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맛집 - 영삼이네 '우정소갈비'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4. 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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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고기로 외식을 했습니다. 물론 미국/호주산 소고기 이지만 오늘은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우정소갈비'로 갔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부평이 가까웠지만 약을 먹는 이유로 술을 먹지 못해 저녁에 드라이브겸사 겸사 해서 송도로 갔습니다. 

 

 

주차도 편하고 주변에 고기를 먹고 2차를 할 만한 곳이 많아서 위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운전을 해서 술을 못했지만 나중에 회사 사람들 하고 같이 와도 좋을 듯 했습니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올라와서 식당을 찾았는데 간판이 잘 보이는 곳에 있어서 인지 금세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정겨운 모습의 간판을 하고 있지만 뭔가 힙해 보였습니다.

 

입구
입구

 

▼ 시설

메뉴판이나 호출과 같은 서비스는 테이블 마다 비치되어 있는 테블릿으로 가능했습니다. 간혹 회전초밥집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 힙한 곳에는 갈 일이 없어 더 신기했습니다. 메뉴만 보는게 아니라 주문도 같이 해서 꽤나 편리했습니다.

 

테블릿 주문서
테블릿 주문서

 

정말 가장 신기했던 부분인데 직원 호출만 하는게 아니라 서비스까지 고를 수 있어 불러서 주문하고 다시 가지고오는 번거로운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호출 하면서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까지 고를 수 있어 정말 편했습니다. 불판도 교체가 가능하고 심지어 맥주잔, 소주잔 주문도 가능했습니다. 너무 가던 곳만 갔나 봅니다...이런 것도 모르고...

 

호출 메뉴
호출 메뉴

 

▼ 메뉴

주 메뉴는 비교적 기름이 적은 '우갈비'와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은 '정갈비' 이렇게 나뉘는데 가격은 '정갈비'가 조금 더 비쌌습니다. 고기 외에도 육회나 냉면, 그리고 특이하게 순두부 찌게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고기 메뉴중에 차돌박이도 있었는데 주력은 아닌듯 보였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저희는 처음에는 '우갈비' '정갈비' 각각 2개2개씩 주문해서 먹었는데 아이들 반응이 '정갈비'쪽이 좋아 계속 '정갈비'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위) 우갈비 / (아래) 정갈비
(위) 우갈비 / (아래) 정갈비

 

갈비를 먹는 방법도 테블릿에 나와있는데 '정갈비'보다는 '우갈비'가 굽기에는 편했습니다. 계속 불이 붙어서 살짝 귀찮아졌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정갈비'로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는법
맛있게 먹는법

 

아래 사진이 기본 상차림 입니다. 파저리, 양파 그리고 작은 접시에 육회가 같이 나오는데 저 육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파저리도 상추와 같이 버무려서 나오는데 양파보다 파저리쪽이 훨씬 제 입에 맞았습니다.(상큼상큼)

기본 상차림양파육회파저리
기본 상차림

 

그리고 더 신기한 점이 무려 '연탄 직화 구이' 연탄으로 구워 먹는 건 정말 오랜 만에 일인데 제가 알던 연탄보다는 높이가 조금 다른 것 같았지만 어쨌든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화력도 좋고 유지시간도 꽤나 길었습니다.

 

연탄구이
연탄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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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메뉴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던 육회도 메뉴에 있어서 주문해 봤는데 처음에 테이블 세팅할 때 주는 육회를 조금더 양을 많이 해서 주는데 생각보다 맛있는데 양이 좀 적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한접시 시켰는데 저까지 돌아오지도 못했습니다. ㅜㅜ

 

꼬마육회
꼬마육회

앞서 순두부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 화면이 있었는데 저도 해 먹어봤습니다. 순두부를 주문해서 조금 먹다가 밥을 넣고 불위에 올려서 짜글이를 해 먹어 보았는데 불이 약해서 조금 오래 걸렸지만 짭조름한게 맛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매울 줄 알고 안먹다가 한수저 먹어보더니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순두부 짜글이순두부 짜글이
순두부 짜글이

▼ 요약

실내 분위기는 제주도에서 가봤던 괸당집하고 비슷하게 복고풍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지만 뭔가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도 맛있었고 테블릿 주문도 인상적이 었고 사이드 메뉴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식사를 다 하고 나가도 주변에 한잔 더 할 만한 곳들도 많이 있어 위치도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도 충분히 재방문 할 이유가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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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신도시 신상 브런치 식당 - '브런치 빈' 솔직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8. 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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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11시 즈음해서 병원에 다녀온 김에 아이들과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브런치 식당 '브런치 빈'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해양경찰청 주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주차장도 깨끗하고 자리도 많았습니다.

 

 

 

지하주차장
완전 새것 같은 주차장 바닥

 

브런치 빈 (BRUNCH BEAN)

실내는 화이트와 그레이로 꾸며져 전체적으로 넓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웨이팅 하는 곳도 따로 좌석이 있어 편했고 화장실도 당연히 깨끗했습니다. 다만 점심시간 즈음으로 도착해서 인지 웨이팅이 6팀이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어플을 사용해서 미리 줄 서기를 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기다리는 동안 매장 한켠에 밖에 테라스로 나가는 곳이 있어 잠깐 구경하고 들어왔는데 더워서 그러지 테이블에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참고로 밖에서 식사를 한다고 하면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8층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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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주문은 자리를 잡고 나서 카운터에서 가능한데 먹으면서 추가로 주문해도 가능하며 주차는 본인이 직접 카운터나 엘리베이터 앞에 위치한 단말기에 입력을 해야 2시간까지 무료 지원이 됩니다.

메뉴판 01메뉴판 02
이용안내

음료는 커피부터 라떼, 에이드, 프라페 그리고 간단한 주류까지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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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메뉴판

그리고 식사류에는 플레터와 샌드위치류 그리고 간단한 필라프나 사이드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플레터에는 추가로 사이드 메뉴들을 추가할 수 있었고 물론 금액도 조금씩 추가되었습니다.

메뉴판 05메뉴판 06메뉴판 07메뉴판 08
식사류

다음으로 피자나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와 버거세트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디저트도 따로 주문할 수 있게 메뉴를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 09메뉴판 10메뉴판 11
피자 파스타 & 샐러드 & 버거류

마지막으로 위에 나온 메뉴들을 세트로 주문할 수 있도록 세트 메뉴들도 나와있었는데 조합만 잘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저희도 그냥 메뉴를 주문하고 음료를 주문했는데 카운터에서 매니저님이 세트로 바꿔서 할인받을 수 있게 해 주셔서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12메뉴판 13메뉴판 14
세트메뉴

 

 주문

저희는 식사는 치즈인 더 파니니, 클래식 비프버거, 수제 리코타 샐러드, 플래터(ALL EXTRA)를 주문했습니다. 4인이(초1명, 중1명)이 먹기에는 조금 많다 싶었는데 역시나 다 먹었습니다. 

주문한 메뉴 중에 특히 리코타 샐러드는 치즈가 고소해서 다른 식당에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버거도 먹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매콤한 소스와 패티가 맛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에 주문할 때는 샐러드는 별도로 주문하지 말고 그냥 ALL EXTRA 플레터를 주문해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플레터의 샐러드 양이 많았습니다. 물론 치즈는 조금 적게 나오지만 거의 샐러드를 2개 시킨 정도의 양이라 고려해서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파니니버거리코타샐러드플레터
식사류

음료는 오렌지주스, 자몽에이드, 아메리카노, 클라우드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그중 커피는 제가 마셨는데 산미가 강하지 않고 많이 진하지 않아서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오렌지주스도 갈아서 나온 것 같았고 자몽에이드도 자몽 알맹이가 그대로 살아 있어 맛있었습니다. 

오렌지주스자몽에이드아이스아메리카노클라우드생맥주
음료

▼ 요약 

샐러드를 테이크아웃해서 갈 경우에는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많이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카운터 옆에는 포장된 샐러드 박스가 높게 쌓여 있었는데 저희도 사갈까 하다가 오늘은 너무 많이 샐러드를 먹어서 다음에 테이크 아웃해 가기로 했습니다. 

 

샐러드테이크아웃
샐러드 테이크아웃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테이블 간 거리도 넓어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했고 와이프도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종종 주말에 브런치가 생각난다면 한 번씩 찾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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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는 '송도토스트'(feat.인천 심야 데이트코스)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12. 16. 08:08

유튜브에 한 유튜버가 인천 송도에 있는 '송도 토스트'라는 포장마차에 가서 토스트, 오뎅, 꿀녹차 등을 먹는 콘텐츠를 올렸는데 주소를 네비에 찍어보니 지난번에 송도에서 갔었던 다하누 송도점과 같은 골목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위치도 멀지 않아 와이프와 퇴근하고 와이프와 잠깐 다녀왔습니다.

2021.09.12 - [직접 가봤다(국내)] - 인천 다하누 송도점(구송도)

 

인천 다하누 송도점(구송도)

코로나 예방접종 후 계속해서 열나고 몸살기도 있어서 힘들어 했던 와이프 몸보신을 위해 특별히 한우를 먹기로 하고 다하누 송도점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영월 주천에 다하누촌에 가서 먹었던

k200apc.tistory.com

위치

찾아오시는 길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405-47'(T맵 기준)으로 네비게이션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을 마주 보면서 좌회전한 후에 쭈욱 내려오다 신호등 가기 바로 전 골목 언덕으로 우회전하시면 포장마차가 보입니다. 저는 10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포장마차 바로 아래쪽에 차량이 한대 빠져서 주차하고 위쪽에 포장마차로 갔습니다. 위쪽과 아래쪽 어디가 더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위쪽에 대기인원이 많아서 위쪽으로 선택했습니다. 다음에는 아래쪽도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포장마차

 

 

메뉴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별도의 메뉴판은 찍지 못했습니다. 다만 대표 메뉴인 토스트는 오리지널 '송도토스트'(₩2,000), '치즈토스트'(₩2,500) 이렇게 두 가지 판매되며 커스터마이징으로 '설탕', '케쳡'을 넣고 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유튜브에서 봤던 '꿀녹차'(₩1,000)도 '아이스'와 '핫'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밖에 오뎅, 믹스커피, 번데기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는 아직 시국이 시국이라(오미크론) 오리지널로 설탕, 케쳡 다 넣고 뜨거운 꿀녹차 2잔 포장해서 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기다리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와 오뎅을 먹으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토스트 & 기타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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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 맛

사실 포장마차에서 토스트 먹는데 서비스에 대해서 얼마나 말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예상했던 그냥 무뚝뚝한 아주머니, 아저씨 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상냥하시게 대해주셔서 주문하고 편하게 기다리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사실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맛은 일단 '꿀녹차'부터 말씀드리면 이게 신기한 게 분명 동서 벌꿀 같아 보이는 튜브형 꿀을 뜨거운 물에 휘휘 돌러 넣고 마찬가지로 동서 녹차로 보이는 티백을 넣은 후에 긴~ 티스푼으로 여러 차례 저어서 주셨는데... 정말 희한하게 맛있었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와이파이님도 마셔보더니 '너무 달다'라고 하면서 물 좀 더 넣으면 맛있겠다 라고 하며 절반 정도 마시고 집에 가져가서 물 넣고 나머지도 다 마셨습니다. 이건 어렵지도 않고 한번 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꿀녹차

그리고 토스트는 집에까지 가서 열어보니 증기 때문에 살짝 숨이 죽어 있는 상태였는데 그래도 생각했던 옛날 토스트 맛이었습니다. 바로 나오는 데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원래 계획은 포장마차에서 한 개 먹고 포장해서 집에서 한개 더 먹을라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 정신없이 주문해서 포장해서 오느라 깜빡했습니다. 새벽에도 한다고 하니 다음번에 기회 되면 여유 있게 와서 주문해 먹어야겠습니다.

 

송도토스트

요약

접근성은 주차만 해결되면 나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사실 주차도 위쪽에 무료 주차장이 하나 있어 시간만 잘 맞추면 크게 문제 안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맛에 있어서는 미리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옛날 토스트' 근데 맛있습니다. 그리고 '꿀녹차' 이게 정말 신기한데 많이들 맛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위생이라던가 이런 건 포장마차라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차피 매일 먹는 거 아니니 저는 가는 날은 잠깐 눈 감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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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위치한 쉑쉑버거(SHAKE SHACK BURGER)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10. 18. 08:05

수제버거(?)

주말 동안에 송도에 있는 쉑쉑(SHAKE SHACK)버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는 좋아하지 않아서 그다지 사 먹을 일이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쉑쉑 버거는 잘 먹어서 별도로 시간을 내서 송도까지 방문을 했습니다. 큰아이는 예전에 양양에서 몇 번 먹었던 파머스 키친 수제버거와 맛이 비슷하다고 하면 잘 먹는데 쉑쉑 버거도 수제버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도 맛은 비슷한 거 같았습니다.

송도매장(사진출처:홈페이지)

어쨌든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직원이 포장/매장 구분을해서 입장을 시켜 저희는 매장에서 먹을 예정이라고 하니 메뉴판을 주며 줄을 서야 했습니다.

버거
음료

메뉴

저희는 쉑버거2개, 감자튀김, 스프라이트, 바닐라 셰이크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역시 가격은 일반 맥도널드나 버거킹의 그것과는 레벨이 달랐습니다. 흠... 비싸도 사람들이 줄을 서는 이유가 있을 거다 하고 자리로 돌아와 대기를 했습니다.

진동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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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평가

진동벨이 울려서 쟁반에 올려져 있는 메뉴를 들고 자리로 돌아와서 차례차례 먹어봤는데 일단 버거는 조금 짜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양양의 파머스 키친에서 먹었던 수제버거와 비슷한 맛도 나고 고기에서 냄새도 안 나고 무난했습니다. 거기에 바닐라 셰이크도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도 찍어 먹어보고 했는데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남들도 하는 거니 저도 해봤는데 역시 테이블에 흘리지 말라는 와이파이님의 핀잔이나 들었지 그냥 그래서 나중에는 한방에 쭉~ 들이켰습니다.

버거&튀김&음료
쉑버거
바닐라 쉐이크

매장 및 서비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나 서비스는 세련되고 매우 친절해 보였습니다. 다만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가격에 대해서는 너무 거품이 많은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양이라도 조금 많으면 어떨까 했는데 양도 제 기준에는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큰아들 녀석은 바닐라 셰이크 한 모금 먹어보더니 웃으면서 '투게더 아이스크림'하고 똑같은 맛이라고 하는데 정말 듣고 보니 정말 똑같아서 차라리 초코 셰이크를 먹을걸 그랬나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찾아오는 브랜드는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도 브랜드 이미지도 영향이 크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점심식사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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