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분위기 좋은 파스타 식당 - 투 파인드 피터(TO FIND PETER)

직접 먹어봤다(식당)|2023. 8. 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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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평일날 구월동에 TO FIND PETER라는 파스타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추천해 줘서 방문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TO FIND PETERTO FIND PETER
TO FIND PETER



▼ 메뉴구성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필라프, 음료, 기타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에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메뉴판

 

▼ 인테리어

사실은 밖에서 봤을때는 파스타 식당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정도로 단순한 느낌의 간판이었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은은한 조명에 깔끔한 테이블 배치 그리고 테이블 간의 거리도 넓어서  답답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매장매장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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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우선은 자리를 잡고 앉으면 식전빵과 올리브오일을 함께 세팅해 주었습니다. 빵이 엄청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촉촉하고 따뜻해서 뻑뻑하지 않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전빵식전빵
식전빵

주문은 쉬림프 샐러드, 까르보나라, 수비드 포크 목살 스테이크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둘째 아이와 와이프 이렇게 셋이서 먹었는데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와이프는 쉬림프 샐러드를 좋아했고, 저는 까르보나라, 그리고 아이는 목살스테이크 특히 감자튀김을 좋아했습니다.

쉬림프 샐러드
쉬림프 샐러드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
수비드 포크 목살 스테이크
수비드 포크 목살 스테이크

 

▼ 요약

각자가 입에 맞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어웠고, 특히 차분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직원분들 그리고 위생상으로도 깨끗해 보이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종종 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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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홍대개미 - 솔직 후기

직접 먹어봤다(식당)|2022. 3. 19. 11:32

어제는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홍대개미'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저녁 늦게 가족들과 일이 좀 있어서 외출을 했다 8시가 넘어서야 늦은 식사를 하러 식당을 찾았습니다. 

 

홍대개미
홍대개미

▼ 내부

홍대개미 구월점은 예전부터 종종 방문했던 지점인데 코로나가 터지고 난 후부터는 매장 식사는 이번이 처음이고 그 전에는 포장을 해서 먹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있고 깔끔한 테이블과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창가에서는 길가가 한눈에 보이게 탁 트여 답답하지 않아 좋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 메뉴

주 메뉴는 덮밥종류 입니다. 어른 입맛에는 스테이크 덮밥이나 연어덮밥이 적절하고 아이들은 포크슬라이스 덮밥이나 큐브 스테이크 덮밥류가 가장 보편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1 pound 스테이크 덮밥은 언제나 먹어보고 싶기는 하지만 아직 도전을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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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저희는 스테이크 덮밥 하나에 포크슬라이스 덮밥 세 개를 주문했습니다. 별도로 음료나 사이드 메뉴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늘 스테이크 덮밥과 포크슬라이스 덮밥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이날은 달콤한 포크슬라이스로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덮밥포크슬라이스덮밥
스테이크 덮밥(좌), 포크 슬라이스 덮밥(우) - 토핑위에 양파절임, 고추냉이가 함께 제공됩니다.

덮밥을 먹을때는 비벼서 먹는 것보다는 밥만 살살 뿌려져 있는 스테이크 소스에 비벼 토핑과 숙수/양파절임을 얹고 마지막으로 고추 냉이를 살짝 올려서 먹어주면 짭짤, 구수, 아삭, 매콤 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토핑올리기고추냉이올리기
스테이크덮밥 먹는 법

▼ 요약

'홍대개미'는 저희 가족이 고기가 먹고 싶은데 구이를 해서 먹기는 귀찮고 부담될 때 즐겨먹는 식당입니다. 고깃집에서 먹는 비용의 절반으로 고기도 먹고 한 끼 든든하게 밥으로 채울 수 있는 점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가지 사항은 좀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나는 늦은 시간 이어서 그런지(오후 8시 50분 주문) 테이블 위에 예전에는 기본적으로 놓여있던 스테이크 소스가 없었던 점이고, 다른 하나는 식당에 계속해서 날파리가 몇 마리 날아다니는데 바로 옆 테이블 위에는 3마리가 죽어서 놓여있는데 나갈 때까지 치워지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습니다.(저희가 처음에 앉았다가 자리를 옆으로 옮겨서 아마 알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서비스 태도입니다. 저는 물컵에서 고춧가루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설거지 해도 종종 나오니까 저는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다만 고춧가루가 너무 큰 게 붙어있었고 컵도 물기가 그대로 너무 많이 있어서(방금 설거지 한 것처럼) 컵 한 개를 교체 요구했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다시 가져다주면서 '쾅'하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데 아이들도 깜짝 놀라 제 눈치를 볼 정도였습니다.  배달/포장 위주의 시간대인 건지 아니면 피곤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식사하는 내내 기분이 별로였었습니다. 

 '밥은 맛있다! 그런데 가서 먹고 싶지는 않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아마 배달/포장을 해서 먹던지 다른 지점을 가던지 하지 않는 이상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식당을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계산서
계산서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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