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팁과 어플 활용,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 후기(꿀팁 포함)

직접 가봤다(해외)|2024. 5. 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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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가족과 함께 약 8~9년 만에 다시 찾은 USJ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입장 방식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여러 블로그와 유튜브를 참고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입장했습니다. 여러분도 이 가이드를 참고하셔서 즐거운 USJ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픈런 도전기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오픈런하기 위해 오전 6시 50분에 USJ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식 오픈 시간 전에 입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일찍부터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오른쪽 대기선에는 조금 더 일찍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8시가 조금 안 된 시간에 맞춰서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입구
오픈런 준비중

가방 검사가 조금 지연되었는데, 다음번에는 가방을 최소한으로 준비하고 미리 풀어놓으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오픈런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 가이드: 최신정보와 유용한 팁으로 즐거운 여행을!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오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방문이었어요. 저희 가족은 약 8~9년 만에 다시 찾은 USJ에서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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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와의 만남

입장하자마자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를 향해 달렸습니다. 우리 목표는 무조건 해리포터를 타는 것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바로 입장할 줄 알았지만, 길고 긴 복도를 지나가야 했습니다. 복도 끝에서 짐을 락커에 넣어두고 입장해야 했습니다.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저니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저니
복도 & 라커

들어가는 길에는 해리포터 영화에서 보던 초상화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일본어로 대사를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탑승 경험은 정말 재미있었고, 8~9년 전에는 타지 못했던 해리포터를 결국 탑승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해리포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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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닌텐도 월드로

해리포터를 탑승하는 중에 슈퍼 닌텐도 월드의 e정리권이 활성화되어 예약했습니다. 탑승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바로 옆에 있는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를 탔습니다. 예상 대기시간이 30분이었지만 실제로는 15분 정도 기다리고 탑승했습니다. 짧았지만 빠르게 두 가지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드디어 대망의 '슈퍼 닌텐도 월드'에 입장했습니다. 아쉽게도 갑자기 비가 오고 바람이 불기 시작해 100%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밴드를 구매해야만 할 수 있는 게임이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니, 다른 분들은 미리 준비하면 좋을 듯합니다.

 

슈퍼닌텐도월드 입장

▼ 슈퍼 닌텐도 월드 어트랙션

'슈퍼 닌텐도 월드'에서는 '마리오 카트', '요시 어드벤처', '파워 업 밴드 키 챌린지'가 있었습니다. 마리오 카트의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요시 어드벤처'만 탔습니다. 1시간 정도 기다려서 탑승했지만, 게임 속 세상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어서 나름 즐거웠습니다.

 

슈퍼 닌텐도 월드
슈퍼 닌텐도 월드
e입장 정리권요시 어드밴쳐
e입장 정리권 & 요시 어드밴쳐

워터월드 공연

쥬라기 공원 쪽으로 갔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롤러코스터들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잠시 핫도그를 먹으며 11시에 시작하는 워터월드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아침에는 해가 너무 뜨겁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날씨가 좋았지만, 점점 먹구름이 끼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비와 바람 때문에 정말 힘들었지만, 우의를 사 입고 워터월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워터월드

워터월드 공연은 지연 없이 진행되었고, 무대에서 펼쳐지는 액션 장면들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들이 직접 펼치는 화려한 스턴트와 수상 액션은 박진감 넘쳤고, 특히 물 위를 활보하는 제트스키와 물속에서 터지는 폭발 장면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공연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물보라 덕분에 우의를 입고 있던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공연장면(워터월드)공연장면(워터월드)공연장면(워터월드)공연장면(워터월드)
공연장면(워터월드)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대규모 전투 장면이었는데, 실제 불과 폭발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비록 비행기 추락 씬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공연의 퀄리티와 스릴 넘치는 장면들 덕분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공연 전 사전 MC가 분위기를 띄우는 장면도 재미있었고, 비록 일본어를 잘 알아듣지 못했지만 그 열정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점심은 '멜즈 드라이브인' 패스트푸드점에서 먹었습니다. 자리가 없고 줄이 길었지만, 2~30분 눈치 보다 자리를 잡고 버거와 사이드 메뉴를 주문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맛은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예전에 비해 주문 시스템이 약간 바뀐 것 같았습니다. 식당 밖에는 사진 찍기 좋아 보이는 올드카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한 컷 찍어 봤습니다.

 

멜즈 드라이브인
멜즈 드라이브인
올드카 멜즈 드라이브인 올드카
멜즈 드라이브인

▼ 4D 명탐정 코난 라이브쇼

막내아들의 강력한 요구로 '4D 명탐정 코난 라이브쇼'를 봤습니다. 눈앞에 드론이 날아다니는 부분은 신기했지만, 특별히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내아들은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명탐정 코난
명탐정 코난
코난에 나오는 미란이 친구 보라

▼ 귀멸의 칼날 XR 라이드

바람이 많이 불어 대부분의 롤러코스터가 운행을 정지했습니다. '귀멸의 칼날 XR 라이드'는 웨이팅이 1시간이 넘었지만, 그래도 줄을 서서 탑승했습니다. 4D 안경을 쓰고 탑승했는데, 무한열차 편의 장면을 눈앞에서 보면서 롤러코스터를 체험하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귀멸의 칼날
귀멸의 칼날
웨이팅 인원
웨이팅 인원

'귀멸의 칼날 XR 라이드'는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이었습니다. 입구에서는 탄지로가 등장해 탑승객들에게 간단한 설명을 해줍니다. 이어서 으슥한 복도를 지나며 4D 안경을 받았고, 마침내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설명영상(이노스케,탄지로, 젠이츠)

탑승 직후, 무한열차 편의 장면들이 4D 영상으로 펼쳐졌습니다. 열차가 실제로 움직이면서, 탄지로와 네즈코, 젠이츠, 이노스케 등 주요 캐릭터들이 악당과 싸우는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롤러코스터와 4D 영상이 결합된 이 경험은 정말 몰입감이 뛰어났고, 실제로 무한열차에 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어트랙션은 '귀멸의 칼날' 팬이라면 반드시 체험해보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 마무리

거리에서 미니언즈슈렉 등과 사진을 찍고, 기념품 샵에서 액세서리와 티셔츠 등을 사서 마무리했습니다. 아침부터 오픈런에 바람과 비, 추위에 덜덜 떨면서 몇 시간씩 기다렸지만, 아이들의 만족도는 100%였습니다. 타보고 싶었던 해리포터도 가보고, 워터월드도 보고, 정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익스프레스 패스를 사지 않고, 조금 빨리 나와서 여기저기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니언즈 & 슈렉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usj입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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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실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나 이를 통해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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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 가이드: 최신정보와 유용한 팁으로 즐거운 여행을!

직접 가봤다(해외)|2024. 5. 26. 16:03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오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방문이었어요. 저희 가족은 약 8~9년 만에 다시 찾은 USJ에서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그동안 입장 방식 등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여러 블로그와 유튜브를 참고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입장했답니다. 여러분도 이 가이드를 참고하셔서 즐거운 USJ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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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 예매와 어플리케이션 활용하기

① 티켓 예매: 입장권은 현지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클룩에서 예약하여 미리 준비했습니다. 입장권 가격은 기간, 계절, 날짜에 따라 다르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의 가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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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과 함께 예약하면 좋은 서비스로는 셔틀버스와 프라이빗 카 서비스가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도톤보리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주차장까지 이동하며, 프라이빗 카 서비스는 오사카 시내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픽업해줍니다.

저희 가족은 여행 며칠 전에 확정되어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못했지만, 가족 단위나 커플이라면 지하철을 여러 번 갈아타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입니다. 실제로 지하철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찾는 데도 조금 헤맸습니다.

 

② USJ 어플 설치: USJ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폰만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지는 못하지만, 아마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줄 서면서 다른 사람들의 스마트폰 화면을 보니 비슷해 보였습니다.

 

USJ 어플(아이폰)
USJ 어플(아이폰)

③ 입장권 등록: 일행의 입장권을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명이 일행의 모든 입장권을 등록해 두면 편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입장할 때에도 한 명만 입장권을 보여주면 되고, 특히 슈퍼 닌텐도 월드에 들어가기 위해 정리권을 선택할 때에도 일행이 한 번에 입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좌에서 우의 순서로 진행하면 됩니다.

④ 티켓 바우처 준비: 티켓 바우처를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에 PDF로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권을 등록할 때에도 해당 티켓의 QR 코드를 스캔해야 합니다. 저는 혹시나 해서 출력도 하고 저장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출력을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은 배터리 걱정도 되고, 슈퍼 닌텐도 월드 입장 때문에라도 확정될 때까지 배터리를 아껴야 했기 때문입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권(인원수 대로 출력해야 합니다.)

 

 슈퍼 닌텐도 월드 e정리권 발권하기

① 입장 준비 완료 후 대기: 모든 입장 준비를 마친 후 USJ 입구에서 대기합니다. 입장은 9시였지만 미리 입장시켜 준다는 걸 알고 있어서 7시 정도부터 어마어마한 인원이 오픈 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픈런 대기
오픈런 대기

② 입장 시작: 출력한 티켓을 직원에게 스캔받고 입장합니다. 이때 간단한 가방 검사도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무엇을 찾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급적 가방을 잘 보여줄 수 있게 풀어놓은 상태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슬링백 같은 경우에도 풀어 달라고 요구하니 함께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③ 입장 완료: 공식 시작 시간보다 일찍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과 동시에 티켓이 활성화될 줄 알았는데, 정식 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슈퍼 닌텐도 월드 입장 정리권은 가능한 시간대가 아니라고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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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어트랙션으로 이동: 미리 계획해 둔 어트랙션(우리 가족은 '해리포터와 금지된 여정')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헤리포터 또는 롤러코스터(백드롭) 같은 인기 어트렉션으로 빠르게 도착하면 두 개 정도는 무난하게 탈 수 있어 보였습니다.

 

오픈런(헤리포터 포비든 저니)
오픈런(해리포터 포비든 저니)

 

⑤ 어플 확인: 이동 중에도 어플을 계속 확인합니다.(새로고침)

 

활성화활성화
활성화

 

⑥ 시간대 활성화 확인: 정식 입장 시간이 되면 e정리권 시간대가 활성화됩니다. 이때 시간을 선택하고 구성원들을 선택하면 일행 전체의 e정리권을 발권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시간 내에 도착해야 입장이 가능하니, 여유 있게 출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일행들 일괄 등록
일행들 일괄 등록

요약

개인적으로, 익스프레스 패스를 사용해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4인 가족 기준으로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를 모두 구매하면 약 9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몸이 조금 피곤하더라도 아침 일찍 도착해 오픈런에 참여하면 오후까지 5~6개의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어 더 합리적이고 가성비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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