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갈비 구리워커힐점 솔직후기 (천지연)
주말에 가족모임으로 경기도 구리에 다녀왔습니다. 모임장소는 인천 송도에 본사가 있는 SFG의 송도갈비 집입니다.
▼ 송도갈비(SFG)
인천에서는 송도 바다쏭카페에 갔을 때 옆에 엄청 크고 멋지게 지어진 송도갈비집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구리에서 가족 모임으로 송도 갈비를 예약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지난번 나 혼자 산다에 조규선 축구선수님이 와서 식사했던 식당으로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2022.08.04 - [직접 먹어봤다(식당)] - 야경도 낙조도 아름다운 인천 '바다쏭' 카페
시설 식당에 도착해서 보니 주차장은 따로 걱정할 필요 없이 넓게 공간이 있었고 주차 타워도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식당에 올라가면서 알았는데 3층은 천지연으로 나뉘며 돼지고기를 4층은 송도갈비로 구분해서 소고기를 주문하는 방식 같았습니다.
저희는 3층으로 미리 예약을 해서 3층 안쪽에 룸처럼 나뉘어진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에는 없지만 갈비탕도 14000원인가에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점원분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냉면도 식사냉면과 후식 냉면이 따로 있으니 미리 생각해서 추가하시면 됩니다.
▼ 음식
우선은 숫불부터 올리고 반찬 순서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숯도 화력이 좋고 반찬도 정갈하게 나와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반찬중 가지튀김과 사진에는 흐릿하게 나온 무생채가 가장 좋았습니다. 무생채는 고기 싸 먹을 때 같이 올려서 먹으니 매콤해서 느끼함도 좋아주고 잘게 썰어져 들어간 오징어젓갈도 풍미를 더 해줘서 맛있었습니다.
돼지갈비도 바로 나왔는데 고기도 부드러웠고 양념도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옆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셔서 먹기만 하면 되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나중에 고기와 함께 주문했던 갈비탕도 나왔는데 뼈가 크지 않고 작게 잘라져 나오는 스타일 이었습니다.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고기도 엄청 연하고 국물도 시원해서 공깃밥 하나 추가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사진을 못 찍었지만 추가로 마지막에 주문했던 냉면도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고기에 싸서 함께 먹으니 별미였습니다.
▼ 요약
돼지갈비 치고는 가격이 나가서 아주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소고기가 아닌 돼지갈비와 사이드 메뉴등으로 잘 주문하면 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송도에 있는 본점을 찾아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내돈내먹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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