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하우스 할인해서 방문하기 -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구월점
금요일에 오랜만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구월점을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이슈(내부고발)도 있고 해서 전혀 갈 생각이 없었는데 와이프님이 베이비 백립이 먹고 싶다고 계속 노래하셔서 저도 오랜만에 맛 좀 보려고 다녀왔습니다.
▼ 할인쿠폰
예전에 가입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둘째가 아웃백에서 돌잔치를 했습니다.) 아이디가 막힌 건지... 아웃백에 가기 전에 어플 먼저 깔고 할인되는 카드 및 포인트카드를 확인했는데 SK나 KT는 15% 할인이 되는데 LG는 혜택이 없었습니다. 제가 사용할 수 있는 할인혜택은 부메랑쿠폰(1만원)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G마켓에서 '페이즈 기프트 푸드카페 5만원권'을 선구매해서 갔습니다. 그렇게 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해서 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합리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식사
저희는 베이비 백립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왠지 둘이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기브 미 파이브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투움바 파스타 하나와 에이드하나, 맥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맨 처음에는 부시맨 브레드가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따뜻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주문했던 기브미 파이브가 나왔는데 주문할 때 전달받았는데 같이 제공되는 메뉴 중에 오지치즈프라이는 치즈스틱으로 변경되어 나왔습니다. 이것도 그 내부 폭로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다시 기분이 괜히 왔나 싶어 졌습니다.
다음으로는 투움바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인데 먹으면 입안이 쩍쩍 달라붙는 그 느낌을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림도 끈적끈적해서 더 좋았습니다.
▼ 총평
맛은 투움바 파스타는 맛있었는데 기브미 파이브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치즈스틱이 나온 것도 말이 안 되는 상황이고 백립도 딱딱하게 굳어져서 나와서 발라 먹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다만 매장에서 일하는 스태프분들이 친절하셔서 자칫 기분이 나빠질 수 있는 상황을 무난하게 넘기고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아마도 다음번에 갈 일이 있다면 아이들이 꼭 가자고 하지 않는다면 굳이 재방문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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