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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종도 구읍뱃터 나들이

직접 가봤다(국내)|2022. 6. 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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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낮에 날씨도 우중충하고 해서 가까운 영종도에 드라이브 겸 와이프와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차도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습니다.

▼ 구읍뱃터

일단은 구읍뱃터 앞쪽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말이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주차하는 데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공용주차장에 자리가 없다면 주변에 주차장이 생각보다 많으니 잠깐 돌아보면 문제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 여객터미널

 

▼ 새우튀김

저희는 지난번에 배를 타고 가봐서 특별히 구경할 만한 것은 없어 바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바다 쪽에 가까워지면서 새우튀김 집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새우가 직접 잡는 건지 어떤 건지는 모르지만 일단 가까운 새우튀김 집에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독도 왕새우 튀김

실내는 그냥 일반 호프집과 비슷하고 주문은 카운터에서 바로 결재하고 받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저희는 왕새우튀김 10마리에 맥주/사이다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선불 결제고 주방/카운터 옆에 셀프 간장/칠리소스, 앞접시, 컵 등을 비치해 두었습니다.

세트메뉴도 있었지만 가볍게 먹을 예정이어서 새우만 주문했는데 양도 적당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전에 머리와 껍질을 제거한 새우도 다른 곳에서 먹어봤는데 이곳은 가격이 조금 많이 비싸서 머리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새우로 주문을 했습니다.

 

왕새우 1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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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밖의 인생(레스토랑)

포구 주변을 조금 돌아보다가 날이 후텁지근해서 예전에 찾았던 '뜻밖의 루프탑' 카페를 가려고 했으나 6월부터는 주말 저녁 영업만 해서 바로 아래 '뜻밖의 인생'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포구바이킹
포구 주변

2022.04.10 - [직접 먹어봤다(식당)] -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와 맥주 한잔 - 영종도 '뜻밖의 루프탑'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와 맥주 한잔 - 영종도 '뜻밖의 루프탑'

지난 주말에 날이 좋아 아이들과 함께 영종도 '뜻밖의 루프탑'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카페 이름처럼 루프탑을 바로 이용하기에는 아직 날씨도 춥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 실제로 사용은 못했습

k200apc.tistory.com

'뜻밖의 인생' 레스토랑은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식당이었는데 '뜻밖의 루프탑'과 구조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뜻밖의인생건물입간판
뜻밖의 인생 건물 및 입간판

 

실내에서 바다 쪽 뷰도 '뜻밖의 루프탑'과 동일한 뷰를 보여 주었습니다. 포구 쪽까지 한눈에 다 들어오고 맞은편에 공용 주차장도 잘 보여서 밖의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 야외 뷰

판매하는 메뉴는 세트메뉴부터 단품 스테이크, 파스타, 음료, 와인 등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여럿이서 오는 손님들은 보통 80cm바베큐 플레터를 주문해서 먹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메뉴판
메뉴판

저희는 방금 전에 새우튀김을 먹어 샐러드만 하나 주문해서 맥주/음료와 함께 먹었습니다. 브라타치즈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양은 그리 많이 않았지만 신선한 치즈와 자몽,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는 맛있었습니다.

 

브라타치즈샐러드
브라타 치즈샐러드

▼ 요약

바다를 보면서 맥주와 맛있는 새우튀김,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휴양지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한 시간도 안 되는 곳에 있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되는 하루였습니다. 다만 배나 차를 이용해서 오는 관광객들을 더 끌어들이고 머물 수 있게 좀 더 많은 편의시설이나 식당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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