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근처 갑오징어 철판볶음 맛집 후기: 정글애 갑오징어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6. 14. 07:20

며칠 전 인천시청 근처에서 갑오징어 철판볶음을 먹고 왔습니다. 인천시청에서 구월로데오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점심 저녁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했더니 홀에 사람이 없어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여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

이곳에서는 점심 메뉴로 다양한 덮밥 종류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저녁 즈음에 도착해서 갑오징어 철판볶음을 주문했는데요, 특히 저녁 시간대에 인기가 많습니다. 인천의 다른 맛집들처럼 이곳도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선택의 폭이 넓더군요. 특히 점심에는 덮밥 형태로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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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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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차림과 사이드 메뉴

기본 차림으로 물김치, 날치알, 새우튀김, 그리고 달걀말이가 나왔습니다. 달걀말이는 보기와 다르게 정말 맛있었고, 날치알은 추가할 수 있었지만,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기본 제공되는 반찬들의 품질도 좋고, 특히 달걀말이는 다른 곳에서 먹던 것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물김치달걀말이오징어새우튀김날치알
기본반찬

▼ 메인 요리: 갑오징어 철판볶음

잠시 뒤에 갑오징어 철판볶음이 나왔는데, 뜨겁게 달궈진 철판 냄비에 올려져 금세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이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갑오징어의 식감도 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어 있어 밥과 함께 먹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나중에 볶음밥도 먹었는데, 이 부분은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철판철판볶음
철판볶음

▼ 점심 메뉴 추천 : 덮밥세트

꼭 저녁 식사가 아니더라도 덮밥 형태로 간단하게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다음에는 낮 시간에 방문해서 덮밥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인근에 다양한 식당들이 있지만, 이곳만의 특별한 맛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철판볶음
갑오징어 철판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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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발견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인천에 오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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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저녁 나들이 겸 새우튀김 맛집 탐방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8. 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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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뭘 하기에는 더운 날씨입니다. 휴가 기간 중에 낮에 뭘 하기 너무 힘들어 와이프와 영화 한 편 보고 구월동 하노이에서 시원한 쌀국수 한 그릇 한 뒤에 해 가 떨어질 때 즈음해서 아이들과 영종도로 저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비상선언 & 하노이 쌀국수

▼ 왕새우튀김

사실은 영종도에 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왕새우튀김'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포장해 갔던 새우튀김이 인기가 하도 좋아 다 찾았는데 이번에는 옆에 '깡 왕새우튀김' 집으로 가봤습니다. 

'깡 왕새우 튀김'

 

 

메뉴는 세트 종류도 있고 단품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깐왕새우모듬 세트'를 주문했는데 먹성 좋은 녀석들이라 오징어 10마리도 나중에 추가시켜서 먹었습니다. 운전을 해야 해서 콜라와 함께 먹었는데 튀김옷이 바사삭하면서 부서지는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메뉴판
메뉴
세트메뉴
깐왕새우모듬 세트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지난번 찾았던 튀김집 보다 이 쪽이 더 맛있다고 느껴졌는데 와이프도 확실이 튀김옷이 바삭바삭해서 맛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쉴 틈 없이 먹으면서 떡볶이 국물이 맵지 않아서 좋다고 하는데 먹어 보니 떡볶이 국물은 달달해서 아이들이 먹기 아주 적당해 보였습니다.

식당내부

 

 

주말 영종도 구읍뱃터 나들이

토요일 낮에 날씨도 우중충하고 해서 가까운 영종도에 드라이브 겸 와이프와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차도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습니다. ▼ 구읍뱃터 일단은 구읍뱃터 앞쪽에 공영주차장에 주차

k200apc.tistory.com

▼ 요약

작은 포구쪽으로 산책을 하며 바다 쪽을 바라봤는데 멀리 송도 방면도 환하게 보이고 바로 옆에 이름 모를 섬도 멋스럽게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아이스크림 하나씩 까먹으면서 산책하니 크게 덥지도 않고 끈적하지만 바람도 불어 모기도 별로 없어 기분 좋게 산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밤에 가족들과 맛있는 튀김 먹으면서 산책하기에 나쁘지 않은 코스 같아 보였습니다. 다만 아직 보도블록이나 제반 시설들이 공사 중에 있어 좀 기다려서 내년에 다시 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구에서 바라본 경치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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