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공항 후기

직접 가봤다(해외)|2023. 6. 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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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출장 때문에 뮌헨 공항에 잠시 스탑오버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난번 출장에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독일에 입국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공항 밖으로는 나갈 일이 없이 3시간 정도 대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항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해봤는데 역시 밖에 나가봐야 규모를 알 것 같았습니다. 터미널이 2개씩 있는 것 같았는데 제가 있는 곳이 1 터미널 같았습니다. 

잠깐 사이에 식사 할 곳을 찾아봤는데 흠... 토요일 오후인데 문을 연 식당이 없어서 약간 허름한 이것저것 판매하는 식당에서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뭐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이 그냥 그랬습니다.

독일에 도착해서 먹었던 샌드위치

그래도 올때는 이곳저곳 식당이 열려 있는 곳이 있어서 생각보다 먹을 만했던 수제 버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 대비 꽤 먹을 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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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 동안 공항을 둘러봤는데 문을 기념품도 많이 팔고 제가 좋아하는 면세점도 이곳저곳 방문해 봤습니다. 지난번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비해서 조금 작았지만 그래도 작게 명품샾도 있었고 선물로 사갈만한 아이스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돌아본 서점에서는 자랑스러운 BTS분들 사진이 나온 잡지도 발견하고...  어쨌든 작지만 알차고 깔끔한 공항이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샤워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던 것 같은데 사용을 하지는 못해 봤습니다.

그렇게 3시간 정도 머물렀던 뮌헨 공항이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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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바인푸르트 & 이탈리아 키아바리 호텔 숙박기

직접 가봤다(해외)|2022. 11. 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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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orama Hotel

이번 독일 슈바인푸르트 출장 중에 묵었던 호텔입니다. 공단 쪽과 가까워서 이쪽으로 예약을 잡아 준 것 같은데 비즈니스호텔로 아침에 조식을 하러 가 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8층에 리셉션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아서 방으로 갔습니다. 키를 받으면서 물어봤는데 조식은 별도로 예약을 받지는 않으며 식당에 들어갈 때 방 번호만 체크하고 체크아웃할 때 일괄로 계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층별안내

▼ 룸컨디션

방은 화이트톤으로 침대/책상/이불장/협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의 냉장고는 없었습니다. 냉장고가 없는 것은 충격이었지만 청소상태나 가구는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온도를 올릴 수 있는 라디에이터도 있어서 밤에는 그렇게 춥지 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룸 상태

▼ 조식

유럽 비즈니스 호텔에서의 첫 조식이었습니다. 기대가 엄청 많이 하고 찾았지만 여타 일본이나 한국호텔의 조식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치즈의 종류가 조금 더 많고 프로슈토 같은 햄들의 종류도 조금 더 많았습니다. 가격이 완전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맛도 품질도 좋았습니다. 

호텔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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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Hotel Torre Fara

이탈리아에 저녁 늦게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을 부랴부랴 하고 방을 받았는데 사실 독일에서의 호텔과는 퀄리티가 많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관광지의 호텔이라서 그런지 바다가 보이는 식당과 정원에 수영장과 넓은 정원수들이 있어 멋진 외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호텔 외관 및 정원

▼ 룸 컨디션

룸은 독일의 파노라마 호텔과는 달리 화려한 색상의 커튼과 침대 그리고 침구류등으로 꾸며져 있었고 냉장고도 있고 화장실도 좀 더 넓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룸 컨디션

▼ 조식

조식은 기대했던 것보다 좋았습니다. 햄도 종류별로 있고 시리얼도 여러 가지 종류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빵과 과일 음료까지 당연하게 치즈도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비즈니스호텔이 아니라 관광호텔이어서 인지 식당에서 바라보는 지중해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아낼 수 없는 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음식들도 정갈하고 맛있어서 정말 마음에 드는 조식이었습니다.

호텔조식

 

▼ 전망

야경이며 식당 전망이며 정말 어느 곳에서든 최고의 전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호텔이라니... 정말 가성비가 최고였습니다. 나폴리에는 가보진 못했지만 이것보다 더 멋지다고 하니 나중에 정말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호텔전망

 

▼ 요약

독일에서의 호텔은 정말 필요한 것들만 그리고 정말 깔끔한 느낌이었다면 이탈리아에서의 호텔은 화려하고 뭔가 쉬어줘야만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두 호텔다 일하러 온 김에 들른 것이지만 정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었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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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자 공항 -> 이탈리아 제노바 지역(feat. 저녁식사)

직접 가봤다(해외)|2022. 11. 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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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탈리아 ‘치아바리(CHIAVARI)’시로 이동을 했습니다. 물론 이동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서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자 공항까지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보통 유럽 국가에서 유럽 국가로 이동할 때는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고 했는데 이날은 무슨 일인지 경찰들도 많이 나와있고 뭔가 세세하게 검사를 해서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그래도 이미그레이션 통과하고 면세점 구경도 좀 하고 여유가 있었습니다. 배도 고파서 매점에서 삼각김밥도 사먹고 기념품도 구경하고 특히 독일은 아이스와인이 유명하다고 해서 저도 한병 구매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면세점


공항 대합실은 그냥 일반 여느 공항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넓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공항 대합실 뷰

그런데 비행기에 올라타서 보니 비행기는 생각보다 낡아서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좌석도 이렇다 할 전자장치는 하나도 없고 시트도 오래되어서 여기저기 찢어져 있어서 불안했는데 현지인들은 크게 신경 쓰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도 별일 아닌 척 탑승은 했지만 속으로는 조금 쫄려있었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항공기 외부/내부

 

▼ 이탈리아 말펜자 공항

어쨌든 이탈리아 말펜자 공항에 무사히 도착해서 구경할 틈 없이 바로 짐을 찾아서 택시 승강장까지 부랴부랴 이동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자 공항

 

▼ 이동 & 저녁식사

 



저희의 최종 목적지는 밀라노가 아니라 밀라노에서 차량으로 2시간 넘게 이동해서 제노바 근처에 ‘치아바리’시까지 가야 해서 목적지를 30분 정도 남겨두고 제노바 Isorelle라는 곳의 Fabbrica Birra Busalla 라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Fabbrica Birra Busalla

맥주, 와인, 피자 등을 파는 곳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곳을 예약했을까 할 정도로 주변에 인적이 거의 드문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사도 오래된 것 같았고 실내 인테리어도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유럽의 오래된 펍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식당 내부 인테리어

당연히 식사를 주문해 놓고 맥주부터 마셔봤습니다. 분위기에 취해서 인지 뭔가 더 맛있는 것 같아서 역시 종류별로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식사는 원래 기본으로 하몽 같은 것과 식전 빵을 함께 주었습니다. 그 후로는 피자가 종류 별로 나오면서 맛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바질페스토가 올려진 피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당 직원도 그리고 현지 직원들도 아주 강력 추천을 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나머지 피자들도 화덕에서 구워서인지 바삭바삭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식사류(바질페스토 피자를 못찍었습니다.)

마지막에 후식을 골라야 해서 이탈리아는 젤라또가 맛있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자연스럽게 젤라또를 주문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액체가 위스키였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이켰다가 깜짝 놀랐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주문할 때는 아이스크림은 패스하고 다른 걸로 주문했습니다.

 

젤라또(with 위스키)


식사를 마치고 30분 정도 더 달려서 드디어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TORRE FARA’라는 호텔이었는데 다음에 독일에서 묵었던 호텔과 비교해서 포스팅해봐야겠습니다.

호텔 TORRE FARA

 

▼ 요약

독일에서 이탈리아까지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제노바 지방까지 이동하는데 대략 식사시간 포함해서 4시간 이상은 소요되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이탈리아 본토 피자도 먹어보고... 피곤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렌트해서 한 번 더 다녀보고 싶어 지네요.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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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장 프랑크푸르트 공항(to 슈바인푸르트)

직접 가봤다(해외)|2022. 10. 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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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해외출장을 나가는 거라 흥분도 되고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첫 출장지는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240km떨어진 슈바인푸르트라는 곳이었습니다. 슈바인푸르트에는 베어링산업단지가 모여있어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출장을 오가는 곳으로 알고있습니다. 그 외에는 사실 특별한 관광지라고 보기엔 어려운 곳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그래도 유럽은 유럽인거라 그런지 작은 마을 이였어도 특유의 고풍스런 모습들은 참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아온 그런 낮선 이국적인 모습 이었습니다.

호텔에서본 슈바인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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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프랑크프루트 공항에서 바로 출발해서 겨우겨우 저녁 8시정도에 호텔에 도착했는데 정말 전녁8시에 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고 주변에 편의점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슈바인푸르트 중심가



물론 대도시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지방의 소도시여도 중심가 주변에 비즈니스호텔주변에 사람도 상점도 찾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슈바인푸르트 광장
호텔에서본 야경
호텔에서본 야경


나중에 건물뒤 주유소에 커다란 상점을 발견했지만 정말 칼같이 9시에 문을 닫았습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슈바인푸르트에 가실일이 있다면 시간을 잘 보고 구입할 물건은 미리미리 구매해 놓아야 할듯 했습니다. 대부분의 유럽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야 하지 싶습니다.

슈바인푸르트에서의 일들을 다시 자세하게 포스팅 하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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