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길병원점 - 이삭토스트 방문기(개취-주문팁)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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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길병원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간편식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환자, 보호자 식사나 주변 학원 학생들 간식 등 때문에 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오늘은 이삭토스트를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간판

 

▼ 매장

매장은 생긴지 얼마 안 된는지 아주 깔끔했습니다. 의자나 인테리어 등이 전부 새것처럼 꾸며져 있어서 산뜻해 보이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저나 저보다 어린 사람은 상관 없겠지만 노인분들은 요즘에 이 키오스크 때문에 많이 불편하신 것 같다는 소릴 들었는데 좀 더 사용하기 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 메뉴 및 주문

저희는 햄치즈 포테이토 토스트베이컨 베스트 토스트, 자몽 스파클링을 주문했습니다. 메뉴에 콜라나 사이다는 없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주문할 때 저희는 이삭토스트 소스는 빼달라고 했습니다. 달콤해서 좋기는한데 한 개 이상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달아서 저희는 다른 매장에서도 소스는 빼서 주문을 합니다.

메뉴(매장)
메뉴(입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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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베스트 토스트는 양배추가 듬뿍 나오는데 아삭아삭하고 소스없이 치즈만 먹으니 담백한 맛이 좋았고 햄치즈 포테이토는 금방 익혀 나온 해시브라운의 뜨끈함과 치즈의 고소함에 딱 누구나 좋아하는 그 맛이었습니다. 음료 역시 마냥 달지만은 않아서 산뜻하게 와이프와 한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베이컨베스트(중간), 햄치즈포테이토(우)

▼ 요약

오랜만에 이삭토스트에가서 고급(?) 토스트를 즐겼는데 종종 가는 송도 토스트와는 다른 재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삭토스트에도 소스를 빼면 케첩을 추가로 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됩니다. 

2021.12.16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자꾸 생각나는 '송도토스트'(feat.인천 심야 데이트코스)

 

자꾸 생각나는 '송도토스트'(feat.인천 심야 데이트코스)

유튜브에 한 유튜버가 인천 송도에 있는 '송도 토스트'라는 포장마차에 가서 토스트, 오뎅, 꿀녹차 등을 먹는 콘텐츠를 올렸는데 주소를 네비에 찍어보니 지난번에 송도에서 갔었던 다하누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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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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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는 '송도토스트'(feat.인천 심야 데이트코스)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12. 16. 08:08

유튜브에 한 유튜버가 인천 송도에 있는 '송도 토스트'라는 포장마차에 가서 토스트, 오뎅, 꿀녹차 등을 먹는 콘텐츠를 올렸는데 주소를 네비에 찍어보니 지난번에 송도에서 갔었던 다하누 송도점과 같은 골목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위치도 멀지 않아 와이프와 퇴근하고 와이프와 잠깐 다녀왔습니다.

2021.09.12 - [직접 가봤다(국내)] - 인천 다하누 송도점(구송도)

 

인천 다하누 송도점(구송도)

코로나 예방접종 후 계속해서 열나고 몸살기도 있어서 힘들어 했던 와이프 몸보신을 위해 특별히 한우를 먹기로 하고 다하누 송도점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영월 주천에 다하누촌에 가서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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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찾아오시는 길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405-47'(T맵 기준)으로 네비게이션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을 마주 보면서 좌회전한 후에 쭈욱 내려오다 신호등 가기 바로 전 골목 언덕으로 우회전하시면 포장마차가 보입니다. 저는 10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포장마차 바로 아래쪽에 차량이 한대 빠져서 주차하고 위쪽에 포장마차로 갔습니다. 위쪽과 아래쪽 어디가 더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위쪽에 대기인원이 많아서 위쪽으로 선택했습니다. 다음에는 아래쪽도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포장마차

 

 

메뉴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별도의 메뉴판은 찍지 못했습니다. 다만 대표 메뉴인 토스트는 오리지널 '송도토스트'(₩2,000), '치즈토스트'(₩2,500) 이렇게 두 가지 판매되며 커스터마이징으로 '설탕', '케쳡'을 넣고 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유튜브에서 봤던 '꿀녹차'(₩1,000)도 '아이스'와 '핫'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밖에 오뎅, 믹스커피, 번데기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는 아직 시국이 시국이라(오미크론) 오리지널로 설탕, 케쳡 다 넣고 뜨거운 꿀녹차 2잔 포장해서 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기다리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와 오뎅을 먹으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토스트 & 기타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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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 맛

사실 포장마차에서 토스트 먹는데 서비스에 대해서 얼마나 말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예상했던 그냥 무뚝뚝한 아주머니, 아저씨 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상냥하시게 대해주셔서 주문하고 편하게 기다리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사실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맛은 일단 '꿀녹차'부터 말씀드리면 이게 신기한 게 분명 동서 벌꿀 같아 보이는 튜브형 꿀을 뜨거운 물에 휘휘 돌러 넣고 마찬가지로 동서 녹차로 보이는 티백을 넣은 후에 긴~ 티스푼으로 여러 차례 저어서 주셨는데... 정말 희한하게 맛있었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와이파이님도 마셔보더니 '너무 달다'라고 하면서 물 좀 더 넣으면 맛있겠다 라고 하며 절반 정도 마시고 집에 가져가서 물 넣고 나머지도 다 마셨습니다. 이건 어렵지도 않고 한번 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꿀녹차

그리고 토스트는 집에까지 가서 열어보니 증기 때문에 살짝 숨이 죽어 있는 상태였는데 그래도 생각했던 옛날 토스트 맛이었습니다. 바로 나오는 데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원래 계획은 포장마차에서 한 개 먹고 포장해서 집에서 한개 더 먹을라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 정신없이 주문해서 포장해서 오느라 깜빡했습니다. 새벽에도 한다고 하니 다음번에 기회 되면 여유 있게 와서 주문해 먹어야겠습니다.

 

송도토스트

요약

접근성은 주차만 해결되면 나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사실 주차도 위쪽에 무료 주차장이 하나 있어 시간만 잘 맞추면 크게 문제 안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맛에 있어서는 미리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옛날 토스트' 근데 맛있습니다. 그리고 '꿀녹차' 이게 정말 신기한데 많이들 맛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위생이라던가 이런 건 포장마차라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차피 매일 먹는 거 아니니 저는 가는 날은 잠깐 눈 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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