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스플라리스 리솜(덕산온천 스파캐슬) 주변 두부맛집 - 본가두부전문점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22. 08:17

갑작스레 날이 싸늘해져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가족들과 함께 덕산 스플라리스 리솜 주변에 '본가두부전문점'을 다녀왔습니다. 

 

▼ 메뉴 및 기본상차림

주 메뉴는 바지락 순두부, 매생이 순두부, 버섯고기 순두부, 초당 순두부 이렇게 순두부류와 아이들이 먹기 좋은 명품수제왕돈까스 와 만두 등이 있었습니다. 이중에 바지락, 버섯고기, 왕돈까스 그리고 부침두부를 주문했습니다. 막걸리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와이프 혼자 먹기에 좀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메뉴판01메뉴판02메뉴판03
메뉴판

나중에 나오다 계산하면서 발견했는데 세트메뉴도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딱히 좋아하는 조합이 아니라 상관없었지만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세트메뉴
세트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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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으로는 비지찌개, 셀러드, 겉절이, 깍두기가 나옵니다. 비지찌개는 짜지 않고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기본반찬

▼ 맛보기

먼저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커서 둘째 혼자 먹기에 너무 많았습니다. 온 가족이 맛을 보면서 먹어도 될 정도로 푸짐했고 위에 뿌려져 나온 소스도 자세히 보니 순두부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소스도 맛이 강하지 않아 아이도 저도 입에 딱 맞았습니다.

돈까스01돈까스02
조각조각 잘라도 양이 푸짐합니다.

 

돈까스와 같이 두부부침도 함께 나왔습니다. 우선 눈으로 보면 가격 대비 양이 많지 않아 보였는데 막상 두께가 두꺼워서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저는 간장 없이 한번 먹어봤는데 고소해서 씹을수록 향이 좋아 간장까지 찍어먹으니 짭조름해서 밥과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두부부침
두부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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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바지락 순두부버섯고기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바지락은 제가 먹고 버섯고기는 큰아이가 먹었는데 맵찔이인 큰애도 잘 먹을 정도로 버섯고기 순두부는 매운맛 보다는 구수한 맛이었습니다. 제가 먹은 바지락 순두부는 국물이 칼칼한 종류의 순두부찌게인데 제 입에 딱 맞았습니다. 바지락과 고춧가루베이스 양념장만으로 내는 칼칼함과 감칠맛이 지금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게 맛있었습니다.

(좌)버섯고기순두부, (우)바지락순두부

▼ 요약

어른2 아이2 이 먹기에 많은 양을 주문했습니다. 그럴 정도로 두부부침이나 돈까스 양이 푸짐했습니다. 맛도 어린이 메뉴라고 하기에는 고퀄리티의 돈까스 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도착한 시간에 딱 순두부를 내리고 있어서 신선한 순두부 찌개를 맛보게 되었는데 이점도 아주 좋았습니다. 바로 한 순두부로 만든 순두부찌개라니... 우연히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얻어걸린 맛집이라기엔 아주 만족 스런 점심 한 끼였습니다. 

덕산 스플라리스 리솜 주변에 오실 일이 있으면 방문해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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