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당일치기 여행 중 발견한 인생 카레우동: '키요시' 우동집 후기
교토 당일치기 여행을 하며, 우연히 들린 우동집에서 정말 인생 카레우동을 만났습니다. 구글 검색을 통해 찾은 '키요시'라는 이름의 식당은 사진만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아이들도 가볍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더욱이 유명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매력적이었습니다.
▼ 위치와 분위기
'키요시'는 우동과 규동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텐푸라 정식도 판매하지만 메인은 텐푸라 우동으로 보였습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이미 6~7명의 웨이팅이 있었고, 입구에는 현금만 받는다는 안내문과 메뉴를 미리 정해서 주문하면 빨리 식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메뉴와 주문
저희는 텐푸라 우동 2개, 규동 1개, 카레우동 1개를 주문했습니다. 교토 특산물인 청어 우동도 있었지만 도전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나마비루(생맥주)를 물어보니 알코올 종류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식당 내부는 조용하고 아늑했으며, 4~5개의 테이블과 다찌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자리 앉자마자 차를 내주셨는데, 저는 아주 좋았지만 아이들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 맛있는 식사 경험
카레우동, 텐푸라 우동, 규동 순으로 식사가 나왔습니다. 평소에 야채를 먹지 않던 아이들도 텐푸라 튀김 덕분에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우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와이프도 카레우동의 카레가 맛있다며 규동의 밥과 비벼 먹으면서 여러 차례 맛있다고 했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과 추천 이유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니 총 3,500엔이 나왔습니다. 가격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교토 청수사를 여행하실 예정이라면, 비싸고 사람 많고 어마어마한 웨이팅보다는 간단하고 만족스럽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키요시'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 '키요시' 우동집 정보
- 위치: 교토 청수사 근처
- 주요 메뉴: 텐푸라 우동, 카레우동, 규동
- 가격: 합리적 (총 3,500엔)
- 특징: 현금만 결제 가능, 웨이팅 있음, 조용한 분위기
- 추천 이유: 저렴한 가격,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교토에서의 맛있는 식사 경험을 원하신다면, '키요시'를 꼭 방문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 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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