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연폭보에 해당하는 글 1

제주도 김밥 맛집 - 오는정 김밥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11. 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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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항목 중에 저는 1순위가 무엇을 먹을까? 입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저 혼자 일이 있어서 먼저 가있고 가족들이 나중에 도착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이번에도 오는정 김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

오는정 김밥은 그냥 주문하고 받으려면 40~50분이상 웨이팅이 있고 기다리는 동안 주차를 해야 할 곳도 마땅치 않아서 하루 전날 꼭 방문해서 예약을 하고 다음날 받아가는 방식으로 주문해야 합니다. 

사실 이번에 여행지가 대부분 동쪽에 위치한 함덕 부근에서만 지낼 예정이라 서귀포에 있는 오는정 김밥을 사기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미리 가있어서 가족들이 오기 전날에 예약을 할 수 있었고 첫날 오후에 오는 가족들을 태우고 와서 서귀포 쪽에서 일정을 진행하고 김밥을 찾아서 다시 함덕으로 오는 코스를 짰습니다.

오는정김밥오는정김밥오는정김밥오는정김밥
김밥집 입구

 

 가격

김밥 가격은 조금 비싼 편에 속합니다. 사실 보통 김밥인 '오는정 김밥'3500원 '치즈 김밥'4000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멸치, 떡갈비 김밥'등은 5000원이라서 저렴한 가격대는 아닙니다. 저같이 관광객이야 올 때 아니면 먹을 수가 없어서 예약까지 하면서 먹지만 사실 제가 제주도에 산다면 이 가격에 먹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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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

저는 '오는정 김밥' 2줄, '떡갈비 김밥' 2줄, '멸치 김밥'1줄을 주문했습니다. 김밥을 받고서 바로 근처에서 멀지 않은 천지연 폭포 구경하고 오는 길에 차에서 먹었는데 이건뭐 김밥이 맛있어서 그런 건지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 건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는정김밥
오는정 김밥

김밥을 먹는데 사각사각 씹히는 내용물이 있는데 이게 유부/분홍소세지 볶은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맛보다도 식감이 더 좋았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김밥 5줄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급하게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김밥은 이동하면서 먹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는정김밥오는정김밥
오는정 김밥(좌), 떡갈비 김밥(우)

 요약

줄을 서서 기다리기 보다는 예약제가 되는 점은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전화예약이 안돼서 꼭 방문예약만 하는 점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다음번에도 역시 일정이 맞으면 먹을 것 같고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예약하고 다음날 찾고 하는 건 하지 않을 듯합니다. 물론 비싼 점도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한 번쯤은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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