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1일차 일정] 인천공항에서 오사카 도톤보리까지

직접 가봤다(해외)|2024. 6. 21. 07:20

오사카여행1일차일정
오사카 글리코상

최근 일본 여행에서 다녀온 코스를 공유합니다. 다녀온 코스를 시간의 순서대로 정리해서 기록하려고 하는데 이번 여행의 기록이 오사카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 인천공항 - 오사카 간사이공항

여행 첫날, 제주항공을 이용해 간사이 공항으로 갔습니다. 인천 영종도는 저번에 인스파이어 리조트 가본 이후로 오랜만이라 출발부터 한껏 들떠서 출발을 했습니다. 도착은 간사이 공항 2 터미널이었는데, 10여 년 전 방문했을 때와 달라 당황했습니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1 터미널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버스를 타는 게 조금 번거로웠지만 어렵지 않게 1 터미널에 갈 수 있었습니다.

 

1터미널 도착
간사이공항 2터미널에서 셔틀타고 1터미널로

▼ 간사이공항 - 난바역

1 터미널에 도착한 후, 예약해 둔 라피트 티켓을 이용해 난바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난바역에 도착해서는 매우 복잡해서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전에 2개월가량 오사카에 지낸 적이 있는데 그때도 난바역과 우메다역은 정말 너무 어려웠습니다.

라피트 탑승 후 난바역으로01라피트 탑승 후 난바역으로02라피트 탑승 후 난바역으로03라피트 탑승 후 난바역으로04
라피트 탑승 후 난바역으로

 

 

간사이 공항 - 난바역: 난카이 라피트 이용 후기

▼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라피트 이용하기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후, 오사카 시내(난바, 우메다, 신오사카)나 교토, 고베 지역으로 이동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

k200apc.tistory.com

 

▼ 난바역 - 도톤보리(숙소)

숙소는 니뽄바시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도톤보리 주변을 20분 정도 걸어 도착했습니다. 숙소 선택 시 지하철역과 편의점 근처가 필수입니다. ATM 수수료 면제를 위해서는(토스뱅크) 세븐일레븐이 있는 곳이 특히 편리합니다.

 

우라난바(숙소가는길)
우라난바(숙소가는길)

 

 

일본(해외)여행 준비: 환전 없이 여행하기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국내에서 한 푼도 환전하지 않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토스뱅크카드 덕분입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환율이나 수수료 등에 대한 걱

k200apc.tistory.com

 

▼ 도톤보리(숙소) - 도톤보리(에비스다리)

숙소에서 에비스다리까지는 도보로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관광객으로 붐벼 돌아다니기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엔저 현상덕에 더욱 늘어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도톤보리04도톤보리03도톤보리01도톤보리02
도톤보리

728x90

▼ 도톤보리

저녁식사는 '이치란 라멘', '쿠쿠루 타코야키', '다루마 쿠시카츠'에서 해결했습니다. 라멘을 좋아하지 않는 저와 와이프는 타코야키와 맥주를 즐기고, 아이들은 라멘을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루마 쿠시카츠에서 마무리했습니다. 물론 에비스다리에 가서 글리코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아사히 맥주 광고판도 구경했습니다. 

돈코츠라멘 이치란01돈코츠라멘 이치란02
돈코츠라멘 이치란
쿠시카츠 다루마01쿠시카츠 다루마02
쿠시카츠 다루마
타코야키 쿠루쿠루01타코야키 쿠루쿠루02
타코야키 쿠루쿠루

 

 

 

쿠시카츠 다루마 방문기(오사카 - 도톤보리점)

▼ 도톤보리의 화려한 간판 속 쿠시카츠 - 다루마오사카 도톤보리에 다녀왔습니다. 화려한 간판이 가득한 이곳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큰 얼굴 모양의 아저씨 구조물이 있는 쿠시카츠 다루마

k200apc.tistory.com

 

 

아사히맥주 광고판

▼ 도톤보리 - 우라난바(이자카야 유세이)

아이들은 숙소에서 쉬고, 저와 와이프는 우라난바에 있는 이자카야 '유세이'를 방문했습니다. 우라난바는 난바 지역의 뒷골목을 지칭하는 말로, 전통적인 이자카야와 작은 바들이 모여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일본어를 잘 못해도 문제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자카야 유세이01이자카야 유세이02이자카야 유세이03이자카야 유세이04
이자카야 유세이

 

 

오사카 여행: 우라난바의 숨겨진 매력, '유세이' 이자카야 방문기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본 오사카의 난바 지역, 그중에서도 특히 '우라난바'라 불리는 곳의 매력적인 이자카야 '유세이'를 방문한

k200apc.tistory.com

우라난바 지역 상점들01우라난바 지역 상점들02
우라난바 지역 상점들

▼ 1일 차 마무리 및 꿀팁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이동과 숙소 주변 관광까지 하루가 알찼습니다. 몇 가지 을 드리자면:

  • 이코카 카드 발급: 간사이 공항에서 긴 줄을 서기보다는 난카이 라피트를 타고 난바역에서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초등학생용은 발급에 시간이 오래 걸리니 간사이공항이 빠를 지도 모릅니다.)
  • 카드 등록: 아이폰 유저라면 이코카 카드를 아이폰에 등록해 보증금을 다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지하철과 자판기에서 스마트폰 결제가 가능해 편리합니다.
 

일본여행준비 : 교통카드(스이카 카드, 이코카 카드)

▼ 도쿄에서 발급받은 스이카 카드의  활용10여 년 전, 도쿄에서 스이카 카드를 발급받아 3개월 동안 사용한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않고 귀국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

k200apc.tistory.com

▼ 아쉬운 점: 쿠로몬 시장

쿠로몬 시장은 오사카의 부엌으로 불리며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코노미야키, 쿠시카츠 등을 즐길 수 있는 이 시장을 이번 여행에서는 들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 방문 때 꼭 가보고 싶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2일 차도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

오사카 여행: 우라난바의 숨겨진 매력, '유세이' 이자카야 방문기

직접 가봤다(해외)|2024. 5. 27. 20:30
반응형

우라난바 유세이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본 오사카의 난바 지역, 그중에서도 특히 '우라난바'라 불리는 곳의 매력적인 이자카야 '유세이'를 방문한 이야기인데요, 이곳은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점점 더 알려지고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입니다.

우라난바01우라난바02우라난바03우라난바04
우라난바

 우라난바 소개

우라난바는 난바의 뒤쪽을 의미하는 비공식적인 지명으로, 이곳은 골목마다 숨겨진 이자카야와 식당들로 가득 차 있어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도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유튜브 채널 '오사사'와 같은 매체를 통해 더욱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사는사람들TV

안녕하세요,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저희는 오사카 여행, 오사카 맛집, 오사카 호텔,오사카 쇼핑 등 일본에 관련 있는 모든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사카의 매력적인 관광지부터 맛있

www.youtube.com

 

▼ '유세이' 이자카야 선택 이유

저희 부부는 이번 여행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을 경험해보고자 했습니다. 마츠다 부장이 소개한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상의 좋은 평점과 가성비에 대한 리뷰를 보고 '유세이'를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동네를 구경하며 가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유세이'에서의 경험

도착해서 보니, '유세이'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이자카야였습니다. 일본어에 자신이 없어 걱정했지만, QR코드를 통한 웹사이트 주문 시스템 덕분에 어려움 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나마비루, 생선회 모둠, 문어숙회, 소 안창살 양념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보았고, 특히 '유세이' 자체브랜드인지 모를 니혼슈 한잔은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1층 좌석011층 좌석021층 좌석03
1층 좌석
QR코드 주문01QR코드 주문02QR코드 주문03
QR코드 주문

 가격 대비 만족도

식사를 마치고 나온 계산서는 세금 포함 약 4천5백엔이었는데요, 한국의 이자카야에서 같은 수준을 먹었다면 약 7~8만 원은 나왔을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유세이' 메뉴

728x90

니혼슈 '유세이'

 우라난바의 다른 매력

돌아오는 길에는 다른 길을 택해 보았는데, 도톤보리의 주요 가게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가게들이 많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라난바 식당들01우라난바 식당들02우라난바 식당들03
우라난바 식당들

 

 마무리

오사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유세이'뿐만 아니라 우라난바 지역의 다양한 가게들을 탐색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라난바
우라난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반응형

댓글()

구월동 이자카야 - 타키(TAKI)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2. 1. 13:02
반응형

 

 

퇴근하는 길에 구월동 모래내 시장을 지나면서 집 앞에 커다란 이자카야 간판을 발견하고 신기해서 와이프와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구월동 로데오쪽이라면 모를까 아파트 앞에는 거의 대부분 식당 위주로 매장들이 위치해서 이자카야는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반가운 마음에 퇴근하자마자 바로 방문했습니다.

 

간판
간판만 봐도 한눈에 이자카야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들어가는 입구 부터 이자카야느낌 물씬 나게 하이볼용 산토리 위스키와 짐빔으로 장식해 놓고 일본 잡지의 사진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여자 서버 분들의 의상도 일본 기모노 느낌의 문양을 같고 있는 유니폼을 입고 계셔서 한층 더 일본에 놀러 온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다찌 형식의 바(Bar)

입구 쪽에는 다찌 형식의 바(Bar) 형태로 되어 있었고 바로 뒤에는 철판요리를 하는 바(Bar) 형태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테이블로 되어있는 좌석도 있어서 골라서 앉으면 되는데 실제로는 웨이팅이 길어 자리가 나는 데로 앉아야 했습니다. 

철반요리

 

 메뉴판

안주는 철판이나 나베가 주요 인기 메뉴였고 술은 하이볼이 주요 메뉴였습니다. 실제 메뉴판을 보니 하이볼 머신을 보유 하고 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유의 식당들을 많이 가보지 않았고 가봤더라도 실제 일본에서 많이 다녀봐서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는 느낌은 많이 들었습니다. 보통 일본 여행을 가서 술을 마실 일이 생기면 식사까지 한다는 개념으로 노미호다이, 타베호다이를 주로 해서 그런지 개인 적인 느낌은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사실 일본여행도 다녀온 지 오래돼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메뉴(식사, 안주류)
메뉴(하이볼)
메뉴(니혼슈)
메뉴(맥주,샴페인,증류주,위스키)

 주문

저희는 하이볼 2잔 맥주 1잔 그리고 추천받은 와규블랙타이거에 가리비관자 추가해서 먹고 마셨는데 일단 하이볼은 그냥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게 취향대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그리고 맥주는 오키나와 생맥주를 마셨는데 이건 호불호가 있어 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물맛(?)이 조금 많이 나는 느낌인데 이걸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은데 저는 좀 더 진한 걸 선호해서 아사히나 부드럽더라도 기린 이치방을 좋아해서 마찬가지로 그냥 그랬습니다.

짐빔/산토리 하이볼 & 오키나와 생맥주

와규블랙타이거 + 가리비관자토핑은 흠... 이건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풍미 진했고 같이 주문한 가리비관자토핑도 짭조름한게 같이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가격이 비싼 거와 보기보다 양이 적다는 게 흠이라면 흠일 수 있는데 VIPS에서 판매하는 스테이크 가격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는 수긍도 들었습니다. 다만 블랙타이거라고 해서 새우가 엄청 클 줄 알았는데 블랙타이거 새우 새끼를 넣은 건지 이건 수긍이 안 갔습니다.

 

 

 요약

근래에 동네에 이렇게 트렌디하고 시선을 확 당길만한 식당이 없었던 것 같은데 재미있는 주점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더 자주자주 갈 수 있도록 가격이 좀 더 합리적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주류라도...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