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튀김이 맛있는 막걸리집 - 주안역 '우이락'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6. 7. 07:22

우 이 락

 

주안역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습니다. 청실홍실 본점, 두툼당 등 여러 맛집을 다녀오다가, 인스타그램에서 '우이락'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튀김이 맛있는 식당들을 찾기 어렵지만,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는 줄 알았더라면 좀 더 일찍 찾아갔을 것인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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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 맛집 - 북해도식 제주산 생고기 '두툼당 주안 본점'(with 프렌치렉)

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 일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주안역 주변에 '두툼당 주안 본점'을 찾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이지만 시간제한에 코로나 시국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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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락'의 인기 메뉴와 주문

우이락은 광장시장에서 시작해 크림막걸리와 고추튀김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체인점으로 운영되어 접근성이 좋아 방문하기 편리합니다. 저는 '고추튀김', '육전', '쫄면'을 주문했고, '크림막걸리'도 추가했습니다. 나중에 집에서 배달로도 주문해 봤지만, 직접 방문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튀김류는 바로 먹는 것이 훨씬 맛있습니다.

 

대표메뉴 고추튀김
대표메뉴 고추튀김
육전
육전
쫄면
쫄면

 기본 반찬과 메뉴 소개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떡볶이, 양파, 열무가 제공됩니다. 떡볶이는 쫄깃하고 양파와 열무도 맛있었습니다. 대표 메뉴인 고추튀김과 육전, 쫄면이 차례로 나왔습니다. 튀김은 바삭하고 소가 감칠맛이 있습니다. 육전은 고소하고 냄새가 없으며, 쫄면은 양이 많아 둘이 먹기에는 힘들었습니다.

열무김치양파절임떡볶이
기본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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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막걸리와 추가 메뉴

'크림막걸리'는 와이프가 더 좋아했습니다. 저는 지평이나 소성주 같은 톡 쏘는 막걸리를 선호합니다. 다음 방문 시에는 쫄면 대신 새우전을 주문해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 오는 날이나 주안역 방면에 지날 일이 있으면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크림막걸리크림막걸리01
크림막걸리

 웨이팅과 방문 시간대

시간대에 따라 웨이팅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아직까지는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간단하게 식사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우이락 내부01우이락 내부02우이락 내부03
우이락 내부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사카 여행: 우라난바의 숨겨진 매력, '유세이' 이자카야 방문기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본 오사카의 난바 지역, 그중에서도 특히 '우라난바'라 불리는 곳의 매력적인 이자카야 '유세이'를 방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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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 - 구월동 무한리필 전집 '모심'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26. 10:23

어제오늘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저녁에는 비가 온다는 핑계로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나서 집 근처에 있는 '모심'이라는 무한리필 전 집에 갔습니다. 종종 포장도 해가고 와이프나 회사 동료들과도 부담 없이 와서 먹는 전집입니다. 

 

'모심'실내 - 비가와서 밖에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 무한리필

메뉴판에서 볼 수 있듯이 '모심'은 무한리필을 주로 하는 전집입니다. 1인당 \9,0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여러 가지 전을 계속해서 먹을 수 있어 가끔 회사 동료들을 데리고 와서 한턱내더라도 크게 부담이 없는 그런 식당입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무한리필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밖에서 국밥을 한 그릇 사 먹어도 8~9천 원이니 무한리필을 안 하는 게 이상할 정도로 가격이 착합니다.

 

메뉴판
메뉴판

▼ 묵사발

처음에 자리에 앉으면 묵사발을 주시는데 이 묵사발이 정말 입맛 돋구는데 딱입니다. 나중에 다시 주문을 하는 경우에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여럿이 오는 경우에 저는 나중에 따로 추가해서 먹곤 합니다. 전이 기름기가 많아 먹다 보면 느끼해져서 무한리필 전을 먹을 때는 거의 필 수입니다.

 

묵사발
묵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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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물파전에 막걸리

어제는 와이프와 식당을 찾았는데 와이프와 둘이 오는 경우에는 무한리필을 주문하지 않고 대부분 단품 위주로 주문을 합니다. 와이프가 전을 좋아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먹지 않고 육전이나 해물파전 같은 경우에는 무한 리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밖에 비와 어울리는 파전과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파전이 먼저 나왔는데 실제 쪽파가 엄청 많이 드어가 있고 새우와 오징어 그리고 조갯살도 듬뿍 들어가 있어 비주얼부터 맛있어 보였고 실제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도 푸짐해서 와이프와 둘 다 저녁을 안 먹고 갔어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막걸리를 같이 마신 이유도 있었지만...

 

해물파전

막걸리가 함께 나왔는데 저희는 평소에도 좋아하는 '가평 잣막걸리'와 '알밤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잣막걸리는 제 취향이고 알밤막걸리는 와이프 취향입니다. 고소하고 달콤해서 전과 함께 먹기 딱입니다.

잣막걸리 알밤막걸리
막걸리

▼ 오뎅탕

'모심'에서는 전 종류 외에도 다른 안주류도 판매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오뎅탕을 주문해 봤습니다. 주문하니 고체연료를 사용해서 계속해서 끓이면서 먹을 수 있게 오뎅탕이 나왔는데 사실 기대 안 하고 주문한 오뎅탕이지만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따뜻하게 먹을 수도 있고 사이즈도 크지 않아 전 먹으면서 마무리로 하기에 적절했습니다. 오뎅도 맛있는 녀석들로 구성되어서 남기지 않고 전부 먹고 나왔습니다.

고체연료를 사용한 오뎅탕

▼ 요약

비 오는 날은 조금만 늦게 가도 거의 100% 웨이팅이 있는 식당입니다. 어제도 가는 동안에 전화드렸더니 1테이블 남았다고 해서 망설이다 부랴부랴 갔는데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마지막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도착하고 그 다음부터는 계속해서 손님들이 왔는데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한창 잘될때는 포장해 가기도 힘들 정도로 비오는 날은 부지런히 움직여야 여유 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한리필도 좋지만 육전이나 해물파전 같이 단품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맛있어서 고려해보시고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비가 오고 있는데 또 생각나네요~~ 오늘은 육전으로 할까 하고 고민해 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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