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짬뽕집 솔직 후기 - 짬뽕지존
오늘은 구월동 로데오에 위치하고 있는 '짬뽕지존'을 찾았습니다. 저녁해먹기 귀찮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중식인데 배달을 시키면 재활용이나 음식물 쓰레기가 번거로워서 직접 매장을 찾았습니다. 지난번에 갔던 '문학산 호랭이' 바로 뒤에 위치해서 찾는 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2021.09.11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인천 구월동 문학산 호랭이
▼ 환경 및 위생
짬뽕지존은 저도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반찬이나 밥은 별도의 배식대에서 마음껏 덜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고 식사를 마치고 입구에 위치해 있는 아이스크림이나 커피(얼음통)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은 생수통에 앞치마는 일회용으로 제공되어(셀프) 좀 더 깔끔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매장을 방문했을 때 바닥이 신발을 신고 걸을때 마다 끈적여서 첫인상이 좋지 못하게 시작되었습니다. 건물과 인테리어는 새것이라 화려하고 좋아 보였는데 바닦이 끈적이는 건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 메뉴
메인 메뉴는 역시 짬뽕이었고 여느 중식당과 마찬가지로 짜장면과 탕수육 등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개인적인 기준으로 집 근처에 있는 '취화선'대비 조금 비싼 감이 있었습니다.
2022.01.11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졸업식에는 짜장면에 탕수육이지' - 인천 구월동 중식당 '취화선'
▼ 맛
저희는 기본적인 메뉴인 짜장, 짬뽕, 탕수육으로 주문했는데 메뉴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운맛과 보통 맛이 있어 보통으로 주문했습니다.
우선 짬뽕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면은 일반 중식당에서 먹는 면보다는 쫄깃하였고 아무래도 수타면은 아닌 것 같고 기계로 뽑아낸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도 불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국물은 보통으로 주문해서 그런지 구수하고 진했습니다. 거기에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고 조갯살도 일반 짬뽕보다는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그렇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짜장이 나왔는데 면은 짬뽕과 마찬가지로 기계면 같았습니다. 소스는 옛날짜장 스타일로 큼직큼직하게 내용물이 들어가 있었고 크게 썰어 넣은 감자가 많이 있었습니다. 맛은 보통이었고 양은 면에 비해서 소스가 많이 들어가 있어 나중에 밥과 함께 비벼먹어도 모자라지 않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이었는데 소스가 뿌려져서 나왔고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되지 않게 부드러워서 둘째 아이도 편하게 먹었습니다.
▼ 요약
짜장과 탕수육은 보통 수중이었고 짬뽕은 제 기준에서는 상위권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서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거기에 바닥 위생상태도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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