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동막해수욕장 나들이 - with 수제버거 맛집(Bliss Burger)

직접 가봤다(국내)|2023. 2.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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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위치한 동막해변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조금 풀리고 맑은 하늘이 보고 싶어서 맛집 검색하고 바로 출발했더니 대략 1시간 전후로 도착을 했습니다.



일단 도착을 해서 점심식사를 해야 해서 동막해수욕장 끝부분에 위치한 ‘Bliss Burger’라는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들어갔습니다.

2층 Bliss Burger
2층 Bliss Burger

▼ 인테리어

입구에서 부터 화이트 색상의 인테리어 밝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해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휴양지에 온 듯했습니다. 예전에 다녀온 ‘파머스 키친’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실내 인테리어실내 인테리어실내 인테리어
실내 인테리어

강원도 양양 가족여행 2박3일(3일차)

​비와 바람으로 안타까웠던 밤이 지나고 드디어 집에 가는 날입니다. 눈뜨자 마자 하늘을 확인했는데 이런... 너무 좋았습니다. ​ 정말 어제와는 정 반대의 날씨였습니다. ㅜㅜ 이렇게 좋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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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메인 메뉴는 역시 버거 종류로 구성되어 있었고 간단한 스낵류들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물론 세트로 주문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구성은 잘 모르겠지만 파티팩 구성도 있었습니다. 음료는 크게 에이드, 칵테일, 생맥주, 병맥주 4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바다가 보이는 뷰에서 해변 바로앞임을 감안하면 크게 비싸지도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은 정도였습니다.

메뉴판메뉴판메뉴판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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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

저희는 베이컨 치즈버거 세트 3개와 생맥주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버거세트에는 감자튀김과 음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얇은 감자로 선택했습니다. 맛은 패티에 들어가는 고기가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간도 잘 맞고 육즙도 많아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번이 생각보다는 촉촉한 맛이 없어 살짝 아쉬웠지민 전반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베이컨 치즈 버거 세트베이컨 치즈 버거 세트베이컨 치즈 버거 세트베이컨 치즈 버거 세트
베이컨 치즈 버거 세트


먹으면서 벽에 봤는데 네이버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가적으로 자몽에이드를 제공해 주셔서 자몽에이드도 한잔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자몽에이드는 정말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달콤하면서 쌉쌀~ 한 맛이 좋았습니다.

자몽에이드
자몽에이드

▼ 동막해수욕장

식사를 마친 후에 바로 앞에 해변에 나가봤는데 처음에 올 때 썰물이라 뻘만 보이다 밀물이 들어와서 갈매기도 엄청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갈매기 보자마자 둘째 아이가 편의점에서 새우깡을 사달라고 졸라서 결국에는 공포의 새우깡 갈매기 밥 주기도 하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갈매기에게 새우깡 헌납갈매기에게 새우깡 헌납
갈매기에게 새우깡 헌납


새우깡을 갈매기에게 다 털리고서 해수욕장 끝에 설치된 산책로(강화나들길)를 한 바퀴 돌고 왔는데 밀물이 끝까지 몰려온 시점이라 파도가 쳐서 중간에 물벼락을 몇 번 맞을 뻔했지만 아이들도 재밌어하고 바다 위로 산책하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강화 나들길



▼ 요약

주말이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해변 산책도 한가롭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즐거운 가족 나들이였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맛있는 수제버거까지 먹어서 덤으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멀지 않은 거리니 종종 다녀야겠습니다.

독수리(?) 갈매기때
독수리(?) 갈매기때
동막해수욕장 파도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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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뮤즈캠핑장-생일파티

뮤즈캠핑장

코로나로 건강문제로 1년 넘게 캠핑을 다니지 않고 있었지만 해외여행은 거의 불가능 해 졌고 국내여행도 여의치 않아 거의 매일 집에서만 있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와이프를 위해서 다시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막상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텐트도 다시 사야 했고(동계캠) 난로도 좀더 화력 좋은걸로~ 테이블도 좀 감성감성한 녀석으로... 이러다 보니 꽤나 많은 비용 지출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인스타에 나오는 장비 따라샀다간 금새 기둥뿌리 뽑겠다 해서 가성비로 타협해서 다시 장비를 구입하고 드디어 아들 생일파티 겸 해서 인천 강화도 뮤즈캠핑장을 예약했습니다.
요즘 캠핑에 차박에... 캠핑장 예약도 힘들고 장작은 품귀현상까지 보이던데 여행이 어려워지니 캠핑에 몰리긴 하나 봅니다. 어쨌던 오랜만에 테트리스에 루프백 까지 올려서 캠핑장에 갔습니다. 등유도 준비하고...

'뮤즈 캠핑장' 사이트간 거리도 넓고 산위에 사이트를 만들어서 프라이빗한게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화장실/개수대도 깔끔해서 와이프도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다만 위쪽 사이트는 차가 오르내리기에 아슬아슬 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아무래도 눈이라도 오면 방문을 포기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 점만 빼면 그동안 다녔던 다른 캠핑장중 가장 맘에 드는 그런 캠핑장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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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사이트 구축하고 아이들이 놀이터에 놀러간 사이에 부랴부랴 생일파티 준비를 해서 '써프라이즈!!"도 했고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들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캠핑이라 정리하고 텐트치고 하느라 음식 사진도 못 찍었는데 아쉽네요. 본격 동계 캠핑은 아니지만 밤이 되니 싸늘해서 리빙쉘로 이동해서 난로 켜고 식사를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따뜻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번엔 타프팬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좀더 따뜻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다음번엔 좀더 준비를 많이 하는 것으로 해서~ 동계캠핑을 즐겨야 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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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산들애 캠핑 수영장


날씨가 더워지면서 캠핑이 더욱더 힘들어져서 안갈 핑계만 늘어 가고 있습니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캠핑 갔다가온 다음 월요일은 피곤함을 못이기고 꾸벅꾸벅하곤 합니다. 하지만 왠지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뭔가 아이들에게 미안함도 들고... 양평에 계곡이 있는 금물산하늘소캠핑장 같은 곳은 멀어서 집에서 가깝고 물놀이가 가능한 곳을 찾아봤는데 바로 가까운 강화도에 산들애 수영캠핑장이 있는걸 찾고 놀러갔다 왔습니다.

수영장캠핑장이 좋은점은 도착해서 사이트구축하는 동안에 아이들기 기다림 없이 바로 물놀이가 가능한 점이라는걸 느꼈습니다. 보통은 텐트설치하는동안 옆에서 심심하다 놀아달라 하면서 했을텐데 수영장은 바로 오자마자 2시간 넘게 보이지도 않더라고요...ㅋㅋㅋ

땀을 줄줄 흘려가면서 타프스크린치고 텐트치고 대충 펼쳐 놓고서 저도 바로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4인기준으로 캠핑장에 들어갈때 손목 팔찌를 줘서 차고 입장해야 합니다. 뭐 딱히 확인하고 하지는 않지만 저도 차고 갔습니다.


수영장에는 안전요원도 2명이나 있어서 둘째가 좀 어려도 맘놓고 보낼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그늘로 쉴수 있는 곳도 만들어져 있었고 한여름에는 천장에 그늘을 만드는 장비까지 설치 되어 있어서 수영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오전9시부턴가해서 저녁 6시까지 사용 할 수있었고 점심시간에 잠깐씩 정리하는 것 같더라고요. 당연히 이렇게 물놀이를 했으니 저녁에 준비했던 고기를 몽땅 다 먹어 버리고 둘째는 좋아하는 조개찜까지 한방에 올킬. 누움과 동시에 기절을 했습니다.

애들 기절시켜 놓고 저도 와이프랑 육사시미에 소주한잔 했습니다. 캠핑장에서 먹는 육사시미도 선도만 잘 유지하면 별미더라고요~


당연히 다음날 아침에 해가 뜸과 동시에 수영장으로 돌격~ 하지만 오픈을 안해서 바로는 힘들고 아침식사 하고 가니 오픈~ 수영장는 다음날 점심때까지는 그냥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들 하시길~

전체적으로 캠핑장은 규모는 작지만 시설도 깔끔하고 (남자 화장실은 약간 불량했지만) 수영장이 갖고있는 장점이 모두 상쇄한다고 느꼈습니다. 완전 한여름은 저녁에 조금 힘들지 모르겠지만 초여름 늦가을은 넘나 좋을 것 같은 어린이를 위한 캠핑장이어서 종종 이용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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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당일 여행(루지, 편가네된장, 조양방직카페)

직접 가봤다(국내)|2019. 6. 11. 00:33



인천에서 멀지 않은 강화도에 ​"루지"라는 액티비티가 생겼다는 소식을 와이프에게 듣고 더 더워지기 전에 체험을 해보고자 강화도로 주말 점심 즈음에 출발을 했습니다. 실제로 생긴지는 꽤 된거 같은데 강화도쪽은 잘 몰라
​​
"강화씨싸이드리조트"

를 네비에 검색했으나 확인이 안되 웹사이트에 나온 주소를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중간에 차가 좀 밀려서 1시간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실제 도착해서 보니 ​호수도 있고 주변에 작은 산책로도 있어서 꽤나 깔끔한 외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사용료인데 출발하기전에 알아봤던 4인 가족권이 6월1일 부로 없어졌더라고요... 어떻게 처음갔는데 나부터 해당될줄은... ㅜㅜ 확 그냥 갈까도 했지만 그냥 2회권으로 3장 구매해서 올라갔습니다.(한번은 아쉬울 수 있으니...)


간단하게 룰을 설명하자면 키가 ​​120센티가 넘지 않으면 혼자 탑승을 할수 없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까지도 혼자 탑승을 할 수 없습니다. 이 ​​두가지가 다 충족되어야 혼자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저희 집은 둘째가 둘다 충족이 안되는 관계로 와이프와 큰애만 혼자 타고 저랑 둘째랑 같이 타기로 했습니다.


일단 올라가려면 리프트(?)곤도라(?)를 타야하는데 처음 티켓을 구매해서 타는 사람은 일단 다른 줄로 가서 대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1번이상 탔던 사람들이 쭉~ 타고 올라가고 중간 중간 처음 타는 사람이 ​곤도라를 타는 시스템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대기 시간이 길지 않게 곤돌라를 탑승하고 위로 올라 갔습니다. 주변 경치는 깨끗하고 가슴이 탁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도착해서 루지를 타고 내려가는 줄을 서려고 확인했는데 내려가는 방식 역시 두갈래로 나뉘어서 처음탑승하는 사람은 안전교육 및 설명을 듣고 내려가고 1회 이상 탑승자는 바로 인원 모여서 내려가는 방식 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줄에 비해 오래 걸렸지만 주말을 감안해서도 생각보다 빨리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해보면"
​​​​​​​​1. 티켓구매
2. 처음탑승하시는 분 줄
3. 헬멧착용
4. 곤돌라 탑승
5. 정상도착
6. 처음탑승하시는 분 줄(위에도 있음)
7. 간단한 교육 후 탑승
8. 재탑승하시는 분 줄
9. ​​​​​곤돌라~


- 대략 이런순서로 진행 됩니다. -

그런데 탑승하느라 줄서면서 다른 것은 아무 문제 없었으나 날씨가 가장 문제 였습니다. 6월초인데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도 낮아서 직원들은 겨울 점퍼를 입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반팔에 반바지... 애들은 그나마 잠바를 챙겨서 감기 걸리는 것은 막을 수 있었지만 어른들도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어쨌든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다보니 탑승차례가 되어 설명을듣고 출발했습니다. 액션캠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약간 짜증섞인 말투로 넣으라고 해서 촬영은 못했습니다. 둘째와 함께 타고서 맨 아래까지 도착해서 보니 약 4~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코스도 ​직선위주의 코스와 곡선위주의 코스 두가지로 구분되어 있어 다음번에 탈때에는 다른코스로 탑승했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내려와서 허리가 좀 아프더라고요... 노면이 포장 도로지만 엄청 떨렸습니다. 마치 헬스클럽에서 덜덜떠는 기계에 올라와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저하고 와이프는 힘들어서 다시는 안타겠다 했지만 아이들은 엄청 재밌다고 또오자 하네요... ㅡㅡ;;;


루지 체험을 끝내고서 강화도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맛집 ​'편가네 한식당' 집으로 갔습니다. 약20분간 달려서 도착했을때는 3시에 가까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그렇게 차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식당 안에 들어가 보니 빈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역시 맛집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메뉴판을 확인했는데 아이들과 먹기에는 된장찌게하고 비빔밥이 좋을 듯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MSG에 길들여진 저는 그렇게 맛있는걸 몰랐지만 와이프와 큰애는 정말 맛있다고 좋아했습니다. 제 입맛과 비슷한 둘째는 그냥 김에싸서 먹었습니다. 저는 ​연안식당 꼬막 비빔밥이 훨씬더 자극적이고 맛있더라고요. 그래도 말과는 다르게 공깃밥까지 한그릇 더 클리어 하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코스, ​"조양방직"이란 카페에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20여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는데 예전에 ​TVn에서 했던 ​'알쓸신잡'에서 보고 신기해보여서 강화도 코스에 넣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주차장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큰 카페 주차장은 처음봤는데 카페(?)에 들어가는 입구도 꽤나 인상적 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공장을 카페로 다시 탄생 시키다니... 참 생각 잘했다는... 거기에 주말이라서 주차장은 거의 다 차서 빈공간을 찾기 어려웠고 카페(?)공장(?) 내부에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 구경하듯이 이리저리 돌아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커피값은 예상했던데로 다른 가계들보다는 ​조금(?)비싼 편이었습니다. 다만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 그리고 오래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를 생각하니 나름 납득이 가는 가격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즐거워하고.


사람들 특히 ​연인들은 공장 여기저기서 사진 촬영하느라 바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위에 사진에 나온위치가 제일 핫한 자리인거 같더라고요...ㅋㅋㅋ 긴 복도를 걷다가 뒤에서 남자친구가 부르면 뒤돌아보는 장면이 계속해서... 구경하고 있다가 와이프도 큰애 데리고 가서 결국에는 촬영을 성공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차를 다 마시고 나가는데 뒤쪽건물에도 안가본 곳이 많이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다음에 와서 봐야 할 듯했습니다. 다음에는 ​​어른들 모시고 와서 커피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 장소였습니다. 아마도 옛날 생각 나시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강화도에도 생각보다 많은 ​먹거리, 볼거리, 탈거리가 있어서 다음번 여행이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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