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줄서서 먹는 빵집 - 경주 십원빵 & 자연도 소금빵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2.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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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영종도 구읍뱃터를 다녀왔습니다. 심심한 주말 오후에 새우튀김이나 먹자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한동안 안 가서 몰랐는데 이번에 가보니 처음 보는 점포들이 몇 군데 생겨서 한 번씩 다녀왔습니다.

▼ 경주 십원빵

구읍뱃터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뜻밖의 인생 레스토랑 옆에 건물에 ‘경주 십원빵’ 매장에 사람이 많이 몰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주 십원빵
경주 십원빵

판매되는 상품은 십원빵, 소금빵, 프랑스호떡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4개에 12,000원에 판매되는데 개당 3,000원꼴입니다.

키오스크 & 주방


십원빵은 속에 치즈가 들어가 있고 빵 부분은 붕어빵 맛이 났습니다. 오리지널 경주에 가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크게 제 입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십원빵십원빵
십원빵


십원빵은 사자마자 먹었고 소금빵은 너무 추워서 근처에 새우튀김집에 가져와서 먹었는데 오는 사이에 식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금빵은 예전에 안스베이커리에서 처음 먹어보고 두 번째 먹는 건데 사실 안스 베이커리가 훨씬 맛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소금빵의 겉에는 버터인지 기름기가 많이 묻어있어서 느끼한 맛이 강해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소금빵
소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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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도 소금빵

자연도 소금빵은 경주 십원빵을 먹으면서 새우튀김집으로 가면서 발견한 점포인데 사람이 방금전 십원빵 매장보다 길게 늘어서서 신기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새우튀김집 사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자연도 소금빵이 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십원빵 보다도 먼저 오픈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자연도 소금빵 매장 앞


매장에 들어가 보니 자연도 소금빵은 하루 6번만을 구워서 판매한다고 나와있었는데 저희는 오후 5시에 구운 빵을 구매했습니다. 새우튀김집 사장님 말로는 5시 이후에는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하셔서 그런지 저희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빵나오는 시간)매장 내부(빵나오는 시간)매장 내부(빵나오는 시간)매장 내부(빵나오는 시간)
매장 내부(빵나오는 시간)


소금빵만 판매를 했고 4개에 12,000원에 구매했습니다. 포장도 이쁜 봉투에 해서 주셔서 집에까지 어렵지 않게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표장세트(4개)
표장세트(4개)


일단 집에서 맛을 봤는데 맛있었습니다. 물론 기름기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흥건하게 묻어나는 정도는 아니어서 먹을 만했습니다. 역시 바로 먹어보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자연도 소금빵
자연도 소금빵

 

▼ 요약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에 소금빵, 십원빵, 새우튀김~ 아주 배부른 오후였습니다. 이번에 처음 가봤던 빵집중에 저는 두번째 갔던 자연도가 더 입에 맞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깐 혹시라도 가보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둘 다 한 번씩 맛보시면 어떨까 하네요~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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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저녁 나들이 겸 새우튀김 맛집 탐방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8. 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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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뭘 하기에는 더운 날씨입니다. 휴가 기간 중에 낮에 뭘 하기 너무 힘들어 와이프와 영화 한 편 보고 구월동 하노이에서 시원한 쌀국수 한 그릇 한 뒤에 해 가 떨어질 때 즈음해서 아이들과 영종도로 저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비상선언 & 하노이 쌀국수

▼ 왕새우튀김

사실은 영종도에 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왕새우튀김'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포장해 갔던 새우튀김이 인기가 하도 좋아 다 찾았는데 이번에는 옆에 '깡 왕새우튀김' 집으로 가봤습니다. 

'깡 왕새우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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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세트 종류도 있고 단품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깐왕새우모듬 세트'를 주문했는데 먹성 좋은 녀석들이라 오징어 10마리도 나중에 추가시켜서 먹었습니다. 운전을 해야 해서 콜라와 함께 먹었는데 튀김옷이 바사삭하면서 부서지는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메뉴판
메뉴
세트메뉴
깐왕새우모듬 세트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지난번 찾았던 튀김집 보다 이 쪽이 더 맛있다고 느껴졌는데 와이프도 확실이 튀김옷이 바삭바삭해서 맛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쉴 틈 없이 먹으면서 떡볶이 국물이 맵지 않아서 좋다고 하는데 먹어 보니 떡볶이 국물은 달달해서 아이들이 먹기 아주 적당해 보였습니다.

식당내부

 

 

주말 영종도 구읍뱃터 나들이

토요일 낮에 날씨도 우중충하고 해서 가까운 영종도에 드라이브 겸 와이프와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차도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습니다. ▼ 구읍뱃터 일단은 구읍뱃터 앞쪽에 공영주차장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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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작은 포구쪽으로 산책을 하며 바다 쪽을 바라봤는데 멀리 송도 방면도 환하게 보이고 바로 옆에 이름 모를 섬도 멋스럽게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아이스크림 하나씩 까먹으면서 산책하니 크게 덥지도 않고 끈적하지만 바람도 불어 모기도 별로 없어 기분 좋게 산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밤에 가족들과 맛있는 튀김 먹으면서 산책하기에 나쁘지 않은 코스 같아 보였습니다. 다만 아직 보도블록이나 제반 시설들이 공사 중에 있어 좀 기다려서 내년에 다시 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구에서 바라본 경치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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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종도 구읍뱃터 나들이

직접 가봤다(국내)|2022. 6. 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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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낮에 날씨도 우중충하고 해서 가까운 영종도에 드라이브 겸 와이프와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차도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습니다.

▼ 구읍뱃터

일단은 구읍뱃터 앞쪽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말이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주차하는 데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공용주차장에 자리가 없다면 주변에 주차장이 생각보다 많으니 잠깐 돌아보면 문제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 여객터미널

 

▼ 새우튀김

저희는 지난번에 배를 타고 가봐서 특별히 구경할 만한 것은 없어 바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바다 쪽에 가까워지면서 새우튀김 집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새우가 직접 잡는 건지 어떤 건지는 모르지만 일단 가까운 새우튀김 집에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독도 왕새우 튀김

실내는 그냥 일반 호프집과 비슷하고 주문은 카운터에서 바로 결재하고 받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저희는 왕새우튀김 10마리에 맥주/사이다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선불 결제고 주방/카운터 옆에 셀프 간장/칠리소스, 앞접시, 컵 등을 비치해 두었습니다.

세트메뉴도 있었지만 가볍게 먹을 예정이어서 새우만 주문했는데 양도 적당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전에 머리와 껍질을 제거한 새우도 다른 곳에서 먹어봤는데 이곳은 가격이 조금 많이 비싸서 머리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새우로 주문을 했습니다.

 

왕새우 1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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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밖의 인생(레스토랑)

포구 주변을 조금 돌아보다가 날이 후텁지근해서 예전에 찾았던 '뜻밖의 루프탑' 카페를 가려고 했으나 6월부터는 주말 저녁 영업만 해서 바로 아래 '뜻밖의 인생'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포구바이킹
포구 주변

2022.04.10 - [직접 먹어봤다(식당)] -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와 맥주 한잔 - 영종도 '뜻밖의 루프탑'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와 맥주 한잔 - 영종도 '뜻밖의 루프탑'

지난 주말에 날이 좋아 아이들과 함께 영종도 '뜻밖의 루프탑'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카페 이름처럼 루프탑을 바로 이용하기에는 아직 날씨도 춥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 실제로 사용은 못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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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인생' 레스토랑은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식당이었는데 '뜻밖의 루프탑'과 구조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뜻밖의인생건물입간판
뜻밖의 인생 건물 및 입간판

 

실내에서 바다 쪽 뷰도 '뜻밖의 루프탑'과 동일한 뷰를 보여 주었습니다. 포구 쪽까지 한눈에 다 들어오고 맞은편에 공용 주차장도 잘 보여서 밖의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 야외 뷰

판매하는 메뉴는 세트메뉴부터 단품 스테이크, 파스타, 음료, 와인 등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여럿이서 오는 손님들은 보통 80cm바베큐 플레터를 주문해서 먹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
메뉴판

저희는 방금 전에 새우튀김을 먹어 샐러드만 하나 주문해서 맥주/음료와 함께 먹었습니다. 브라타치즈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양은 그리 많이 않았지만 신선한 치즈와 자몽,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는 맛있었습니다.

 

브라타치즈샐러드
브라타 치즈샐러드

▼ 요약

바다를 보면서 맥주와 맛있는 새우튀김,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휴양지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한 시간도 안 되는 곳에 있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되는 하루였습니다. 다만 배나 차를 이용해서 오는 관광객들을 더 끌어들이고 머물 수 있게 좀 더 많은 편의시설이나 식당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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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칼국수 맛집 - '황해칼국수'(with 구읍뱃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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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좋아 마냥 집에 있기 날씨한테 미안해 둘째아들하고 와이프하고 셋이서 영종도로 갔습니다.

 

▼ 황해 해물칼국수

 배가 고파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칼국수 검색하고 나온 곳으로 향했는데~ 엄청 많은 사람이 있어 직감적으로 맛집이구나 했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간판에 옆에 작은 구멍가게와 함께 하고 있었는데 1호점이었도 2호점은 바로 모퉁이 돌아 2~3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1호점에는 주차공간이 거의 없어 2호점에 주차를 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황해 해물칼국수 1호점(좌) 2호점 주차장(우)

점심시간이 많이 지난 오후 세시쯤 되었는데도 대기가 앞으로 10팀 정도 있었습니다. 회전이 빨라서 20~3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한두팀 남았을 때 미리 주문을 받아서 들어가서는 대기 없이 빠르게 식사가 나왔습니다.

대기열

 

▼ 메뉴

 "황해 해물칼국수'는 별도의 파전이나 이런 메뉴는 없이 낙지 탕탕이와 전복(4마리)가 전부라 저희는 낙지와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양이 많다는 말을 듣고 가서 3명이서 2인분만 주문을 했습니다. 벽에는 각종 셀럽들 싸인이 있었는데 얼마나 유명한 맛집인지 그때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느님'의 싸인도 있어 기념사진도 남겼습니다.

메뉴 및 셀럽방명록

 

▼ 해물칼국수 & 낙지탕탕이

 해물칼국수는 가리비와 동죽, 바지락등과 북어를 넣고 끓여서 나왔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먹어봤는데 역시 비리지 않고 바지락 위주가 아닌 가리비, 동죽이 주로 들어 있어 뻘도 거의 없어 깔끔했습니다. 한마디로 해장에 정말 딱 이었습니다. 그리고 알아본 데로 양이 정말 많아서 셋이 먹기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해물칼국수

다음으로 낙지 탕탕이를 먹어봤는데 한마리 인거 같은데 사이즈가 커서 한 접시 가득 나올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맛은 우리가 다 아는 그 맛인데 고소하고 싱싱해서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낙지 탕탕이 & 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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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읍뱃터

식사를 마치고 지난번에 찾았다가 시간이 안 맞아서 돌아갔던 구읍뱃터로 갔습니다. 월미도로 가는 티켓을 끊고 유람선을 타고 돌아왔는데 역시 갈매기때가 새우깡을 노리고 엄청 몰려 들었습니다. 그리고 뱃터 근처에 새우튀김집이 많이 잇는데 가격은 좀 비싸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구읍뱃터 (영종도 <-> 월미도)

▼ 요약

생각지도 못한 맛집 발견에 정말 맛있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는데 다른 후기를 보니까 웨이팅이 너무 길다는 말도 많이 있었는데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서 반대로 유람하는 코스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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