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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백금당 솔직 후기 - 인생 팬케이크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9. 13. 15:54

구월동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주변 백금당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팬케이크가 맛있다고 와이프가 말해서 가봤는데 정말 먹어본 팬케이크 중에 최고였습니다. 사실 이런 팬케이크가 있는줄도 처음 알았습니다.

 

▼ 위치 및 외관

구월동 아이아드 선수촌 아파트에서 바로 건너 상가촌 가는 길 골목에 작게 위치하고 있어 모르고 지나갈 때는 그냥 일식집이나 일본식 선술집으로 보이는 외관이었습니다.

깔끔한 외관

 

▼ 실내

실내는 오래된 다방? 개화기 시절 카페 같은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의자들 색상도 그렇고 내부 전체적인 색상 톤이 갈색? 고동색으로 앤틱 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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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익 & 음료

저희는 처음 목적이었던 케익과 커피 그리고 복숭아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우선은 음료가 나오고 팬케익이 나왔는데 바로 만들어 주느라 15~20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했습니다.

커피 맛을 잘 모르지만 생각보다 진하거나 산미가 높지 않아서 제 입맛에 딱 맞았고 복숭아 에이드도 가격은 좀 비쌌지만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 복숭아 에이드

그리고 팬케익은 생각했던 팬케익의 비주얼이 아닌 커다란 생크림 케익처럼 나왔는데 모양도 너무 이쁘고 맛도 엄청나게 달콤하면서 부드러워 정말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함께 나온 과일과 견과류도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팬케익

맛도 맛이지만 케익을 자를 때 탱글탱글한 질감 또한 역시 아이들도 재밌어하고 저도 자르면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케익자르기

 

▼ 요약

팬케익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고 직접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꼭꼭 숨어 있어 카페인 줄도 몰랐지만 종종 찾아와서 먹어 볼 것 같은 그런 맛집이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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