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돌짜장 방문 후기: 오랜만의 맛집 재방문

직접 먹어봤다(식당)|2024. 6. 6. 07:20

파주 돌짜장
파주 돌짜장

오랜만에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고민 끝에 파주에 위치한 파주 돌 짜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해산물이 신선하고 면이 쉽게 불지 않아 자주 생각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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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 시간과 방문 타이밍

이번 방문은 브레이크 타임인 3시 반을 앞두고 3시 20분에 도착했지만, 오전 주문이 마감되었다고 해서 1시간 반 정도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기다리지는 않고 다른 곳에 갔다가 4시 15분쯤 다시 도착하여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손님이 이미 들어와 있어 주문 후 15분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기다림의 끝에 맛있는 음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파주돌짜장 주차장
파주돌짜장 주차장

▼ 태블릿도입과 변화된 시스템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테이블에 키오스크처럼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시스템이라 꽤 오래간만에 방문했음을 실감했습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주문이 더욱 간편해졌습니다. 결제는 카운터에서만 하고 주문만 태블릿으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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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주문

▼ 군만두와 돌 짜장 주문

돌 짜장과 함께 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목화솜 탕수육도 주문하려 했으나 양이 많을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군만두는 짜지 않고 슴슴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간장을 살짝 넣어서 먹어주면 싱겁지도 않고 더욱 풍미가 났습니다.

 

군만두
군만두

▼ 대표 메뉴 돌 짜장

드디어 메인 메뉴인 돌짜장이 나왔습니다.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도착한 돌 짜장은 서빙 직원분이 면이 눌러붙지 않도록 몇 번 저어줄 것을 권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눌어붙은 면을 좋아해서 일부러 그렇게 먹었습니다. 짜장 안에 각종 해산물과 야채, 부추가 들어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열무 물김치도 맛이 좋았습니다. 원래는 냉짬뽕 국물이었는데 약간 변화를 준 것 같았습니다.

 

돌짜장(중)
기본반찬(물김치/양파 셀프)
기본반찬(물김치/양파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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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짜장

 

▼ 포장 옵션과 맛집 인증

돌 짜장은 포장도 가능하지만, 가까운 거리라면 모를까 멀리서 포장해 가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집에 아들이 함께 오지 않아 만두라도 포장할까 했지만 거리를 생각해서 포기했습니다. 나오면서 맛집 인증 마크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저녁 웨이팅도 꽤나 길어서 역시 맛있는 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다음번에는 큰아들까지 함께 와서 목화솜 탕수육까지도 먹어봐야겠습니다.

맛집인증(포장)01맛집인증(포장)02
맛집인증(포장)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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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맛집 다시 찾기(파주돌짜장) & 주물럭 만들어 먹기 (슬기로운 주말 사용법)

직접 가봤다(국내)|2022. 7. 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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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오랜만에 날씨가 맑아져서 와이프와 지난번에 먹었던 파주 돌짜장을 먹고 왔습니다. 날이 맑은 건 좋은데 계속된 장마에 맑아져서 엄청 습하고 입맛까지 떨어지게 하는 그런 날씨여서 집밥 말고 평소에 못 먹어 보던 게 먹고 싶어 져서 파주까지 다녀왔습니다.

 

▼ 파주 돌짜장

예전에도 앞선 포스팅에서 '파주 돌짜장'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추울 때 아이들과 같이 와서 챙기느라 정신없이 먹고 왔던 기억이어서 이번엔 와이프와 단 둘이서 간단하게(?) 돌짜장 중짜리 사이즈를 사이좋게 먹고 왔습니다.

메뉴

2022.02.20 - [직접 먹어봤다(식당)] -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주변 맛집 - 파주 돌짜장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주변 맛집 - 파주 돌짜장

아이들 신학기 가방하고 봄맞이 봄옷을 사러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한두 시간 돌고 나니 너무 배고파서 주변 맛집을 검색해 보고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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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도 2~3인 분으로 나와있지만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지난번엔 아이들과 와서 많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막상 둘이서 먹으려고 하니 먹어도 양이 줄지를 않았습니다.

 



지난번에 밥을 마지막에 비비면서 뜨거운 돌판에 눌여서 먹지 못한 게 아쉬워 이번에는 빨리 면 먹고 해 보려고 했는데 밥은 주문도 못했습니다. 역시 돌판 위에 눌어붙은 면이 특이하면서도 더 고소하고 꼬뜩거리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눌어 붙은 부분이 더 맛있습니다.


셀프로 먹을 수 있는 냉짬뽕국물(?)물김치(?)로 입가심을 하고 나오는데 밥을 못 비벼 먹은 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냉짬뽕? 물김치?


식사를 마치고 지난번에 갔던 근처의 ‘뮌스터담’ 카페를 가서 커피&맥주를 한잔하고 싶었지만 이번엔 배가 너무 불러 결국은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022.02.21 - [직접 가봤다(국내)] -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주변 대형카페&펍 - 뮌스터담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주변 대형카페&펍 - 뮌스터담

파주에서 쇼핑 왔다가 돌짜장 먹고 바로 집으로 가는 길에 정말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지붕을 발견했는데 바로 '뮌스터담 카페 & 펍'이라는 글씨였습니다. 한눈에도 카페 같은데 정말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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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장 주물럭

역시나 집에 도착하니 언제 배가 불렀냐는 듯이 저녁 준비를 했습니다. 전날 트레이더스에 가서 사놓은 돼지 앞다리살과 만능 치트키인 ‘청정원 돼지불고기 양념’을 사용해서 고추장 주물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주물럭 치트키

집에서도 캠핑장 같은 불맛을 내기 위해서 주물팬(800도씨)토치를 사용했습니다. 역시나 주물팬 위에 지글지글 토치로 잠깐 구워주니 캠핑장에서 먹은 그 맛이 났습니다.

 

불맛 입히기 성공


삼겹살에 기름 튀고 하는 것보다는 역시 집에서는 주물럭이 제일 무난한 거 같은데 거기에 불맛까지 입혀주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한 끼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아이들과 밥까지 볶아 먹고 나서 마무리고 안방에 누워 티비 보며 에어컨에 서머스비 한 캔 하니 하루 종일 돌아다닌 피로가 싸악~풀려 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with 나초)

서머스비 & 나초 (놀면뭐하니)


아직은 휴가철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사람들 몰리는 피서지보다 이렇게 하루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먹고 싶은 거 사 먹고 만들어 먹고~ 거기에 시원한 곳에서 한잔~ ㅎㅎ 다시 코로나도 증가세 같던데 슬기로운 휴가 생활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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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주변 맛집 - 파주 돌짜장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2. 20. 10:53

아이들 신학기 가방하고 봄맞이 봄옷을 사러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한두 시간 돌고 나니 너무 배고파서 주변 맛집을 검색해 보고 '파주 돌짜장'이란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어디선가 맛집이다라는 말은 들은 기억도 있고 짜장이 아이들 먹기에도 무난해서 10분거리에 돌짜장 집으로 향했습니다. 

파주 돌짜장
파주 돌짜장

▼ 메뉴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옆에 메뉴가 나와있는데 제가 알아보고 온 바로는 돌짜장이 시그니쳐 메뉴라 별다른 고민 없이 돌짜장을 주문했습니다. 다만 아이들 둘에 성인둘(남/녀)이서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감이 없어서 고민을 조금 하다가 돌짜장 대짜리 한 개(3~4인분)와 군만두 한 접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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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돌짜장 & 군만두)

일단 군만두 먼저 나와서 먹었는데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런 보통맛. 그리고 바로 돌짜장이 나왔는데 주문할 때 조금 맵다고 하셔서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말 그대로 돌판 위에 쟁반짜장을 올려서 나온 것 같았는데 돌판이 엄청 무겁고 뜨거워서 자리에 도착해서는 계속해서 지글지글 소리가 날 정도였습니다.

돌짜장군만두
돌짜장 & 군만두

돌짜장에는 새우, 오징어, 해삼, 홍합 등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고 면은 수타면인지 기계면인지는 모르겠으나 쫄깃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신기한 것은 일반적으로 철판볶음밥 먹을 때 눌어붙어있는 밥이 나중에 제일 맛있는 것처럼 짜장면도 돌판에 눌어붙은 면이 나중에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래도 멀리까지 와서 먹는 거라 후회 없이(?) 공깃밥을 하나 추가해서 비벼 먹었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만 좀 더 빨리 비벼서 돌판이 뜨거울 때 밥을 눌여 붙여 먹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셀프 배식대에서 반찬류를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냉짬뽕국물도 비치되어 있어서 느끼할 때 한 모금 하면 정말 좋습니다.

 

짜장밥
짜장밥

▼ 요약

계산을 다하고 나가는 입구에 간식류를 판매하는데 보리강정은 공짜로 들고나갈 수 있게 해주는 센스를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한 개씩 먹으면서 밥 먹을 때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짜장면만 먹으러 간다면 너무 먼 거리지만 주변에 쇼핑이나 출판단지를 둘러볼 목적이라면 언제든지 다시 와서 맛보고 싶은 곳입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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