종종 집 앞에 '신선채 등촌샤브샤브'를 찾아서 먹곤 합니다. 어제 오랜만에 저녁시간에 큰아이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어제 샤브샤브집을 방문했습니다.

 

 

▼ 메뉴 및 기본상차림

주 메뉴는 버섯매운탕 샤브칼국수, 지리 버섯 샤브칼국수 그리고 땡초매운탕 샤브칼국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180g \11,000원에 고기 추가를 할 수있었습니다. 칼국수와 볶음밥은 다른 샤브집과 마찬가지고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중에 버섯매운탕 샤브칼국수 3인분을 주문하고 고기만 따로 180g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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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은 김치와 소스뿐입니다. 김치는 각자 항아리에서 먹을 만큼 퍼서 잘라서 먹으면 되는 방식도 여타 다른 샤브집과 동일합니다. 반찬과 샤브고기 그리고 나중에 볶아먹는 밥도 함께 나왔고 사진에는 없는데 국수도 살짝 삶아서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기본상차림

▼ 맛보기

냄비에 3인분에 달하는 버섯/감자/미나리가 빨간 국물에 수북하게 쌓여서 제공되는데 조금 지나서 미나리 숨이 죽기 시작할 때 고기를 조금씩 넣어서 아삭한 미나리와 함께 소스 콕 찍어 먹으면 향긋하고 매콤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평소 맵찔이인 둘째 녀석도 이곳에서는 맵다맵다 하면서도 사진처럼 코를 박고 먹을 정도로 샤브샤브를 잘 먹습니다.  감자도 어느 정도 익으면 꺼내 놓고 식혀서 먹고 조금 남겨 두었다 나중에 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미나리,버섯 -> 고기 -> 칼국수 -> 볶음밥 순서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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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칼국수도 싹싹 먹고 위에 사진처럼 밥도 볶아 먹었는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 보일 텐데... 바로 냄비를 바꿨습니다.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와이프도 다른 건 그냥 그런데 볶음밥을 진짜진짜 좋아해서 밥을 총 7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바닥에 눌은밥까지 다 긁어먹고도 사실 좀 부족하다 싶어 더 시키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창피하다고 해서 딱 거기까지만 먹고 일어섰습니다. ㅎㅎ

 

볶음밥 7인분

▼ 요약

아파트 단지와 바로 붙어있어서 종종 찾는 맛집입니다. 샤브샤브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있지만 이곳은 제 생각에는 볶음밥은 정말 맛집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큰한 국물과 고소한 볶음밥이 생각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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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밀도 돼지고기 전문점 - 육시리 (구월점)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2. 20. 10:22

최근까지도 코로나19 때문에 6인 9시로 식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녁때 외식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9시에 시간을 맞추다 보니 저녁 외식은 쉽지 않아 집밥이 아닌 저녁을 먹을 때면 주로 배달앱으로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고기는 불에 구워야 맛인데... 삼겹살은 냄새와 기름 때문에 집에서 먹기 쉽지 않아 최근에는 잘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때 퇴근을 빨리하고 집 근처 인천지방국세청 바로 옆에 있는 '초밀도 돼지고기 전문점 육시리'에서 삼겹살을 먹고 왔습니다.

 

육시리
초밀도 돼지고기 전문점 - 육시리(인천시청점)

▼ 메뉴

일단 실내는 깔끔했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코로나로 다들 어렵다고 하지만 역시 잘되는 집은 잘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만큼 기대도 커졌습니다. 오랜만의 삼겹살이라 맛없으면 많이 서운할 것 같았습니다. 메뉴에는 돼지고기만 있는 게 아니라 한우도 있고 육회도 있고 특이하게 전골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초밀도 통삼겹, 된장 전골, 백미 반솥'을 주문했습니다. 

▼ 기본차림

기본 차림에는 각종 나물 및 소스류가 세팅되는데 소스의 종류가 많아 잠깐 당황을 했습니다. 하지만 테이블에 먹는 방법 및 종류가 잘 성명되어 있어 단순한 삼겹살을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와사비와 참깨소스 묵은지를 함께 먹는 '서울식'이 제일 입에 맞았습니다.

기본차림지역별먹는법
지역별 먹는방법 및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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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밀도 통삼겹살 & 된장 전골(with 전기압력밥솥밥)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고기를 구울 수 있는 화구가 있고 추가로 전기 인덕션렌지가 같이 위치해 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전골류를 주문하면 그 인덕션에 올려서 준비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점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버너를 사용해서 번거롭고 자리도 좁아지는 것보다는 훨씬 깔끔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된장전골
된장전골(전기인덕션으로 끝까지 따듯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끝까지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는 서비스도 맘에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고기를 옆에서 구워주고 잘라주고 하면 뭔가 신경 쓰이고 불편했는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인지 고기를 구워주는 곳이 더 편하고 역시 전문가가 구워주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함께 주문했던 솥밥은 고기와 전골이 다 나오고서 조금 늦게 추가되었는데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전기압력밥솥(쿠쿠)으로 밥을 지어서 나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는 진밥보단 고두밥이 좋았지만 그냥 식당에서 주는 공깃밥보다는 훨씬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다음에는 물을 조금 줄여달라고 해볼 생각입니다. 

초밀도삼겹살(with멜젓)전기압력밥솥밥
초밀도삼겹살(with전기압력밥솥밥)

▼ 요약

주문하면 바로 조리되는 밥과 고기와 전골을 동시에 한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에 함께 제공되는 각종 소스들은 다음번에도 찾아보고 싶게 만드는 동기가 될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포스팅하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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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녹는 소고기와 '술술'넘어가는 술밥이 있는 - 익선우대갈비(구월점)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12. 19. 09:52

익선우대갈비 간판
익선우대갈비 간판
입구
입구

어제 드디어 첫눈 같은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토요일 주말에 첫눈도 오고 해서 오후 3시 반쯤 인천시청 앞에 있는 '익선 우대 갈비'에서 낮술(?) 겸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사람이 없을 줄 알고 여유 부리며 갔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있어서 4시 반이 넘어서야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익선우대갈비는 입구에 있는 단말기에 전화번호를 등록해 놓고 연락이 오기 전까지 주변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기다리다 입장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때 받아 놓은 음료 영수증을 버리지 말고 나중에 음식점에 가서 보여주면 음료1잔에 1500원씩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웨이팅 했다고 말씀드리니 앙증맞은 얼음이 들은 잔과 음료를 받았습니다.

맘모쓰커피&amp;카모마일티서비스음료_곰돌이얼음
웨이팅하며 주문했던 영수증을 보여주면 음료 서비스

▼ 메뉴(우대갈비)

저희는 일단 '우대갈비'를 주문했습니다. 1인분에 360g(33,000원)으로 첫 주문할 때 3인분은 가능 하지만 나중에 1인분씩 추가는 안된다고 말씀하셔서 저희는 3인분 주문했습니다. 같이 '익선된장술밥'도 주문했는데 사실 나중에 먹다 보니 저희는 2인분만 주문해도 될 뻔했습니다. 남기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우대갈비(3인분)
우대갈비(3인분)

저희가 처음 웨이팅 할 때도 좌석은 있었지만 고기를 구워주실 분이 부족해서 4팀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는데 실제 테이블에서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를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고 먹는 방법 설명도 친절하게 해 주셨습니다.

 

고기구워주는서비스
구워주는 서비스

먹는 방법도 설명해 주셨는데 일단은 그냥 고기만 먹어보기, 간장소스를 찍어 청양고추와 먹어보기, 명이나물에 와사비올려 먹기, 김에 고기넣고 날치알 올려서 먹기 이렇게 4가지 였습니다. 저는 이중에 김에 날치알이 제일 좋았는데 나중에는 김에 명이나물올리고 구운대파와 날치알, 와사비 올려서 한 번에 먹었습니다. 

 

기본반찬
기본반찬

고기를 구워주실 때 떡과 함께 대파, 버섯도 같이 구워주시는데 떡은 기본 반찬 중에 콩가루에 찍어 먹고 버섯은 통으로 구워져서 소금에 찍어 먹었습니다. 

날치알&amp;김명이나물&amp;대파 mix
여러가지 조합으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고기가 다 익어가면 같이 익혀주던 갈비뼈 한대를 빼서 된장 술밥에 넣어야 해서 가져가시고 나머지 고기는 아래 사진처럼 뼈 위에 올려서 놓아주십니다. 이상태가 다 익은 상태인데 저상태로 그냥 먹기만 해도 살짝 간이 되어있어 짭조름 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식감은 고기의 익은 상태가 아주 적당해서 그런지 정말 부드러왔습니다. 먹으면서 계속 감탄을 하면서 먹을 정도로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고기를 먹었습니다.

 

고기세팅완료
다 익으면 갈비대 위에 올려놓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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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된장술밥)

최근에 회식이나 모임이 많지 않아서 저는 된장 술밥을 방송이나 SNS 등을 통해서 보기만 했지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중간에 가져가서 넣은 갈비뼈까지 해서 식사 중간에 가져다주시는데 비주얼부터 정말 먹음직해 보였습니다. 갈빗대까지 넣고 푹 익혀서 테이블 위에서 갈빗대의 살을 발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주셨습니다. 살짝 짤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지만 저희 입맛에는 딱 맞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도 들어있어 자글자글하게 끓을 때 고기랑 밥이랑 같이 먹으니 고기가 오독오독 씹히면서 식감까지 정말 최고였습니다. 

뚝배기된장술밥
된장술밥

된장술밥 갈비손질

술밥과 고기를 거의 다 먹어가면 알아서 직원분께서 남아있던 갈빗대에 남은 꼬들살을 발라 불판에 구워서 주시는데 이때 정말 배가 많이 불렀지만 결국에는 다 먹었습니다. 식감이 정말 꼬들꼬들한데 정말 한점도 안 남기고 다 먹고 왔습니다.

 

꼬들살구이
마지막 꼬들살 구이

요약

갈 때마다 손님도 많고 웨이팅도 길어서 번번이 돌아왔는데 어렵게 맛본 고기는 정말 실망시키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이가 약해서 고기 드시기 힘든 장인, 장모님도 같이 드셨으면 할 정도로 고기가 부드러웠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된장 술밥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고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친절한 직원분들의 설명도 맘에 들었고 전체적으로 좋은 식사였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양 조절 잘해서 다른 메뉴도 먹어 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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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앞 분위기 좋은 해산물 다이닝키친(일식) - '만선'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12. 12. 15:34

연말이 다가와 와이프와 둘이서 오붓하게 송년회를 진행했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어쨌든 분위기 좋은 식당을 알아보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인천시청 앞쪽에 위치한 다이닝 키친 '만선'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이닝 키친 '만선'

'만선'간판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해서(오후 5시) 테이블은 한산했지만 입구에 작은 칠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미리 해놓은 메모들로 빼곡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운 좋게 창가 자리가 남아 있어 안내를 받고 착석을 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욱 화려해 지는데 고객이나 아니면 소개팅 같은 중요한 자리와 어울려 보였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식사 중에 주변에 보니 몇 테이블은 소개팅 자리를 갖고 있어 보였습니다.

입구 &amp; 주방

입구 쪽에는 예전에 지나가다 본적이 있었는데 여름이나 가을 날이 좋을 때에 야외 테이블도 설치해서 영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송년회가 아니더라도 회식 같이 사람이 조금 많이 모여야 할 때면 날 좋을 때 이용해도 좋아 보였습니다.

메뉴

메뉴판

메뉴는 해산물 위주로 종류별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잘 몰라서 베스트라고 씌어져 있는 '우니 삼합', '일품초밥', 오뎅나베' 이렇게 3가지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가격은 조금 비싼데 모르고 시켰다가 망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은 추천 메뉴 위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상차림
프로모션 내용

기본 상차림은 간단한 반찬과 함께 나중에 스시에 소이소스를 바를 수 있는 붓이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테이블에 '만선'이라는 레터링의 포장지와 함께 제공되는 젓가락도 묵직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맛 & 데코레이션

'우니 삼합' 세팅
(우)감태, 우니, 아보카도, 키조개관자, 단새우 쌈, (좌)추가주문 단새우

제일 처음으로 '우니 삼합'이 나왔습니다. 일단 저는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조합이라 망설이다가 감태 한 장에 테이블에 세팅된 우니, 아보카도, 관자, 단새우를 올려 생와사비와 함께 간장을 살짝 찍어 먹어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맛에다 우니와 아보카도 때문에 묵직한 맛과 새우와 관자의 깔끔한 조합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감태도 리필하고 새우도 추가해서 주문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원래는 감태도 주문해야 하는데 서비스로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문하실 때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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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초밥 세트

다음으로는 일품초밥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1인분만 주문했는데 양은 충분했습니다.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단새우에 우니까지 올려져 있는 초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나머지 초밥들도 맛있었는데 제가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우나기도 깔끔하고 비린맛이 별로 없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밥이 조금 딱딱한 게 오래된 거 아닌가 생각되었지만 위에 재료는 싱싱하고 맛있어서 크게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오뎅나베(전골)

마지막으로 술 안주로 나중에 주문한 오뎅나베 입니다.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일단은 비주얼에 합격, 맛도 무가 충분히 들어가서 그런지 짤 것 같아 보였지만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서 합격이었습니다. 저는 소주를 마셨는데 소주 안주에 정말 좋았습니다. 같이 나오는 버너의 화력을 최대한 낮게 해서 국물이 쫄아 짜게 변하지 않게 하고 먹었습니다.

서비스로 제공된 굴비

식사 중간에 제공된 굴비입니다. 평소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날은 모든 테이블에 제공되어 맛을 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밥과 함께 먹지 않아 아쉬웠지만 짭조름한 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발라먹는 게 귀찮아서 나중에 따로 주문해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총평

일단 처음 가보는 식당이라 우려했지만 '만족'스런 식당이었습니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다만 가격이 조금 부담되지만 자주 가는 곳이 아니라 간혹 가족과 아니면 연인과 이벤트로 가서 한 끼 즐겁고 분위기 있게 즐기기에 아주 좋은 장소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회사 식구들과 함께 연말 송년회를 갖고 싶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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