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주변 맛집 - 일산소바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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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생산제조기술 및 공작기계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 일산에 들렀습니다. 우선은 점심을 먹고 들어가려고 동생에게 전화해서 주변에 가볍게 먹을 맛집 추천을 부탁했는데 바로 나온 맛집이 ‘일산소바’였습니다.

 

킨텍스전시관
SIMTOS 2022


뭐 얼마나 맛있는 집일까 하고 가봤는데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벌써 사람들이 절반 이상 식당을 채우고 있었고 저희가 식사를 다 하고 나올 때 즈음에는 웨이팅이 있는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일산소바(하나로마트)
일산소바

 

▼ 메뉴

판매하는 메뉴는 흡사 ‘김밥천국’같이 많은 메뉴를 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그런 식당이구나 하고 저랑 다른 한 명은 돈까스김치까스나베,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냉모밀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그 외에도 초밥, 우동, 덮밥등 많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돈까스정식

저는 돈까스 정식을 먹었는데 비주얼도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른 식당에서 파는 돈까스와 크게 다른 점은 없었고 좀 더 바삭하고 약간 특이한 점은 뿌려져서 나온 소스가 좀더 달달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돈까스
돈까스

 

 김치까스나베 정식

벽에 걸린 이미지와는 조금 차이가 있어 실망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단짠단짠의 정석처럼 확 자극적인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가격에 비해서는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김치까스나베
김치까스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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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모밀 정식

마지막으로 냉모밀 정식은 주먹밥과 함께 나오는데 국수 양도 적지 않아 보이고 주먹밥도 같이 나와서 양은 부족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국물을 조금 먹어봤는데… 오!! 이건 좀 다른 식당과 달랐습니다. 국물이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 가끔 가는 청실홍실에서 먹는 그런 장국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이 났습니다. 저도 주문할 걸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냉모밀 정식

 요약

조금 특이하게 하나로마트에 있는 식당이 맛집일 줄은 몰랐습니다. 판모밀이 주력 상품 같아 보였는데 다음번에는 판모밀, 냉모밀 둘 다 먹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우래옥이 아니면 평양냉면보다는 모밀국수가 더 맞는 거 같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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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평양냉면 맛집 - 을밀대 솔직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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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위치한 평양냉면집인 '을밀대'를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냉면을 좋아하지만 평양냉면은 사실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전혀 생각이 없다가 동생이 초보 평양냉린이들이 먹기에 좋다는 추천으로 도전해 봤습니다.

 

을밀대

 

▼ 을밀대

을밀대 본점은 서울 서강대역 주변에 있고 제가 찾은 곳은 일산 대화동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식당 바로 뒤에 골목쪽에 있지만 3~4대 정도 주차할 공간 정도만 있어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운 좋게 자리가 나서 주차를 하고 키를 놓아두고 들어갔습니다.

 

 

▼ 대기

주차를 하고 뒷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정문쪽에 번호표를 제공받고 기다려야 하는데 냉면집이라 그런지 회전율이 좋아서 대기 9팀이 대기 20분 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점심시간에 오면 꽤나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대기장소(식당 앞쪽에 정원이 있어 대기하고 있기 좋았습니다.)

▼ 메뉴

주 메뉴는 당연히 물냉면이었고 비빔냉면도 함께 팔고 있었습니다. 수육도 있고 독두전/양지탕밥도 함께 팔고 있었지만 양지탕밥은 계절메뉴라 겨울에만 판매한다고 했습니다. 수육은 옆 테이블에서 주문해서 먹는 걸 봤는데 맛있어 보였습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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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냉면/비빔냉면

사전에 알아보고 간 결과 주문하면서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보통보다 많은 양이 제공된다고 해서 저희도 물냉면/비빔냉면을 주문하면서 양을 많이 달라고 했습니다. 냉면치고는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있다고 줄 서서 먹는 집이니 감수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육수와 무절임 겨자가 나오는데 육수가 생각보다 슴슴한 맛으로 크게 맛이 있다 없다 말을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식초와 각종 양념 등은 따로 테이블마다 비치되어있어 편리했습니다.

기본상차림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나왔는데 양이 생각보다 훨씬 많아서 일단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면이 메밀로 만들어서 그런지 기존에 많이 먹던 칡냉면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물냉면 육수를 별도로 식초 없이 겨자만 넣어서 먹어봤습니다. 티브이에서 보니까 고수들이 그렇게 먹는 걸 보고 저도 따라서 해봤습니다. 역시는 역시... 저는 아직 평양냉면의 심심함을 즐기기에는 애기 입맛이었습니다. 

 

물냉면

비빔냉면도 함께 먹어봤습니다. 그래도 양념장이 맛이 있어서 비빔냉면은 먹을 만 했습니다. 보통은 냉면집에 가게 되면 만두도 주문했었는데 만두가 메뉴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처음에 양을 많이 시켜서 부족한 양은 아니었습니다.

 

비빔냉면

 

▼ 요약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깔끔한 맛에 충분한 양... 다 좋았는데 역시 저는 평양냉면은 아직 인거 같습니다. 동생네 식구들은 너무 유명하고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몇 번은 먹어봐야 평양냉면의 참 맛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쉬웠습니다. 

극히 드물게 남겼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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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블루리본 수제버거 맛집 - 밤가시버거 솔직리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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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일산 밤리단길에 있는 밤가시버거를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바로 전에 간단하게 뭘 먹어서 생각이 없다가 포장만 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먹으려고 갔는데 매번 갈 때마다 매장에 자리가 없었는데 시간대가 잘 맞았는지 자리가 있어서 와이프와 자리를 잡아먹고 왔습니다. 물론 포장도 해서 왔습니다.

▼ 위치

밤가시버거는 일산 풍산역 주변에 밤가시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은 일반 주택가였다가 1층에 점차 카페나 베이커리, 식당 등이 생겨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밤리단길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주변에도 둘러보면 여러 맛집들이 위치해있어 젊은 커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메뉴

메뉴는 버거와 추가 할 수 있는 토핑 외에 세트(음료/프렌치프라이 등) 그리고 밀크쉐이크, 음료, 맥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거킹이나 이런 패스트푸드와 비교하면 상당히 가격이 사악한데 예전에 먹었던 쉑쉑버거랑 비교하면 비슷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 주문

저희는 밤가시 오리지널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음료와 프렌치프라이는 별도로 세트A를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셰이크를 주문해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지난번에도 셰이크를 먹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또 별생각 없이 탄산음료를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밤가시 오리지널 버거 & 음료

맛은 생각했던 그 맛인데 역시 일반 버거와는 비교 하기 어려움 패티의 신선함과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에 치즈의 꾸덕임까지...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프렌치프라이까지 먹으니 한 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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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가시버거 매장

밤가시 버거 매장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습니다. 다만 포장 손님도 많고 수제버거라는 특징 때문에 테이블 회전율도 빨라 보였습니다. 거기에 매장 규모에 비해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서빙을 하시는 종업원 분도 매우 친절해서 역시 블루리본은 그냥 획득하는 건 아닌거 같아 보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빵도 바로바로 만들어 쓰는 것 같았습니다.

밤가시버거 매장

▼ 요약

매장에서는 처음 식사를 해봤는데 친절하고 깔끔한 식당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당연히 포장을 안 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꽤 지나고 집에서 아이들과 맛을 봤는데 시간이 지나도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오리지널 버거 말고 머시룸 치즈버거를 먹어봐야 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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