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수육 맛집 - 봉수육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9. 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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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봉수육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올 때 따뜻한 게 먹고 싶어서 찾아봤더니 수육나베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봉수육 간판
봉수육 간판


일본식 선술집같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실제 매장 내부도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봉수육봉수육
봉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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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육을 2개 주문하면 수육나베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수육 2에 고추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깔끔한 반찬과 소스류를 세팅해 주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무말랭이가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상차림상차림
상차림

 
칼칼한 국물에 수육을 적셔서 먹으면 소스없이도 맛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먹으면 라면사리도 리필할 수 있는데 저는 될 수 있으면 라면을 넣기 전에 국물을 최대한 즐기고 넣어줬습니다. 아무래도 국물이 점성도 높아지고 해서 깔끔한 맛으로 즐기고 싶으면 사리는 넣지 않거나 최대한 늦게 넣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수육나베
수육나베

 
고추튀김도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튀김보다는 나베가 더 좋았습니다. 원래 튀김을 좋아하지만 고추 튀김은 좋아하지 않다 보니 혹시나 하고 주문해 봤는데 저한테는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도 와이프는 평소에도 고추튀김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고추튀김
고추튀김

 
메뉴는 수육과 고추튀김 2가지 이지만 야채나 사리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고 밥도 먹을 수 있어서 얼큰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한 끼 식사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도 좋아서 가볍게 소주 한잔 생각나면 자주 찾을 듯합니다.


수육나베
수육나베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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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주변 철판쭈꾸미 맛집 - 쭈꾸미 일당백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5. 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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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특한 방법으로 쭈꾸미를 즐길수 있는 식당인 구월동 길병원 근처 맛집 '쭈꾸미 일당백'을 다녀왔습니다. 

 

▼ 메뉴

쭈꾸미 일당백은 알쌈쭈꾸미라는 메인 메뉴에 추가토핑으로 삼겹, 차돌, 그외에 사리를 추가해서 먹는 방식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점심에는 철판 비빔밥을 제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당입니다.

메뉴판

 

▼ 알쌈쭈꾸미 + 차돌추가

알쌈쭈꾸미 2인분에 차돌박이 추가를 하게되면 아래 사진처럼 제공됩니다. 특제소스에 쭈꾸미와 차돌박이토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돌박이가 조금 아쉽습니다만 비주얼은 참 좋습니다.

 

알쌈쭈꾸미 + 차돌박이

기본반찬들까지 세팅된 모습입니다. 먹는 방법은 깻입+김+쭈꾸미+콩나물+날치알+타르타르소스 이런 순서로 먹으면 되는 날치알은 처음 1회 제공되고 그 후 부터는 추가해서 드셔야 합니다. 계란찜과 미역오이냉채는 기본 제공입니다. 김과 콩나물, 깻입 등도 물론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상차림

깻입+김+쭈꾸미+콩나물+날치알+타르타르소스 이런식으로 테트리스를 해서 먹어보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타르타르와 김이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쭈꾸미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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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볶음밥)

역시 쭈꾸미볶음의 마무리는 볶음밥 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알쌈을 다 먹으면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밥과 야채와 함께 볶음밥을 해주시는데 금방 뚝딱 만들어 주십니다. 맛은 사진에 나온 바로 그맛이었는데 살짝 짜서 술안주로도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물론 철판에 올려져서 긁어먹는 재미도 쏠쏠해서 하나도 안남기고 클리어 했습니다.

 

철판 볶음밥

 

▼ 요약

함께 주문하는 토핑이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가끔 입맛없을때, 매운게 먹고 싶을때, 자극적인게 먹고 싶을때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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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수동 등갈비 맛집 - '초심'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4. 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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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초심

정말 오랜만에 등갈비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봤더니 집 주변에 꽤나 유명한 등갈비 집이 있어 방문을 했습니다. 

▼ 위치 및 대기시간

 '초심'은 만수동 먹자골목 입구 쪽에 위치해있었는데 저녁8시가 조금 넘어가는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웨이팅을 할 정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에 이 정도면 주말 저녁에는 안 봐도 알 것 같았습니다.

웨이팅이 꽤 길어 대기실도 있습니다.

20~30분 정도 기다리다 다행히도 9시 전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홀 사진인데 저희는 옆쪽에 따로 공간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에도 있는 거 같던데 꽤나 좌석이 많고 공간도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실내

▼ 메뉴

메뉴가 전부 한돈 한우로 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고 주문할때 매운등갈비와 초심등갈비 함께 주문이 가능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등갈비와 함께 비빔면(\5,000원)도 함께 주문했는데 비빔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메뉴

▼ 초심등갈비 & 매운등갈비 & 비빔면

시간이 생명인 곳이라 그런지 자리에 앉기 전에 이미 자리 세팅이 다 되어 있었습니다. 메뉴도 어차피 거의 등갈비 주문이라 그런지 숯까지 세팅되어 주문만 하면 바로 가져다주셔서 금방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상차림

저희는 우선 초심등갈비 2인분과 매운등갈비 1인분을 주문했는데 후기를 보니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3인분은 먹어야 한다는 글이 종종 있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등갈비는 주문하고 정말 얼마 되지 않아 가져다주셨는데 매운갈비는 양념을 입혀서 와서 그런지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초벌된 초심등갈비 & 매운등갈비

초벌 된 등갈비는 숯불에 올려놓으면 정말 빨리 익었습니다. 매운등갈비는 타는 것 때문에 굽기 조금 어렵지만 초심등갈비는 잘 타지도 않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등갈비를 아래 사진의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새콤달콤해서 맛있었습니다.

등갈비 & 양념소스

유명한 비빔면도 시켜서 함께 먹어봤는데 비빔면 양념장도 다른곳과 약간 다른 게 특이한데 맛있었습니다. 면 종류를 많이 먹지 않는 와이프도 이날은 맛있다면서 면을 꽤 많이 먹었습니다.

비빔면

 

▼ 요약

주말이면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 웨이팅과 주차가 걱정은 되지만 맛을 보면 또 찾을 수 밖에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종업원 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고깃집이지만 생각보다 깔끔한 환경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연 최근에 다녀본 고기 집중에 가장 좋았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살짝 비싼 감은 있지만 다음번에 다시 들려야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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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이 맛있는 인천 구월동 샤브샤브 맛집 - 신선채 등촌샤브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24. 12:58

기본적으로 저희 가족들은 샤브샤브를 좋아합니다. 대신 아이들 때문에 집에서 해 먹을 때는 늘 맑은 국물로 해서 먹었는데 요즘은 아이들도 빨간 국물도 먹을 수 있게 되어 종종 집 앞에 '신선채 등촌샤브샤브'를 찾아서 먹곤 합니다. 어제 오랜만에 저녁시간에 큰아이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어제 샤브샤브집을 방문했습니다.

 

 

▼ 메뉴 및 기본상차림

주 메뉴는 버섯매운탕 샤브칼국수, 지리 버섯 샤브칼국수 그리고 땡초매운탕 샤브칼국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180g \11,000원에 고기 추가를 할 수있었습니다. 칼국수와 볶음밥은 다른 샤브집과 마찬가지고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중에 버섯매운탕 샤브칼국수 3인분을 주문하고 고기만 따로 180g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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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은 김치와 소스뿐입니다. 김치는 각자 항아리에서 먹을 만큼 퍼서 잘라서 먹으면 되는 방식도 여타 다른 샤브집과 동일합니다. 반찬과 샤브고기 그리고 나중에 볶아먹는 밥도 함께 나왔고 사진에는 없는데 국수도 살짝 삶아서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기본상차림

▼ 맛보기

냄비에 3인분에 달하는 버섯/감자/미나리가 빨간 국물에 수북하게 쌓여서 제공되는데 조금 지나서 미나리 숨이 죽기 시작할 때 고기를 조금씩 넣어서 아삭한 미나리와 함께 소스 콕 찍어 먹으면 향긋하고 매콤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평소 맵찔이인 둘째 녀석도 이곳에서는 맵다맵다 하면서도 사진처럼 코를 박고 먹을 정도로 샤브샤브를 잘 먹습니다.  감자도 어느 정도 익으면 꺼내 놓고 식혀서 먹고 조금 남겨 두었다 나중에 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미나리,버섯 -> 고기 -> 칼국수 -> 볶음밥 순서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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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칼국수도 싹싹 먹고 위에 사진처럼 밥도 볶아 먹었는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 보일 텐데... 바로 냄비를 바꿨습니다.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와이프도 다른 건 그냥 그런데 볶음밥을 진짜진짜 좋아해서 밥을 총 7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바닥에 눌은밥까지 다 긁어먹고도 사실 좀 부족하다 싶어 더 시키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창피하다고 해서 딱 거기까지만 먹고 일어섰습니다. ㅎㅎ

 

볶음밥 7인분

▼ 요약

아파트 단지와 바로 붙어있어서 종종 찾는 맛집입니다. 샤브샤브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있지만 이곳은 제 생각에는 볶음밥은 정말 맛집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큰한 국물과 고소한 볶음밥이 생각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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