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스마트폰이 다 있는 시대입니다. 저희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째 아들 녀석도 아이폰6S를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자전거에 핸드폰 거치대를 놓고 싶다면서 졸라대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능

우선은 아이가 스마트폰을 거치하고 다닌다는데에 주관을 두고 파손에 대한 우려를 안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한 달에 한 번은 자전거 타이어를 터트릴 정도로 거칠게 타는 남자아이이다 보니 자연스레 크레들 타입은 제외를 했습니다. 크레들 제품을 제외하고 나니 사실은 몇 가지 선택지가 없었고 그래도 그중에 가격도 제일 저렴하고 상품평도 나쁘지 않은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가방처럼 지퍼를 열고 넣고 빼고 하는 점은 조금 불편해 보였지만 지퍼를 열고 그 안쪽에 벨크로로 고정을 해서 절대로 이탈될 일은 없어 보였습니다. 거기에 휴대전화를 거치하는 벨크로 아래로는 자잘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지갑이나 동전 등을 넣고 라이딩 하기에 편리해 보였습니다.

성능

투명 TPU 창으로 싸여져 있어 빛을 받거나 할 경우에는 잘 안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을 수 있으나 위쪽에 썬바이져 기능을 갖고 있는 가림막이 있으며 무엇보다 터치가 가능 한 점도 좋았습니다. 물론 그냥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보다는 떨어지지만 자전거를 타면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방수 기능 포함)

디자인

디자인은 가방만 놓고 볼 때는 좀 촌스럽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자전거에 거치해 놓고 보니 깔끔했고 고정시켜주는 벨크로 때문에 깔끔하게 장착되었습니다.

기타

터치의 불편함과 시인성에 있어서 단점은 있지만 만원 초반대의 가격과 작지만 짐을 넣을 수도 있고 스마트폰 파손 방지를 한다는 장점들만 해도 충분히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일단은 아이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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