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신도시 신상 브런치 식당 - '브런치 빈' 솔직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8. 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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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11시 즈음해서 병원에 다녀온 김에 아이들과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브런치 식당 '브런치 빈'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해양경찰청 주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주차장도 깨끗하고 자리도 많았습니다.

 

 

 

지하주차장
완전 새것 같은 주차장 바닥

 

브런치 빈 (BRUNCH BEAN)

실내는 화이트와 그레이로 꾸며져 전체적으로 넓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웨이팅 하는 곳도 따로 좌석이 있어 편했고 화장실도 당연히 깨끗했습니다. 다만 점심시간 즈음으로 도착해서 인지 웨이팅이 6팀이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어플을 사용해서 미리 줄 서기를 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기다리는 동안 매장 한켠에 밖에 테라스로 나가는 곳이 있어 잠깐 구경하고 들어왔는데 더워서 그러지 테이블에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참고로 밖에서 식사를 한다고 하면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8층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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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주문은 자리를 잡고 나서 카운터에서 가능한데 먹으면서 추가로 주문해도 가능하며 주차는 본인이 직접 카운터나 엘리베이터 앞에 위치한 단말기에 입력을 해야 2시간까지 무료 지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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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음료는 커피부터 라떼, 에이드, 프라페 그리고 간단한 주류까지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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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메뉴판

그리고 식사류에는 플레터와 샌드위치류 그리고 간단한 필라프나 사이드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플레터에는 추가로 사이드 메뉴들을 추가할 수 있었고 물론 금액도 조금씩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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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류

다음으로 피자나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와 버거세트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디저트도 따로 주문할 수 있게 메뉴를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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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파스타 & 샐러드 & 버거류

마지막으로 위에 나온 메뉴들을 세트로 주문할 수 있도록 세트 메뉴들도 나와있었는데 조합만 잘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저희도 그냥 메뉴를 주문하고 음료를 주문했는데 카운터에서 매니저님이 세트로 바꿔서 할인받을 수 있게 해 주셔서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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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메뉴

 

 주문

저희는 식사는 치즈인 더 파니니, 클래식 비프버거, 수제 리코타 샐러드, 플래터(ALL EXTRA)를 주문했습니다. 4인이(초1명, 중1명)이 먹기에는 조금 많다 싶었는데 역시나 다 먹었습니다. 

주문한 메뉴 중에 특히 리코타 샐러드는 치즈가 고소해서 다른 식당에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버거도 먹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매콤한 소스와 패티가 맛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에 주문할 때는 샐러드는 별도로 주문하지 말고 그냥 ALL EXTRA 플레터를 주문해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플레터의 샐러드 양이 많았습니다. 물론 치즈는 조금 적게 나오지만 거의 샐러드를 2개 시킨 정도의 양이라 고려해서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파니니버거리코타샐러드플레터
식사류

음료는 오렌지주스, 자몽에이드, 아메리카노, 클라우드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그중 커피는 제가 마셨는데 산미가 강하지 않고 많이 진하지 않아서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오렌지주스도 갈아서 나온 것 같았고 자몽에이드도 자몽 알맹이가 그대로 살아 있어 맛있었습니다. 

오렌지주스자몽에이드아이스아메리카노클라우드생맥주
음료

▼ 요약 

샐러드를 테이크아웃해서 갈 경우에는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많이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카운터 옆에는 포장된 샐러드 박스가 높게 쌓여 있었는데 저희도 사갈까 하다가 오늘은 너무 많이 샐러드를 먹어서 다음에 테이크 아웃해 가기로 했습니다. 

 

샐러드테이크아웃
샐러드 테이크아웃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테이블 간 거리도 넓어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했고 와이프도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종종 주말에 브런치가 생각난다면 한 번씩 찾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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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도 낙조도 아름다운 인천 '바다쏭' 카페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8. 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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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밤에도 더워서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집에 있는 것보다는 아이들과 시원한 카페에서 좋은 경치를 즐기는 게 나을 듯해서 인천 송도에 있는 '바다쏭카페'를 찾았습니다.


2021.09.05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인천 바다쏭 카페(feat.송도갈비)

 

인천 바다쏭 카페(feat.송도갈비)

늦은점심(저녁식사)를 마치고 한껏 선선해진 날씨를 좀 더 즐기고 싶은 마음에 카페를 검색했는데 그동안 가보지 않은 곳으로 찾고 찾아서 발견한 '바다쏭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천 송

k200apc.tistory.com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초저녁에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었는데 깜깜한 저녁에 와서 보니 사뭇 다른 분위기에 사람도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간판
카페 입구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와이프는 주문 안 하고 저만 아메리카노 하나 주문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밖에 야외 테이블도 좋아 보였으나 모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연못뷰
테이블에서 보이는 연못 뷰

그래서 좌측에 목조건물처럼 보이는 실내로 들어갔는데 전면에 보이는 건물과 별도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본관옆목조건물
목조외관의 카페
입구에서바라본 본관
정면의 본관

 

커피

 

▼ 카페 실내

내부 인테리어는 널찍널찍한 테이블 공간과 자유롭게 배치되어 눈치 안 보고 떠들어도 될 정도로 탁 트여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멋진 조형물로 인테리어도 되어 있어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이곳저곳 둘러보고 다녔습니다.

전시물1판매제품전시물2
실내 인테리어 소품 및 판매 제품들

그리고 목조 건물 쪽에는 카운터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밤이라 확인은 못했지만 아무래도 서해바다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의 의자나 테이블 배치도 전부 창쪽을 향하고 있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향테이블2층뷰
바다 방향 테이블/의자 배치와 2층에서 바라본 1층 플로어

▼ 카페 정원

바다쏭카페에는 멋진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낮에 보면 그렇고 그런 나무들과 조형물 같아 보이지만 역시 밤중에 불빛으로 멋을 내는 정원은 또 다른 카페의 휴식공간이었습니다. 물론 밤에 달려드는 벌래들이 싫다면 날이 좀 더 쌀쌀할 때 이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 같아 보입니다.

조형물 01조형물 02조형물 03조형물 04
정원 곳곳에 배치된 조명과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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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곳곳에는 잠시 쉬어 갈 수 있을만한 곳들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야외에 별도로 파라솔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것 과는 별개로 운치 있고 아늑해 보였습니다.

 

쉼터
곳곳에 설치된 쉼터

 

▼ 요약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그런지 곳곳을 둘러보기도 좋았고 눈치 안보며 아이들과 대화하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을 때는 아무래도 그에 따른 불편함을 조금 감수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 멋진 시설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카페는 언제나 즐거운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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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실내 정원 베이커리 카페 -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

직접 가봤다(국내)|2022. 2. 18. 13:26

 

 

지난 주말 8개월간의 대기 끝에 출고된 기념으로 쏘렌토(MQ4)를 타고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송도에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요즘에 핫해서 계속 인스타 등의 SNS에 올라오고 있는 바로 '포레스트아웃팅스'를 갔습니다.

▼ 실내 정원 베이커리 카페

실내에 거대한 정원을 꾸미고 있고 베이커리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토요일 점심시간 직전에 도착해서 자리가 좀 있었지만 2~30십분 후부터는 자리를 잡기도 힘들 정도로 사람이 밀려들었습니다. 코로나가 왜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까지 나오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베이커리줄
1층에 베이커리에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습니다.

어쨌든 실내정원이라는 타이틀 답게 3층까지 있는 카페 내부에 가운데는 천정이 유리로 덮여있는 커다란 정원을 갖고 있었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더 신기해 보였습니다.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정원은 밀림처럼 우거지고 주변에 인조 호수(?)가 있었습니다.

 

한가운데 정원
카페 한가운데 커다란 정원과 시냇물이 위치해 있습니다.

역시나 인스타 맛집이라 그런지 많은 커플들이 다리위나 계단 등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ㅎㅎ 저랑 와이프는 도저히 사람이 많아서 그렇게는 못했지만 정말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것 같은 곳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 구조

층별 안내도
1층 계산대

일단 총 3층까지 구성되어 있고 1층에서 2층에 올라가는 계단에는 예전 그리스 시대에 토론을 나눌 것 같은 계단식 좌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역시 정면으로 정원을 바라보고 있어 빈자리를 찾아볼 수 가 없었습니다. 1층에는 베이커리와 음료/식사를 판매하고 있었고 바로 곳곳에 테이블이 정원을 중심으로 둘러싸여 위치해 있습니다. 

 

계단식 좌석
중앙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식 좌석 (나올때 까지 빈 좌석이 없었습니다.)

2층에는 마찬가지로 가운데에 정원을 중심으로 테이블들이 둘러싸여 있었고 복도 옆쪽에 1층에서 올라오는 계단처럼 높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구조의 계단식 테이블이 있어 저희는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금 앉아 있는 게 불편했지만 신발 벗고 다리 뻗고 앉아서 있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2층복도2층좌석
2층 좌석 구성 (한쪽 측면은 계단식으로 구성)

마지막으로 3층은 2층과 비슷하지만 중간에 구름다리 같이 아래 정원과 천정에 매달려있는 구슬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도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차례로 찍어야 하니까 빨리 찍고 빨리 나와야 했습니다.

 

3층사진
3층 구름다리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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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베이커리

저희는 식사는 따로 안하고 몇 가지 빵과 커피/스프라이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쓴 커피를 싫어하는 저한테는 딱 맞는 정도의 아메리카노였지만 와이프는 좀 싱겁다고 했습니다. 커피보다 저는 빵이 맛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스모어도 먹어봤는데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다만 좀 가격이 비쌌는데 이 정도 규모에 힙한 장소니 어쩔 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커피에그센드위치
스모어쏘세지빵
음료/베이커리

▼ 기타

주차장도 지하로 2~3층까지 있는것 같았고 외부에도 주차를 할 곳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인원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주차요원분들도 많이 상주하고 계셨고~ 그래서 역시 주말에 말고 평일에 와봐야 될 것 같았습니다. 사실은 샐러드도 먹고 싶었는데 왠지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은 곳에서 마스크를 오래 벗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평일에 올 때는 샐러드도 맛을 좀 보고 스모어도 다시 먹어봐야겠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카페가 생겨서 주말이나 시간날때 종종 들리는 것도 작은 행복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코로나가 빨리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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