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도 낙조도 아름다운 인천 '바다쏭' 카페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8. 4. 12:48
반응형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밤에도 더워서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집에 있는 것보다는 아이들과 시원한 카페에서 좋은 경치를 즐기는 게 나을 듯해서 인천 송도에 있는 '바다쏭카페'를 찾았습니다.


2021.09.05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인천 바다쏭 카페(feat.송도갈비)

 

인천 바다쏭 카페(feat.송도갈비)

늦은점심(저녁식사)를 마치고 한껏 선선해진 날씨를 좀 더 즐기고 싶은 마음에 카페를 검색했는데 그동안 가보지 않은 곳으로 찾고 찾아서 발견한 '바다쏭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천 송

k200apc.tistory.com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초저녁에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었는데 깜깜한 저녁에 와서 보니 사뭇 다른 분위기에 사람도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간판
카페 입구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와이프는 주문 안 하고 저만 아메리카노 하나 주문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밖에 야외 테이블도 좋아 보였으나 모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연못뷰
테이블에서 보이는 연못 뷰

그래서 좌측에 목조건물처럼 보이는 실내로 들어갔는데 전면에 보이는 건물과 별도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본관옆목조건물
목조외관의 카페
입구에서바라본 본관
정면의 본관

 

커피

 

▼ 카페 실내

내부 인테리어는 널찍널찍한 테이블 공간과 자유롭게 배치되어 눈치 안 보고 떠들어도 될 정도로 탁 트여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멋진 조형물로 인테리어도 되어 있어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이곳저곳 둘러보고 다녔습니다.

전시물1판매제품전시물2
실내 인테리어 소품 및 판매 제품들

그리고 목조 건물 쪽에는 카운터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밤이라 확인은 못했지만 아무래도 서해바다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의 의자나 테이블 배치도 전부 창쪽을 향하고 있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향테이블2층뷰
바다 방향 테이블/의자 배치와 2층에서 바라본 1층 플로어

▼ 카페 정원

바다쏭카페에는 멋진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낮에 보면 그렇고 그런 나무들과 조형물 같아 보이지만 역시 밤중에 불빛으로 멋을 내는 정원은 또 다른 카페의 휴식공간이었습니다. 물론 밤에 달려드는 벌래들이 싫다면 날이 좀 더 쌀쌀할 때 이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 같아 보입니다.

조형물 01조형물 02조형물 03조형물 04
정원 곳곳에 배치된 조명과 조형물

 

728x90

 

정원 곳곳에는 잠시 쉬어 갈 수 있을만한 곳들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야외에 별도로 파라솔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것 과는 별개로 운치 있고 아늑해 보였습니다.

 

쉼터
곳곳에 설치된 쉼터

 

▼ 요약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그런지 곳곳을 둘러보기도 좋았고 눈치 안보며 아이들과 대화하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을 때는 아무래도 그에 따른 불편함을 조금 감수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 멋진 시설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카페는 언제나 즐거운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태안 어은돌오토캠핑장-크리스마스캠핑

어은돌오토캠핑장

사회적거리두기에이어서 4인이상 집합금지로 꼼짝 못하게 되어 고민끝에 크리스마스는 우리가족끼리 동계캠핑을 가기로 하고 2박3일 있을 만한 곳을 찾았으나 벌써 서울 근교는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태안에 위치한 어은돌오토캠핑장을 예약하고 2박3일 즐겁게 먹다(?)왔습니다. 사실 코로나 때문에 공용으로 사용하는 취사장이나 화장실 사용을 피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텐트에서 아이들과 음식을 해먹으면서 보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계속 갇혀서 지내는 것 보다는 텐트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된거 같아 나름 뿌듯 했습니다.

계속 텐트에서 지내서 캠핑장에 대한 사진이나 소개는 어렵고 그냥 탠트에서 해먹은 요리와 음식물 사진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이곳 캠핑장은 바다와 바로 마주하고 있어서 텐트 피칭할때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저녁때 훌륭한 낙조를 감상 할 수 있었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 지금 시점에서도 당시의 노을은 참으로 운치 있었다는 기억이 깊게 남아 있습니다.

그밖에 캠핑장의 시설이나 깨끗함 등은 여타 보통 캠핑장과 다를것 없이 관리 되어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다만 밤 늦은 시간까지 약간의 소음등이 거슬렸지만 그정도야 우리도 애들이 시끄럽게 하니 패스해도 될 정도 였습니다.

2박3일간 먹은 음식이 사진으로 보니깐 꽤나 여러가지 먹었네요.... 매번 캠핑을 하면서 많이 먹는다 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많이 먹었네요... 사진에서 빠진 음식도 많은데...ㅎㅎ

반응형

최근에 날씨가 엄청 추워져서 캠핑 엄두가 안나는데 어서빨리 날이 좀 풀려서 다시 캠핑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도 좀 잠잠해 져서 여럿이 갈 수 있는 날도 빨리 오길 기도해 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