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한우 맛집: 소토리 한우숯불구이전문점 방문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8.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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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한우 맛집 '소토리'
송도 한우 맛집 '소토리'

이번 주말, 송도(구송도)에서 한우를 먹고 싶어 ‘소토리’라는 한우숯불구이 전문점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특별히 추천받은 곳은 아니지만, 예전에 근처에 있는 ‘다하누촌’을 방문했던 기억이 있어 인근 다른 식당을 찾아보다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송도에 위치한 한우 전문점이어서 기대를 갖고 방문했습니다.

 

 

인천 다하누 송도점(구송도)

코로나 예방접종 후 계속해서 열나고 몸살기도 있어서 힘들어 했던 와이프 몸보신을 위해 특별히 한우를 먹기로 하고 다하누 송도점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영월 주천에 다하누촌에 가서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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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와 주차 환경

소토리는 구송도 입구 방면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차는 바쁜 시간대가 아니라면 식당 앞에 편하게 할 수 있었고, 옆에 있는 국밥집과 주차장을 공유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특히 주차 공간이 넉넉해 방문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소토리는 깔끔한 외관과 쾌적한 실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한우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도에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미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소토리
소토리

 메뉴

소토리의 대표 메뉴는 ‘소토리 모듬한판’인 것 같았지만, 저희는 한우 새우살 2인분과 한우 숙성등심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는 다른 한우 전문점과 비교해 평균적인 수준이었고, 한우의 질에 비해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깃밥 대신 ‘양은된장죽밥’을 주문했는데, 평소에 즐기던 ‘된장술밥’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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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소토리는 다양한 한우 부위를 제공하며, 숙성된 고기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 부위마다 고유의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어, 고기 애호가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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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 새우살과 숙성등심의 조화

주문한 고기가 나왔을 때 양이 생각보다 적어 보였지만, 두 사람이 먹기에는 적당했습니다. 먼저 새우살을 살짝 익혀 소금에 찍어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어서 숙성등심을 구웠는데, 새우살보다 조금 더 식감이 있었고, 진한 육향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등심이 더 맛있었고, 아내는 새우살을 더 좋아했습니다.

 

새우살 & 숙성등심
새우살 & 숙성등심

같이 주문한 된장죽밥은 조금 더 담백한 맛이었지만, 고기와 잘 어울려 만족스러웠습니다. 술안주로도 좋았고, 양이 다소 적었지만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된장죽밥
된장죽밥

소토리에서는 고기뿐만 아니라 곁들임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전체적인 식사 경험이 풍성해집니다. 된장죽밥 같은 메뉴는 고기와의 조화가 뛰어나고, 식사를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 줍니다.

 

새우살
새우살

 

 마무리

소토리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한우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격이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한우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끔 특별한 날에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깔끔한 식당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도 마음에 들었고, 송도에서의 특별한 한 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송도에서 한우를 찾는다면, 소토리는 한 번쯤 꼭 가볼 만한 곳입니다. 주말에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합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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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

 

 송도토스트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예전에 자주 갔던 ‘송도토스트’도 들렀습니다. 이곳은 예전에는 비탈길에 간이 포장마차처럼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해서 더 넓은 장소에서 운영 중입니다. 주차도 더 편리해졌고,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 바로 포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송도토스트는 여전히 맛있었고, 고기를 먹고도 배가 부를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좀 더 선선해지면 자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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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토스트

 

 

자꾸 생각나는 '송도토스트'(feat.인천 심야 데이트코스)

유튜브에 한 유튜버가 인천 송도에 있는 '송도 토스트'라는 포장마차에 가서 토스트, 오뎅, 꿀녹차 등을 먹는 콘텐츠를 올렸는데 주소를 네비에 찍어보니 지난번에 송도에서 갔었던 다하누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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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는 '송도토스트'(feat.인천 심야 데이트코스)

직접 먹어봤다(식당)|2021. 12. 16. 08:08

유튜브에 한 유튜버가 인천 송도에 있는 '송도 토스트'라는 포장마차에 가서 토스트, 오뎅, 꿀녹차 등을 먹는 콘텐츠를 올렸는데 주소를 네비에 찍어보니 지난번에 송도에서 갔었던 다하누 송도점과 같은 골목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위치도 멀지 않아 와이프와 퇴근하고 와이프와 잠깐 다녀왔습니다.

2021.09.12 - [직접 가봤다(국내)] - 인천 다하누 송도점(구송도)

 

인천 다하누 송도점(구송도)

코로나 예방접종 후 계속해서 열나고 몸살기도 있어서 힘들어 했던 와이프 몸보신을 위해 특별히 한우를 먹기로 하고 다하누 송도점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영월 주천에 다하누촌에 가서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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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찾아오시는 길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405-47'(T맵 기준)으로 네비게이션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을 마주 보면서 좌회전한 후에 쭈욱 내려오다 신호등 가기 바로 전 골목 언덕으로 우회전하시면 포장마차가 보입니다. 저는 10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포장마차 바로 아래쪽에 차량이 한대 빠져서 주차하고 위쪽에 포장마차로 갔습니다. 위쪽과 아래쪽 어디가 더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위쪽에 대기인원이 많아서 위쪽으로 선택했습니다. 다음에는 아래쪽도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포장마차

 

 

메뉴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별도의 메뉴판은 찍지 못했습니다. 다만 대표 메뉴인 토스트는 오리지널 '송도토스트'(₩2,000), '치즈토스트'(₩2,500) 이렇게 두 가지 판매되며 커스터마이징으로 '설탕', '케쳡'을 넣고 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유튜브에서 봤던 '꿀녹차'(₩1,000)도 '아이스'와 '핫'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밖에 오뎅, 믹스커피, 번데기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는 아직 시국이 시국이라(오미크론) 오리지널로 설탕, 케쳡 다 넣고 뜨거운 꿀녹차 2잔 포장해서 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기다리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와 오뎅을 먹으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토스트 & 기타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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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 맛

사실 포장마차에서 토스트 먹는데 서비스에 대해서 얼마나 말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예상했던 그냥 무뚝뚝한 아주머니, 아저씨 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상냥하시게 대해주셔서 주문하고 편하게 기다리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사실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맛은 일단 '꿀녹차'부터 말씀드리면 이게 신기한 게 분명 동서 벌꿀 같아 보이는 튜브형 꿀을 뜨거운 물에 휘휘 돌러 넣고 마찬가지로 동서 녹차로 보이는 티백을 넣은 후에 긴~ 티스푼으로 여러 차례 저어서 주셨는데... 정말 희한하게 맛있었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와이파이님도 마셔보더니 '너무 달다'라고 하면서 물 좀 더 넣으면 맛있겠다 라고 하며 절반 정도 마시고 집에 가져가서 물 넣고 나머지도 다 마셨습니다. 이건 어렵지도 않고 한번 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꿀녹차

그리고 토스트는 집에까지 가서 열어보니 증기 때문에 살짝 숨이 죽어 있는 상태였는데 그래도 생각했던 옛날 토스트 맛이었습니다. 바로 나오는 데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원래 계획은 포장마차에서 한 개 먹고 포장해서 집에서 한개 더 먹을라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 정신없이 주문해서 포장해서 오느라 깜빡했습니다. 새벽에도 한다고 하니 다음번에 기회 되면 여유 있게 와서 주문해 먹어야겠습니다.

 

송도토스트

요약

접근성은 주차만 해결되면 나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사실 주차도 위쪽에 무료 주차장이 하나 있어 시간만 잘 맞추면 크게 문제 안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맛에 있어서는 미리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옛날 토스트' 근데 맛있습니다. 그리고 '꿀녹차' 이게 정말 신기한데 많이들 맛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위생이라던가 이런 건 포장마차라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차피 매일 먹는 거 아니니 저는 가는 날은 잠깐 눈 감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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