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미즈노 본사 방문기: 야구용품 천국에서 아이들 글러브 득템!

직접 가봤다(해외)|2024. 5. 28. 08:22

미즈노본사

 

 피로에도 불구하고 미즈노 본사 방문하기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로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글러브를 구매하기 위해 오사카 미즈노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야용사에서 판매하는 동일 모델보다 6~1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과, 국내에서 야구용품 구매처가 한정적이고 종류도 적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최신 팁과 어플 활용,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 후기(꿀팁 포함)

최근에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가족과 함께 약 8~9년 만에 다시 찾은 USJ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입장 방식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

k200apc.tistory.com

 

미즈노일본홈페이지
홈페이지(일본)

 

 우메다역에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미즈노 본사

미즈노 본사는 우메다역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거대한 우메다역을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걸려 더욱 멀게 느껴졌지만, 저녁 6시 조금 넘어서 매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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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층 야구 천국! 아이들 글러브 구매

7층까지 운영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 보니, 한 층 전체가 야구용품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다양한 글러브, 배트, 그리고 야구 관련 용품들이 눈부시게 디스플레이되어 있었습니다.

 

각 층별 구성도
엘리베이터 안내(6층 야구)

처음에는 일본어와 야구 용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친절한 직원분의 도움으로 아이들용 글러브 대신 성인용 글러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금방 커질 것을 고려하여 성인용으로 해도 무리 없다는 판단이었죠. 내야수용 글러브 2개를 선택하고, 길들이기 서비스도 무료로 받았습니다.

큰아들 글러브작은아들 글러브
큰아들(좌)둘째아들(우)
직원&매대
매장 직원분이 매우 친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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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이기가 끝나면 매장 한 쪽에 있는 그물 연습장에서 던져볼 수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더욱 기뻐했습니다. 길들이는 동안 아이들 글러브 가방도 2개 서비스로 받아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연습장
실내연습장

 스즈키 이치로 모델부터 건담 배색 글러브까지!

길들이는 동안 매장을 둘러보니 스즈키 이치로 모델 글러브부터 세트로 구성된 멋진 야구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건담 배색의 글러브도 있어 건담의 나라 일본에 온 것 같아 더욱 신기했습니다.

글러브 전시01글러브 전시02 글러브 전시3글러브 전시4글러브 전시7글러브 전시8
글러브 전시(소프트볼, 경식, 연식)
패키지 상품 구성
패키지 상품 구성

 면세 처리와 후기

계산하는 곳에서 바로 면세 처리를 해주셔서 편리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었지만,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사실에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아이들이 글러브를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니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글러브(가방포함)
글러브(가방포함)

야구 용품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즈노 오사카 본사를 방문해보세요. 후회 없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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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토요일 오후, 아들과 데이트 - 볼링, 만화, 야구장

직접 가봤다(국내)|2022. 9. 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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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토요일 집에 와이프 손님들이 놀러 와서 큰아이와 둘이서 점심 즈음부터 둘이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캠핑 갈 때 외에는 특별하게 무언갈 함께 할 기회가 없어서 이번 기회에 맛있는 것도 먹고 둘이 놀러 다닐 생각에 들떠서 외출을 했습니다.

처음 간곳은 바로 볼링장~ 의외로 볼링을 치고 싶어 해서 놀랐는데 실력은 더 놀랐습니다. 이렇게 못 칠 줄이야… ^^ 저도 10년 넘게 안쳐서 엉망진창이었는데 아들 녀석도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그래도 아빠랑 볼링을 치고 싶다고 생각해 주는 게 기특해서 즐겁게 2게임 치고 나왔습니다.

볼링장볼링장볼링장볼링장
볼링장


다음으로 간 곳은 만화방~ 야구경기 관람을 5시로 예약해 두어서 만화방은 1시간만 당녀왔는데 마지막으로 읽은 원피스가 몇 권째 인지 기억이 안 나서 그거 찾다가 한 시간 순삭 하고 바로 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티켓야구장야구장야구장
인천 문학야구장

 

인천에서 두산이 원정경기를 하는 마지막 게임이라 순위와는 상관없이 지난번과 같은 승리를 보고 싶었는데 결과부터 확인해 보면 5:14로 패배… 그래도 중간에 역전할뻔 했던 순간 아들도 저도 좋아서 함께 소리치고 즐 구어 하는 추억이 생겨서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관중석관중석관중석관중석
관중석


주말 하루의 절반을 아들과 함께 하면서 변해버린 녀석의 취향이나 좋아하는 운동 좋아하는 야구선수 되고싶어하는 직업 등에 대해서 조금 더 알 수 있게 되는 즐겁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종종 기회를 만들어 좋은 추억을 더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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