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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NB 풍년제과 시그니처 - 수제 초코파이 먹어보기42022.03.23
  3. 덕산 스플라리스 리솜(덕산온천 스파캐슬) 주변 두부맛집 - 본가두부전문점 솔직 후기2022.03.22
  4. 세린이를 위한 완벽 셀프세차장 - 워시존 인천 간석점 방문기2022.03.21
  5. 딸기 따기 체험 – 예산 달보드레 딸기2022.03.21
  6. 전주 한옥마을 길거리/포장 맛집 후기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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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이 맛있는 인천 구월동 샤브샤브 맛집 - 신선채 등촌샤브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24. 12:58

기본적으로 저희 가족들은 샤브샤브를 좋아합니다. 대신 아이들 때문에 집에서 해 먹을 때는 늘 맑은 국물로 해서 먹었는데 요즘은 아이들도 빨간 국물도 먹을 수 있게 되어 종종 집 앞에 '신선채 등촌샤브샤브'를 찾아서 먹곤 합니다. 어제 오랜만에 저녁시간에 큰아이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어제 샤브샤브집을 방문했습니다.

 

 

▼ 메뉴 및 기본상차림

주 메뉴는 버섯매운탕 샤브칼국수, 지리 버섯 샤브칼국수 그리고 땡초매운탕 샤브칼국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180g \11,000원에 고기 추가를 할 수있었습니다. 칼국수와 볶음밥은 다른 샤브집과 마찬가지고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중에 버섯매운탕 샤브칼국수 3인분을 주문하고 고기만 따로 180g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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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은 김치와 소스뿐입니다. 김치는 각자 항아리에서 먹을 만큼 퍼서 잘라서 먹으면 되는 방식도 여타 다른 샤브집과 동일합니다. 반찬과 샤브고기 그리고 나중에 볶아먹는 밥도 함께 나왔고 사진에는 없는데 국수도 살짝 삶아서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기본상차림

▼ 맛보기

냄비에 3인분에 달하는 버섯/감자/미나리가 빨간 국물에 수북하게 쌓여서 제공되는데 조금 지나서 미나리 숨이 죽기 시작할 때 고기를 조금씩 넣어서 아삭한 미나리와 함께 소스 콕 찍어 먹으면 향긋하고 매콤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평소 맵찔이인 둘째 녀석도 이곳에서는 맵다맵다 하면서도 사진처럼 코를 박고 먹을 정도로 샤브샤브를 잘 먹습니다.  감자도 어느 정도 익으면 꺼내 놓고 식혀서 먹고 조금 남겨 두었다 나중에 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미나리,버섯 -> 고기 -> 칼국수 -> 볶음밥 순서로 제공됩니다.

이날도 칼국수도 싹싹 먹고 위에 사진처럼 밥도 볶아 먹었는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 보일 텐데... 바로 냄비를 바꿨습니다.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와이프도 다른 건 그냥 그런데 볶음밥을 진짜진짜 좋아해서 밥을 총 7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바닥에 눌은밥까지 다 긁어먹고도 사실 좀 부족하다 싶어 더 시키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창피하다고 해서 딱 거기까지만 먹고 일어섰습니다. ㅎㅎ

 

볶음밥 7인분

▼ 요약

아파트 단지와 바로 붙어있어서 종종 찾는 맛집입니다. 샤브샤브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있지만 이곳은 제 생각에는 볶음밥은 정말 맛집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큰한 국물과 고소한 볶음밥이 생각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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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 풍년제과 시그니처 - 수제 초코파이 먹어보기

직접 써봤다|2022. 3. 23. 08:24

요즘은 아침을 안 먹으면 기운도 없고 집중도 안되고 해서 간단하게 먹을 만한 것을 준비해서 출근을 합니다. 오늘은 얼마 전 전주에 가서 사 왔던 'PNB 풍년제과'의 '수제 초코파이'를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PNB 직영점

원래는 본점에 가서 사보려고 했는데 마지막날이라 아이들도 피곤해해서 전주 한옥마을에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PNB매장들이 전부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알고 있어서 맛도 다르지 않을 거란 생각에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갔습니다. 나중에 집에 돌아가면서 안 사실이지만 제가 묵었던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본점이 있는 걸 알고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PNB 풍년제과 직영점(전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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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

저는 시그니처메뉴인 초코파이로만 10개 1세트 구매했습니다. 다른 종류도 있었지만 역시 오리지널로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초코파이 구성만 구매했는데 취향껏 골라 담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10개 \19,000원 세트

먹는 법

먹는 법은 별거 없습니다. 그냥 먹으면 되는데 10개를 한번에 먹기 곤란하니 저희는 집에 돌아와서 몇 개 맛보고 나머지는 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기 전에 몇 시간 자연해동시켜서 먹었습니다. 오늘 회사에 가져온 초코파이도 어젯밤에 식탁에 꺼내 놓고 가져왔는데 처음 사서 먹었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초코파이
크림과 딸기쨈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한개만 먹었는데도 밥 한 그릇 먹은 것같이 든든합니다. 게다가 안에 크림과 딸기잼이 함께 들어있어 먹으면서도 뻑뻑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아이들 평가도 다들 좋아하는데~ 문제는 10개밖에 없어서 벌써 다 먹어버려 이제는 맛을 볼 수가 없는데 검색해 보니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어 다시 구매를 해야 할 듯합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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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스플라리스 리솜(덕산온천 스파캐슬) 주변 두부맛집 - 본가두부전문점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22. 08:17

갑작스레 날이 싸늘해져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가족들과 함께 덕산 스플라리스 리솜 주변에 '본가두부전문점'을 다녀왔습니다. 

 

▼ 메뉴 및 기본상차림

주 메뉴는 바지락 순두부, 매생이 순두부, 버섯고기 순두부, 초당 순두부 이렇게 순두부류와 아이들이 먹기 좋은 명품수제왕돈까스 와 만두 등이 있었습니다. 이중에 바지락, 버섯고기, 왕돈까스 그리고 부침두부를 주문했습니다. 막걸리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와이프 혼자 먹기에 좀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메뉴판01메뉴판02메뉴판03
메뉴판

나중에 나오다 계산하면서 발견했는데 세트메뉴도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딱히 좋아하는 조합이 아니라 상관없었지만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세트메뉴
세트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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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으로는 비지찌개, 셀러드, 겉절이, 깍두기가 나옵니다. 비지찌개는 짜지 않고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기본반찬

▼ 맛보기

먼저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커서 둘째 혼자 먹기에 너무 많았습니다. 온 가족이 맛을 보면서 먹어도 될 정도로 푸짐했고 위에 뿌려져 나온 소스도 자세히 보니 순두부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소스도 맛이 강하지 않아 아이도 저도 입에 딱 맞았습니다.

돈까스01돈까스02
조각조각 잘라도 양이 푸짐합니다.

 

돈까스와 같이 두부부침도 함께 나왔습니다. 우선 눈으로 보면 가격 대비 양이 많지 않아 보였는데 막상 두께가 두꺼워서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저는 간장 없이 한번 먹어봤는데 고소해서 씹을수록 향이 좋아 간장까지 찍어먹으니 짭조름해서 밥과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두부부침
두부부침

다음으로는 바지락 순두부버섯고기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바지락은 제가 먹고 버섯고기는 큰아이가 먹었는데 맵찔이인 큰애도 잘 먹을 정도로 버섯고기 순두부는 매운맛 보다는 구수한 맛이었습니다. 제가 먹은 바지락 순두부는 국물이 칼칼한 종류의 순두부찌게인데 제 입에 딱 맞았습니다. 바지락과 고춧가루베이스 양념장만으로 내는 칼칼함과 감칠맛이 지금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게 맛있었습니다.

(좌)버섯고기순두부, (우)바지락순두부

▼ 요약

어른2 아이2 이 먹기에 많은 양을 주문했습니다. 그럴 정도로 두부부침이나 돈까스 양이 푸짐했습니다. 맛도 어린이 메뉴라고 하기에는 고퀄리티의 돈까스 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도착한 시간에 딱 순두부를 내리고 있어서 신선한 순두부 찌개를 맛보게 되었는데 이점도 아주 좋았습니다. 바로 한 순두부로 만든 순두부찌개라니... 우연히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얻어걸린 맛집이라기엔 아주 만족 스런 점심 한 끼였습니다. 

덕산 스플라리스 리솜 주변에 오실 일이 있으면 방문해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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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이를 위한 완벽 셀프세차장 - 워시존 인천 간석점 방문기

직접 가봤다(국내)|2022. 3. 21. 13:10

주말에 세차장에 다녀왔습니다. 차가 엄청 더럽거나 하지는 않은데 주차해 놓았더니 새똥이... 떨어져서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 실내세차

원래 세차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보통 때는 동네 셀프세차장 가서 물 뿌리고 거품 뿌리고 물 뿌리고 돌아왔는데 이렇게 하니까 시간 대비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이번에는 30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세차장을 예약했습니다.

 

워시존 간석점 드라이존

 

▼ 예약방법

저는 워시존 인천 간석점이 가까워서 이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우선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설치를 합니다. 설치 후 포인트까지 구입을 해야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워시존어플
어플리케이션

포인트까지 구입을 하면 예약 현황부터 예약하기 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때 포인트 구매 시 가야 하는 곳(간석점)으로 구매해야지 잘못 구입하면 반드시 기한 내에 취소를 하셔야 합니다. 저는 와이프한테 맡겼다가 하남까지 갈뻔했습니다.

어플리케이션(포인트구매)

▼ 시설

시설은 생긴지 얼마나 된지는 모르겠지만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대기하는 곳도 마치 카페처럼 잘 차려져 있어서 와이프나 애들이 같이 와도 잠시 쉴 수 있을 만한 장소였습니다. 

필요한 물품구매도 가능하고 세차장도 각각 나뉘어져 있어서 눈치안보고 세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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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차

각 세차 부스마다 편의 시설들이 다 있었습니다. 시간이 시작되면 당연히 고압세차, 거품, 에어건 등등은 작동되고 그전에 앞에 예약한 사람이 비어있다면 미리 가서 청소기도 사용하고 쓰레기도 비울 수도 있습니다. 저도 20분 정도 미리 가서 청소기 한번 돌리고 쓰레기도 비우고 시작했습니다.

청소기/탈수기/개수대(온수가능)

하부 세차도 가능합니다. 어차피 시간 내에 하는 거라 하부 세차 2번 돌리고 거품도 구석구석 뿌려가며 스트레스 해소했습니다. 일반 세차장은 코인을 넣고 시간이 지나면 끝나고 일정 금액을 다시 넣어야 시작해서 엄청 바쁘게 뿌려대고 헹궈야 해서 속 시원하게 뿌리지 못하는데 이곳은 그런 점에서 있어서는 좀 더 여유 있게 구석구석 물을 뿌려가며 세차가 가능했습니다. 

하부세차영상

▼ 요약

비용은 일반 셀프세차장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예약을 하고 가서 기다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고 날이 추운날에도 세차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저처럼 세린이도 눈치 안 보고 고압세차에 거품도 팍팍 사용하는 점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세차장에서 일하시는 점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차가 빠지면 바로바로 내부청소도 해주셔서 기분 좋게 사용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세차에 진심인 분들도, 저처럼 세린이들도 모두 만족할 만한 세차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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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기 체험 – 예산 달보드레 딸기

직접 가봤다(국내)|2022. 3. 21. 11:51

갑자기 뜬금없지만 주말에 딸기 따기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큰아이는 예전에 했었는데 둘째는 말로만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덜컥 초등 4학년이 되어 버려서 더 늦기 전에 해야겠다 생각하고 지난주에 예약을 해서 이번 주에 다녀왔습니다.

 

▼ 예약

예약은 네이버에서 했는데 미리 일주일 전에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와이프 이름으로 예약을 했는데 1인당 5천원씩이고 당일 딸기 시세에 맞춰서 제배하는 양만큼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예약페이지
예약페이지

▼ 찾아가기

네비게이션으로 저는 차량용 네비에서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윤봉길로 1722-36' 로 검색해서 갔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주유소 앞에서 유턴하고 길이 없어 잠깐 헷갈렸습니다. 다시 티맵 켜고 어쩌고 하다 보니 길이 다시 검색되어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티맵으로 오는 건데... 혹시 차량용 네비로 오신다면 아래 사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길찾기
유턴후 오른쪽길로 진입

▼ 주차

시간대 별로 체험시간이 예약되어 있어 사람들이 몰릴 일이 없어 일단 주차할 공간은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주차장 앞과 뒤가 전부 논/밭으로 되어 있어 차를 돌릴때 살짝 쫄릴(?)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뒤쪽에 난간이라도 살짝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주차장
주차장

▼ 딸기 수확

저희는 12시 예약을 했는데 1시간 가량 빨리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전 시간대에 예약한 사람들과 구분해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예약시간 5분 전부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5분전입장가능
예약시간 5분전 부터 입장 가능

입구 쪽에 화장실을 지나면 안쪽에 카페 같은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에 자리를 잡은 후에 차례차례 딸기밭으로 안내를 받아서 딸기를 수확하면 됩니다. 입장하는 순서에 따라서 밭의 가장 오른쪽 라인부터 한 줄씩 쭉 가면서 그리고 돌아서 옆줄로 쭉~오는 방식입니다.

딸기밭

딸기는 작은 수레에 스티로폼 박스를 넣어 밀고 가면서 작은 가위로 딸기 줄기를 끊어서 담으면 됩니다.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 위주로 운영되는 장소이다 보니 카트도 좀 작고(초4에게는) 자동차 등과 같은 탈것도 사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카트를 밀고 가다 나중에는 카트를 치우고 그냥 박스에 넣어서 수확을 했습니다.

실을 것탈것
탈 것들 , 실을 것들

실제 딸기를 따는 시간은 15분 내외로 짧았습니다. 하지만 옆에 다른 가족들 보니 아이들이 3살 4살 정도라 그런지 시간이 저희보다는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실내 하우스라고 해도 꿀벌들이 있어 아이들이 놀라기도 하는데 실제로 쏘이거나 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수확수확
소년 농부, 꿀벌(우)

▼ 가격

수확한 딸기는 계산대로 가져와서 무게를 측정하고 당일 시세에 맞게 값을 지불하면 됩니다. 저는 당일 시세가 100g에 \2,200원이었습니다. 두상자 계산해 보니 5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 이었는데 딸기를 이렇게 많이 한 번에 산 적이 없어서 체감상 생각보다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직접 따니깐 저렴할 줄 알았습니다. ㅡㅡ;;)

직접 따서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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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한 딸기 직접 먹어보기

계산이 끝난 딸기는 먹고 싶은 만큼 그자리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일정량만큼 딸기를 덜어내고 별도 포장해서 보관하고 덜어낸 딸기는 아이들이 직접 씻어서 그 자리에서 맛을 봤습니다.

준비된 바구니에 딸기 씻기

그리고 1인당 한종류씩 음료를 선택할 수 있어 한라봉차 3, 핫 초코 1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예약을 해 놓으면 케익 만들기도 할 수 있는데 그건 신청 안 했습니다. 아주 어린아이들 위주로 운영이 되어서 인지 곳곳에 색종이나, 색칠하기 같은 것들도 많이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차마 시면서 그림 그리기 등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 애들은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메뉴딸기
메뉴 및 딸기
음료세트
음료세트

▼ 그외 시설

입구 쪽에 위치한 화장실은 남/녀가 구별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실내에는 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트램펄린이나 모래 놀이터가 있었습니다. 

남자화장실여자화장실
내부시설

그 외에 딸기 밭을 뒤에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있습니다. 아직 3월달이라서 그런지 해피뉴이어가 걸려있었습니다.

 

▼ 요약

서울이나 인천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이정도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딸기 따기 체험하는 장소가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커서 앞으로 또 오기는 힘들겠지만 아이가 3~5살 정도면 와서 딸기도 따고 직접 수확한 딸기를 먹어보며 케익도 만드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딸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 양 조절은 필수인 듯합니다. 얼마 안 남은 봄에 어린 자녀가 있다면 빠르게 예약하시 것을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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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길거리/포장 맛집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19. 12:06

이번에 전주 한옥마을에 가서 여러 가지 체험도 해보고 여러 장소도 돌아다녀 봤지만 그중에 기억이 많이 남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길거리에서 줄 서서 먹거나 포장해서 가져다 먹는 맛집들이었습니다. 그중 4가지를 골라 봤습니다.

 

▼ 오짱

먼저 오짱입니다. 말그대로 오징어를 반으로 갈라 통으로 튀겨서 나온 꼬치입니다. 처음에 거리에 사람들이 꽃다발 같은걸 들고 다니는 걸보고 찾아봤더니 오징어 꼬치였습니다. 과자같이 바삭한 다리와 쫀득쫀득한 몸통이 아이들 간식과 어른들 술안주로 딱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어른들도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사서 한 손에 들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오짱오짱01오짱3
오짱

▼ 치즈 한옥문 꼬치

오짱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건물 바로 옆에도 꼬치집들이 있는데 유독 오짱과 이집만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저희도 줄 서서 포장해왔습니다. 바로 길거리에서 먹기에는 좀 힘들어서 숙소에 가져와서 먹었는데 양념된 문어꼬치 위에 치즈가 올려 저 있어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비주얼에서 호불호가 갈려 와이프와 애들은 맛만 보고 제가 다 먹었습니다. 소주 한잔 하면서 순식간에 먹어 치웠습니다.

문어꼬치 01문어꼬치 02문어꼬치 03문어꼬치 04
치즈 한옥문 꼬치

 

▼ 원조 마약육전

이 식당 역시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곳 중 하나입니다. 앞서 언급된 꼬치구이집 맞은편 길 건너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시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사진에서와 같이 양은 많지 않습니다. 대신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맛은 계란물이 많이 입혀져 있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강했고 같이 포장된 양념장을 양파와 버무려서 육전 하고 같이 먹으면 느끼한 맛도 사라지고 매콤 상큼해서 맛있었습니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마약육전(with 양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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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닭강정

예전에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다던 예스 닭강정입니다. 블랙이 시그니쳐인데 도전정신이 부족한 저희 부자는 무난한 일반 닭강정으로 선택했습니다. 맛은 합격~ 앞서 구입했던 꼬치들과 육전을 다 먹고도 달콤하고 매콤한 맛에 전부 먹어버렸습니다. 아이들 식사 대신으로도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저희 애들은 닭강정, 오짱으로 저녁식사 대신했습니다.(5시에 저녁을 빨리 먹어서)

닭강정

▼ 요약

전주 한옥마을 에는 이곳 말고도 많은 식당들이 있어서 전부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 위주로 도전해 보니 실패는 크게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전주 한옥마을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실패를 줄이시는데 도움이 되기 바라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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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홍대개미 -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19. 11:32

어제는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홍대개미'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저녁 늦게 가족들과 일이 좀 있어서 외출을 했다 8시가 넘어서야 늦은 식사를 하러 식당을 찾았습니다. 

 

홍대개미
홍대개미

▼ 내부

홍대개미 구월점은 예전부터 종종 방문했던 지점인데 코로나가 터지고 난 후부터는 매장 식사는 이번이 처음이고 그 전에는 포장을 해서 먹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있고 깔끔한 테이블과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창가에서는 길가가 한눈에 보이게 탁 트여 답답하지 않아 좋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 메뉴

주 메뉴는 덮밥종류 입니다. 어른 입맛에는 스테이크 덮밥이나 연어덮밥이 적절하고 아이들은 포크슬라이스 덮밥이나 큐브 스테이크 덮밥류가 가장 보편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1 pound 스테이크 덮밥은 언제나 먹어보고 싶기는 하지만 아직 도전을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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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저희는 스테이크 덮밥 하나에 포크슬라이스 덮밥 세 개를 주문했습니다. 별도로 음료나 사이드 메뉴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늘 스테이크 덮밥과 포크슬라이스 덮밥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이날은 달콤한 포크슬라이스로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덮밥포크슬라이스덮밥
스테이크 덮밥(좌), 포크 슬라이스 덮밥(우) - 토핑위에 양파절임, 고추냉이가 함께 제공됩니다.

덮밥을 먹을때는 비벼서 먹는 것보다는 밥만 살살 뿌려져 있는 스테이크 소스에 비벼 토핑과 숙수/양파절임을 얹고 마지막으로 고추 냉이를 살짝 올려서 먹어주면 짭짤, 구수, 아삭, 매콤 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토핑올리기고추냉이올리기
스테이크덮밥 먹는 법

▼ 요약

'홍대개미'는 저희 가족이 고기가 먹고 싶은데 구이를 해서 먹기는 귀찮고 부담될 때 즐겨먹는 식당입니다. 고깃집에서 먹는 비용의 절반으로 고기도 먹고 한 끼 든든하게 밥으로 채울 수 있는 점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가지 사항은 좀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나는 늦은 시간 이어서 그런지(오후 8시 50분 주문) 테이블 위에 예전에는 기본적으로 놓여있던 스테이크 소스가 없었던 점이고, 다른 하나는 식당에 계속해서 날파리가 몇 마리 날아다니는데 바로 옆 테이블 위에는 3마리가 죽어서 놓여있는데 나갈 때까지 치워지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습니다.(저희가 처음에 앉았다가 자리를 옆으로 옮겨서 아마 알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서비스 태도입니다. 저는 물컵에서 고춧가루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설거지 해도 종종 나오니까 저는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다만 고춧가루가 너무 큰 게 붙어있었고 컵도 물기가 그대로 너무 많이 있어서(방금 설거지 한 것처럼) 컵 한 개를 교체 요구했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다시 가져다주면서 '쾅'하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데 아이들도 깜짝 놀라 제 눈치를 볼 정도였습니다.  배달/포장 위주의 시간대인 건지 아니면 피곤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식사하는 내내 기분이 별로였었습니다. 

 '밥은 맛있다! 그런데 가서 먹고 싶지는 않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아마 배달/포장을 해서 먹던지 다른 지점을 가던지 하지 않는 이상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식당을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계산서
계산서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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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통령 육수한알'로 간편하게 국물요리 만들기 - 샤브샤브 (with 육전)

직접 만들어 봤다|2022. 3. 15. 07:52

지난 주말에 비 온다는 소식을 듣고 와이프와 부침개 거리를 사기 위해 장을 보러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간 김에 생필품도 사기 위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아 매우 혼잡했습니다.

 

▼ 장보기

목적은 부침개였지만 어느새 장보기 중간에 저녁메뉴는 샤브샤브로 변경이 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야채 코너로 가서 샤브샤브용 모둠 야채를 담고 나서 바로 고기 쪽 코너로 가서 호주산 와규 불고기용 소고기 1,200g(약2근)도 담았습니다. 

 

호주산와규
호주산와규

 그외에도 국물을 낼 때 쓰는 '육수한알'도 구매했습니다. 예전에 샤브샤브를 만들 때는 '디포리 다시 백'과 참치 액젓을 조절해 가면서 간을 맞췄는데 이제는 '육수한알' 몇 알만 사용하면 다른 거 넣지 않아도 국물은 그냥 끝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양 조절 잘못할까 봐 조마조마하면서 소금에 간장에 액젓에 힘들었는데 너무너무 간단하게 국물을 낼 수 있었습니다.

 

육수한알
육수한알

▼ 샤브샤브

우선을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를 했습니다. 그냥 바로 샤브샤브에 넣으면 너무 큰 것도 문제고 한 장 한장 고기를 넣기도 불편해서 저는 반으로 잘라서 비닐장갑을 끼고서 고기를 한장 한장 띄어 놓습니다. 사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는 샤브샤브용 와규도 함께 판매를 하는데 양도 적고 필요 없는 소스도 함께 제공해서 저희는 항상 불고기 거리로 구매해서 샤브샤브를 해서 먹습니다.

샤브샤브용 고기 손질

고기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육수도 끓였습니다. 물의 양에 따라 '육수한알'을 넣는 숫자도 달라서 저는 5알을 넣었습니다. 원래는 4알이면 되는데 샤브샤브 할 때 야채와 버섯을 많이 넣어서 물이 많이 나올 것까지 예상하고 넣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대. 성. 공!!! 국물이 정말 진한데 텁텁하지도 않아서 저를 비롯해서 온 가족이 다들 아주 만족해했습니다.

 

육수한알-5알
육수한알 - 5알

'육수한알'은 아래 사진에 나온 것처럼 조그마한 캔디처럼 낱개 포장되어 있어서 하나씩 하나씩 빼서 쓰고 나머지는 봉지 안에 보관하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의 양에 따라 개수만 조절하니깐 국물 요리할 때 쟁여두고 사용하면 아주 편리하고 아마도 다들 요리실력에 감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낱개포장
낱개포장

육수가 끊기 시작하면 준비해 놓은 야채와 버섯을 먼저 넣어주고 잠깐 동안 끓여주면서 야채 숨만 살짝 죽을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야채먼저
야채와 버섯을 살짝 끓여줍니다.

야채 숨이 죽으면 바로 준비해 둔 고기를 넣어 줍니다. 일반 샤브샤브 식당에서 넣어주는 종이 같이 얇은 고기가 아닌 두툼해서 살짝만 익혀주면 육즙까지 흘러나오는 도톰한 고기여서 비주얼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은 '참소스' 그리고 저와 와이프는 '샤브수끼소스' '스리랏차' 소스를 찍어 먹었는데 '스리랏차'도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렸습니다.

 

샤브샤브
샤브샤브

소고기와 야채, 버섯을 다 먹어가면 라면사리와 떡사리 그리고 물만두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라면을 가장 마지막에 넣어주는데 아무래도 국물에서 밀가루 냄새가 나서 가장 나중에 넣어주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라면, 떡, 만두 사리

이렇게 의식의 흐름대로 샤브샤브를 먹다 보통은 밥을 볶아 먹는데 이날은 무슨 이유였는지 고기를 조금 남겨두고 육전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먹는 중간에 결정된 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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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전

남겨둔 고기로 소금에 후추 간을 하다 보니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결국에는 추가로 한 근을 아파트 상가에서 사다가 함께 간을 했습니다. 

샤브용육전용
소금, 후추간

육전은 고기가 밑간만 준비되면 바로 밀가루 입혀서 계란물에 담근 후 부쳐주기만 하면 완성이 됩니다. 사실 평소에 부침개보다 육전이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별 부담 없이 '샤브샤브' 먹다가 바로 '육전'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마무리로 육전과 오이소박이를 먹으면서 깔끔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오이소박이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 요약

샤브샤브는 평소에 육수 간을 맞추기가 까다로와서 자주 해먹지는 않았던 음식인데 '육수한알'과 같은 간편하게 요리 할수 있는 보조 제품들 때문에 한결 수월하게 접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외출하기 꺼려지는 요즘에 집에서 한끼 근사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 추천해 봅니다.

* 해통령 육수한알 *

클릭해서 구매하기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산 포스팅 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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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하우스 할인해서 방문하기 -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구월점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13. 19:08

금요일에 오랜만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구월점을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이슈(내부고발)도 있고 해서 전혀 갈 생각이 없었는데 와이프님이 베이비 백립이 먹고 싶다고 계속 노래하셔서 저도 오랜만에 맛 좀 보려고 다녀왔습니다.

▼ 할인쿠폰

예전에 가입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둘째가 아웃백에서 돌잔치를 했습니다.) 아이디가 막힌 건지... 아웃백에 가기 전에 어플 먼저 깔고 할인되는 카드 및 포인트카드를 확인했는데 SK나 KT는 15% 할인이 되는데 LG는 혜택이 없었습니다. 제가 사용할 수 있는 할인혜택은 부메랑쿠폰(1만원) 밖에 없었습니다.

 

제휴서비스
각종 할인 방법

그래서 G마켓에서 '페이즈 기프트 푸드카페 5만원권'을 선구매해서 갔습니다. 그렇게 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해서 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합리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페이즈 상품권

▼ 식사

저희는 베이비 백립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왠지 둘이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기브 미 파이브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투움바 파스타 하나와 에이드하나, 맥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베이비 백 립 & 기브미 파이브

맨 처음에는 부시맨 브레드가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따뜻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시맨브레드
부시맨 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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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주문했던 기브미 파이브가 나왔는데 주문할 때 전달받았는데 같이 제공되는 메뉴 중에 오지치즈프라이는 치즈스틱으로 변경되어 나왔습니다. 이것도 그 내부 폭로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다시 기분이 괜히 왔나 싶어 졌습니다.

 

기브미 파이브
기브미 파이브 (오지치즈프라이는 빠졌습니다.)

다음으로는 투움바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인데 먹으면 입안이 쩍쩍 달라붙는 그 느낌을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림도 끈적끈적해서 더 좋았습니다.

 

투움바 파스타
투움바 파스타

 

버섯이 너무 맛있는데 몇개 안들어 있습니다.

 

▼ 총평

맛은 투움바 파스타는 맛있었는데 기브미 파이브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치즈스틱이 나온 것도 말이 안 되는 상황이고 백립도 딱딱하게 굳어져서 나와서 발라 먹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다만 매장에서 일하는 스태프분들이 친절하셔서 자칫 기분이 나빠질 수 있는 상황을 무난하게 넘기고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아마도 다음번에 갈 일이 있다면 아이들이 꼭 가자고 하지 않는다면 굳이 재방문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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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가족여행 최고 찐맛집 - 전주 현대옥 (전주콩나물국밥)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12. 11:56

가족여행(전주)을 하면서 먹었던 식당 중에 1등을 꼽으라면 저와 저희 가족은 망설일 것 없이 '현대옥' 전주콩나물국밥을 꼽을 생각입니다. 물론 콩나물국밥 말고도 전라도 음식 중에 더 맛있는 게 얼마든지 있겠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서 여행을 하며 접할 수 있는 식당 중에는 단연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 위치 및 주차

'춘천옥 전주본점'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5~1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큰 길가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공원 옆에 2층 건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차증은 편리하게 자리 잡고 있었지만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시였는데도 일단 여유 있게 자리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 대기시간

오전 11시에 도착을 해서 웨이팅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서 보니 주차장 자리도 별로 없고 건물 앞에도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걸 보고 혹시나 하고 부랴부랴 입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2층에 올라가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대기16번 (2층에 기다리는 공간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2층에는 여름이나 겨울에도 시원하고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었고 한켠에는 콩나물박물관(현대옥문화공간)이 있어 현대옥의 역사라던가 콩나물의 효능 등에 대해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기다리면서 지루하지 않게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대옥 문화공간 (콩나물박물관)

기다리면서 메뉴를 미리 선택해서 내려갈 수 있게 메뉴판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토렴을 해서 나오는 '전주남부시장식콩나물국밥' 2개, 바로 끓여서 나오는 '전주끓이는식콩나물국밥' 1개 그리고 '어린이콩나물국밥' 1개를 골라서 내려갔습니다.

 

▼ 서비스

정말로 국밥집은 회전률이 빨랐는지 10분도 안 기다리고 바로 호출이 되어서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전부 얇은 비닐로 써져 있어서 테이블 세팅은 순식간에 이루어졌습니다. 

서빙도 주문을 하고 5분도 채 안돼어서 나왔는데 간단한 서빙은 로봇이 배달해 주고 뜨거운 국밥은 로봇에 올려 직원분들께서 보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징원분들도 교육이 잘 되어 있는지 모두 친절해서 맘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맛집을 가면 뭔가 바빠서 불친절하고 기분 나쁘게 보일 수 있는 곳도 많은데 현대옥은 이런 점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본반찬(1인) 및 김(수란, 국밥과 함께 먹는 용도로 무한제공)

▼ 메인메뉴

토렴식 '전주남부시장식콩나물국밥' 주문하면 수란이 함께 제공되는데 계란 노른자위에 김가루를 넣고 국밥 국물을 몇 수저 넣어서 저어먹으면 정말 고소한 맛이 납니다. 여기에 오징어 사리를 추가해서 넣어 먹으면 씹는 맛 까지...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ㅜㅜ

 

전주남부시장식콩나물국밥 (토렴식)
수란(with오징어사리), 현대옥은 값싼 대왕오징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란 + 김가루 + 오징서 : 입맛까다로운 둘째아들까지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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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통 직화식인 '전주끓이는식콩나물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끓이는 국밥은 따로 수란이 나오지 않습니다. 바로 국밥에 계란을 넣어 풀지 않고 나오는 방식입니다. 저도 오징어 사리를 넣고서 먹었습니다. 처음에 엄청 뜨거워서 먹기 힘들었는데 이때는 콩나물과 밥 조금을 김에 싸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콩나물을 김에 싸서 먹으면 짭짤한 맛 때문에 콩나물도 더 맛있어졌습니다.

 

전주끓이는식콩나물국밥(with 오징어사리)
김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어린이 국밥에는 청양고추 같은 매운맛은 없고 국물은 담백하고 구수한 맛으로 똑같았습니다. 잘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둘째 아이도 정말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어린이 콩나물국밥

그리고 옆 테이블에서 먹는 걸 봤는데 메밀전병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한 줄만 추가해서 먹었는데 전에 시장이나 집에서 먹는 것과는 다르게 바삭바삭하고 전병소도 만두처럼 맛있었습니다. 큰아이의 표현을 빌리자면 아주 맛있는 만두 맛이다라고 했습니다.

 

메밀전병 (피가 정말 바삭바삭했습니다)

▼ 요약

주차할 공간도 있고 대기하는 동안 볼거리도 있고 거기에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하게 기다릴 수도 있는 서비스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거기에 음식 맛도 아이들 표현을 빌려 '찐 맛집'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밥과 콩나물 그리고 반찬까지 전부 리필해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도 해 두어서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도 정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4인 식구가 배불리먹고 37,000원
모든 반찬은 리필 가능하고 젓갈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과 심지어 콩나물도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콩나물 국밥이라 너무 큰 기대는 안 하고 갔는데 정말 기분 좋고 든든하게 마지막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당연히 다시 방문할 생각이 있고 주변에 가시는 분 계시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 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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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주변 전주비빔밥 맛집 - 종로회관 (육회비빔밥)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11. 08:30

이번 전주 여행을 하면서 당연히 전주 비빔밥을 안먹을 수 없었습니다. 전주하면 전주 비빔밥콩나물 국밥인데 당연히 빼먹을 수 없었습니다. 예전에 TV에서 '서울촌놈'이란 프로그램을 보다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소개된 비빔밥집이 생각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종로회관'이라는 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종로회관
종로회관(방송에서 보던 바로 그건물 입니다.)

▼ 위치

'종로회관'은 전주 한옥마을내에 위치해 있고 '경기전' 바로 옆에 있습니다. 경기전 매표소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왼쪽 담장쪽으로 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돌담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 메뉴판

전주 비빔밥 + 떡갈비 + 파전 조합으로 세트메뉴도 있었지만 저희는 점심에 떡갈비를 먹었기때문에 전주비빔밥 2개 육회비빔밥 1개 그리고 파전 1개씩 주문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모주'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1메뉴판2메뉴판3
메뉴판

▼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은 그다지 특이 할 것 없이 나물, 샐러드, 호박전, 장조림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원래 비빔밥에 반찬들이 다 들어가 있어서 사실 반찬은 크게 필요는 없었습니다.

상차림늙은호박전장조림콩나물국젓갈나물
기본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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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메뉴

모든 비빔밥은 유기그릇에 나왔는데 뜨겁게 달구어져 나오기 때문에 조심조심 비벼야 했습니다. 흡사 돌솥 비빔밥 같았는데 따듯하게 해서 먹어서 그런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육회 비빔밥을 먼저 보면 갖갖이 나물들과 달걀노른자 그리고 주인공인 육회가 잦과 함께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젖가락으로 슬슬 비벼서 먹어봤는데 육회의 양이 충분해서 씹으면서 육회의 쫀득한 느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맵기도 적당해서 따로 반찬이 필요 없었습니다.

 

육회비빔밥
육회비빔밥

다음으로 그냥 일반 전주비빔밥입니다. 저도 맛을 좀 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육회비빔밥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냥 전주 비빔밥은 나물이나 고추장이 맛은 있었지만 일반적인 비빔밥과 크게 다르거나 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전주비빔밥

파전은 특이하게 사각형으로 부쳐서 나왔는데 해물도 큼직하게 들었고 계란도 많이 풀어서 넣어서 그런지 포슬포슬한 식감이었습니다. 파전은 기본 이상은 하는 맛이었습니다.

 

해물파전

마지막으로 주문했던 '모주'는 처음 마실때 특유의 향이 조금 걸렸지만 목넘김이나 달콤한 맛이 저한테는 맞았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한잔 마시고 특유의 향때문에 못먹었지만 저는 남김없이 다 마셔 버렸습니다. 그리고 여타의 막걸리 같이 탁주 특유의 탄산 느낌도 없어서 막걸리와는 다른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모주

▼ 요약

그냥 일반 전주 비빔밥만 먹어봤다면 실망을 했겠지만 육회 비빔밥은 아주 만족 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서 망설여 졌는데 가격이 걸리지 않고 전주 한옥마을내에서 전주비빔밥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저는 육회 비빔밥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저녁시간에 한잔 같이 곁들이신다면 파전에 모주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모주파전
궁합이 잘 맞는 조합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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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맛집 - 북해도식 제주산 생고기 '두툼당 구월 직영점'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10. 19: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도 한번 다녀와서 포스팅했던 '두툼당'을 다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번 갔던 '본점'이 아닌 저희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두툼당 구월직영점'을 다녀왔습니다.

두툼당 구월직영점 두툼당 구월직영점
두툼당 구월직영점 입구

2022.02.26 - [직접 가봤다(국내)] - 인천 주안 맛집 - 북해도식 제주산 생고기 '두툼당 주안 본점'(with 프렌치렉)

 

인천 주안 맛집 - 북해도식 제주산 생고기 '두툼당 주안 본점'(with 프렌치렉)

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 일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주안역 주변에 '두툼당 주안 본점'을 찾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이지만 시간제한에 코로나 시국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습니

k200apc.tistory.com


▼ 메뉴판

지난번에 '주안 본점'에는 세트 메뉴는 없었던 걸로 알았는데 '구월점'은 '본시리즈'가 있어서 무조건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했던 '프렌치렉'과 '우대갈비'를 1인분씩 포함해서 함께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본 시리즈)

하지만 저희는 지난번에 먹었던 '프렌치렉'보다 '가브리살'이 더 맛있어서 2인분과 청국장된장 술밥을 주문했습니다. 지난번과는 비주얼이 약간 다른 거 같고 두께도 살짝 얇게 나왔습니다. 역시나 고기는 '제주산 생고기'로 제공됩니다.

 

가브리살2인분
가브리살 2인분(제주산 생고기)
청국장된장술밥
청국장된장술밥


▼ 상차림(반찬)

직영점이라 그런지 불판과 밑반찬은 지난번 본점과 동일한 맛에 동일한 종류로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파김치와 로제셀러드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스 종류도 본점과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파김치로제마카로니셀러드양념장기본상차림
기본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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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가브리살은 상대적으로 프렌치렉이나 숄더렉보다 얇아서 직원분이 구워주시지는 않았습니다. 이점은 본점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신에 고기가 좀 많이 익어도 먹기에 나쁘지 않아 부담 없이 구워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니쉬로 나오는 꽈리고추와 연근, 마늘도 알아서 구워 드시면 됩니다. 연근은 바짝 익혀서 고기와 함께 깻입과 싸서 먹으면 바삭바삭한 식감 때문에 고기 맛이 배가 됩니다.

가브리살구이1가브리살구이2
가브리살 구이

청국장된장술밥도 본점과 맛이 똑같습니다. 맛있었고 뜨끈할 때 먹으면 속이 확 풀리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같이 나온 반찬들과 술밥만 있어서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국장된장술밥01청국장된장술밥02

▼ 요약

실내 인테리어는 본점과 비교했을 때 훨씬 모던했습니다. 액자나 사진 등 유사한 부분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새로 만들어진 식당 같은 느낌과 본점에서의 불편했던 의자와는 다른 좌석도 저는 좋았습니다. 그래도 불판은 같은 주물 화로대를 사용해서 본점과 동일한 퀄리티의 고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도 좋고 집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휴일 전날 저녁이었는데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아님 아직 구월동 쪽은 유명하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결 여유로웠습니다. 

 

내부
실내 인테리어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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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만 보았던 맛집, 화성휴게소에서 즐기기 - 연돈볼카츠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9. 13:12

가끔 외근을 나가면 화성휴게소 방면을 지나곤 하는데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외근 나갈 일이 많이 줄어들어서 고속도로 자체를 많이 나가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일 때문에 잠깐 화성 쪽에 갔다 오다가 화성휴게소에 들렀는데 예전에 제주도에서 보았던 연돈볼카츠가 입점해 있어서 후다닥 구매했습니다.

간판
연돈볼카츠 - 화성휴계소
볼카츠
연돈볼카츠 - 매대

▼ 가격

제주도에서는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화성휴계소에서는 한 개에 3천 원씩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5개 포장(만 오천 원) 하나와 낱개로 한 개 구매해서 하나는 그 자리에서 먹고 나머지는 집으로 포장해서 왔습니다.

가격
1개 3000원, 5개 15000원

▼ 먹는법, 포장법

포장해주시는 분이 김이 다 식고 난 후에 포장 뚜껑을 덮으라고 하셔서 받은 상태 그대로 차 트렁크에 놓아두었습니다. 이게 다시 와서 구매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심조심 운반해야 했습니다.

 

포장
5개포장(눅눅해지지 않게 다 식은 후에 뚜껑을 덮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너무너무 맛있어서 5개만 사면 나중에 후회 할까봐 낱개로 한 개 사서 그 자리에서 시식했는데 가계 옆에 문구처럼 바로 먹었다가 입천장 까지는 줄 알았습니다. 잠시 식혔다가 다시 먹었는데 튀김옷은 바삭바삭했고 안쪽에 내용물은 국물이 흐를 정도로 촉촉했습니다. 맛은 맨치 가스와 비슷한 거 같은데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튀김옷 안쪽에 육즙이 있어 뜨겁습니다.

▼ 집에서 맥주안주로 딱~

포장해와서 아이들과 한 개씩 먹고 나머지 하나는 자기 전에 맥주 한잔 하면서 먹는데 정말 딱 맥주 안주였습니다. 많이 먹기에는 느끼한 감이 없지 않지만 간식으로 한 개 또는 술안주로 한 개씩 먹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지나갈 일이 있다면 아마 100% 다시 구매할 것 같습니다.

포장해서 저녁에 먹을때에는 에어프라이어로 7분간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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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인사동(?) 작은 경복궁(?) - 먹자 골목같았던 전주 한옥마을 가족여행

직접 가봤다(국내)|2022. 3. 9. 12:17

주말에 큰맘 먹고 아이들과 함께 보성 녹차밭 -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녹차밭에 갔다가 2시간 30분 정도 걸려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당일로 가는 분들도 있다지만 저는 그렇게는 운전 못한다고 와이프에게 말하고 숙소를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힐링 여행 - 전라남도 보성녹차밭(대한다원)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멀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대한다원'의 보성녹차밭입니다. ▼ 위치 인천에서 6시반에 출발해서 11시에 도착했습니다. 378km...

k200apc.tistory.com

▼ 숙소

숙소는 급하게 전날 예약하느라 한옥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하지 못하고 '전주 황실 관광 호텔'이라는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숙소 상태는 그냥 보통이고 특별한 점은 1층에서 한복을 대여해 주고 있는 점이었습니다. 저희는 성인 2, 초등학생 2이라 3인실에 1인 추가를 하려 했는데 특별히 1인에 대해 요금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주차는 건물 뒤에 작은 공터가 있는데 그곳에 하면 됩니다.

 

전주 황실 관광 호텔
전주 황실 관광 호텔 (주차도 가능하고 한옥마을 은행로 끝자락에 위치해서 한옥마을 진입도 용이합니다.)

이렇게 이쁘게 꾸며진 한옥 게스트 하우스가 곳곳에 있었지만 예약하기가 쉽지 않았었고 예약이 가능한 곳은 평가가 너무 않좋은 곳들이라서 결국에는 무난한 곳으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한옥 게스트 하우스
한옥 게스트 하우스

▼ 둘러보기

처음에는 그냥 걸어서 구경을 하려고 했지만 둘째가 전기자전거를 타자고 졸라서 망설이다가 전기자전거(4인)를 대여해서 여기 저기 돌아다녔습니다. 2인승은 모르겠지만 4인승 대여는 90분에 3만원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운전하기 힘들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정도 적응하니 바람도 막아주고 한옥마을 한 바퀴를 크게 돌면서 대략적인 위치 파악도 돼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운전과 승차감은 별로니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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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작은 상점과 공방들 그리고 기념품샵과 카페/식당들이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서 한복대여를 만원 정도에 해줘서 그런지 한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애들 한복을 입혀볼까 했는데 너무 날씨가 추워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이날 정말 바람이 너무 불어서 3월인데 롱 패딩 입고 콧물 흘리면서 돌아다녔습니다. 

 

한옥마을
한옥마을

다니다 보면 이쁜 골목들이 자주 보여서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전기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구경하고 돌아다니면 금새 90분이 지나갔는데 자전거 반납하고 돌아보면서 눈여겨보았던 곳에 가서 사진 찍고 체험할 수 있는 곳에서는 체험도 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골목1태연골목골목2골목3
곳곳에 이쁜 골목들이 많이 있습니다.(중간에 태연님 벽화도 있어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박물관, 체험관 등이 많이 있어 미리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충동적 여행이라 돌아다니면서 찾아서 시간을 좀 많이 손해 봤습니다.

곳곳에 체험장소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옥마을 중심 즈음에는 식당들이 많이 몰려있는데 대부분은 포장위주로 장사하는 곳들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느라 줄을 못 섰는데 나중에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저희도 포장을 해서 갔습니다. 늦은 시간까지도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줄을 계속 늘어서 있는 곳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줄서서 먹는 포장 맛집들

▼ 그외 장소

예전에 일본 아사쿠사에서 했던 점괘 보는 곳과 비슷한 태어난 띠를 가지고 토정비결을 봐주는 뽑기가 있어 재미로 해보았습니다. 

천원에 가능한 토정비결

그리고 아이들이 쉽게 지나치지 못했던 뽑기 가게도 곳곳에 있었는데 아이들이 '꽝이 없다'라는 상인의 말에 홀딱 넘어가서 시켜달라고 조르는데 여기까지 와서 못하게 하기도 그렇고 한 번씩 해봤습니다. ㅎㅎ 역시 꼴등... 사실 일등해도 맘에 드는 상품이 없었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다른가 봅니다. 꼴등 상품도 너무 좋아하며 돌아왔습니다.

고민의 뒷통수
상위권 상품들(ㅡㅡ;;)

▼ 경기전

전주에 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경기전'... 이곳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과 그 외에 여러 조선시대 왕들의 어진이 전시되어 있다는 블로그를 보고 한창 한국사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입니다. 그런데!!!

공사중이라 실물 어진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주까지 왔으니 일단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갔습니다. 따로 할인을 해주거나 하진 않고 태조 이성계 어진은 복제품으로 볼 수 있다고 해주셨습니다.(별로 위로가 되진 않았습니다.) 

태조 이성계 어진

▼ 요약

일단 급하게 결정된 여행이라 준비가 부족했지만 그래도 나름 알차게 돌아다녔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이라고 잘 보존된 한옥들이 있는 줄 알았지만 사실 야시장 같은 느낌도 많이 들고 카페거리 같은 느낌도 많이 들었습니다.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도 있지만 수박 겉핡기 식으로 진행되는 느낌이었고 곳곳에 위치한 상점들에서 판매하는 물건도 거의 비슷비슷해서 약간 실망을 했습니다.

야식으로 포장해 온 음식들과 점심, 저녁에 먹었던 맛집들에 대해서도 곧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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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주변 맛집 - 대사랑 운수대통밥 (떡갈비, 대통밥)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8. 15:40

주말 점심을 담양에 위치한 '대사랑 운수대통밥'을 찾았습니다. 담양에 간 김에 죽녹원을 보고 싶었지만 바람도 너무 많이 불었고 날씨도 갑자기 추워져서 담양 맛집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아는 식당이 없어 검색을 해보니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곳이 바로 대사랑 운수대통밥집 이었습니다.

▼ 위치

위치는 죽녹원을 오른쪽에 끼고 영산강을 넘어가면 바로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있다기보다는 가계 옆에 공터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붐비는 시간에는 주차할 곳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사랑 운수대통밥
대사랑 운수대통밥

▼ 식당내부

1층은 식당, 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고 식사를 한 영수증을 들고 가면 카페에서 할인해 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식당 내부

▼ 메뉴

주메뉴는 한돈/한우 떡갈비와 운수대통밥이 있고 떡갈비를 주문하면 기본 공깃밥이 나옵니다. 저희는 한우+한돈 떡갈비 4개와 8000원을 추가해서 2개만 대통밥으로 변경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
메뉴

▼ 애피타이저

식전 음식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주문한 사람 숫자대로 국수와 국물이 제공됩니다. 국수는 평범했는데 국물은 뭔가 탄내(?) 훈제하는 듯한 냄새가 나서 특이했고 살짝 매콤했습니다. 

식전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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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요리

역시 전라도라 그런지 한상 차림이 푸짐해 보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류들도 맛있었고 특히 김치, 샐러드유부초밥은 제가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상차림쌈샐러드유부초밥우엉튀김
한상차림

메인 요리인 한우,한돈 떡갈비는 코다리찜 하고 같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코다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먹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예상외로 좋아해서 싹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뚝배기 위에 유기그릇 같은 접시에 올려져 있어서 꽤 오랜 시간 따뜻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메인디시_한우_한돈_떡갈비_코다리
한우, 한돈 떡갈비 (with 코다리)

그리고 함께 나온 대통밥도 먹어봤는데 한지로 덮혀져서 나온 걸 뜯어내면 은행과 대추가 올려진 채로 고슬고슬 잘 익은 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사랑에서는 대나무통을 재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다 먹고 난 대통은 집으로 가져가도 된다고 나와있어서 저희도 기념으로 한 개 가져왔습니다. 

 

대통밥
대통밥

▼ 요약

메인 요리인 대통밥과 떡갈비 중에서 대통밥은 꽤 먹을만했지만 사실 떡갈비는 아이들이 맛있다고 순식간에 먹어치웠지만 이렇다 할 특징은 잘 느낄 수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 차이가 있는 거니깐... 저는 짭짤한 맛에 밥반찬으로 좋다~ 정도였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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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힐링 여행 - 전라남도 보성녹차밭(대한다원)

직접 가봤다(국내)|2022. 3. 8. 08:39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멀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대한다원'보성녹차밭입니다.

대한다원 홈페이지

▼ 위치

인천에서 6시반에 출발해서 11시에 도착했습니다. 378km... 중간중간 휴게소 들려서 화장실도 가고 간식도 사 먹으면서 4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차는 막히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한 번에 운전하기 쉽지 않은 거리였습니다.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1287-1

▼ 입장하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보이는 길로 올라가면 입구가 보이고 그 옆에 매표소가 보입니다. 매표소로 올라가는 길 옆에는 작은 개울도 있고 길가에는 높은 삼나무들도 있어 외국이나 남이섬에 와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매표소 가는길

조금만 올라가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카드, 현금 다 결제 가능하고 성인 4천원 초중고 학생은 3천 원씩 요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만 사천 원을 지불하고 입장권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매표소

 

▼ 관광코스

티켓을 보여주고 입구를 들어서면 또다시 길게 삼나무가 늘어서있습니다. 이 길을 잠시 걸어가면 마지막 화장실이 나오는데 정말 이후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삼나무길
삼나무길
꼬불삼나무
꼬불삼나무
안내도
안내도

▼ 녹차밭

아직 날씨가 아침 저녁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초봄이라 TV에서 보던 초록이 아닌 약간 누런 빛을 띠는 녹색 잎들로 이루어진 녹차밭이 쭈욱 늘어서 있는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녹차밭
녹차밭 전경
녹차밭 전경

조금만 올라가면 중앙 전망대에 오를 수 있는데 이정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바다 전망대로 가는 길이 있으나 폭포 방면은 노약자. 어린이는 금지라는 글귀에 오른편 차밭 전망대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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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중앙전망대 이정표

이곳부터 통나무집까지는 아주 완만한 언덕인데 가는 길에 중간중간 꽃도 피려고 하고 있고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쉬어가며 사진찍기 좋은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통나무 집까지 도착을 하면 이곳부터 좀 가파른 계단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와이프는 계단을 보더니 벤치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아들 둘 데리고 저만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이정표차밭전망대 계단
계단이 까마득 하기는 합니다.

차밭 전망대까지는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살살 올라가면 금방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차밭 전망대까지만 가려고 했는데 막상 올라가서 경치를 둘러보니 바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 궁금해서 아이들과 함께 더 올라가 보았습니다.

 

전망대뷰
차밭 전망대 뷰

역시 산은 다 온듯 싶다가도 다시 언덕이고 다 온 듯하다가 다시 언덕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가파른 자갈, 흙길에 바람까지 엄청나게 불어대서 중간에 쉬어가며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 기운 좋은 아이들 마저도 바람가 미끄러지는 흙길은 버거웠는지 중간중간 힘들어했습니다.

 

바다전망대가는길
바다전망대 오르는 길
마지막인줄 알았던 언덕
마지막인줄 알았던 언덕(이런 언덕을 3~4군데 돌아야 정상이 나옵니다.)

▼ 바다 전망대

힘들게 마지막 바다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다행히 바람은 불었지만 날씨가 맑아 멀리 남해바다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보성까지 와서 바다를 못 볼까 봐 은근히 걱정했는데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내심 뿌듯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 멀리 남해바다까지 보였습니다.
내려오는길
내려오는 길은 올라오는 길과 다른 곳에 있습니다.

▼ 녹차 아이스크림

전망대에서 다시 입구 쪽으로 내려오면 대한다원 매점들과 기념품, 녹차 등을 파는 매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딱히 녹차를 좋아한다거나 하지 않아 블로그에서 본 녹차 아이스크림만 아이들에게 사주고 내려왔습니다. 큰애는 맛있다고 순식간에 먹어 버렸는데 둘째는 녹차맛이 강해서 그런지 몇입 먹다가 못 먹겠다고 해서 제가 먹었습니다. 확실히 제가 먹어도 녹차 맛이 강해서 아무래도 아이들은 호. 불호가 갈릴 듯한 맛이었습니다.

 

녹차아이스크림
녹차아이스크림

▼ 요약

바람만 안 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에 사람도 많지 않아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녹찻잎이 아직 누렇긴 하지만 초록이 될 시기에 오면 아무래도 사람이 더 많아서 지금 같은 여유를 즐기며 구경 하긴 힘들듯 한데 가족들과 여유를 즐기며 힐링을 하고 싶다면 사람도 없고 한가한 지금 시즌이 어떨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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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시작 -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확인 결과 지참

직접 써봤다|2022. 3. 3. 08:18

드디어 신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신학기 준비하느라 학용품에 교복에 신발, 가방... 비용도 많이 들었고 시간도 많이 투자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코로나로 온 가족이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다들 아무 문제없이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 등교전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둘째 아이는 4학년에 올라가면서 아직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ZOOM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큰아이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2일부터 등교를 시작했는데 첫날 집에 와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한 후에 검사 결과를 가지고 등교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학교에서 받아온 진단키트
학교에서 받아온 자가진단 키트

▼ 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하는 것은 사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도 수차례 체크해서 회사에 제출해본 경험도 있고. 큰애는 이번에 처음 검사를  해봤는데 큰 거부감은 없어 보였습니다.

진단키트 사용 순서


하지만 둘째는 몇차례 PCR 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있어서 인지 코로나 검사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커서 옆에서 보는 것도 싫어서 방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시실 연초에 코로나 확진을 받고 고생도 했고 몇 차례 PCR 검사에 아이가 왠지 질려버린 것 같아 마음이 좋지가 않습니다.

 

코로나 PCR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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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에 걸린 경험이 있다면 또 안걸릴까요?

사실은 이점에 제일 궁금한데 예전에 병원에 입원해서도 의사 선생님께 물어봤는데 사실 정확한 답변을 못 받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도 그다지 신빙성 있는 답변도 못 찾았고... 아래 사진은 구글에서 검색해 본 결과 입니다. 내용이 어떤게 맞는건지 걸러내기가 정말 힘듭니다. 둘째 아이도 이번 주만 비대면 수업이고 다음 주부터는 등교를 하게 되는데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를 갖고 오라고 할 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 결과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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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소하리 통돼지 두루치기 맛집 - 돼지집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1. 21:58

광명 소하리에 근처를 지나가면 꼭 들르는 맛집이 있습니다. '돼지집!!!' 이름은 좀 단순해서 별거 없어 보이지만 맛은 별거가 있습니다. 예전에 시작이 언제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10년도 넘게 전부터 와서 먹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의 위치가 아니라 좀 더 수풀이 우거진 위치에 있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아파트 들어오고 길이 생기면서 지금의 자리로 이전을 했습니다.

▼ 위치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길가에 위치한 건물인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2층까지 식당으로 사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건물 바로 뒤에도 별관이 별도로 있습니다. 1층만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식당에서 먹은 영수증이 있으면 별관에 위치한 커피 매장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커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휴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안 하는 건지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본관별관
(좌) 본점 / (우) 별관 (주차장도 넓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 메뉴

주 메뉴는 '통돼지 두루치기'입니다. 뭐 들어가면 인원수만 말하면 미리 세팅해 놓은 자리로 안내를 합니다. 예를 들어 3인분이다라고 하면 세 명 치 두루치기가 세팅되어 있는 자리로 안내합니다. 1인분에 작은 접시의 김치 한 접시가 제공되는데 필요하면 추가해도 됩니다. 저희는 4명이지만 아이들이 2명이라 3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표 및 먹는 법3인분 상차림
3인분 세팅된 자리

여러 가지 사리들이 있는데 저는 지금까지 '손두부''라면사리'만 주문해 먹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의 강력한 요구로 라면사리 2개를 주문했습니다. 단 라면사리는 찌개를 먹는 중간에 넣어서 먹여야 국물을 충분히 즐기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찌개전용 사리면라면에 진심인 녀석
라면사리에 진심인 녀석

▼ 먹는 방법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일단은 김치를 냄비에 넣고 불을 강하게 틀어서 끓기 시작하면 양파와 김치의 숨이 어느 정도 죽습니다. 그럼 4~5분 정도 휘휘 저어 주면서 기다려 줍니다. 이때 고기라던가 양파를 골고루 섞어 주셔야 나중에 고기가 뭉치지 않습니다.

김치3인분다 익은 상태
김치와 양파의 숨이 완전히 죽으면 먹기 시작합니다.

고기를 먹기 시작할 때 즈음에 돌솥밥이 나옵니다. 다만 사람이 적으면 더 빨리 나오고 많으면 좀 늦게 나올 때도 있습니다. 밥은 대접에 어느 정도 덜어 내고 돌솥에는 물을 부어 뚜껑을 덮어 놓고 밥을 먼저 먹으면 됩니다. 

돌솥밥밥먹는법
돌솥밥 먹는 법

1차로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국물이 살짝 졸아들 즈음에 라면사리를 넣어 주면 됩니다. 이때 국물이 좀 부족하면 물을 넣어주고 불을 강하게 틀어 주면 됩니다. 별도의 육수는 없습니다. 

라면사리 투하다익은 라면사리
면을 넣고 물을 보충한 후에 강한불로 1~2분 정도 끓여주면 꼬들꼬들한 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까지 클리어하고 나면 처음에 만들어 둔 돌솥밥의 누룽지를 먹을 차례입니다. 누룽지는 처음에 엄청 뜨거우니까 입천정 조심하고 먹어야 합니다. 누룽지 한숫깔에 남은 국물 한숫깔 하면 정말 감칠맛이 장난 아닙니다. 매운 거 못 먹는 둘째도 엄지 척을 할 정도니 말입니다. 애한테는 매워도 국물에 양파가 흐믈흐믈 녹아서 단맛도 나서 계속 끌리는 국물 맛입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돌솥밥 누룽지
돌솥밥 누룽지

▼ 요약

맛이 없다면 그 오랜 세월을 자리 지키고 버티지 못했을 식당입니다. 지금은 몇 달에 한 번씩 찾곤 하지만 예전에 석수역 부근에 살 때는 정말 자주 찾았던 맛집입니다. 당시에는 포장을 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포장도 많이들 해가는 것 같습니다. 광명 주변에 지나가실 일이 있으시면 한 번쯤 찾아보시기 권장하는 그런 맛집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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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케이 퍼스트씨 핑크 비타민씨 세럼 - 사용기 및 최저가 구매기

직접 써봤다|2022. 3. 1. 13:46

오늘은 와이프가 며칠 전 구매했던 화장품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전 화장품에 대해서는 완전 깡통인데 이 제품은 너무나 유명한 제품이 리뉴얼되어서 나온 제품이라고 와이프가 하도 칭찬을 하길래 공유해 봅니다.

 

▼ 핑크 비타민씨??

원래 홈쇼핑에서 백수십번씩 완판이 되는 제품은 '리즈케이 퍼스트씨 비타민씨 세럼'이라는 제품인데 '퍼스트씨 핑크 비타민씨 세럼'은 작년에 새로 리뉴얼되어 나온 제품으로 기존의 제품과는 다른 제품이라고 합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씨가 sns와 홈쇼핑에서도 예전에 많이 판매해서 유명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물론 저는 잘 모릅니다.

퍼스트C 5 세럼 골드 퓨어 비타민 씨
퍼스트C 5 세럼 골드 퓨어 비타민 씨 (사진:홈페이지)
퍼스트C 세럼 핑크 퓨어 비타민 씨 (사진:홈페이지)

▼ 효과

일단 와이프가 최근에 눈밑이 검게 기미가 생기고 보습때문인지 각질 등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로션도 바르고 다른 제품도 사용하는 것 같았는데 이 제품으로 바꾸고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동네 친한 아줌마들에게도 좋다면서 같이 쓰자고 권해주기 까지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문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노화인 것 같은데 그런 현상들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출처:홈페이지

 

 

퍼스트C 세럼 핑크 퓨어 비타민 씨 15%(5개입)

눈부시게 빛나는 광채 피부 리즈 시절로 타임 리셋! #핑크비타민 #비타민C는_퍼스트C #꽃비타민 #1/1/1비타민 #꽃타민 - 한시간, 하루, 일주일 만에 변화하는 항산화 세럼 - 기존 제품 대비 319.4% 흡

lizk.co.k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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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기 (최저가격)

홈쇼핑에서도 판매를 하는 것 같았는데 와이프 말로는 한 번에 너무 많이 사야 하고 생각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지 않는다고 저녁때 며칠 동안 이곳저곳 사이트를 뒤지더니 쿠팡에서 와우회원 배송료 없이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역시 배송비가 제일 아까운 것 같습니다. 

 

▼ 구성품

구성품은 단순했습니다. 50mL 다섯 개가 들어있는데 뚜껑에 스포이트?? 와 함께 별도 포장되어 있습니다. 각각 따로 구분되어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화장품 구성

*리즈케이 퍼스트씨 핑크 비타민씨 세럼*

클릭해서 구매하기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 내산 포스팅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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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준비 - 신세계 시흥 아울렛 쇼핑

직접 가봤다(국내)|2022. 2. 27. 19:18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어제는 중학교에 올라가는 아들과 4학년에 올라가는 둘째의 신학기 가방 및 신발 등을 쇼핑하러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지난주에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 갔다가 파주 돌짜장 먹고 뮌스터담 카페에가서 차와 맥주도 먹고 왔지만 너무 추워서 건물 하나 돌아보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그때 먹은 돌짜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2022.02.20 - [직접 가봤다(국내)] -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주변 맛집 - 파주 돌짜장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주변 맛집 - 파주 돌짜장

아이들 신학기 가방하고 봄맞이 봄옷을 사러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한두 시간 돌고 나니 너무 배고파서 주변 맛집을 검색해 보고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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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 [직접 가봤다(국내)] -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주변 대형카페&펍 - 뮌스터담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주변 대형카페&펍 - 뮌스터담

파주에서 쇼핑 왔다가 돌짜장 먹고 바로 집으로 가는 길에 정말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지붕을 발견했는데 바로 '뮌스터담 카페 & 펍'이라는 글씨였습니다. 한눈에도 카페 같은데 정말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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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주차장은 빈자리가 거의 없고 매장에 사람이 북적였습니다. 본 매장은 1층부터 3층까지 되어 있고 1/2/3층은 외부 주차 타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타워까지 가려면 차가 너무 밀려 외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1/2층 맵
1층, 2층 맵
3층 맵
3층 맵
야외 주차장
야외 주차장

들어오면 입구에 가장 먼저 발견되는 매장은 나이키 인데 항상 나이키는 사람들이 많아 줄을 서고 입장을 해야 했습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입구에서 줄서기어플을 켜고 3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나이키 맘에든 신발
맘에 들었던 나이키 운동화

 

▼ 쉼터

생각보다 하늘이 흐리고 바람이 좀 불었습니다. 한시간 정도 매장을 돌아보며 쇼핑을 했더니 아이들이 금방 지쳐버렸습니다. 날이 추우니 체력도 금방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 센트럴 가든 방면에는 테이크 아웃 커피등과 테이블이 있어 난로에 몸좀 녹이면서 쇼핑을 마무리 했습니다.

가든01가든02
가든03가든04
쉽터

▼ 요약

오랜만에 거의 두시간에 가깝게 쇼핑을 하고 왔습니다. 올때는 차량이 더 많아 진것 같았습니다. 나오는 길에 와인앤 모어에서 맥주를 할인하고 있어 깔끔하게 맥주까지 구매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와인앤 모어 할인행사

이것 저것 사다 보니 운동화 3켤래에 애들 슬링백 그리고 학교 가방까지 꽤나 많은 것을 구매했습니다. 새 학기가 되면 아이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못 갔던 학교를 새 신발과 새 가방을 들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쇼핑01쇼핑02
쇼핑03쇼핑04
쇼핑한 물건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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