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에 해당하는 글 1

헬리녹스 체어원 (Helinox Chair One) 사용기(2년)

직접 써봤다|2021. 9. 12. 11:58

안녕하세요 오늘은 헬리녹스 체어원 1년조금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준비했던 제품이 바로 의자와 테이블 이었습니다. 당연히 텐트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텐트 없이도 테이블, 의자만 있으면 가볍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펜션이나 자연휴양림으로 여행을 한다 해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카즈미 릴렉스 체어 성인용/어린이용 각 2개씩 구매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2년 캠핑 횟수가 증가하면서 동시에 짐도 늘어나 결국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바꿔야 하는 압박이 시작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선택지 중에 경량체어를 구매하자 였는데 고르고 고르다 헬리녹스 체어원을 구매하였습니다. 4개를 전 부 바꾸지는 않고 일단 성인용 릴렉스 체어 2개를 처분하고 헬리녹스 체어원(코요테탄)으로 구매했습니다. 오리지날 색상을 구하고 싶었지만 그 당시나 지금이나 헬리녹스 체어원은 구매하기 힘든 제품이어서 색상은 어느 정도 포기하고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헬리녹스 구매하기 직전에 비슷한 디자인의 저가 브랜드 제품도 구매를 했었는데 가격대는 헬리녹스 절반정도여서 왠만하면 써야지 라는 생각에 제품을 받아서 조립하고 앉아봤는데 정말 1분도 고민안하고 바로 중고로 방출하고 그날 저녁에 다시 헬리녹스로 구매했습니다. 헬리녹스는 대형 마트에서 체험을 해봐서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어서 고민하고 말고 할만한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 클릭해서 헬리녹스 체어원 구매하기 *

반응형

어쨌든 1년 넘게 사용하면서 수차례의 동계, 하계 캠핑과 피크닉, 가족여행 등과 함께 했습니다. 그사이 나머지 릴렉스 체어는 헬리녹스가 아닌 로우폴딩체어로 2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로우폴딩도 릴렉스와는 다른 편안함(낮은 힙 포지션)을 주면서 나름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캠핑짐 테트리스에는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제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다시 헬리녹스로 돌아와서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어디든 들고 다닐수 있는 '경량화', '소형화' 라고 생각 합니다. 집근처 인천대공원에 갈때도 슬링백 한쪽에 비너를 사용해서 매달고 가거나 가방에 넣어서 들고 가서 사용 할 수 있었고, 자전거를 탈때도 자전거 앞에 묶어놓고 타고가다가 중간 중간 쉴때 펼쳐 놓고 사용할때 정말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캠핑가면서 짐을 넣을때에도 자리를 어느 한쪽 구석에 넣어 놓던지 아니면 박스에 넣어서 가져가면 거의 자리를 차지 하지 않고 좀더 여유있는 공간을 확보 할수 있어 이제는 정말 포기 할 수 없는 제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안락함' 입니다. 로우폴딩체어나 릴렉스 체어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헬리녹스 체어가 주는 감싸 주는 듯한 안정감도 의자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 됩니다. 제가 몸무게가 100kg 정도 나가는데 보통은 오래 앉아있으면 허벅지 같은 곳이 눌려서 아픈데 일단 그런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목 받침이 없는 점이 최대 약점인데 체어투를 영입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체어투도 가볍기는 하지만 체어원이 너무 가볍고 편해서 조금더 고민하다가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