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리코활용 거실가벽 만들기(진행중)

직접 만들어 봤다|2019. 3. 17. 15:56

 

"라브리코를 활용한 아파트 거실 가벽 도전(진행중)"

위에 사진은 현재 주거중인 아파트의 평면도 입니다. 그림상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가벽을 설치하려고 도전 중인 부분이죠...

동일 타입의 다른 세대는 저부분에 최초 입주시에 가벽을 활용한 창고를 넣는 방식으로

분양을 했지만 제가 구입했던 시기에는 이미 현재와 같은 구조로 사용되고 있어서

창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백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에 그냥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창고로 사용하시던 분들집에 가서 확인해봤는데 크기도 애매해서

활용도도 떨어지는 문제도 있어서 불편해도 그냥 저냥 지냈습니다.

 

"TV 변경으로 거실가구 배치 변경 필요"

왼쪽이 현재 사용하는 TV위치입니다. 오른쪽이 변경하려고 하는 위치 입니다.

기존에 40인치 TV를 사용할때는 현재의 위치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TV를 이번에

70인치로 변경계획을 세워서 현재 위치에 놓을경우 뒤로 넘어갈 수도 있어서

소파와 TV의 위치를 변경해야 했습니다. 예전에 처음 이사를 왔을때 오른쪽

그림처럼 사용했는데 계속해서 소파가 뒤로 밀리는 현상이 생겨서 매번

위치를 다시 잡아줘야 하는 불편함을 경험해서 고민끝에 아래 조건을

만족하는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

1. 못질을 하지 말고

2 똥손인 나도 만들수 있어야 하고

3.진짜 가벽보다는 저렴해야 하고

4. 실수해도 다시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

------------------------------------------------------------------------------

우연희 페이스북광고에서 문고리닷컴에서 팔고있는 '라브리코'

발견해서 즉시 3D 도면을 작성해서 견적을 작성했습니다.

머릿속으로 계산해서 주문하다 보면 종종 길이를 틀리게 계산하는

경우가 생겨서 3D로 직접 만들고 치수를 측정하는게 좀더

정확하고실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견적을 작성했습니다.

위에 그림 처럼 한쪽은 타공판으로 하고 나머지는 2X4 각목으로

구성을 조금씩 변경했습니다.

 

"와이프님과의 협의가 필요합니다."

 도면작성후 잽싸게 인터넷으로 목재 견적을 받고 주문을 넣었습니다.

이때 저는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고야 말았습니다.

바로 와이프님의 승인을 받고 진행하는건데... 나중에 결국에는 추가적으로

작업이 필요 하게되었습니다.

일단 그 사건은 나중에 언급하고

일단 목재 견적서는 '이목손'에서 받았습니다.

 

바니쉬 하고 타공판은 'G마켓'에서

마지막으로 라브리코는 '문고리닷컴'에서 구매했습니다.

 

금액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실제 가벽을 이용한 창고에 비하면

많이 저렴하다 생각하고 구매하고 이틀정도 후에 전부 택배로 접수 했습니다.

목재도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훗~ 취소해야 말아야 하는 고민 할

시간도 없이 순식간에 도착하더 군요...

바니쉬 작업중인 목재

용도별 라브리코

"생각과는 많이 달랐던 조립 작업"

'문고리닷컴' 광고에서 봤던 작업과 실제 작업은 좀 많이 다르더군요...

 

물론 내가 손재주가 없는 탓도 있지만 역시 집안에서 기둥을 새우고 옆으로 목재를

연결하고 수평을 맞추고 드릴을 사용해 고정하는 일은 아직도 많은 경험이

있어야 하는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블로그나 유투브에서 글올리시고 동영상

올리시는분들의 능력에 존경을 표하게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어쨌던 '라브리코'는 신박한 아이탬임이 틀림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아니라면 시작도 없으니까요.

 

"결과물... 진행중..."

제 기준에 완성된 가벽입니다... ㅡㅡ;;;

설치가 끝나고 와이프님께서 나와서 안색이 변하시더라고요...

본인 기준에 가벽은 어쨌든 뒤가 보이지 않아야 한다 하시며 하단을

막아달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 고민중인데 딱히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질 않는데

추가 작업이 끝나면 다시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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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Hits Bundle 500G 개봉기

직접 써봤다|2018. 11. 21. 12:31


아이들이 커가면서 기존에 닌텐도Wii를 가지고는 한계에 올라섰다는 판단에 대안으로 PS4를 질렀습니다. 불과 몇달전에 50만원을 들고있어도 구할 수 없던 pro의 경우도 가격이 많이 내렸고 상대적으로 저렴했지만 체감가격은 높아서 마찬가지로 엄두를 못냈던 슬림형이 사진처럼 번들 팩으로 판매를 해서 와이파이님께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기존의 Wii는 처리하는 조건으로...


짜잔~ 새상품입니다~ 사진에서 처럼 Uncharted4, Street fighter, Gran Turismo 이렇게 포함된 구성입니다. 그란투리스모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지금까지 플스1, 플스2, Xbox까지 사용하면서 레이싱게임은 그란투리스모가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각자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아! 여기에 PSN 3개월 이용권 추가입니다.


하얀색입니다. 닌텐도Wii를 검정색으로 사용했는데 먼지가 장난 아니게 보이더라고요... ㅎㅎ 정신건강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산다고 시작했는데 뭔가 들떠있는 제가 한심해보인다는 와이파이님께 살며시 다시 양해를 구해 듀얼쇼크 한개더 질렀습니다.

주말에 애들한테 서프라이즈 해주기로 했는데 시간이 더디기만 하네요.

아 그리고 PSN 12개월 이용권이 지금 공식홈페이지에서 20% 할인 중이네요~ 나이스 타이밍 입니다. 한 아이디에 2개 기기 등록이라니 동생네하고 공구해야겠어요~

​​​​​​​​​​​​​​​​​​​​​​​​​​​


플레이스테이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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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펜슬 사용기(1세대) 및 활용기

직접 써봤다|2018. 11. 18. 15:25

아이패드6세대로 바꾸고 애플펜슬을 사용하기 시작한지 3달이 조금 넘어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내가 정말로 잘 사용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한 사용기 or 활용기를 작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다른 고수님들이나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허접해 보일수도 있고 답답하게 느끼실 수 있으나 100% 제가 느낀 점을 정리해서 올리는 거니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 합니다.

 

"첫째" 주로 사용하는 어플

EverNote, GoodNotes, LumaFusion, Pixomatic, Sketches Pro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에버노트/굿노트가 대부분이고 나머지어플은 블로그에 사진 올릴때 이외에는 거의 사용을 안합니다. 기능도 조금 어렵고...  최근에는 Procreate어플을 받았는데 연습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전부 유료어플이지만 여럿이 함께 구매해서 금액적인 부담은 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노트어플은 업무에 많이 사용하고 있고 동영상편집 및 사진편집 어플은 이제 시작하고 있는 블로그에 사용하기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둘째" EverNote어플 활용하기

애플펜슬을 사용하기 전에는 주로 EverNote만 사용해서 각종자료의 백업등의 위주로 사용했습니다. 에버노트는 사실 애플펜슬이 없더라도 훌륭한 비즈니스용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3년전부터 프리미엄버젼으로 유료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연간으로 결제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연간 55,000원을 지불하고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 남미쪽을 통해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는 걸 알고는 저도 VPN을 통해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략 5~6천원대에 구매하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검색해보면 잘 나와있습니다. 몇차례 시도만에 저도 성공 할 수 있었습니다.

 

짜잔~ 그런데 한편으론 그전에 알았다면 약 10년치를 절약할 수 있었는데... ㅜㅜ 역시 '아는게 힘'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여튼.... 어쨌든 EverNote는 그동안 업무용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제 삶에 많은 도움을 주는 어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좋은 어플에 애플펜슬을 더해서 사용하니 좀더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 할 수 있더라고요. 직접적으로 애플펜슬을 사용해서 EverNote에 입력할 일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제가 두번째 설명할 어플인 GoodNotes에서 작성해서 EverNote로 넘겨서 저장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GoodNotes로 작성된 문서>

 

<내보내기를 사용해서 EverNote로 송부>

 

<옮겨진 문서는 원하는 폴더로 이동>

 

뭐 대충 이런식으로 옮겨진 클라우드에서 관리되고 있어서 아이패드의 용량에는 크게 영향은 없습니다. 얼마전에 중국출장갔을때는 필요한 폴더만 오프라인으로 저장해서 사용하고 나중에 다시 지우는 방식으로 용량관리를 했습니다.

 

 

"셋째" GoodNotes어플 활용하기

현재는 굿노트가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입니다. 예를 들어 주간업무 회의나 아니면 기본적인 양식이 있는 회의에서는 해당파일을 pdf로 만들어서 넣어가면 별도의 출력물이 필요 없이 회의를 참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리를 없애고 KeyNote와 EverNote를 사용해서 스케쥴러를 만들어서 무겁게 다이어리를 챙길 필요게 만들었습니다.

KeyNote를 전혀 처음 사용해봐서 유튜브와 블로그를 검색해서 KeyNote에서 하이퍼링크를 만들어서 pdf에서 앞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스케쥴러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쁘게/아름답게 만들수 있는 기능이 탑제되어 있지 않는 저는 기능 위주로만 만들어서 사용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케쥴러 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에 정리해서 올리는걸로 하고 일단은 소개만 하면  왼쪽이 월간계획이고 오른쪽이 일간계획입니다. 원간계획에서 파란색 사각형을 클릭하면 해당하는 날짜의 일간계획으로 넘어가고 다시 일간계획에서 좌측상단의 집모양을 클릭하면 월간계획으로 넘어가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간단한 시연 동영상입니다. 다음번에는 간단하게 만든 방법과 12월달 스케쥴러도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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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캠핑장 카라반

 

캠핑을 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도 어느덧 다 지나고 겨울의 입구에 왔습니다. 가뜩이나 가을이 짧아진 기분인데 요즘엔 미세먼지때문에 실제로 즐길수 있는 날은 더 짧아진거 같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와 날씨 핑계로 올 가을은 초가을에 한번 갔다온(탄도항)것 말고는 한번도 캠핑을 못갔습니다.

실제로 갈 수 있는 날도 있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말에는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하고 싶고 캠핑장비를 옮기는 것도 너무 귀찮아서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미안하다 아들들아 ㅜㅜ)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동생이 일산에 캠핑장을 예약에 성공했다고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냥 오토캠핑이라면 어차피 짐을 옮기며 텐트를 설치해서 힘든건 마찬가지라 거절을 하겠지만 카라반으로 예약을 했더군요~~

알아보니까 주변에 이마트 타운이 바로 옆에 있고 실제로 킨텍스 전시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해도 1시간 이내에 도착하고 일산에 살고있는 동생은 10분이내에 올수 있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예전에 인천에도 송도에 호빗캠핑장이 있어서 회사끝나고 팀원들과 술한잔하면서 고기구워먹기 좋았는데 지금은 무슨문제인지 운영을 안해서 아쉬웠지만 그것보단 멀지만 깨끗한 캠핑장이 1시간 거리이내에 있어 약간 설레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시설은 둘째치고 이정도 거리에 캠핑장이 있다는건 분명 매력적인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캠핑장은 크게 카라반존/오토캠핑존/시민가족캠핑존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캠핑장과는 다르게 사이트간의 거리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고 오토캠핑존의 경우는 파쇄석과 테이블이설치되어있고 시민가족캠핑존은 주차는 따로 해야하지만 차에서 짐을 내린후 주차장에 차를 옮겨놓아서 큰불편은 없어 보였습니다. 물론 시민가족캠핑존도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매우 편해보였습니다.

사진에 카라반은 오토캠핑존에 실제로 캠퍼가 가져온 카라반입니다. 오토캠핑존에는 생각보다 많은 캠퍼들이 자신의 카라반을 가져와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사이트 크기는 정말 어마어마 하죠??? 저정도면 타프스크린에 텐트설치하고 주차까지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실제 그렇게 한 집도 몇몇 있었습니다.

부러워하는건 이쯤하고 일단 짐을 옮겼습니다.

이게 우리가 묵을 카라반 입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반대편쪽에 있는 카라반은 신형 오늘 제가 묵을 카라반은 구형이라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가시게 되면 한번 알아보고 가시는게 유리하실 듯 합니다. 카라반도 마찬가지로 테이블과 데크까지 제공되고 있습니다. 데크위에는 지붕과 타프스크린처럼 가림막도 있어서 밤에는 막아 놓으면 왠만한 추위에는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저희도 밤에 아이들은 카라반안에서 뛰어놀고 어른들은 밖에서 가림막을 설치하고 늦게까지 놀다 들어갔습니다.

노느라 정신이 없어서 실내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ㅡㅡ;;; 여튼 사진에서 보듯이 애들이 뛰어놀기에는 더없이 좋더라고요. 잠도 어른4에 어린이3명이 잤는데 뭐 조금 좁다라는 생각정도만 들고 무난하게 잤습니다. 다만 침구는 따로 챙겨서 갔습니다. 침낭2개...

짐이 캠핑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어서 이번에는 지난번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에어 프라이어를 챙겼습니다. ㅋㅋㅋ 큰아들이 티비에서본 통삼겹살을 노래를 부르는 터라 이참에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챙겼습니다.

우선 캠핑장옆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통상겹살을 준비했습니다. 식재료도 전부 이마트에서 구입해서 정말 편했습니다.

짜잔... 맛이야 익히 아는 그 맛입니다. 그래도 참... 맛있네요... 저는 여기에 숯에 한번더 익혀서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캠핑인지라...

실제로 저 장작은 마시멜로 구워먹는 용도외에는 쓰일 일이 없었습니다. 뭐 캠핑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니 아이들이 가장 좋아 하는 놀이(?)중에 하나 입니다.

사설 오토캠핑장에 카라반을 예약하는 비용의 절반가격으로 집에서 1시간 이내의 캠핑장... 앞으로도 자주 예약전쟁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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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사용기(이마트트레이더스)

직접 써봤다|2018. 11. 5. 08:00

에어프라이어기가 왠만한 음식은 넣고 돌리면 엄청 맛나게 된다는직장 동료의 말을 듣고 어차피 치킨 몇번 먹는 가격이나 비슷하단 생각에 퇴근하자마자 와이프랑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갔습니다. 바로 요놈 사러~


가격도 가격이지만 크기도 엄청 커보이다라고요!! 덕분에 와이프랑 둘이 도착해서 계속 고민을 했습니다. 실제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본적도 없고 관심을 갖게된것도 얼마 안되서 어느정도사이즈가 적당한지 모르겠더라고요. 고민하던 순간에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상품이 점점 줄어드는걸 보고 저히도 일단 담고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대만족~(다른걸 써본적이 없으니...)

일단은 집에 오자마자 삼겹살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이것땜에 사려고 맘먹었었죠~)


먼저 안겹치게 올려놓고~ 한근 샀는데 절반정도 깔리네요~


짜잔~ 190도로 10분 돌린 상태입니다. 뒤집어서 다시 돌리면


190도로 6분 돌린 상태입니다. 이상태로 먹어도 될것 같은데... 저는 취향이 삼겹살은 바싹 구운상태를 선호해서 이번에는 잘라 놓은상태로 다시 구웠습니다.


흠... 200도에 3분입니다. 190에 2분만 할걸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일단 정말 맛있없습니다. 삼겹살을 집에서 먹는게 세상 불편했는데 앞으로는 자주 먹을 듯한 예감이 드네요.


에어 프라이어 사서 지금까지 해먹은 음식들입니다. 일단은 거의 실패할 확률이 낮은것만 도전했는데 요리법좀 찾아서 계속 도전해 봐야겠네요. 사진엔 없지만 해시부라운 이랑 마른 한치도 돌려 먹으니 정말 맛나네요. 이번주말엔 캠핑가서 도전해보려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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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함 공원 ->망리단길

직접 가봤다(국내)|2018. 10. 5. 07:30


​몇주전 동생으로부터 연락이와서는 "애들 데리고 서울 함공원 갈까"라길레 더위를 무릅쓰고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공원 이름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서울에 있는 함공원에 간다라고 생각을 했던거였죠... 막상 도착해서 처음으로 '서울함' 이라는 함정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다.


​전시장에 들어가기 위해선 입장권을 구입해야하는데 사실 그것도 모르고 갔드랬죠. 공원 입장을 하기 위해선 잠수함을 리모델링해서 꾸민 건물로 들어가야합니다.


건물 내부에도 잠수함내부를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잠수함과 서울함공원 설명으로 이루진 공간을 지나 외부로 연결된 통로를 따라 나가면 다시 조금 큰 규모의 경비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이배가 서울함인줄 알았는데 '참수리'라는 경비정이 있었습니다. 이층 외부갑판에서는 한강쪽도 볼 수 있었는데 한강에 레포츠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서울함을 보려면 다시 일층으로 나와서 한강쪽에 정박해있는 서울함으로 이동해야합니다. 조금전에 참수리와는 비교가 되질 않더라고요.
​​참고로 서울함은 30년간 사용하고 퇴역한 함정을 서울시와 계약을 맺고 다른 두척의 배와 함께 꾸며진 테마공원입니다.


서울함의 외부 모습입니다. 육군출신이라 처음 해군의 함정을 탑승해보았는데 꽤나 큰 배였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행이도 아이들이 포즈를 잘잡아 주어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특히 큰녀석도 배가 마음에 들은 듯했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역대 함장님들 사진과 여군들 숙소 및 생활공간모습, 그리고 전투식량과 식당, 침실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MBC 진짜사나이에서 나왔던 배와는 많이 다르게 낡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30년 이상의 새월을 생각하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함공원 구경으로 마무리하고 나와서 길건너로 옮기면, 아이걸음으로 15분가량 걸어가면 망원 시장이 나옵니다. 서울함공원에 주차하고 망원동 시장, 망리단길을 구경하는 코스로는 딱인거 같습니다. 조금 힘들지만 주차걱정없이 이렇게 나들이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망리단길을 좀더 자세하게 돌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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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가을날씨)

직접 가봤다(국내)|2018. 9. 30. 09:23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만 있는 것을 죄악이란 생각에 돈 많이 안들고 가까운 곳에 아이들과 뛰어 놀만한 곳을 찾아보다 내린 결론은 '인천대공원'.

차에 아이들 자전거 두대 싣고 나니 나와 와이프 자전거는 자리가 없네요... 일단은 애들 자전거만 가져가고 우리껀 빌리기로 했습니다.

 

 

도착해서 제1주차장에 주차한 뒤 자전거를 내렸습니다. 주차장에선 타지 말랬는데 말을 들을 녀석들이 아니죠...ㅜㅜ

 

 

입구에서 부터 사람드이 그늘막 텐트를 설치해 놓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집에 두고온 그늘막 테트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오늘 목적은 자전거타기니까 얼른 대여소를 찾아 갔습니다.

 

 

 

점심시간 정도 되는데 벌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자전거는 가져왔으니 와이프랑 내꺼만 빌리면 되는데... 와이프와 저는 그냥 걷기로 하고 이동을 했습니다. 아직 둘째가 보조바퀴없이 타는걸 힘들어해서 걷는 속도로 이동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고 생각했죠. 실제 둘째 녀석 자전거 속도보다 우리가 걷는게 빨랐습니다. ^^

 

 

오늘의 예상 이동경로 입니다.(파란색 점이 현재 위치) 거리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파트에서 타는 자전거보다는 훨씬 길어 보이고 아이들 역시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아파트에서는 사람도 많고 언덕과 내리막길이 많아서 자전거 타는걸 둘째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인천대공원에서는 심한 언덕이나 장애물이 없어서 아주 좋아했습니다. 좀 귀찮아도 오길 정말 잘 한것 같더라고요.

 

중간에 위치한 호수에서는 물고기를 볼수도 있었습니다. 가끔 저녁에 와본적은 있어서 어렴풋이 본적은 있었지만 낮에 보니 정말 크고 많더라고요. 운좋게 연잎위에 올라와 있는 거북이도 두마리나 볼 수 있었습니다.(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어쩌다 맨손으로 잠자리도 잡아보고요... 큰녀석 작은녀석 한마리씩~

 

 

중간에 매점에 들려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다시 둘러보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주말에는 비가와서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자전거 도로에 사람도 없어서 자전거 타기 너무 좋았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갈때 즈음에는 입장객이 조금 많아지긴 했지만 우리가 탈때는 딱 좋을 만큼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을이라 코스모스도 많이 피어 있고 원두막, 놀이터... 예전에 왔을때와는 많이 달라져 있더라고요. 비싸게 큰돈 내고 몇시간 걸려서 도착하고 또 줄서서 놀이기구 몇개 타고 하는 테마파크 보다는 집근처에 잠깐 시간내서 몇시간 놀다 갈수 있는 공간이 훨씬 큰 만족감을 준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 이었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는 좀더 준비를 해서 다시 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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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항 노을캠핑장

날씨가 아침까지 비가와서 취소할까말까 했지만 오전 열시부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맑게 갠 하늘을 확인하고 탄도항으로 출발!!
​​


가능하면 짐을 줄이고 싶었지만... 날이 저녁때는 추워지는 관계로 결국엔 같이가는 동생차에 아이들을 실어 보내고 뒷자석까지 테트리스 해서야 겨우 출발 할수 있었습니다.


동생과 나는 텐트치고 타프치고 준비를 하고 여자들과 아이들은 캠핑장 주변 갯벌에 새우깡(?)한봉지(노래방용)를 들고 구경을 갔습니다. 한시간 정도 후에 태풍을 뚫고 온듯한 비쥬얼로 다시 나타났는데 와이프님 말씀에 알프레드 히치콕의 대표작 '새'를 실사로 체험하고 왔다고 하더군요...ㅋㅋㅋ



탄도항 노을캠핑장은 여느 대부도에 위치한 캠핑장과 마찬가지로 트램플린 이외에는 특별하게 아이들이 놀만한 장소는 없습니다. 다만 물때만 잘 조절하면 바닷길이 열려 풍차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체험도 할수있고 갯벌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낚시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할 만한 장소입니다.


갈메기에 너덜너덜 털린 멘탈을 고기와 가리비로 달래면서 제수씨가 준비한 레쏘~(레몬소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를 했습니다.


저녁땐 풍등날리기를 하면서 아이들도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애를 좀 먹었지만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커피에 옥수수로 캠핑을 마무리 하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탄도항 노을 캠핑장은 아이들 보단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시끄러움을 감수한다면 물론 어린이들도 좋은 경험이 될꺼란 생각도 드네요... 여튼 어쨌든 피곤한건 어쩔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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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마트 중동점(애플펜슬 체험)

직접 가봤다(국내)|2018. 9. 9. 13:34

주말에 넘나 심심해서 평소에 고민해왔던 애플펜슬을 체험해 볼까 하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주변에는 예전에 스퀘어원에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얼마전에 가보니 없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바로 '일렉트로마트 중동점' 여기에 A store가 있더라고요!!

 

저는 아이패드1세대 미니2, 미니레티나 그리고 아이폰 4/5/5S/6플러스/6S 이렇게 애플 제품을 사용해 왔는데요... 현재는 아이폰6S/아이패드5세대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즐겨사용하는 어플은 에버노트/pdf note/good note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good note와 pdf노트는 거의 회사업무상필요한 문서들을 저장해 놓고 회의때 사용하는 용도외에 간단한 필기 정도 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패드의 활용도 인데... 저는 일반적으로 회의참석시 다이어리에 메모를하고 나중에 몰아서 에버노트에 타이핑해서 저장해 놓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 한번 작성한 내용을 바로바로 타이핑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기억도 잘 안나고 번거롭기도 해서 최근에는 아이패드에 바로필기하고 그상태로 에버노트에 올려버리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아이패드5세대는 애플 펜슬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와콤의 스타일러스와 5세대 아이패드를 사용하는데 이게 생각만큼 필기감이 좋지 않아서 지금은 거의 방치상태에있습니다.

 

 

일단은 애플펜슬이 과연 와콤의 스타일러스보다 훨씬 다른 성능을 낼수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귀찮지만 체험해보기로 맘먹고 일렉트로마트에 방문했습니다.

 

 

입구에서 일렉트로맨이 맞아주네요.. a store는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게임에 집중해 버리네요... 어쨌든 덕분에 저는 슬슬 여유있게 구경했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었던 짐벌부터 ppt용 프리젠터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애플펜슬이 없더라고요... 이거보러 온건데 ㅡㅡ;;;; 이대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직원분한테 물어보니 체험용 애플펜슬을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앗싸~ 다만 옆에 삼성 매장처럼 고리를 달아서 체험용으로 놓으면 좋을텐데 말해야 가져다 주시는건 좀 불편하더라고요. 여튼 직원분이 옆에 착 달라 붙어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우선은 아이패드6세대에 낙서를 해보고(메모장) 아이패드 프로에 낙서를 해 봤습니다. 대박!!! 내가 사용하는 와콤하고 비교를 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비교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물론 애플의 아이패드와 애플의 애플펜슬이 더 궁합이 맞는게 말이 될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이질감 없이 펜슬이 작동할 줄은 몰랐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애플펜슬 체험내용을 많이 봤는데 저는 프로까지는 필요 없고 6세대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분의 허락이지만... 일단 트라이 해봐야겠죠 뭐~

 

일렉트로마트 입구쪽에는 a store 외에도 삼성/엘지의 휴대폰/컴퓨터 매장이 위치해 있어서 바로 비교해 보기 넘나 좋더라고요. 삼성의 갤럭시 탭 S4도 사용해 봤는데 스타일러스가 이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이녀석도.

 

 

외에도 수많은 가전제품과 장난감등이 있더라고요, 건프라도 전시되어 있고 특히나 제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RX100도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은 제가 갖고있는 패드하고 스타일러스를 먼저 처리해야 하겠네요... 애플워치도 4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우선은 아이패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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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시장(동인천 백종원 골목식당)

직접 가봤다(국내)|2018. 9. 5. 00:47

 

주말에 동생가족과 신포닭강정에 맥주 마시며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결승으로 보기로 했습니다.

닭강정도 사고 겸사겸사 티비에서 한창 방영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식당도 구경하려고 지하철타고 동인천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사실 인천에 살면서(구월동) 매번 자동차로만 이동하다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주차걱정도 없고 정말 편했습니다.

물론 인천지하철2호선이 없었으면 시도조차 안했겠지만~~

 

여튼 동인천역에 도착해서 지하상가(?)로 쭈욱 걸어가니 신포 시장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그동안에는 매번 신포닭강정에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사왔는데 동생이 예약도 받는다고... @,.@ 헐... 정말 몰랐습니다. 누가 말해줘야 알지...

어쨌든 2마리 계산하고 2시간 후에 받는것으로 하고 골목식당(?)으로 출발했습니다.

 

 

 

생각보다 바로 근처에 있어서 신나게 갔는데!!!! 매장들이 거의 재료를 다 사용했다는 간판과 함께 문을 닫았더라고요... 이게 뭥미????

 

 

 

그래도 다행인게 돈돈인가 하는 고기튀김집하고 몇몇 가게는 아직 장사를 하더라고요. 일단은 먹고싶었던 타코야끼집에 줄부터 서고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백종원 골목식당을 티비에서 보진 못했지만 배우 조보아씨가 나오는 장면에서 타코야키를 만드는걸 기억하고서 줄을 서있었는데 재료 준비 하시는건지 꽤나 오래 기다렸습니다.

20분정도 서있으니까 누군가 나오셔서 포스트잇으로 번호표를 나눠주시더라고요~.

제가 받은 번호가 19번!! 20번!! 생각보다 금방 받겠구나 하고 있는데 나눠주시는 분이 40분 이상 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헐~

메뉴도 따로 없고 아래 메뉴판에 나온데로 받아야 했습니다.

 

 

40분을 그냥 기다리기 뭐해서 광장 주변에 가게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아직 닭강정 시간까지도 시간이 많이 남았고...

가게 사진은 못찍었지만 특이하게 자기 가게에서 한가지 음식만 주문하면 외부음식도 반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맥주만 주문해서 기다렸습니다. 근데 왠걸~ 맥주가 정말 맛있었었요~ ㅎㅎ (a.k.a 엔젤링)

 

 

타코야키는 아직 멀어 보였고 옆에 돈돈에 갔더니 때마침 바로 주문을 받아 주셔서 4개 사서 맥주랑 같이 먹었습니다.

 

 

 

이것도 바로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좀 기름져서 그렇지 맥주랑 먹으니 꿀맛!!! 한개에 2500원이라 배고플때 먹어도 간단하게 요깃거리로 적당해 보였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기다리다 닭강정 시간도 되고 해서 어쩔수 없이 자리를 일어나서 돌아가는 길에 혹시나 하고 타코야키집에 갔더니 18번까지 받아갔더라고요~ 아싸~

그래서 바로 받을수 있을 줄 알았는데...ㅡㅡ;;;; 사장님이 손이 조금 느리시더라고요... 실제로 받는데까지는 약간의 기다림이 더 있었습니다.

 

 

 

먹고 마시고 드디어 본래의 목적이었던 신포닭강정집으로 갔습니다. 여지 없이 줄이 길게 늘어서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린 예약했으니깐!!! 뭔가 뿌듯한 맘으로 닭강정을 받아들고 남은 배를 채우러 돌아갔습니다. 한일전 보러~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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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슬라임 카페(니블리)

직접 가봤다(국내)|2018. 9. 3. 21:20

잠시 외출하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지인과의 통화중에 홍대에 있다는 말들 들었습니다.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핫'한 아이템중 하나인 슬라임을 만드는 체험 카페라는데... 전 1도 관심이 없어 그냥 돌아가려는데 아이들 엄마가 유투브에서 유명한 아이들(?)이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 일단 홍대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아이들이 운영할리는 없고 물론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곳이겠지만 새삼 인터넷, 유튜브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먼저 기다리던 지인은 2시에 와서 예약해서 간신히 2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그것도 6시에 입장이라 하는데 정말 인기는 인긴가 봅니다.

일단은 도착했으니 사진부터 찍고나서 입장했습니다.(간판이 귀엽네요)

들어가 보니 빈자리 찾기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슬라임 카페라는 곳을 처음 가본것도 있지만 역시 아이들이 많다보니 시끌시끌한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홀에서 아이들 도와주는 직원분들이 많이 힘드시겠더라고요...

이런식으로 테이블에서 재료를 가져닥 만들기를 하는 방식입니다. 어른의 입장에서 뭐 이런걸...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답니다.

 

 

아모스 아이슬라임 키즈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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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뒷쪽에 사진처럼 슬라임을 꾸미는 소품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 물론 무료는 아니고 한컵씩 담아가는 구성이더라고요... (바닦에 떨어져 있는게 더 많아 보이지만)

 

짠~ 한시간 정도 주물러서 만든 슬라임입니다. 3일정도 뚜껑을 닫아 두면 공기가 빠진다고 하네요. 그때까지 애들이 참을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오랜만에 홍대까지 와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애들도 추억도 하나 만들어가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부모노릇 힘드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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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테이블 DIY

직접 만들어 봤다|2018. 8. 26. 10:45

큰아이는 네 살 정도 무렵부터 사촌에게서 물려받은 레고를 즐겨 가지고 놀았고 유치원 들어갈 무렵부터 레고러닝센터를 1년정도 다녔습니다. 둘째는 형이 즐겨하는 걸 보고 따라서 가지고 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5~6년 지나니 집안 여기저기 굴러 다니는 레고 블록들이 슬슬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완성된 레고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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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가는 아이들의 레고블럭을 어떻게 할까??? 고민 끝에 완성된 레고 테이블입니다​​​.​​ 기존에 판매되는 레고 책상은 제기준에 몇 가지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물론 디자인은 넘사벽이죠...)

1. 내구성
- 실제 마트나 백화점에서 전시되어 있는 테이블은 생각보다 부실해 보여서 혈기왕성한(?) 남자아이들의 등살에 버티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2. 활용도
- 아무리 아이들의 장난감을 갖고 노는 테이블 이지만 가구는 가구라 블록 쌓기 할 때 외에 자리만 차지하는 문제는 비효율적이라 생각했습니다.

3. 가격
- 실제 가격은 생각보단 많이 고려 되지 않았습니다. 워낙 시중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도 별로 없고 실제 그렇게 고가의 제품도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될수록 저렴하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죠??^^

직접 제작하기로 맘 먹은 후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비루한 제 손재주가 걸리는데...
여하튼 저지르고 보자!!! 하는 맘으로 일단은 캐드를 사용해서 사전에 모델링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하면 머릿속으로 목재의 치수 계산하기가 훠얼씬~ 수월합니다.

나무를 주문할때 두께를 잘못 계산해서 톱질하고 다시 주문하는 일은 없겠죠.

 

3D 모델링

대략적인 3D 형상입니다. 다리는 4각 각제를 사용 하기보단 주변 판제와 동일한 두께의 판제로 제작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림1
그림2

또한 그림 1/2번 파란색에 해당하는 상판에 약간의 기능을 넣어서 뒤집을 수 있는 구조까지 감안해서 설계했습니다.

실제 완제품입니다. 먼저 1번 부분은 말 그대로 뚜껑의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2번 부분은 나중에 레고판을 접착해서 사용하고 필요시에는 뒤집어서 보드게임이나 기타 다른 용도로 사용 가능하게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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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TROFAST

 

 

 

이케아 TROFAST 정리함 36cm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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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고 블록들을 넣어둘 곳은 이케아에서 구매한 TROFAST 수납박스를 사용했습니다. 고정은 집에 굴러다니는 꺽쇠를 사용해서 설치했습니다. 크게 힘이 가해지는 부분도 아니라서 꽤나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리 부분이나 기타 이음새 부분도 전부 꺽쇠를 이용했습니다. 모양도 중요하지만 다 만들어 놓고서 흔들거리다가 망가지는 건 정말 싫었습니다.

제작 과정에 대한 사진은 없습니다. 워낙에 손재주도 없고 사진을 찍으면서 뭔가를 만든다는 일은 아직 익숙하지 않네요. 앞으론 어떻게든 사진을 많이 남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아이들을 위해서 고민하고 만들고 함께 놀 수 있는 물건을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손재주가 늘어서 부끄럽지 않은 물건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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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물산하늘소 캠핑장(여름휴가)

여름 휴가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예약해둔 '금물산하늘소캠핑장' 하지만 계속되는 폭염에 몇주간 비소식도 없고해서 여름휴가를 캠핑장으로한 선택에 걱정에 또 걱정...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생각보다 많은 계곡물을보고 급한마음에 텐트 설치전에 아이들먼저 계곡물로 입수시키고 바로 텐트/타프/스크린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더운여름날 사이트 구축만큼 힘들일이 있을까 했지만, 와이프님의 도움으로 후다닥 설치 후에 계곡에 테이블 설치하고 숯불에 구운 쥐포/감자에 아이스박스에서 바로 꺼낸 시원~한 맥주한잔하니 더위따윈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물놀이에 배고플 애들을위해 간식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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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옆 계곡에는 메기도 잡을수 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통발을 좀 큰녀석으로 가져갔는데... '헐' 진짜로 작은아들 팔뚝만한 메기를 잡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캠핑장주변 산책로를 따라서 이동하시면 7~8월에는 야생 복분자도 채집할 수 있답니다. 작년에는 조금 늦게 가서 많이는 못 땄지만 소주한병 정도 담가서 캠핑장에 바로 먹어 버렸답니다.(사진은 이번에 아이들이 잡았었던 개구리, 왕잠자리, 송사리, 메기)

이번에도 느꼇지만 도심에서는 폭염이다 열대야다 해서 난리지만 계곡은 전혀 다른나라 이야기처럼 밤에는 추워서 오돌오돌 떨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폭염덕분에(?) 모기도 없고 사람도 적어서 시원하고 조용하게 즐길수 있는 여름휴가캠핑이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기전에 한번더 물놀이 캠핑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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