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뷰와 함께하는 특별한 식사 - 해송쌈밥집 방문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8. 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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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해송쌈밥
영종도 해송쌈밥

더운 여름날, 입맛을 잃고 있던 찰나에,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일 겸 영종도에 있는 해송쌈밥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인천공항 주변에 위치해 있어 식사하면서 활주로를 오가는 비행기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뷰를 자랑합니다. 가족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원하신다면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해송쌈밥집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연락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4명이서 우렁쌈밥정식을 주문했지만, 솥밥은 2인분만 제공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결국 2명은 공깃밥으로 대체하여 식사를 했지만, 결제 금액은 이에 맞춰 조정되었습니다.

 

해송쌈밥 입구
해송쌈밥 입구
공항뷰(식당내부)
공항뷰(식당내부)

 

 푸짐하고 건강한 식사, 우렁쌈밥정식

우렁쌈밥정식을 주문하면 솥밥과 함께 매콤한 제육볶음, 고소한 우렁쌈장, 그리고 신선한 쌈채소가 함께 제공됩니다. 특히 반찬은 제육볶음을 포함해 모두 무한 리필이 가능해, 식욕이 왕성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쌈채소의 종류가 많지 않은 점은 아쉬웠습니다.

 

우렁쌈밥정식

쌈장은 벽에 안내된 설명대로 견과류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고소하면서도 짜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평소에 입이 짧은 와이프도 만족하며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숭늉으로 마무리하는 식사는 속을 편안하게 해주어 기분 좋은 마무리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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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1인분에 19,000원의 가격은 자주 방문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공항 뷰를 감상하며 신선한 채소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에서 가끔씩 나들이 겸 방문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식당 앞에 전시된 자기류도 구경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해송쌈밥집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쌈장갈치속젓을 구매할 수 있어, 집에서도 해송쌈밥의 맛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영종도에 방문하실 때, 이곳을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색다른 경험과 함께 건강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판매용 젓갈
판매용 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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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날 기념 - 포천(옹기골만찬쌈밥) - 인천(영화-범죄도시2) - 인천(잇쇼-딱새우)

직접 가봤다(국내)|2022. 5. 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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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부부의 날이란 걸 알게 되어 뭘 할까 뭘 할까 고민하다 배도 고프고 예전에 먹어봤던 포천에 '옹기골만찬쌈밥' 집에 다녀왔습니다. 소렌토 하이브리드 출고 후에 장거리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서 인지 와이프님은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았습니다. 왕복240km 인데...

▼ 옹기골 만찬 쌈밥.우렁된장

이 식당은 예전에도 제가 다녀와서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 맛집입니다. 저희도 그 당시에 TV 보다가 '맛있는 녀석들'에서 사람 미치게 만드는 그 무언가에 이끌려 왔었는데 나쁘지 않고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어 이번에 다시 왔습니다. 

2021.07.20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삼십분씩 웨이팅은 기본 - 포천 <옹기골만찬쌈밥>

 

삼십분씩 웨이팅은 기본 - 포천 <옹기골만찬쌈밥>

주말에 티브이 다시 보기로 '맛있는 녀석들'을 봤다가 결국에는 포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집이 인천인데 주말에 2시간 걸려서 '옹기골만찬쌈밥'집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간 시간

k200apc.tistory.com

 

다행히도 식사시간이 아닌 때에 도착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쌈밥 정식으로 2개 주문하고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막걸리도 2잔 주문했습니다. 물론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눈으로만 즐겼습니다. 

쌈밥정식

 

▼ 범죄도시2

포천에서 식사를 마치고 120km를 달려서 저녁에 범죄도시2를 보러 인천터미널 롯데시네마로 갔습니다. 표는 집에 가서 예약을 했는데 영화가 인기가 많아서 자리가 거의 없어서 결국은 맨 앞에서 두 번째 자리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범죄도시1도 극장에서 보고 후회가 없었는데 2편도 전편보다 더 재밌어지고 마동석 배우님 액션은 더욱 리얼해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손석구 배우님도 어느새 역대급 빌런이 되어있어 늦은 시간에 종료하는 영화를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범죄도시2

▼ 잇쇼 딱새우회

부부의 날 마지막 코스로 영화 종료 후에 롯데시네마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잇쇼를 방문했습니다. 잇쇼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주변 식당가에 위치한 일본식 술집인데 제가 좋아하는 딱새우회를 팔고 있어 마지막 코스로 정했습니다. 

 

일본식 술집 인테리어

영업 제안이 풀려서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것 같았지만 저희가 시간이 없어서 딱새우회  하나만 주문해서 먹고 갔습니다. 딱새우회는 주문하면 아래 사진처럼 얼음 위에 올려져서 제공되는데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부탁들 하면 머리만 따로 바삭하게 튀겨서 먹을 수 있게 해 주십니다. 딱새우는 싱싱해서 전혀 비리지 않고 살이 달콤해서 소주 안주나 사케와 함께 먹기 좋습니다. 그리고 머리 튀김은 새우 회의 아쉬움을 채워주고 바삭바삭함까지 더해져 두 가지 만으로도 적당히 소주 한잔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딱새우회 & 머리튀김

 

▼ 요약

부부의 날이라는 타이틀로 포천에서 쌈밥 먹고, 인천에서 영화 보고 회 먹고...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내년에는 미리 표시를 해두고 가볍게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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