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거리 고급 일본식 카페 - ZEN CAFE 솔직 후기
▼ 기온거리 근처의 멋진 카페 발견기
기온거리 근처에서 멋진 카페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점심으로 '키요시'에서 우동을 먹고 난 후,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할 카페를 찾기로 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와 우동식당에서의 웨이팅으로 인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글 검색을 통해 'ZEN CAFE'를 발견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거리의 깨끗함과 예쁨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 ZEN 카페의 첫인상
카페는 기온시조역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휴식 후 지하철 탑승도 용이했습니다. 큰 체인점이 아닌, 고급스러워 보이는 조용한 곳이었는데요, 외관부터 이미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어둡고 조용했습니다. 2인 테이블만 남아 있어서 아이들과 따로 앉아 휴식을 취하며 주문을 했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함이 부담스러울 정도였습니다.
▼ 다양한 손님과 주문 과정
주변을 둘러보니 외국인 관광객도 있었고, 럭셔리하게 차려입은 젊은 아주머니들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직원은 무릎을 꿇고 음료를 추천해 주셨는데, 일본 전통차와 모찌를 추천받았습니다. 저희는 커피와 병맥주, 그리고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습니다.(식사를 한 후라 간단하게 목만 축일 계획이었습니다.)
▼ 음료의 맛과 분위기
음료가 나온 후, 에비스 병맥주의 깊은 맛과 향을 처음 맛보게 되었습니다. 커피는 진한 블랙으로 나왔는데, 씁쓸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크림과 시럽을 추가한 후에는 제가 좋아하는 맛이 되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가격이 맛을 더 좋게 만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 마무리
시간이 지나서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총 3,800엔을 지불했습니다. 커피 한 잔, 주스 두 잔, 맥주 한 병의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분위기나 서비스를 고려하면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밥을 먹고 오지 않았다면 모찌와 차도 경험해봤을 텐데, 그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카페에서 나와 기온시조역까지는 금방 도착했습니다. 다음에 이 주변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카페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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