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 생일을 맞이해 인터넷으로 자숙대게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가격도 부담되고 주변에 마땅히 맛집도 몰라서 인터넷 블로그 검색해서 '대게만성'이라는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했습니다.

▼ 주문내역

가격은 1kg당 3만8천원으로 4kg 주문했습니다. 배송은 일요일에 먹어야 해서 일요일 오전으로 주문했지만 토요일이 마지막 배송일이라 토요일 오후1시쯤 배송을 받았습니다. 주문이 들어가고 바로 매장에서 연락이 와서 주문내역 확인과 배송날짜를 조정해 주셨습니다.

▼ 배송상태 및 포장상태

배송은 스티로폼박스에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포장 안쪽에는 테이블보(비닐)과 아이스팩이 들어있어 냉장고에 넣어 두지 않고도 다음날 저녁까지 아이스팩이 얼어있었습니다. 물론 냉기도 유지하고 있어서 하루정도 보관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여름같은 경우에는 고민을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자숙대게

러시아산이라고 알고 주문했지만 제가 평소에 알던 박달대게(영덕)와 크게 다른점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먹기만 했는데 둘째아들 평가는 'good'이었습니다. 큰아들은 예전에 오사카여행에서 먹은 대게 요리보다 맛있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오사카에 갔다온게 4년도 넘었는데...

▼ 기타

처음으로 해산물을 배송시켜서 먹어봤는데 살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몸통에 살도 많아 따로 발라서 참기름, 조미김, 간장을 더해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뭐 다들 아는 그 맛이었습니다. 양이 어른2에 아이2이 먹기에는 조금 많아서 다음에는 3kg으로 시켜봐야 겠습니다. 어른4명이라면 4kg정도는 먹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용해야 겠습니다.(뒷정리는 힘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