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자 공항 -> 이탈리아 제노바 지역(feat. 저녁식사)

직접 가봤다(해외)|2022. 11. 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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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탈리아 ‘치아바리(CHIAVARI)’시로 이동을 했습니다. 물론 이동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서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자 공항까지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보통 유럽 국가에서 유럽 국가로 이동할 때는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고 했는데 이날은 무슨 일인지 경찰들도 많이 나와있고 뭔가 세세하게 검사를 해서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그래도 이미그레이션 통과하고 면세점 구경도 좀 하고 여유가 있었습니다. 배도 고파서 매점에서 삼각김밥도 사먹고 기념품도 구경하고 특히 독일은 아이스와인이 유명하다고 해서 저도 한병 구매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면세점


공항 대합실은 그냥 일반 여느 공항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넓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공항 대합실 뷰

그런데 비행기에 올라타서 보니 비행기는 생각보다 낡아서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좌석도 이렇다 할 전자장치는 하나도 없고 시트도 오래되어서 여기저기 찢어져 있어서 불안했는데 현지인들은 크게 신경 쓰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도 별일 아닌 척 탑승은 했지만 속으로는 조금 쫄려있었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항공기 외부/내부

 

▼ 이탈리아 말펜자 공항

어쨌든 이탈리아 말펜자 공항에 무사히 도착해서 구경할 틈 없이 바로 짐을 찾아서 택시 승강장까지 부랴부랴 이동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자 공항

 

▼ 이동 & 저녁식사

 



저희의 최종 목적지는 밀라노가 아니라 밀라노에서 차량으로 2시간 넘게 이동해서 제노바 근처에 ‘치아바리’시까지 가야 해서 목적지를 30분 정도 남겨두고 제노바 Isorelle라는 곳의 Fabbrica Birra Busalla 라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Fabbrica Birra Busalla

맥주, 와인, 피자 등을 파는 곳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곳을 예약했을까 할 정도로 주변에 인적이 거의 드문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사도 오래된 것 같았고 실내 인테리어도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유럽의 오래된 펍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식당 내부 인테리어

당연히 식사를 주문해 놓고 맥주부터 마셔봤습니다. 분위기에 취해서 인지 뭔가 더 맛있는 것 같아서 역시 종류별로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식사는 원래 기본으로 하몽 같은 것과 식전 빵을 함께 주었습니다. 그 후로는 피자가 종류 별로 나오면서 맛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바질페스토가 올려진 피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당 직원도 그리고 현지 직원들도 아주 강력 추천을 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나머지 피자들도 화덕에서 구워서인지 바삭바삭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식사류(바질페스토 피자를 못찍었습니다.)

마지막에 후식을 골라야 해서 이탈리아는 젤라또가 맛있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자연스럽게 젤라또를 주문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액체가 위스키였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이켰다가 깜짝 놀랐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주문할 때는 아이스크림은 패스하고 다른 걸로 주문했습니다.

 

젤라또(with 위스키)


식사를 마치고 30분 정도 더 달려서 드디어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TORRE FARA’라는 호텔이었는데 다음에 독일에서 묵었던 호텔과 비교해서 포스팅해봐야겠습니다.

호텔 TORRE FARA

 

▼ 요약

독일에서 이탈리아까지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제노바 지방까지 이동하는데 대략 식사시간 포함해서 4시간 이상은 소요되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이탈리아 본토 피자도 먹어보고... 피곤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렌트해서 한 번 더 다녀보고 싶어 지네요.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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